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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5 22:09
그리고 아마 눈 쌓인 곳에 뛰어내린걸텐데.. 러시아 횽들이 아파트 옥상에서 눈 쌓인곳에 뛰어내리고 히히덕 거리며 기어 나오는걸 본 적이 있으니, 아마 둘 다 살겠죠 뭐.
15/06/25 22:09
하이셉터를 벽에 걸어놓고 벽꿍..크크크- 동감합니다! 존 스노우는 계약이 끝나서 머리도 자르고 했다는데... 정말 죽어버리고 끝인건지...ㅠㅠ
15/06/25 22:11
제 5시즌 느낌은 역시 스티냐드
왕재는 저정도는 해줘야죠.. 자식을 갈아 넣든.. 형제를 를 갈아 넣든 .. 왕재는 모든 것을 지켜 봐야 하는거죠..
15/06/25 22:15
호돌이를 그토록 애타게 찾았는데 끝끝내 안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대너리스의 현실 남친이 존 스노우가 되어버려 HBO 스타일을 못 만드는 듯... 역시나 마지막 장면을 보고 욕나올뻔 했습니다. 페북에 왜 많은 이들이 탄식을 했는지가 이해가 가는.... 유 노 놋띵 존 스노우..ㅜㅜ
15/06/25 22:26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써세이의 알몸은 대역입니다. 안 벗는 계약이 있다네요. 어쩐지 넘 풍만하다 했습니다.
스타니스도 목이 떨어진 장면이 안 나와서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릅니다. 브리엔이 스타니스와 산사를 교환할 생각에 데려갔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드래곤은 아직 애기라네요. 다 크면 지금 크기가 머리 정도 크기랍니다. 한 마리가 만명의 군인을 잡는다는데, 다음이나 7시즌쯤에는 더 세지겠죠. 언데드랑 싸우는 장면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스타니스가 살아있을 지 모르듯 마르셀라도 살아있길..다음 시즌에도 그 다음에도 보고 싶어서요흐흐
15/06/25 22:52
뭔가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제작진은 그렇게 캐스팅할 사람이 없었을까요? 시즌1 시작할 때 이미 소설로 나온 장면으로 알고있는데.
15/06/26 00:24
전체적인 인상과 연기력을 따져서 캐스팅 했겠죠. 설마 이 장면을 염두에 두고 캐스팅 했겠어요.
전체적으로도 그렇지만 배우의 연기가 대단해 정말 좋더군요.
15/06/25 22:31
작가를 납치해서 글만 쓰게해야합니다...
이제 책읽고 스포해줄 사람도 없고 막막하네요.... 이제 기술좀 쓰는가 했더만 장님이라니..장님이라니...
15/06/27 08:31
읽은지 1년 정도 돼서 세부적인 내용은 기억 안나는데 여태까지 나온 부분에 아리아 장님된 이후 부분이 나온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왕겜 드라마가 얼불노 원작이랑 괴리가 꽤 커져서(특히제이미-브리엔느 부분이랑 산사-테온 부분은...봉합이 안될 수준이 아닌가 싶어요) 그대로 갈 거라는 보장이 없네요.
15/06/25 22:32
대너리스가 여왕을 참칭하고 있지만 진정한 여왕은 역시 서세이라는걸 뒤늦게 깨달았죠.
딱히 흠잡기 힘든 웰메이드 드라마라는데 누가 반론을 제기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못내 아쉬운점이.. 액션인듯 합니다. 소개팅에서 만난 모태솔로 남녀처럼 수줍고 어색하기 짝이 없는 검술액션이 몰입을 방해하더군요. 오베린의 죽음이 유독 안타까웠던건 그 특유의 영어억양이 매력적이었던 것도 있지만 사실상 유일하게 '액션'을 보여주는 캐릭터였던게 컸죠.
15/06/25 22:46
오베린 액션 멋있었죠. 그런데 왕좌의 게임은 보면 고증이 참 잘 되어 있다고 느끼는게, 빠른 스피드의 브라보스 검술에 대해 '춤'이라고 비아냥대는 확실한 이유가 중장갑+대검에 있었잖아요. 얇은 칼로 신나게 휘둘러봐라, 갑옷에 기스나 나나. 그렇다보니 기본적으로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기사급 칼싸움은 중장갑을 입은 사람들이 대검을 한손 내지 두손으로 휘두르게 되고, 그러면 지금의 액션신이 오히려 상당히 리얼하게 그려낸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영화 바람의 검심에서 보여준 검술액션과는 스타일이 완전 다르지만..
15/06/25 22:53
소설엔 없는 설정인데, 드라마에서는 창녀들이 섹스 후에 돈을 돌려줄 정도로 섹스가 절륜하다는 설정입니다.
이걸 성기가 크다는 해석을 하는 사람도 있구요.
15/06/25 22:37
시즌 5 보면서 에러라고 생각한게 스타니스가 딸을 태워 를로에게 바치는 장면이었어요. 원래 스타니스는 강인하고 원리원칙주의자여서 소설에서는 로버트의 사생아조차도 불여인이 자신에게 달라 를로에게 바쳐 드래곤스톤에서 돌용을 깨우겠다고 끊임없이 요청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거절하거든요. 로버트 왕의 정당한 후계자로서 칠왕국의 안정을 위해 자신이 철왕좌를 차지하려 하지만 불의한 희생은 결코 저지르지 않는 캐릭터인데 왕의 피가 필요하다고 자기 딸 낼름 태우는거 보면서 캐릭터를 왜곡해서 너무 아쉽네요.
15/06/25 22:55
저는 캐릭터가 왜곡됐다기보다, 캐릭터가 변한걸로 해석했다고 보여지더군요. 어차피 죽을 사람이니까, 어떤 선악구도를 분명하게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원리원칙을 주장하던 사람이 자신의 원칙을 깼고, 그 직후에 죽었다는 식으로요.
15/06/25 22:39
도대체 어떤 약을 드셨길래 이런글을......추천눌렀습니다.
호돌이를 그렇게 보고 싶었는데 끝내 안나오더군요.... 러브액츄얼리의 그 꼬맹이가 해골한테 박살날때 호돌이는 살겠구나 싶었는데.... 왜 이번 시즌5에는 나오질 않는건지..... 시즌5전까지 써세이를 참 미워했는데....어머니의 자비를 보고...애증이 생겨버렸습니다.... 하지만!!!왜 대역이란 말인지!!!!! 300에서는 그렇게 자랑해놓고서!!!!왜!!!!!!!!!! 아마 문신때문이겠죠? 제길....문신..... 시즌6에서 아리아가 참 기대됩니다. 암살자가 되어....뾰족한 니들로 니글니글한 장면을 참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군요~~~~ 대너리스는 참 인력풀이 어마어마합니다. 랜덤으로 리스폰했는데.....남자들이 우글우글 오다니....그것도 백마탄 왕자님들이.... 마치 피지알에 여자회원 인증했을때 댓글달리는 속도같더군요..... 대너리스....참 부럽습니다.....가만히 있어도 이렇게 자석처럼 달라붙다니!!!!!! 시즌6에 스타크 엄마가 부활한다는데.....왜 이름이 레이디 스톤 하트란 말인지.....돌 심장 숙녀.....좀 그럴듯하게 이름짓지.... 넥커터 레이디 라던지....페이스 스크래치 레이디라던지......쩝... 어쨌든 언데드로 부활한다니 아주 기대됩니다.....언데드...흠....야언이 기억나긴하는데... 존스노우도 죽어야 사는 남자라....엄마와 같이 손잡고 언데드로 부활하겠죠.....흠......언데드.... 존스노우의 정체가 알고보니....타르가르엔...대너리스의 조카더라.......라는 말이 있는데.....현실 연인인데...극중 조카라니....... 거기다 3마리의 용중 한마리를 탐으로서 증명한다....라는 설이 있는데.....아무것도 모르는 존스노우가....알고보니 다 알고있는 남자였다는.....흠... 시즌 6가 아주 기대됩니다.......
15/06/25 23:06
예 제가 알기로는 아마 소설 제목인 '얼음과 불의 노래'가 타가리옌(불)과 스타크(얼음)의 자식인 존 스노우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근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시즌5에서 전쟁을 춤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니 혹시 노래라는 것도 춤과 병행되는 것이라면 일각에서는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 타가리옌의 대결이라고 보기도 하더군요. 그 어느 쪽이건 흥미롭습니다. 빨리 시즌6가 나왔으면 ㅠㅠ
15/06/25 23:47
애초에 타르가르엔 왕조에 반란이 일어난 계기중 하나가
마상 창술 대회에서 라예가르 타르가르엔이 관전중이던 에다드의 여동생(로버트 바라테온 왕과 약혼한)을 납치 후 강간해서 일어난 일이었죠. 그리고 전쟁이 터지고 어느날인가 에다드 스타크는 자신의 사생아라며 존스노우를 데리고 왔죠...유명한 원리 원칙주의자이자 아내를 끔찍히 사랑하는 그 에다드 스타크가요. 그리고 얼마 전엔가... 작가 인터뷰에서 작중에 죽지 않는 3명이 존스노우,대너리스, 티리온 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스노우는 저러고 살거에요...(언데드로 사는게 아니고)
15/06/26 01:06
음...존스노우가 죽어야 되는 이유가 있는것이 일단 나이트워쳐의 서약이 죽어야 그 서약에서 해방을 할수 있기에...
시즌5의 마지막 엔딩에서 피를 흘리면서 죽기 직전에 피날레를 했는데...결국 죽긴 죽을꺼에요... 그다음 붉은 여인에 의해 부활될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저는 그걸 결국 언데드라고 표현한거에요... 붉은 여인이 스타니스를 쌩뚱맞게 떠나서 블랙캐슬로 이동한것이 결국 부활을 위한 복선이라 생각이 됩니다. 하운드와 아리아가 여행중 차남용병단(깃발없는 용병단이었나요???)을 만났을때 몇번이나 죽었다가 불의 신에 의해 수차례 살아났던 그 사람처럼 되겠죠~~~난 이번에 4번째 다시 살아났어~~라고 자랑했던 그 사람들이요~~~ 하긴~~~가만 생각해보면 분명 언데드와 거리가 멀긴 하네요.
15/06/25 22:44
1번에 노출신 요구? 권리? 이런건 농담으로라도 약간 좀 껄끄럽긴하지만 전체적으로 왕겜을 재밌게 본 입장에서 리뷰 재밌게 읽었습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 원작자가 6부를 2015년 내 완성, 15-16시즌 발표를 예상하고 있는데 총 7부 완결로 계획된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드라마 각본에 참여하게 되면 소설 집필기간이 엄청 늘어나는데 당장 원작자 연세가 꽤 되는데다가 7부 메인스토리 완결 이후에도 그 세계관을 이용한 외전격? 이야기인지 2부인지에 대해서도 기획이 있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측에서는 시즌 6부터의 드라마는 HBO 자체 오리지널 스토리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드라마와 소설간 몇 가지 차이점들이 있고 그 부분들로인해 스토리가 갈라질거라는 이야기가..
15/06/25 23:03
마틴옹 진짜 오래 사셔야겠네요 크게 보면 이제 겨우 6부 능선을 넘은 것 같은데요.
드라마랑 소설이랑 스토리 따로 가는 것도 괜찮네요. 이미 분량상 소설을 따라잡았고 드라마에서 변경된 설정도 많다고 하니까요. 말씀해주신 부분은 저도 다시 읽어보니 부끄럽네요. 아마 제 안의 음란아저씨가 또다시 꿈틀거린듯; 이미 써놓은 글이라 비겁하긴 하지만 표현만 되도록 수정해보겠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15/06/25 23:01
자막에 대한 에피소드를 하나 말하자면
1회자막을 왕겜을 전혀 보지않고선 서세이가 점쟁이 찾아가는 장면에서 "우린가야해 ! 산시!" 라고 하지않나, 차남용병단을 두번째인생이라고 번역하지않나... 결국 디씨 왕겜갤에선 서세이한정으로 산시라고 부르더라구요 크크
15/06/25 23:24
전 원작의 내용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3시즌까지는 비슷하게 갔는데, 점점 차이점을 보이더니 5편은 많이 달라지더군요. 아직 시즌5를 절반밖에 보지 못했네요. 그런데도 충격의 연속입니다. 1~4편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대너리스가 콰스에 갔을 때, 그곳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한 쪽 가슴을 드러내는 전통 옷차림을 하는데, 그 옷차림이 생략되었더군요. 혹시 나올까봐 두려워서(!) 집사람이랑 애 몰래 혼자 보고 있었는데 안타까웠습니다. 2. 성격파탄자에 킹슬레이어인 제이미 라니스터가 알고 보니 제법 명예로운 사람이었음을 알게 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킹슬레이어 호칭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고민도 하고 자책도 하면서요. 시즌이 바뀔수록 인간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주지요. 죽은 케틀린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브리엔에게 자신의 검까지 주는가 하면 동생인 티리온도 살려주죠. 그런데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록 초반 장면이 아쉽습니다. 원작에도 없는 부분인데, 포로에서 탈출할 때 자신의 임시 종자도 했었던 라니스터 친척을 때려죽이고 그걸 이용해서 달아나죠. 기사로서 있을 수 없는 장면이라서 원작과 달리 제이미가 굉장히 잔인하고 성격파탄자로 계속 나올 줄 알았거든요. 서세이를 빨리 만나기 위해 그랬다고 변명할 수 있겠지만, 거기에 대해 자책하는 장면 한 번 나오지 않은 것은 에러였어요. 3. 티리온 여친 셰이를 죽인 것이 아쉬웠습니다. 원래 원작에서도 죽이긴 합니다만, 원작에서의 셰이는 훨씬 세속적이었죠. 드라마에서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으로 보여서 마지막에 티리온 아버지 침대에 있는 것이 의아하게 보였습니다. 티리온에게 배신당한 기분에서 거짓 증언을 했더라도 그를 사랑했으니 사형이 결정된 상황에서 자살하거나 어디론가 떠나버리는 것이(훗날 콰스나 이런 곳에서 다시 만난다거나) 좋을 것 같았거든요. 쓰다 보니 길어질 것 같네요. 5시즌까지 다 보고 나면 저도 한 번 감상을 올려볼까 합니다. 정말 재미난 드라마에요^^ ps : 7번의 드래곤이 창에 당하고 그 상처가 심한 것은 저도 실망이었습니다. 원작에서의 드래곤은 훨씬 강력했거든요. 정확히 눈을 겨냥하지 않는 한은 드래곤에게 활살이나 창 등을 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나오지요. 창으로 찔러도 오히려 창이 녹아버리고 맞은 자리에서는 연기만 나지요. 그냥 드래곤 자체가 불의 화신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책의 진도와 드라마의 진도가 비슷해졌기 때문에 책을 읽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초반부는 드라마와 거의 똑같기도 하고요. 문제는 아직 6권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앞서가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시즌6이 나오기 전까지도 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원작에서 나오지 않았던 부분(레이디 스톤하트나 그레이조이 가문 관련, 몰래 키워진 또 다른 대너리스의 친족 등)이 나오지 않을까도 싶네요.
15/06/25 23:52
드라마는 안보고 소설로만 봤는데 드라마가 벌써 거기까지 진행됐군요.
원작을 멋대로 뜯어 고치는 영상화의 행태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렇게 썼다는데 이렇게 신속하게 영상화가 되고 있는걸 보며 마틴옹이 어떤 생각을 할런지.... 영상화가 까마귀의 향연까지 끝난건가? 일단 드래곤과의 춤을 까지 진행이 안 된 것만은 확실하군요. 그나저나 영상화 속도가 소설 집필 속도를 너무 빨리 따라잡는 감이 있어서 아마 다음부터는 꽤나 오래 기다리셔야 할지도...... 저는 기다리는게 지겨워서 그냥 원작 완결되면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만 생각만 그런거고 결국 원작 소설 나오면 읽게 됨.......
15/06/26 00:19
리뷰를 보고 감동이 몰려오는군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보면서 임팩트가 조금 덜한것 같다 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10화를 보면서 제대로 감정이입을 했네요
15/06/26 00:36
아 거 약 어디 파는거 빠셨나요? 진짜 글이 너무 재밌네요 크크크크크크
산사는 참 마음이 야캐서 탈이죠 그 쬐매난 램지정도야 두손가락이면 껌인데 껄껄
15/06/26 00:43
반가운 글이네요.
존은 다시 살아날것 같습니다. 빛의신을 모시는 사제가 스타니스 버리고 요새를 찾은 시점이 절묘하기도 하고, 윗 댓글중 언급된 내용과 마찬가지로 대너리스,존,티리온,아리아는 시즌 끝까지 죽지않는다는 작가의 인터뷰가 있었다고 하네요. 용이 너무 약하다는 생각은 저도 들었는데, 다음시즌에선 그래픽이 두배는 커진다고 하니 현상태가 창맞고 아파하는게 아니라 다음단계를 준비하는 (진화?)과정중이라고 생각이 되기도 하더군요. 시즌7정도로 드라마는 마무리가 될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던데, 번외편으로 영화화 되면 꼭 보고싶네요.
15/06/26 00:46
대너리스 안벗는다고 까는 분들이 뭐 모든 커뮤니티에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벗으면 좋긴 하겠지만 안 벗는다고 까는건.. 뭐 농담반 진담반이겠죠? 마르셀라가 왕겜 최고 미녀의 포텐을 보여줬는데 보여주자마자 사망..한게 아쉬운건 대 공감이요. 소설상에서 제이미와 서세이의 근친이 확 퍼진건 로버트왕이 죽고 스타니스가 전서오?로 웨스테로스 전역에 그 사실을 전한 이후로 알고 있습니다. 뭐 물론 레드킵 내에서 몇몇은 알았겠지만 공공연한 사실이 된건 스타니스가 퍼뜨린 이후죠. 앞으로는 아마.. 대너리스는 특유의 매력?적 카리스마로 도트락인까지 자기 휘하로 포섭하고 다친 용과의 교감도 늘려서 더더욱 먼치킨이 될거 같고.. 존스노우는 모두의 예상대로 부활은 할텐데.. 불의 여사제가 부활 시킬지 백귀?들이 부활 시킬지는 미지수인거 같습니다. 대너리스의 능력이 카리스마 쪽으로 특화된거라고 보고 나름 대너리스를 고평가하는 사람으로서 다음 시즌에서는 동대륙을 완벽히 제패한 대너리스를 봤으면 좋겠네요.
15/06/26 01:30
한번도 밝힌적 없으나 모두가 알고있는 존 스노우의 출생의 비밀이 시즌6의 시작과 함께 밝혀지겠네요. 불(대너리스)과 얼음(존)의 정체가 드러났으니 노래(티리온)의 출생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드라마도 결국에는 핏줄이 중요하다는 나루토의 전철을 밟을지도 몰라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던 용수저가 세상을 구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보고 시즌1을 다시보면 재밌습니다. 시즌 1부터 머리카락만 보이던 떡밥이 이번 시즌에 가슴팍까지 드러났거든요. 그리고 시즌1을 다시보면 세상의 수호자는 얼음도 불도 노래도 아닌 바리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스스로를 왕이 아닌 렐름의 가신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그가 대너리스와 티리온을 만나게 해주었으니 이제 존 스노우만 합류하면 삼위일체가 완성되지 않을까 싶어요.
15/06/26 10:40
1. 동감합니다만, 그럴 땐 시즌1을 다시 보시면....... 뭐 저는 그렇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2. 음, 무슨 승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감빵, 엉망진창 부분은 동감합니다. 3. 윈터펠은 북부지방이며, 눈이 매우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구린내와 산사 모두 생존했을 겁니다. 러시아 형님들 보면.. 6~8층 높이 건물에서 막 뛰어내립니다; 눈이 2~3미터는 쌓여 있으니까요; 5. 감옥, 동감합니다. 가슴이 정말 예쁘죠. 6. 소설 설정 상 왕국 최고의 미녀는 산사로 알고 있습니다. (눈물) 7. 창이 용에게 꽂히는 것보다도.. 다음씬에서 투기장에 있던 일행들은 모두 무사히 피라미드로 돌아옵니다. ...? 대너리스는 왜 굳이 용을 타고 도망갔어야 했던걸까요. 그냥 있었어도 됐을 것 같은데.. 11. 제가 서세이를 응원하는 날이 올줄이야 (2) 동감합니다. 시즌6에서 가발 정돈 쓰고 나오는 컨셉이겠죠? 숏컷 진짜 안예뻐...... 12. 존스노우는 죽지 않고 살아날텐데, 어떻게 살아날 지가 관건인 듯 싶습니다. 마녀 말레산드레가 살려낸다는 말도 있고, 말레산드레는 그런 능력이 없으니 시체를 가져다 깃발 없는 형제단에 줘서 살려낸단 말도 있고, 백귀와의 전투씬에서 그를 눈여겨보던 아서스가 살려낸다는 말도 있던데 개인적으론 아서스가 살려내서 존스노우가 백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백귀화한 다음에 아서스에게 석시딩유 파더를 날려주면.. 13. 이그리트찡........ㅠㅠ
15/06/26 18:00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보세요. 진실은 당신 앞에 뻔히 놓여 있어요. 밤이 어둡고 공포로 가득한 반면, 낮은 밝고 아름답고 희망으로 가득하죠. 검은 것이 있고 흰 것이 있습니다. 얼음이 있고 불이 있어요. 증오와 사랑. 쓴 맛과 단 맛. 남자와 여자. 고통과 쾌락. 겨울과 여름. 악과 선. 죽음과 삶. 모든 곳에 대립이 있어요. 모든 곳에 전쟁이 있지요." -멜리산드레
개인적으로 소설 제목인 얼음과 불의 노래의 뜻은 이 대사 하나로 충분히 설명이 되고, 굳이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를 끼워 넣을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15/07/09 17:36
조사하셔서 시즌6 한번 써 주시길 간청합니다.
리파근님 버전으로 한번 써 주셨으면... 절대 마틴옹의 개판번역보다 더 나으면 나았지 못할 것 같지 않습니다. 민폐캐릭터 짜증 왕10단인 캐들린 스탘이 목이 잘리고 강물에 버려진 상태에서 살아나 이상한 조폭들의 두목이 된 모습이 책에 나오던데 그 책의 글자는 한문보다 더 어려워서 글들이 눈앞에서 빙빙돌고 무슨 뜻인지 이해력이 작동이 안되더라구요. 리듬파워근성님, 캐들린 스타크가 어떻게 살아 났어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사고도 괴상한 캐릭터로 책에 나오(글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어요)던데 왜 그런겁니까? 또 책에 아무 것도 모르는 존이 칼 맞고 죽는 장면이 나와서 엄청 쇼크 먹었던지라 시즌 5 조마조마하면서 보다가 아! 다행히 안 죽는 모양이다~ 역시 번역 오타났던 모양이다 했는데 뒤통수를 사정없이 쎄리 갈기네요. 혹시 드라마 대본 리파근님이 써셨어요? 똑 같애! 사람 놀래키는 거!
15/07/09 18:14
아무 것도 모르던 저는 니가 죽어봐야 맛을 알지! 하던 조교, 선임한데 맨날 맞아 죽었는데'''
존 스노우는 죽어서 지가 누군지 알게 될 꺼 일까요? 마틴옹이 한국군대를 많이 연구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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