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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5 22:36
맥과이어랑 새미 소사의 홈런 경쟁 때를 보면, 약물로 리그가 흥행한다면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고만 볼 수는 없죠...
물론 동업자 정신이 부족하고, 안 한 선수들에게 피해를 준다는데엔 동의합니다...!
15/06/25 21:45
경이적인게 볼삼비율
작년에 BB% 비율 7%대 선수가 올해 16.8% 무려 올해 조이 보토(!!!)의 15.2%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레즈 시절 추신수(!!!)가 15.7% 찍고 역대 최고 수준의 리드오프라는 찬사를 받았죠. 최진행이 발만 빨랐으면 크보 역대 최강의 리드오프 나올 뻔. 세상에 이걸 보고 약 효과가 없다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15/06/26 00:32
득점권타율이나 만루시타율 이런건 의미가 없어요
그냥 본인 타율대로 흘러가는겁니다 각 부분별로 따지면 표본이 적어지니 편차가 생기는거 뿐이죠 어떤 타자가 타율이 3할이라고 구단별, 상대팀별, 구장별, 월간타율 이런게 다 똑같이 나올리가 없죠 최진행이 만루에 유독약했으면 그건 그냥 운이 없었던거에요. 그외 아무런 의미는 없습니다.
15/06/25 22:15
여기서 왜 한화 팬들에 대한 비난을 끼워넣나요?
'항상' KT빼고 순위표 만든다는 말이 뭔가요? 마치 KT 뺀 순위표를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며 작성한다는 것 같은 말툰데요.
15/06/25 21:56
한화팬이지만 약진행 이 더러운 놈에게 아무런 실드 할 생각도 안듭니다
이 더러운 놈이 팀에게 얼마나 큰 똥물을 던졌냐면 그동안 개고생하면서 아둥바둥 이기려고 노력한 팀원들의 노력을 약때문에 이겼다로 매도시켜 버린겁니다 (최진행의 결정타는 노력이 아닌 약빨로 인한 치팅승리가 되었고, 약빤 이상 할말도 없는게 사실이죠) 더러운 약쟁이xx를 김감독님이 시즌아웃 시켜버렸으면 좋겠는데 거지같은 현재라인업을 보자면 그럴지도 의문..
15/06/25 21:59
구단은 시즌 아웃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벌금이라는 징계로 보여줬는데...
김성근 감독은 어떨지... 징계가 풀리는 시점에 저 약쟁이가 올라오느냐를 보면 알 수 있겠죠.
15/06/25 21:59
약물은 제발 징계 강하게 때립시다
1차에 반시즌, 2차에 제명 제발 이렇게 갑시다! 그리고 약물자는 레전드 취급도 하지 말고요.
15/06/25 22:01
이번 약쟁이 사건으로 여론이 처벌 강화로 흘러가면... 규정이 더 강화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비디오 판독 도입도 미적거리다 야구팬들의 여론에 결국 따른 것이니까요. 문제는 얼마나 합일된 여론이 나오냐겠죠.
15/06/25 22:01
그냥 퇴출시켰으면 좋겠는데, 구단이랑 프런트가 무슨 생각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짜증나네요. 앞으로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욕먹겠죠. 그게 약진행의 잘못+구단/프런트의 결정에 대한 최소한의 대가입니다. kbo가 나서서 털어줄 것 같진 않고 그냥 이대로 갈 것 같은데, 진짜 열심히 훈련해서 팀을 이끌어온 선수들은 무슨 죄고 약빤것도 모른채로 응원한 팬들은 무슨죄인가요. 거기에 약진행때문에 진 팀들은 무슨 죄인지 참. 시즌내내 진득하게 욕먹을거고 팬들은 쉴드 칠 생각말고 겸허히 받아들이면 합니다. 저도 팬이지만 진짜 짜증나네요.
15/06/25 22:01
이래놓고 나중에 야구로 사죄하겠다는 말과 함께 복귀할까봐 겁나네요. 정말 사죄할 사람은 자신 때문에 피해를 본 타팀 선수와 그 팀 팬들이죠.
15/06/25 22:03
벌금2000만원 때렸네요.. 1억5천이 연봉인 선수에게 거의 13%정도 내라고한건 중징계가 맞긴한데... 그래도 자기 식구 감싸기 같이 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나름 마케팅 잘하고 팬심 잘읽는 구단이 이번엔... 확실히 5강싸움이 치열하긴 한가봅니다.
15/06/25 22:04
이번시즌 한화경기 보면서 최진행 커리어 하이 기록할 기세 보고 정말 기뻤는데, 정말 실망감이 큽니다.
어디부터 잘못된건지.. 적어도 이번시즌은 아웃되야 맞는건데 김성근 감독님 인터뷰 보니까(한화 프런트도 입장이 다르지 않은듯) 30경기 징계 끝나면 칼같이 복귀시킬 기세더군요. 야구밖에 모르는 애 야구 안하면 안된다. 뭐 이런 마인드? 개인적으로 진갑용부터 시작해서 약빤 선수들 최소 1군등록 50경기 출장 정지 정도로 작살을 냈어야 했어요. 하려면 해. 그대신 걸리면 한시즌 날릴줄 알아. 이렇게. 징계가 비교적 가벼우니 유혹에 흔들릴 수 밖에 없죠. 노력+@로 성적.연봉으로 치환되는데, 도덕심이 조금 무딘 선수들은 유혹에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브로커들도 아주 작정하고 달콤한 유혹으로 덤벼들꺼구요. 개인적으로 최진행 선수 이번시즌은 1군 경기에 안보이길 바랍니다. `
15/06/25 22:12
있습니다. WAR 이라고 대체선수(리그평균이하의 가상선수)가 뛰었을 때보다 얼마나 팀의 승리에 기여했는지에 대한 지표가 있습니다.
15/06/25 22:14
근데 진짜 약물이 사람 아우라도 변하게 만드는지
지난번 목동 끝내기 호랑나비 다음날 목동가서 최진행 마침 있길래 시원하게 한마디 할라고 했는데 뭔가 말한마디 잘못하면 진짜로 맞을 것 같은 포스가 풍겨서 가만히 있다 왔어요.덜덜...
15/06/25 22:41
많이도 쳤네요.
징계 풀리고 첫경기 9회말 2아웃에 끝내기 홈런치는 상상해봄. 덜덜. 야구 커뮤니티에서 온갖 창의적 드립이 폭발!
15/06/25 22:58
팀과 팀원들이 최진행 선수(이 호칭을 써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때문에 피해를 받은 건 맞는데, 만약 구단 자체 징계가 이 수준이라면 팀을 피해자로 분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좀 거칠긴 합니다만 이 정도 징계라면 팀원 개개인은 몰라도 팀 전체로서는 거의 공범이라 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6/26 00:35
최진행의 활약으로 팀성적이 올랐고, 아마 관중기여에도 도움이 되었을테고
최진행 벌금으로 돈도 벌었는데 구단이 손해본게 뭐죠? 최진행 빠져서 타격이라고 하기엔 최진행 작년에 war 마이너스 찍은 없는게 도와주는 선수였죠.
15/06/25 23:03
최진행의 약물만 아녔으면 클로이드 승리 다 챙겨줄 수 있었는데... 참 약물이라는게 무섭네요. 그거 맞았다고 성적이 저렇게 변한다니...
15/06/25 23:35
우와..... 이거 억울해서 어떡하나요.
허구연의 낄낄 거리는 중계도 참으며 들었던 중계였는데 약빤홈런이 있었다니..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진짜.
15/06/26 08:49
크 그러고 보니 앞으로 약을 하고 싶은 선수는 무죄 추정의 원칙을 잊지 않도록 하고
절대로 만루시에는 안타나 볼넷을 얻지 않으려는 노력을 해야겠네요 그래야만 실드를 얻을수있다는걸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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