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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9 00:15
전 그래도 이와중에서도 박근혜의 글보다 박원순의 글이 더많다는게 아직도 뜬금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대통령 머라도 할려고 하는 시장 아무것도 안해도 크게 욕안먹는거 같은 대통령 머라도 할려고 하면 무조건 욕부터 먹는 시장
15/06/19 10:07
아무것도 안허니 쓸 거리도 없죠.
왜 아무것도 안 하냐고 하는 것도 결국은 레퍼토리가 떨어지면 진부하고 지겨운지라 잦아들게 마련. 본문 내용처럼 쓸데 없는 짓이라도 해야 이런 짓은 쓸데 없다고 날려 주기라도 하는건데 영원한 버로우 상태는 뭐라고 하기도 지겨워서 그냥 존재감 자체가 사라집니다
15/06/19 00:17
확실히 대선 주자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생각은 드는데 브레인들이 좀 더 전략을 잘 짜서 움직이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15/06/19 00:18
종교계를 찾아간건 좀 뜬금없어 보일순 있겠네요.
같이 힘을 모으자는 글을 쓰고 싶었던 와중에 좀 더 글을 포장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15/06/19 00:56
정부랑 박시장 뜬금이랑 뭔상관이죠? 이글에서 정부랑 비교했나요? 박시장 자체가 뜬금행보한했다고 쓴 글인데 뜬금없다고 해버리시면.. 이 댓글이 더 뜬금없네요
15/06/19 00:19
정치글을 처음 올리는 바라 조심스레 작성한 의견리었는데 제 생각에는 메르스라는 질병은 현대의학에서 답을 찾아야지 종교권 인사들을 만나서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맨 위에 두분이 말씀하신 점을 생각해서 불쾌해한 점은 결코 아닙니다.ㅠㅠ
많은 분들이 글이 뜬금없다고 생각하시는데 제 딴에는 주변에 비슷한 생각을 한 분들이 있어 올려봤습니다. 많이 엇나간 생각이었다면 내일 삭제하겠습니다...
15/06/19 00:21
박원순 시장이 메르스 공포심을 키웠다는 보수 언론의 공격에 대한 방어라고 생각합니다. 절이나 교회도 극장이나 프로야구장과 마찬가지거든요. 당장 이번 주 일요일에 사람들이 교회나 절에 가도 될지 걱정할텐데, 박원순 시장이 가도 된다고 직접 보여준 거죠. 그러면서 종교계의 지지를 얻는 노림수도 있구요.
15/06/19 00:25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일정한 공간에 모여서 꽤나 긴 시간을 보내는 곳이 종교시설이니, 전염병 예방과 관련해서 협조도 구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15/06/19 00:26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러한 행보가 차기 대선을 향한 움직임이라고 보기에는 예상이 너무 나간거겠죠 ;;
종교계와 합심해서 메르스 확산방지하자는 뜻은 알겠는데 ;; 좀 뜬금없기도 한것 같기도 하고 ... ;; 메르스 관련 발표하는 행보까지는 좋았는데 이건 약간 오버 ;;
15/06/19 00:27
검불님이나 역사선생님님의 의견이 일리가 있네요. 너무 평면적으로 정치인으로의 과장된 모습을 전달하려고 봤던 것 같네요... 이... 이 글은 지울까요..ㅠㅠ
15/06/19 00:34
지우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정보도 얻고 다른분 생각도 들을 수 있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라는 점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공문으로 요청해도 충분하고, 최근에 종교시설에 가보면 어느정도 손소독제나 비누 비치 등에 신경쓰는 모습을 많이 보이거든요. '내가 이걸 하고 있다.' 라는 것을 어필하는 행위는 맞다고 생각해요.
15/06/19 10:21
반발이 있어도 어느 정도의 뻔뻔함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커뮤니티의 생명은 다양성에 있다고 보거든요. 사람은 완벽할 수 없고 글 또한 완벽할 순 없습니다. 수용할만한 소릴 누군가 하면 수용하면 될 뿐이고 이전의 글은 그 과정으로서도 여전히 가치가 남아 있습니다. 게시물을 최초로 올리는 사람은 수십명의 상대 해야 하는데 자신의 관점과 논리에 맞게 완벽한 피드백을 강요 받고 그걸 못할때 글을 지워야 한다면 저는 그런 커뮤니티는 갈 필요가 없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15/06/19 00:28
제가 느낀 박원순은 굉장히 정치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특히 이전 인권운동시절에는 모르겠는데 정치판에 뛰어들고나서는 더더욱 그래보여요. 예전에 보스를 만나다였나. 케이블에 나왔을때도 자신의 이미지메이킹에 매우 주력하는 모습이 보였죠. 문제는 그게 좀 어설프다는거 ;;; 이것도 좀 그러네요. 적당히 하면 좋은데 그게 항상 좀 과합니다. 타이밍을 잡아서 움직여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는건 좋습니다만 그것이 과하면 오히려 도루묵이 될겁니다. 좀 더 무게감 있게 움직일 필요가 있고 너무 기분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5/06/19 00:30
서울시장 박원순보단 대권주자 박원순의 행보를 보이는거죠. 김무성이 국밥집 가서 국밥먹은것이나, 박원순이 종교단체 수장 만나러 다니는거나 같은겁니다. 대통령 지지율은 쭉 빠지고 있는데 새누리당인 김무성 지지율은 유지되고 있으며, 박원순 시장 지지율은 쭉 올랐습니다. 상대평가 하면 대통령 박근혜의 지지율은 쭉 빠졌는데 김무성과 박원순 둘 다 지지율은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 저런 행동 덕분인거구요.
원론적으로 봤을땐 안해도 될 일을 한건 맞다고 봐요. 문제는 저런행동을 대통령이 해야하는데 안한다는거죠. 대통령제인 나라에선 대통령이 저런걸 해야하는데 그걸 안하니까 뜬금없는 일을 해도 지지해주는거라 보네요. 대통령 대신 저런걸 하니까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않겠습니까? 그게 지지율로 반영됩니다.
15/06/19 00:33
타이밍봐서 치고들어오고 지지율 끌어올리고 하는건
야권 대권주자로서 당연히 필요한 능력입니다만, 그런건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다만 지금의 박원순은 너무 천방지축같은 느낌이 있어요. 제발 1절만 합시다 1절만..
15/06/19 00:42
박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악감정이 아니라
그냥 박시장의 하는 행동을 보면서 느끼는 점을 냉정하게 적은겁니다. 저도 야권에서 대통령이 나오길 바랍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남들이 보기에 안좋게 보이는 점이 있다면 보완해야죠. 이렇게 생각하는게 저만 그런 것도 아닌 듯 한데.
15/06/19 00:35
진짜 이념이나 사람관계 상관없이 제가 다른나라에서 살다 대한민국으로 온지 한달밖된 이방인 이라 생각하고 보면
누구 말대로 아무것도 모르고, 안하는 대통령보단 박원순시장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15/06/19 00:35
저도 저 페북을 보니 벙찌네요
pgr 주를 이루는 성향 상 이 글에 대한 댓글 반응은 뭐 예상 가능... 반대 의견 때문에 글올리는 걸 두려워 마시길!
15/06/19 00:35
분명 실질적인 대책보다는 보여주기 식의 정치적 움직임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이시기에 종교에 상관없이 모두의 지혜와힘을 모으자라는 좋게 보실 수도 지금 보여주기 정치쇼할때인가 라고 비판적으로도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올라올 수 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종교 집회에서의 대처를 논의 했을 수도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시장을 지지해왔던 지지자로서 좀 더 보여주기 보다는 내실있는 대책을 논의하고 대중교통 요금 인상 같은 서민들에게 큰 관심사일 있는 사안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15/06/19 00:38
뭐 좀 바람이 들어간 행보긴 한데 이 행보가 붕뜸을 보완해주는 것이 바로 [대통령이 정말 아무것도 안한다]는 것인지라...-_-a.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나서는 좀 문제가 되겠지만 그전에는 어지간히 붕떠도 워낙 대통령느님이 하드캐리해주셔서 좋은 쪽으로 점수 먹을겁니다. 디테일이 아쉬운줄은 몰라도 그거 하나는 확실하게 알고 있으니 이래저래 깃발 꽂으러 다니는거죠. 대통령께서는 그게 억울하시면 일좀 하시든지- 정도
15/06/19 00:38
저 행동이 적극적으로 메르스대처에 도움 될진 모르겠지만, 대통령보다 종교지도자를 신뢰하고 안도감을 갖는 사람이 적지 않죠.
적어도 종교 지도자가 '메르스는 게이 때문에 생겼다'는 소리만 안 하고 다녀도 사회 혼란은 덜할 겁니다.
15/06/19 00:47
님이나 작작하세요
그런 하찮은 반감 가질 정도의 사고면 문제가 심각한거죠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이 버젓이 대통령 노릇하는 나라니 어쩔수 없지만요
15/06/19 01:16
그런 반감이 생기고 그것이 투표에 영향을 준다는것이 사실로 드러나는 사회에서
BakkyFan님께서 보여주는 태도도 문제가 없지는 않습니다. 글쓴이가 알바라는 듯한 뉘앙스는 차치하고서도 말이죠
15/06/19 01:28
그렇게 재단하셔도 좋습니다
총 동원 대신에 세련된 표현도 있었지만 내 지금 감상을 가장 잘 표현한 단어였기에 사용했을뿐이거든요 전 알바라는 단어를 쓴작 없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피해의식 있는분들이 그 단어를 꺼내신거지
15/06/19 01:41
BakkyFan 님// 딱히요. 이미 동원되었다라는 서술어에서 pgr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비슷한 이미지를 떠올릴겁니다.
이건 피해의식으로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경험으로도 충분히 떠올릴 수 있는 사항입니다. 제 추측(비슷한 이미지를 떠올릴것이라는)이 틀렸다면 죄송합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해당 발언의 책임은 BakkyFan님께 있는거겠죠. 그걸로 다른 분들이 불쾌하다면 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나 사과가 필요한 거라고 생각하구요. 일단 저는 알바가 아니라 피해의식이 없는데요, 저도 충분히 유추가 되었네요.
15/06/19 01:55
Owen 님// 그럼 제가 불쾌하다고 느낀 댓글의 주인들도 다 설명과 사과를 하는건가요??
정확한 제 느낌을 설명하면 "총 동원 되었던 그때를 떠올릴만큼 사소한것도 이슈가 되는 상황이 우습다" 정도가 되겠네요. 강용석이가 하자는대로 검증해서 개박살난 안건도 수상하다는분들이 속속 튀어나오고 말이죠
15/06/19 02:14
BakkyFan 님// '다른분들' 이라는 표현에서 오해가 생겼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정확히 설명하면 '글쓴이가 알바라는 명확한 증거 없는 가운데 그러한 뉘앙스를 풍긴것에 대한 사과' 입니다. 애초에 말씀하신 정확한 표현을 해주셨다면 전 댓글 안달았을거 같네요.
15/06/19 00:49
여기 댓글단분들 99.9%는 자기 목에 칼이들어오기 전에는 절대 새누리당을 찍을 생각이 없는 분들일 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다만 야권을 지지한다해서 야권 대선주자에 대해 무조건 찬양만 해야하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잘못된 점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게 더 야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
15/06/19 00:55
보수는 위기때 뭉치고
진보는 위기때 분열한다고 하죠 잘못했을때 비판하고 갈구는게 정답이라고요? 분열하고 비판해서 선거 계속 이겼습니까?? 자기들 끼리 헐뜯고 잘못 비난하기 바빠서 판판히 박살났죠.
15/06/19 00:57
잘못했을때는 비판하는게 맞죠. 그럼 잘못했는데도 칭찬해야하나요?
우리가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반감을 갖는 이유가 뭡니까? 뭔짓을 해도 잘했다 잘했다 1번 1번 이거 아닌가요? 우리도 그러자구요? 우리가 야권후보를 칭찬하든 말든 어차피 1번찍을사람은 1번 찍습니다. 다만 맹목적으로 야권을 빠는 행위는 중도층에게 결코 좋은 이미지는 주지 못하겠죠?
15/06/19 01:08
원하시는 이미지를 구축 안해서 마음에 안드시는건 알지만 그게 박원순인거죠.
저도 박원순씨는 대통령이 레벨이 아니라고 보고 비판적이지만 아직 정치는 걸음마 레벨이니 그냥 지켜보고 싶네요
15/06/19 09:08
와.. 이 댓글 레알 극혐이네요.
A : 내가 좋아하는 진보가 비판당해서 너무 슬프단 말야 ㅠ B : 잘못한게 있어도 비판하지마? A : 아몰랑. 욕먹으면 지니깐 비판하지마.
15/06/19 00:43
기분 나쁜 리플중에서도 이게 갑이네요. 저는 박원순 시장 지지자고 내는 세금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서울 시민입니다. 본인 촉이 다 맞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15/06/19 04:50
이러는거 보니 박원순이 무서운가 보다. (혹은 문재인이 무서운가 보다) 이런 글 종종 보는데 솔직히 실소가 나옵니다.
박근혜 비판하는 건 박근혜가 무서워서 그러는 건가요?
15/06/19 10:56
삭제됐지만 대충 무슨 댓글이었는지 알만하네요. 피지알에서 이런 댓글도 올라왔다는게 좀 놀랍기도 하고.
그래도 역시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하고 제재가 가해지는걸 보면 확실히 여긴 다르긴 달라요. 요즘은 대다수 반 여권 성향의 사이트에 이런 글 올리면 죄다 해당 댓글 같은게 달리며 다굴 당하는게 당연한 분위기더군요.
15/06/19 00:39
솔직히 종교 지도자와 만나는 게 메르스 예방에 무슨 도움이 되나요 -.-
그냥 저분들과 만나 종교인들 지지 좀 올려보자는 거죠. 같은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굳이 굴 지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느낀 PGR은 박원순 지지 성향이 짙은 곳이라...
15/06/19 00:42
아주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박원순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정말 '너스레'를 잘 떤다는점입니다. 같은 행동을 해도 어떻게 사람들한테 최대한 어필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면이 가끔씩 좀 낯뜨거울때도 있고요. 예를들어 밑창 뜯어진 구두라던지요. 하지만 저는 그게 현재 정치인 박원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역풍을 맞을 여지가 있을지언정, 최소한 스스로 책임을 지면서 나서는 모습이 지금 대통령하고 더욱 극명하게 대비되서이겠죠.
15/06/19 00:44
갠적으로 판단했을때.. 팟캐스트 인터뷰나 행보를 보았을때 박시장은 확실히 대선생각이 있어보입니다. 뭐.. 다 좋은데.. 지금 메르스정국에서 서울시도 아주 매끄러운 대응을 하고있지는 못하다고 전문가들도 많이 지적하더군요.
15/06/19 08:36
정치인이 정치적 행보를 하는게 잿밥이라뇨. 실질적인 대응도 가장 먼저했고, 가장 좋은 해결책을 보여준 사람한테 뭔 소리룰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적당히 하세요 적당히. 논리를 갖추시던가요.
15/06/19 00:49
서울시의 대처도 아쉬운점들이 나오고 있긴 하죠.
정부와의 상대평가에서는 비교불가이긴 하지만요. 최소한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긴 하니까요.
15/06/19 00:47
야권지지자로써 지지하고 있긴하지만,
요즘 들어 점점 톤앤매너를 잘 지켜나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행보를 보여도, 그 꾸밈새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는데.. 요즘들어 그 꾸밈새는 약간 어긋나보여요
15/06/19 00:48
요금인상 정당성은 서울 메트로나 도시철도공사 재무재표만 봐도 나옵니다.
이전 피지알 글에서도 나왔듯이 경기도 버스회사 사기업들의 경영압박이 심해져 같이 오르는 것이고 서울시가 경기도 버스회사 망하든 말든 나몰라라 할수 있는 입장이 아니죠.
15/06/19 00:54
진지하게 제가 댓글부대 책임자면,
상대를 알바로 모는 발언을 해라 이런거 지령 내릴거 같아요. 덕분에 반감이 무럭무럭. 팀킬도 무럭무럭.
15/06/19 01:14
"알바가 있었다" 하고 "니가 알바다"를 구분 못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왜 불특정 다수에게 알바 타령이냐고 하면 예전에 알바가 유죄판결을 받았네 운운하는데, 그게 여기 댓글 중 일부가 알바라는 주장과 대체 무슨 상관이... -_-; 동문서답에 물타기죠.
15/06/19 01:23
니가 알바다 라고 하셨는데요?
"박시장님이 무섭긴 무섭나 봐요 총 동원되서 뜬금없는글 꾸준히 올라오는거 보면"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글쓴이가 알바다'가 아니게 되는건가요? 비약없는 해석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5/06/19 01:30
일반적으로 그런 얘기 할 때는 특정인을 명시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나 그 중 일부를 겨냥하는 척 하곤 하니까요. 누가 봐도 뻔한데 아니라고 우길 수는 있는 스킬이기는 한데.. 좀 없어보이죠.
위에 보니 알바라고 한 적은 없고 총 동원이라고 했다고... 크크크크 이건 좀
15/06/19 01:39
새누리당 스킬이죠
연구를 많이 했거든요 pgr분들이 좋아하는 돌려서 말하자면 "이런 사소한 것도 이슈가 되다니 최근 박시장이 핫하긴 핫한가 봅니다 새누리당에서 열심히 하나봐요" 정도 되려나요?
15/06/19 02:01
???
박원순 시장에 대해 안좋은 글 하나라도 올리면 새누리당 지지자요?? 인생 편하게 사시는게 부럽긴 합니다만. 야당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박원순 시장이 오바가 심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요?? 본인의 표현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쾌했으면 본인의 표현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게 낫겠죠? '총 동원'이라는 말을 썼으니까 '알바'가 아니다라는 이상한 궤변으로 넘어가려고 하시기 보다는요. 이러면 저를 또 총동원된 사람으로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박원순 시장 좋아하고, 이번에 올린 글도 조금 오그라들긴 하지만 좋은 행보라고 보거든요. 쓰다가 위에를 보니 "총 동원 되었던 그때를 떠올릴만큼 사소한것도 이슈가 되는 상황이 우습다" 라고 본인의 해석 적어주셨네요. 진작 이렇게만 썼어도 오해의 소지가 반은 줄었겠죠.
15/06/19 00:51
직접 총대매고 앞에 나선 상황이니 5,60점 짜리 액션을 보여주면 왜 8,90점 짜리를 못 보여주냐고 깔만하죠.
이 경우도 비슷해 보이고요. 50점 짜리까리 까진 아니겠지만.. 여하튼 앞에 나선 상황이니 그만큼의 반작용은 필연이기도 합니다. 종편과 강용석이 저러는건 반작용이 아니라 반동이지만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빵점짜리 대응으로 일을 키우더니 아직까지도 병원장의 사과를 직접 받는 청와대 거주자의 모습을 보면, 50점짜리라도 감지덕한게 현실입니다.
15/06/19 00:53
정확합니다.
만약에 정부가 정말 기본적인 대처만 했었어도 박원순 시장의 행보에 대한 반응은 아주 달랐을거에요. 최소한의 대응도 안하고 있으니 나서준것만으로도 점수가 팍팍 오르는 상황이죠.
15/06/19 00:59
만약 박근혜가 박원순과 똑같이 저런 행위를 했다고 가정하고
그 결과로 박근혜는 까이고 박원순은 칭찬받는다. 이걸 보고 이중잣대다!! 라고 할 수 없는 이유기도 하고요. 그런데 박근혜 본인은 본전은 커녕 매일같이 바닥 밑에 바닥 있는 행보를 보여주니요...
15/06/19 00:52
충분히 이상해보이는데요
갑자기 종교인을 만나서 손잡고 손씻고 어쩌고 하는것도 이상하고요 저런 행동보단 조금 더 실제적인 행위를 하는게 생산적일것 같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선제대응이 실제적인 행동으로 보여서 지지율도 오른거겠죠 근데 이건 좀;; 프로필에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것도 그렇고 대통령이 너무 하고 싶어하시는게 보이는것 같아요 조금 더 세련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글은 <살려야 한다>정도로 밖엔 안보이네요
15/06/19 00:53
프로필사진 저도 그런생각했는데..저랑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있네요. 크크크.
안그래도 박원순 프로필사진으로 한마디 댓글달려다 말았습니다.
15/06/19 00:52
뜬금없는게 맞고 전혀 불필요한게 맞죠... 저걸 위에서 쉴드치는분들도 계시네요. 어떻게든 쉴드치시려고 이유 만들어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원인과 결과가 전혀 맞지않는 행보인데.. 그냥 대권 관심있으면 sns끊는게 좋아보입니다.
15/06/19 00:58
저걸로 지지율이 올라갈거라는 점에서는 전혀 불필요한 행동은 아니죠. 쓸모라는 단어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으니. 본래 같으면 정치적인 쓸모와 실용적인 의미의 쓸모 양 측모두 없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최소 정치적으로는 쓸모있는 판이 깔려져있으니 쭉쭉 빨아먹는거죠 뭐.
15/06/19 01:03
음..저만해도 원래 박시장 지지하다가 sns로 이상한 뻘짓하는거 보고 마음 돌렸는데 저같은사람 또 없을까요? 야권성향인 피지알에서조차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데.. 지지율에 플러스는 안된다고 봅니다 저런 행동들은요
15/06/19 01:08
푸른음속님 글들 가만히 보니 돌아가는 판은 안보시고 일단 본인 느낌에 충실하신 것같은데. 뭐 그런 지지자들도 있을 순 있겠지만 세상에는 상호작용성이라는게 있는거니까요. 몇몇플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분명 저 행보는 분명 어느정도 붕뜬 행보긴 하죠. 하지만 바로 더 위에 그와는 비교도 안되는 어떤 분이 계시니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실책이 없지 않음에도 계속 박시장 지지율이 오르는 것이고. 지금 깔린 이판에서는 저정도 따위 붕뜸과 오글거림은 분명히 빼도박도 못하게 플러스가 됩니다. 박시장에게 걱정해야되는건 이 판이 끝나고 그다음에도 이런식으로도 하면 안된다는거죠.(메르스가 끝나고도 이런행보가 먹히는 판의 대한민국은 실상 막장이나 따로없다고나 할까-_-a)
15/06/19 00:55
http://bbs.catholic.or.kr/peter/bbs/board/read.asp?maingroup=2&gubun=100&seq=106&table=gnboard&group_id=1&sub_id=6&RecHostcle=&bbscode=&keyfield=&key=&menunum=4195&page=1&id=988 염수정 추기경을 방문한 것은 6월 10일 (다른 사안과 함께 논의한 것으로 보이네요.)
http://mediabuddha.net/news/view.php?number=15493 자승스님 방문은 6월 17일 (협조요청 내용) 한기총 방문은 6월 18일 http://www.cck.or.kr/chnet2/board/view.php?id=520&code=news_2011&cate= (협조요청과 집회관련 내용) 6월 10일에서 18일 사이에 방문 했고, 그 내용이 궁금해서 각 관련 홈페이지에서 보도자료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15/06/19 00:55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데
남대문가서 웃으며 사진찍는 대통령보다 낫죠. 삼성병원장 불러서 사과쇼하는 것보다야 종교계 사람 만나는건 그동안 정치인들이 자주 보여준 모습이고 무슨 말을 하는게 아니라 각개 각층의 이야기를 듣는것에 의미있는거죠. 메르스 행보를 전혀 안하는것도 아닌데 별걸다 문제삼네요. 종편에서도 이건 안깔거 같네요
15/06/19 00:58
행보를 어떻게든 메르스랑 결부시켜서 생각하고 그걸 페이스북에 올렸다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냥.. 원인과 결과가 안맞는 글이죠 저건
15/06/19 01:05
매르스를 극복하기 위해 누구와도 협력한다는데... 그게 종교인사라뇨... 종교의 힘으로 메르스를 극복하나요? 이래도 이해가 잘 안되신다면.. 더이상 제가 어떤소리를 해도 이해하려고는 안 하시겠네요.
15/06/19 01:11
종교의 힘이 왜나오나요?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물중 하나가 각종교 대표니깐 만난거죠. 박근혜가 교황만난건 종교의 힘으로 나라를 만들겠단겁니까? 기사 검색해보시죠 허구한날 종교계인사들 청와대에 방문해서 대통령 만나는데요 페이스북에도 종교로써 극복하자는 내용하나 없는데 마음대로 왜곡하지 마시죠
15/06/19 01:35
화합하자는 말도 없고
협력하자는 말뿐인데 그게 종교로 극복하잔 말하고 어떻게 같나요? 페이스북 다른글 보면 거의 매일같이 각종병원과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와중에 종교계인사 만난거지 놀면서 만난게 아닌데요? 종교계인사 만난게 종교로 메르스 잡자는 말이 왜나오나요? 자국민 죽어가는 와중에 외국인 관광객하고 사진 찍는것과 다르죠
15/06/19 01:38
메르스 종식의 지름길은 화합입니다. 화합을 위해 누구라도 지혜를 빌리겠습니다.
역병에 대한 지혜를 빌리기 위해 만난게 종교계인사면 뭐 외국인 관광객이랑 사진찍는거랑 뭐가 다른거죠? 그냥 가져다 붙인거죠. 살려야한다급 포장술로 보이는데요. 정치인이 그러는게 나쁘단건 아니고, 살려야한다보고 웃긴것만큼 신앙의 힘으로 메르스 극복을! 보고 웃긴거죠.
15/06/19 01:48
글쎄요 최소한 CBS기사나 국민일보 기사는 검색해보셔야죠.
거기서 종교집회는 자제해달라고 부탁한것은 뭘까요? 기사에도 긍정적이며 다른언론에서도 비난하지 않는건 이유가 있죠. 종교인 방문과 신앙의힘으로 극복하고 어떻게 동치인가요? 좀 논리없는 주장좀 하지마세요
15/06/19 09:25
손오공 님// 문해력이 떨어지는 주장좀 자제 부탁드려요. 종교인 방문을 트집잡는게 아니라 트위터 워딩을 문제삼는겁니다. 이번 트윗은 박원순이 이전에 트위터에 올렸던 종이서류로 뒤덥힌 시장실 찍은다음에 일을 열심히하느라 정신없다는 트윗이랑 비슷한 수준이죠. 왜 일부러 타켓팅을 돌려서 합리화 하시나요?
15/06/19 11:28
할머니 님//
오히려 남의 문해력을 지적하며 인신공격 하다니 우숩네요 바로 윗분 댓글은 뭔가요 그럼? 워딩이 대체 어떻게 신앙의 힘으로 메르스 극복 이라고 누가 그리 해석하나요? 다른 댓글도 그렇게 해석한분 없습니다
15/06/19 12:30
손오공 님// 인신공격은 손오공님께서 먼저하셨구요.
[메르스가 가장 무서워 하는것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한 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것입니다. 메르스 종식을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만나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목사님,스님,추기경님 뵙고 지혜를 구했습니다. .. 메르스 종식의 지름길은 '협력'입니다. ] 이걸 그러면 뭐라고해석해야할까요? 메르스가 무서워하는건 의학이고, 종교적 문제는 그냥 다른 정치적 사안일뿐인거고. 전혀 다른 두가지를 하나의 트윗에 배치한 박원순의 목적은 나는 저기 위에 계신 공주님과 다르게 메르스를 극복하기 위해 미친듯이 행동한다.라는 어필과 종교지지자들에 대한 어필을 모두 잡기 위해서일테고 그런 논리의 같잖음을 못느끼는 사람은 문해력이 딸리는거죠.
15/06/19 13:50
할머니 님// 논리없는 주장하신게 사실인데
이게 인신공격이군요??? 메르스 무서워하는게 의학인가요? 심리학이지? 종교단체에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예정된 종교집회를 미뤄달라고 요청과 협조는 어디가고 쇼만 남았나요? 주말마다 사람 모이는 장소에 찾아가는게 쇼가되는지 이해가 안갈 뿐더러 천주교 같은경우 성모병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각종 학교들도 종교단체 제단에서 세운것도 많은데 이건 다뭔가요? 여기 있는사람중에 종교의 힘으로 극복이라 읽는사람 몇 없는데 그사람 전부 문해력이 달린거군요??
15/06/19 14:55
손오공 님// 메르스 무서워하는게 심리학의 영역이었군요. 역시 박통과 종편의말이 맞았네요. 별거 아닌데 선동꾼들 때문에 사람들이 오바하는건가 보죠? 각종 학교들이 종교단체 재단이라는건 아무런 관련이 없죠. 전체 학교 휴학이라도 하셔야 한다고 보는겁니까? 그런 주장을 박시장이 한것도 아니고 그게 왜 근거로 나온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박시장의 말을 자꾸 포장하려고하니까 전혀 관련없는 것들을 근거라도 내세우시고 계시는 거잖아요요?
무논리는 손오공님이죠. 잘 생각해보세요. 메르스를 잡기 위한 방책이 종교집회 연기인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읽는지는 당위에 있어서 그다지 신뢰성 가능 지표가 아닙니다. 박통이 잘한다고 여기는 사람이 현시점에도 30%나 있으니까, 박통이 잘한다는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랑 비슷한 말이죠.
15/06/19 18:06
할머니 님// 에볼라 바이러스에 공포감이 과장된것도 심리학적 영역이었습니다.
그것도 선동꾼 탓인가요? 그공포심에 오바마는 완치자와 포웅 뉴욕시장은 감염자가 갔었던 식당을 방문해 국민을 안심 시켰습니다. 전염병에 심리학적 대응이 필수입니다. 기본적인 이해도가 없으시네요 전국에 휴학했었던 학교가 한두곳인가요? 그래도 상관 없다 하시겠죠 종교집회 연기가 국민 심리에 도움이 되면 하는거지 메르스 잡기에 도움될 행위가 대체 뭔가요? 병원가서 직접 소독해야만 도움되나요? 궤변도 적당히 해야 듣지 다른사람이 어떻게 읽는게 아니라 님만 그렇게 읽으면 님이 이상한거지 다른사람이 모두 비정상인가요?
15/06/19 00:56
언플이라는 것도 유효한 무기 중 하나이고, 박원순이 그 무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호불호도 없는데
이 페이스북은 좀 뜬금없긴 합니다 메르스와 종교계와 무슨 관련이... 주어가 박원순이 아니라 박근혜로 바뀌면 유게감에 갈 정도로.. 추가하자면 보통 기존 정치인이 언플을 하면 좀 간접적으로 하는데 박원순은 언플할때 그냥 대놓고 속내를 비추니 좀 저렴해보이네요 물론 쌍팔년도 a4 용지로 살려야된다고 당당하게 써먹은 분이 독보적으로 계시긴 한데..
15/06/19 01:10
뭐 진영논리긴 한데 대통령께서 좀만 똑바른 분이셨으면 씨알도 안먹혔을 진영논리임에도 분명하긴 합니다. 이게 어느정도 먹힌다는거 자체가 대통령느님의 노답성을 입증하는거에요.
15/06/19 01:22
진영논리라면 대통령이 무엇을 하던 대통령과는 반대입장에 서서 박원순을 또 어떠한 행태로든 응원하겠죠.
박원순이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종교계인사들을 만나는것이 넌센스임을 분명 자각하고 있으면서 대통령이 가만히 있으니 이런거라도 해야한다며 이상한 궤변으로 박원순을 응원하는것처럼 말이죠.
15/06/19 01:24
진영논리라고 하기에는 사람들의 당연한 심리죠.
뭐라도 하는 사람이 오바하다 실수한거랑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말만 하는거랑. 어찌 반응이 같을수 있겠습니까. 저희들은 기계가 아니잖아요?
15/06/19 01:29
오바하다 실수한것에 대해 비판받는것은 당연한일 아닙니까?
비판받을땐 비판받도록 놔둬야죠, 본문에 적혀있지도 않은 박근혜 끌고와서 억지로 진영논리 펼쳐서 오바하다 실수하는것까지 감싸주는걸보니 어이가 없어서 적었을뿐입니다.
15/06/19 01:34
오바하다 실수한걸로 비판 충분히 받고 있는데요 뭘.
모두가 일심동체로 합심해서 대통령 까듯이 해야된다는 거죠? 그렇게 될리가요.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서로 쌓아온 마일리지가 아예 다른데요. 가장 기계적이고 차가운 법조차도 한번 잘못했던 사람은 가중 처벌하고 반성의 기미가 없는 사람은 가중 처벌합니다. 법보다 훨씬 감정적인 사람들이 대상에 따라 기준이 바뀌는건 지극히 당연한거에요.
15/06/19 01:44
박원순을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지는 상대평가가 맞습니다.
그러나 박원순이 당연한 실수를 한것에 대해선 당연한 평가가 이루어지는것도 맞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가야할 부분도 궤변을 늘어놓으며 인정하지 않으시길래 하는소립니다. 박원순이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종교계인사를 만나고 다니는건 당연한 실수가 맞습니다.
15/06/19 01:30
뭐 일단 그 얘기는 [대통령께서 진짜로 뭘 좀 하시는 것같아 보이면] 그 때 가서 생각해보는걸로-_-a. 뭘했는데 그걸 꼬투리잡고, 역이용하고 뭘해서 박원순시장을 응원할정도로 저에겐 [무언가를 하신 것 자체가 없으신 분]이니까 말이죠. 개인적으론 좀 제발 그런 경험을 좀 이달안으로 해볼 수는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최근 몇주간에 제가 정말 대통령의 대자도(피지알에서나 이러지 밖에선 잘 안그러거든요) 꺼내지 않았는데 30년동안이나 철옹성처럼 새누리당을 믿던 부모님 포함 동네 어르신들을 보니 그간 제가 뭘했나 싶은 생각도 드는 참이라.
그리고 저는 저런걸 [해야한다고]옹호 한적없어요. 하는게 [효과]는 있다는 얘기지. 당위랑 효과는 좀 다른문제니까 말이죠. 저게 마음에 안들기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뭐 좀 마음에 안든 이유야 각자 다르겠죠. 저는 세련되지 못해서 싫은거라)
15/06/19 01:35
위에도 몇번 얘기했지만 [메르스 사태]동안까지는 통할겁니다. 왜냐면 이게 돌림노래인거 만큼 대통령 예하 정부님들께서 그만큼 또 호응해서 삽질을 해주실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_-a
다만 이 특수한 환경에 재미봤다고 이슈 다꺼지고도 저러면 그때부터 난리나는거죠.
15/06/19 01:41
그렇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원래 2절부터는 지겨운 법이죠. 당장 처음에 서울시 방역위원장을 자처했던 그때까지는 비판적인 반응이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오늘의 이 건은 오히려 비판적인 시선이 훨씬 더 다수죠. 이 글에서만 봐도. 오바는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15/06/19 01:47
우주모함 님// 솔직히 뭐 저희처럼 이렇게까지 현미경 치켜세우고 비판하는 것은 몇명이나 하는거지 일반적으로 그렇지는 않아서-_-a.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저 인간 돌림노래하네- 라는 인식이 제대로 박히기도 전에 온사방에서 휩쓸려들어오는 메리스 이슈에 사망자에 사고에 이런저런 멀티메시지로 정신없을겁니다. 오늘만해도 대박 이슈는 제주도 메르스 환자 얘기였고. 무리수한 면이야 당근 있는데 무리수를 중화시키고 이득만 남겨줄 환경이 지금은 너무나 충분해요-_-). 당장 다음주 안에 끝난다는 보장만 있어도 우주모함님 말씀이 맞겠지만..
15/06/19 01:51
좋아요 님// 그렇게 치면 오히려 박원순을 이 이상 긍정적으로 봐야할 이유도 없죠.
페이스북에 관심가지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구요. 저번의 그건 언론에 대고 말했으니 망정이지 이건 페이스북이라. 오히려 이걸 알게되면 더 안좋게 생각할 사람이 많을겁니다. 지금 이 글의 반응처럼요. 원래 정치인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긴 어려워도 싫어지게 만드는건 대단히 쉽죠.
15/06/19 01:57
우주모함 님// 뭐 어떤 느낌으로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지만.. 생각하시는 바가 확고하신 듯하니 여까지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생각이 바뀔 일이 없고, 제가 예상한바대로 흘러갈 것이라는 확신이 왜 있는지는 아래 글투성이님 글을 참조하시면 될거같네요.
15/06/19 01:08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게임 삼국지나 신장의 야망으로 치면 사건이 터질 때 본인의 능력을 이용해 정치력을 벌고, 그 정치력을 써서
홍보 효과를 증대시키는 쇼를 하시는 중이죠. 애매하긴 합니다. 나쁘진 않은데 좀 저렴하게 느껴져요. 우리나라 정치 지형상 찬성은 확고할 테고, 이미 안티에 가까운 반대파 이신 분들을 설득하긴 힘드니 상관없겠습니다만 저 같은 중도는 고개를 슬슬 갸웃거릴 때입니다. 적당히 하시죠, 시장님.
15/06/19 01:15
이렇게 공격당하는거 보면 박원순이 대통령인지 박근혜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네요.
아 둘 차이점은 있네요. 박원순은 까도 괜찮은데 박근혜 까면 잡혀갈걸 두려워해야하는 상황이라는거.
15/06/19 01:21
이게 뭐 공격이라고.
최소한 인터넷에서는 대통령 마음껏 까셔도 됩니다. 박원순 시장 깔대와는 다르게 예상되는 반박같은거 걱정안하시고 아주 편하게 까셔도 되고요. 대통령이 삽질하고 있는 동안, 박원순 시장이 책임감있는 모습으로 전면으로 나섰고, 덕분에 저에게는 박원순 시장이 아주 호감으로 바뀌었고 저 같은 사람들도 많겠습니다만. 정치인으로써 치고나갈 아주 큰 기회를 얻은 만큼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관심이 쏠리는건 당연지사겠죠. 원래 박원순 시장이 싫은 사람, 큰 취지에는 공감하나 구체적인 행보에는 실망하는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이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이 있을텐데 이정도로 공격받는다고 억울해하기엔 좀 이른거 같습니다. 이곳이 박원순 시장 팬사이트는 아니잖아요.
15/06/19 01:47
대통령마냥 관심의 대상이 되어서 칭찬도 어마무지하게 받고 있는데요??
종편보면서 말도안되게 박원순 시장으로 물타기 하는거 보고 진짜 화가나긴 했는데 그건 걔네가 언론이면서 쓰레기짓을 해서 그런거고요. 일반 사람들에게까지 왜 사안의 핵심을 못보냐 이런식으로 비판하긴 힘들죠.
15/06/19 01:36
네? 현재 인터넷 상에서 가장 많이 까이는 한국인이 박근혜 아닌가요? 심지어 일베에서도 노무현과 비교하면서 박근혜 깐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는데요.
이건 수준이 살아야 한다 정도잖습니까. 근데 이정도 밖에 안 까이면 감사할 일이지 성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지지자 입장에선) 내로남불로만 보입니다.
15/06/19 01:20
박원순 시장이 예전부터 좀 과한 언플+어설픔이 좀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불호가 좀 있긴한데(사실 저도 박시장 좋아하지만 이런면은 좀;;) 자기 pr하는 것도 정치인의 덕목중 하나라고 봐서 안하는거 보단 낫다고 보구요 박원순 시장이 핫하긴 한가봅니다. 이렇게 많이 리플 달릴 건수인가 싶네요
혹시나 해서 덧붙이자면 글은 충분히 올라올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5/06/19 01:31
박시장은 정치인 경력이 없는거나 다름 없어서 그런 부분이 세련되지 못한건 맞죠.
메르스 긴급발표때도 세련되지 못해서 썰전에서 강용석이 택도 없는걸로 폄하했죠.
15/06/19 01:22
이 글 뿐만 아니라 정치 관련 댓글 보면
박근혜는 안까면서 왜 맨날 야당한테만 뭐라냐 하는 분들 계신데 박근혜는 이미 일베에서도 노답으로 불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근혜 쉴더들 보고 정게노땅이라고 까면서 지들끼리 싸우고 있고. 일베의 아이돌인 노무현에 빗대 노근혜라고도 부르고 있죠 (일베를 안해서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15/06/19 01:31
야당의 박근혜죠. 비전까지 박근혜인지는 모르겠고, 대선전까지 박근혜랑 비슷합니다. 딱히 비전이나 생각을 내비치지 않고, 정치에 관심이 많은 층을 제외하고는 비난받을 만한 행동을 안한다는 것 까지.
15/06/19 01:38
글쎄요. 박원순 시장과 박근혜 대통령은 아주 다른 스타일 아닌가요?
박원순 시장은 어떻게든 자기 어필을 끊임없이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박근혜 대통령은 예전부터 아주 천천히 상황을 지켜보다가 마지막헤 한마디 하는걸 좋아했죠. 스타일로 따지면 안철수가 더 비슷하겠죠. 어쨋든 정치인 박근혜를 보고 찍었다가 행정가 박근혜를 보고 절망의 늪에 빠진 입장에선, 차라리 행정경험은 있는 박원순 시장이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15/06/19 09:39
박원순이 야당의 박근혜인진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을 보면서 느낀 분명한 한가지는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시장 할 정도의 깜냥도 안된다는거죠.
15/06/19 01:35
나랑 의견 다른 상대를 알바라고 치부하면 마음은 편하겠죠. 반대편 극에 서있는 자들과 뭐가 다르겠냐만은...
박원순은 일은 잘 하는거 같은데 자기pr할때는 좀... 한마디로 표현하긴 그런데 과도하게 보여주려는 느낌? 특히 sns로 하는것들이 지지자 입장에서도 왜저런다니? 싶은게 많아서요
15/06/19 01:37
종교를 믿는 대중에게 종교인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종교계 중요인사들이 정치권 유력인사들과 특정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논의한다는 것만으로도 사회적 동요와 혼란은 훨씬 줄어듭니다. 종교가 괜히 인민의 아편이 아니에요. 대통령이 했어야 할 일입니다. 각계의 유력인사들과 만나 메르스에 대한 조언과 협력을 구함으로써 대중의 불안심리를 달래주었어야 하는 거죠.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아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 겁니다. 정치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행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당연히 박원순은 이미 정치인입니다. 비판의 방향이 전혀 잘못되었네요.
15/06/19 01:43
뭐 서울시장으로서 이러기엔 오글거린다 세련되지 못하다 이런 표현을 썼지만 글투성이님 글에는 [이거레알 반박불가]드린다능. 똑같이 오글거린다쳐도 대통령이라면 살려야한다 써붙이고 그러는게 아니라 종교계 지도자를 만나서 악수하고 협력구하는게 훨씬 더 좋은 점수를 받았을 행보였어요.
15/06/19 01:58
모두까기 중도와 반대쪽에 있는사람들은
그냥 까는거죠 머. 일베도 포기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박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이 30%이상이나 있죠 그 30%중에는 지금 박대통령의 행보에 만족하시는분들이 무조건 있을겁니다
15/06/19 02:01
지지할수도 있고 반대할수도 있고
틀린 생각이 아니라 다른 생각일뿐인데 나와 다르면 알바로 몰아가라는 알바가 있나봐요 그렇게 공지로 쓰지 말라고 하는데도 쓰는거 보면...
15/06/19 02:08
박 시장은 참 생각도 있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도 좋은데 워딩이나 그런걸 좀 세련되게 해줬음 훨씬 좋겠어요 크크
보면 메시지는 수긍이 간다만 뭐랄까 좀 구식 시장통 스타일입니다..
15/06/19 02:14
뭔가 아저씨들이 SNS 사용하는 모습 같죠 크크
그런데 저런 게시물들이 젊은 사람들이 보기엔 좀 오바같고 오그라들기도 하는데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거니 저렇게 직접적으로 자기 성과 말해주는게 효과적일거 같기는 합니다.
15/06/19 02:25
안그래도 총알을 혼자 다 받고 있는 형국인데,
종교계와 굳이 척을 질 이유가 없잖아요. 며칠전 동성애축제 문제로 종교단체들과 마찰이 상당했는데, 시장이란 자리가 뭐 그런거죠. 이쪽도 저쪽도 다 구슬려야하는.
15/06/19 02:31
글이 오글거린다고 까긴 했지만 이게 잘못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정치인이 정치적인 행동을 하는것도 당연하고 이게 아예 무쓸모한 행동도 아니고 마이너스인 행동은 더더욱 아니죠. 박시장이 종교인들 만나서 아 메르스 별거 아니니 그냥 행사 할꺼 다 합시다 라고 했다면 뭐 미친듯이 까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의외로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15/06/19 02:40
이 글은 딱히 잘한것도 아니지만 잘못한것도 아니라고 봅니다.정치인이 정치활동 한건데 딱히 뭐라 할건없죠.
메르스 관련해서는 명백히 보건복지부가 잘못한거고 물론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한 대통령도 책임자구요. 하지만 임기중에 벌써 두번이나 교통비 인상한것 때문에 박시장님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다.이왕 야당이 집권할거면 차라리 문재인 대표나 안철수 의원이 됐으면 합니다.
15/06/19 02:56
이걸로 박원순 구태정치다 대중영합적이다 쇼한다 운운하며 혐오감 든다는 사람들은 박원순이 그냥 애초부터 싫었던 거겠죠.
사회불안이나 공포감 조성이랍시고 부르짖던 보수여론과 보수집단들을 생각한다면, 일러지기로는 '독감과 별다르지 않고 진정세에 열흘전부터 접어든 질병'에 대해 여전히 많이 불안한 시민들을 다독이기 위해 종교단체 지도자들과 만나는 퍼포먼스가 되는 셈이라 그게 그리 어색하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뜬금없고 의문스럽고 위태롭고 위험한' 행보랍시고 따로 글로 올라올 만큼의 일인가요? 저는 이 글이 오히려 상당히 뜬금없다고 느껴집니다.
15/06/19 03:24
정치가가 사회불안이 있으니 정치적 사회지도자들을 만나 사회안정을 위해 협력해달라고하는 행동을 뜬금 없다라고 생각하면
정치가가 할 수 있는게 뭔지 물어 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15/06/19 03:35
박원순 시장이 대선 생각하는게 뭐 잘못된거 있습니까..
그럼 지금 대통령은 아주 잘못 됬겠네요.. 생각하는 것도 잘못인데 실제 당선까지 된거니
15/06/19 03:39
..... 다들 뭔가 헛다리를 짚고 계신 거 같네요
질병예방은 의학의 영역도 있지만 심리학의 영역또한 그에 못지 않습니다. 피지알러 분이라면 다들 아실 오염된 피 사건이라든가... 이런 일에서 종교계의 도움의 필요불가결입니다. 적어도 종교계의 묵인은 필요하죠. 그냥 쉽게 말해서 대형 교회(가뜩이나 동성애 문제로 박원순 시장을 좋아하지 않을)들이 [지금 시국에 마스크 쓰면 좌빨 , 생명책에서 지울거다] 운운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질병 예방 측면에서 악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적어도 저런식으로 비위(?) 맞춰 놓으면 대놓고 말하기는 뭐하겠죠. PS. 그나저나 박원순 시장을 둘러싼 모습을 보고 있으면 노무현의 재탕인게 좀 느껴질 때가 있네요. 박근혜 대통령이 초등학교 갈때는 말 한마디 없다가 박원순 시장이 종교계 회동하면 바로 물어뜯고 거기에 낚이고...
15/06/19 08:25
박근혜가 초등학교갈때 말 많았고 조롱 반, 그럴법하다 반 이었습니다.
박원순이 종교계 회동한다는데 댓글 흐름 보시면 물어뜯는 사람이 열에 하나정도 되어 보이는데 무슨 노무현인가요?
15/06/19 04:34
박원순 시장이 호불호도 있을테고 버스비도 그렇고 까일점은 많죠. 메르스대처도 말은 좋은데 아직 가시적성과가 안보이기도하구요.
근데 정치인한테 정치질한다고 까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굳이 까자면...그 보통 등산동호회라던지 거기에서 보이는 님의 개그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류의 느낌이 나는 문장이라.. 아재냄새나요
15/06/19 04:48
왜 박원순한테 싸구려 정치쇼 한다고 까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크크크
새누리야말로 저질 싸구려 정치쇼를 하는 선두주자인데.. 이쪽은 물론 똥싸고 치운척하는 싸구려 클린쇼고 박시장은 치우는쇼가 아니라 뭐하는지 보여주기식 쇼 라는건 다르네요 개인적으로 똥싸고 클린한척 쇼하는것보단 한발앞서서 뭐하는척 쇼하는게 훨씬 낫다고 보기때문에..
15/06/19 06:36
정치쇼와 정치행위는 구분해야..
초등학교 가서 손씻는 강습이나 하는게 정치쇼고 종교집단 가서 메르스 관련 협력에 감사하다고 얘기하는건 정치행위죠
15/06/19 06:41
솔직히 종교 지도자 만나서 메르스어쩌고 하는건 뜬금없긴 하죠.
근데 이게 잘먹히는게 대한민국이라서. 눈높이 교육하듯이 눈높이 정치해야죠 표주는건 그들이니까요.
15/06/19 06:44
사람들 많이 몰리고 접촉이 많은 종교행사 자제해주고 예배같은거 할때 메르스에 대해서 정보전달및 예방법 이야기해달라
뭐 이런거 얘기했을거 같은데요? 이런것도 당연히 협조 구해야되는 사안아닌가요? 특히 정부에서 할일 아닌가? 이걸 마치 종교의 힘으로 메르스를 퇴치하고 치료한다는식으로 해석하고 비판하는건 대체 뭔가요?
15/06/19 07:07
이러다간 나중에 박원순이 메르스 서울시민들의 노력으로 해결할수 있었습니다 라고 페북에 올려도 정치병, 대권병에 눈이 멀었다고 까일듯
15/06/19 07:32
당연히 100% 정치적인 행보긴 한데, 정치인이 정치행보 하는 게 그닥 비판받을 일이라고 보지는 않아서요. 이중잣대만 아니면 되는거죠.
15/06/19 07:38
아무것도 안하는 놈보단 낫다.
박근혜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건 맞는데 시장가서 민생의 목소리를 듣는 모습과 종교계의 목소리와 협조를 구하는 모습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네요. (박근혜가 민생의 목소리를 들었을 거라고 전혀 기대하진 않지만 적어도 워딩은 그런셈이니까요) 사실 시장이 종교지도자를 만나 협조와 의견을 구하는 그림이 엉? 스럽긴 한데, 그래도 지자체에 방역을 일부 위임했으니 그럴수 있다고 보고, 대통령이 시장 가는것도 충분히 맞는 행보였다고 봅니다. 두가지 정치행위에 대한 평이 극명히 갈리는 것이 유머네요. 사실은 퍼스트레이디가 하는게 맞는듯 한데, 두가지 포지션을 스스로도 헷갈려하니..
15/06/19 07:40
정부 하는짓 보면 멘탈이 날아갈 것 같은데 이정도면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뭘 하던 정치적 행보로 보이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15/06/19 08:26
뀨뀨님 본문에.. 맨 마지막 이글만 없었다면.. 아쉽습니다.
'일요일에는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각기 150, 200원씩 오른다고 하죠'
15/06/19 08:36
정치가 기본적으로 쇼인데, 지들 밥그릇 챙기자는 취지의 하도 질낮은 쇼들을 보다보니 이런 적절한 수준의 쇼에도 반감이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본 글의 취지는 그런 의미에서 역시 타당하다고 여겨지구요.
이런 글에서 알바니 나오는 게 진짜 우스운 일이죠.
15/06/19 08:50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일반 시민들이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는건 사실이죠.
그 불안감을 덜기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건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15/06/19 09:00
PGR 뿐만 아니라 어느 커뮤니티든 박원순 관련글이 올라오면 항상
박원순이니까 무조건 까는 부류 vs 박원순이니까 무조건 쉴드치는 부류 의 싸움이 일어나는게 보기 안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박원순의 행보는 대선을 노리는 정치인으로써 지극히 당연한 정치적 행보라고 보기에 비난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박원순을 까는 사람들을 모조리 새누리 지지자 내지는 그냥 박원순이 싫은 사람 들로 매도하는것 역시 잘못됬다고 봅니다. 박원순이라고 무조건 쉴드쳐주고 무조건 옹호한다면 그건 새누리랑 다를게 없어지는거죠
15/06/19 09:16
웃기네요
박근혜가 했음 욕먹었을 거다? 당연하죠 박근혜는 메르스 사태의 1차적인 그리고 가장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인데요? 쉴드도 좀 적당히 쳐야지 원...
15/06/19 09:30
박원순의 파이어는 박원순 디스보다 박원순빠들이 만드는게 대부분이죠. 지금 이 게시글에서 박원순 디스하는 사람 몇명이나 됩니까? 이 글에서도 완파당하는 박근혜 디스는 몇명이고? 뭐가 박원순이 노무현이라는건 모르겠네요. 하기사 동성애관련 이슈에서도 박원순 디스하는 사람은 분열하는 진보로 디스당했으니 이런일에서 박원순까봐야 알바라 몰뿐이죠. 실제로는 알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무급알바나 다름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
새누리당을 박살낼 수 있으니 우리 박원순시장님은 메시아라능. 메시아는 건드리는게 아니란 말이에요. 이런건가요. 그러면 박원순이 제대로 찾아갔네요.
15/06/19 09:34
종교대표를 만나는 행위 자체는 문제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해야할 일입니다.
굳이 어떤 비교대상이 필요없이 서울시장이 서울시에 대위기가 온 상황에서 대통령이 먼저 만나든 말든 만나야죠. 정확히는 대통령이 먼저 하는게 정상적인 상황인데, 뭐 지금은 박원순이 대통령 대행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니까 더더욱 해야할 일 한 거죠 크크크크. 당연히 이뤄줬어야할 일을 하는 동시에, 대선주자로써 입지도 다지고 표도 얻을 수 있는 좋은 정치적 행동이죠. 근데 글 자체를 정말 심하게 못썼습니다. 그 정치적 행동의 가치가 희석되어 역으로 느껴질 수 있을만큼이요. 요약하면, 행동: A학점, 글: D학점 으로 평가할 수 있겠네요.
15/06/19 09:47
이번 행보 자체야 정치행보인 건 분명하고 그에 대한 호불호는 지지자들 중에서도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박시장에 대한 불호가 강한 분들은 이런 행보가 더 꼴보기 싫을수도 있을테구요. 근데 정치행보야 정치인이면 누구나 해야 되는 거라서 그게 정치행보이기에 싫어하는 건 정치행보에 대해 본인의 판단이 맞는 것인지 다시생각해 볼 필요가 있긴 합니다. 다만 이 행보가 제대로 된 정치행보인지는 분명히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며 그 행보에 대해 어느정도의 눈높이로 이해할 것이냐는 확실히 좀 다양할 듯 싶습니다. 저도 이러한 행보 자체보다는 페이스북에 올라간 내용이 좀 마음에 안 듭니다만 그러나 종교지도자들을 만나는게 동대문 가서 아이돌 대접 받고 초등학교 가서 메르스가 중동식 독감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분하고는 차원이 좀 달라보이긴 하네요. 정치행보는 제대로 된 내용을 담고 있느냐가 1차 판단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본문 글에도 왜 갔는지에 대한 내용이 좀 부실해서 좀 더 논란이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위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하실려고 했다면 페이스북의 내용뿐 아니라 가서 어떠한 이야기를 했는지 무슨 메세지를 주려고 했는지 정도는 확인하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그런 것까지 확인해서 글을 올릴려면 힘들긴 할텐데... 그래도 했어야 하는 일이 아니었나 싶네요.
15/06/19 09:48
별 의미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냥 정치적 행보죠.
대통령이 했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거 박근혜 대통령이 했으면 아마 엄청 조롱거리 됐을겁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이 저러는건 좀 다르죠. 왜냐하면 정치인이 정치적 행보 하는게 잘못하는게 아니니까요.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매르스 사태에서 무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그 와중에 저런것만 올리면 조롱거리가 되는거고... 박원순 시장은 능력을 보여줬으니 화합하자는 좋은뜻으로 봐줄수 있는거고 그런거죠. 평소 박원순 시장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문재인씨도 좀 결단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15/06/19 09:53
그냥 심리적인 방역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문재인 대표는 결단력 있는 모습 보이기는 어렵다고 보긴 합니다. 원래 정치행보와는 거리가 먼 정치인이라서... 그래서 대통령으로선 의문이 들긴 합니다. 뭐 그래도 박대통령처럼 아무것도 안하지는 않을 듯 싶은데 그정도론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이 많이 부족한지라... 진짜 이번 대선에 최종 대선후보로 못 나올수도 있다 싶긴 합니다.
15/06/19 10:05
김무성씨만 해도 마스크 없이 병원가서 독려하기라던가... 이런 저런 멘트라던가...잘하는 행동인지는 몰라도 기억에 남는 행동들을 했는데 문재인씨는 별로 기억에 남지 않네요. 다음 대통령 문재인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참 아쉽습니다.
15/06/19 11:51
사실 문재인 대표도 비슷한 행보 많이 취합니다. 김무성 대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비슷한 행보를 하더라도 야당과 여당의 입지차이도 있으니 박시장처럼 아예 차별화를 하는 것도 낫겠죠.
15/06/19 10:10
문재인도 막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메르스 예산편성 해야한다고 부르짖고 다니던데 문재인이 하면 광폭행보고 박원순이 하면 정치쇼인가요? 요즘 정치인들이 메르스 관련해서 살짝 오버한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페북 글 하나로 문제삼을 정도면 다른 정치인들의 뻔한 의도들 역시 낱낱히 들춰내야죠. 정치인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만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고 자신의 행보에 적절하게 이슈를 섞는건 정치인의 필수스킬 아니었던가요? 언제는 일밖에 모르는 박원순 시장더러 정치적 초보수준라며 좀 더 노련해져야 한다는 주문을 하더니 정치적 행보를 보여주니까 대놓고 정치적이라고 까이네요. 분명 메르스 언급없이 악수하는 사진들만 딸랑 페북에 올라왔다면 그 게시물에 달릴 리플들이야 뻔하겠죠. "지금 메르스가 창궐해서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있는데 종교단체 윗 대가리들이나 만나고 다니시나요?" 머릿속에 메르스밖에 없는 냄비들의 장단에 잘 맞춰주고 있는데 뭐가 문제라는건지....
15/06/19 10:43
이거 박근혜가 했으면 피지알에서 가루가 될때까지 까였을텐데 박원순이니 쉴드다수군요.
콘크리트라는말은 새누리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닌가봐요. 원래 여기는 좌편향 공공영역 확대 복지 이런거 좋아하는 성향이긴 했지만. 성숙하고합리적인 사람을 지향하는곳이니 이런식의 남불내로는 지양할줄알았는데..
15/06/19 11:14
그나마 피지알이니까 공감하는 댓글이 이만큼이라도 달린거라 봅니다. 다른데 같으면 저 위에 삭제된 알바타령 댓글이 주르르 달리고 글쓴이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을걸요.
15/06/19 11:29
나라에 무슨일 생기면 종교계에 협조를 구하는게 일반적인거 아닌가요?
종교의 힘으로 메르스를 치료하자 뭐 이렇게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죠. 메르스를 퇴치하는데 종교계의 협조를 구하는 만남이라고 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예배,집회,행사를 자제해달라고 할수도 있고 설교중에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및 예방법등을 말해주십시요 라고 부탁하는거죠. 종교인이 영향력이 얼만데 당연히 이런 국가적 비상시국에 종교계에 협조를 구하지 않는다는게 더 이상한겁니다. 전 박원순의 저 글을 종교의 힘 즉 기도의 힘으로 메르스를 치료하자? 라는식으로 해석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만약 박근혜가 했다면 pgr에서도 까는 사람 있을거지만 왜 이런걸 까냐고 하는 사람들도 다수일겁니다.
15/06/19 11:00
이 글을 보고 더 불편한건 리플들인데
뭔놈의 닭근혜 이야기가 그리 많은지모르겠어요 지금은 박원순시장 행동에 대해서 논하고있는데 자꾸 닭근혜보다는 낫다 등.... 그걸 모르는사람이 어디있습니까..
15/06/19 11:07
글 쓰신 분이 느끼신 것과 제가 느끼는 게 비슷할 듯합니다. 메르스 종식을 위해서 뛰어다니면서 일하는 모습은 좋은데
종교계 지도자를 만나고 지혜를 구한다는 게 말씀대로 뜬금없긴 합니다. 종교계 지도자-메르스 종식 상관관계가 없어보이네요. 의학적인 측면에서 지혜를 구하는 게 맞는 것 같지만 정말 속내는 모를 일이기는 하죠. 위에 정말 공감되는 댓글이 있네요. 리스트컷님 말씀대로 만약 저기서 박원순->박근혜로 바뀌었으면 과연 반응이 어땠을지... '메르스에 뭔 종교인사?? 정신이 있는 건가?' 하는 댓글이 엄청 많았을 것 같기는 하네요.
15/06/19 11:26
박원순이 잘하든 못하든 옳은행동을 했든 그른행동을 했든
꼭 박근혜랑 비교시키는 걸 인생의 숙원으로 삼는 분들이 계신듯하네요. 그리고 박원순에 대해 비판하면 무조건 새누리당 지지자, 총동원된 댓글부대로 보는 분도 계시고, 박원순 시장님께서 어떤 일을 해도 비판하는 그 순간 적들보다 더 한 놈이라고 열변을 토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음? 뭔가 위에 언급한 분들이 다 같은 분인 것 같지만 기분탓이겠죠. 설마 저격리플을 달겠습니까 허허허
15/06/19 11:47
누가보면 박원순이 대한민국 대통령인줄 알겠습니다 허허
박원순 행동하나하나 의미 붙여서 어떻게 하면 깔거리 만들수 있는지 연구하는 사람들 많음
15/06/19 11:50
박근혜는 뒷짐지고 동대문 시장가서 원피스, 머리핀 득템 쇼하고 있고,
박원순은 종교의 힘으로 불안한 마음 잘 다독거려서 같이 잘해보자 하고 있고, 바뀌어도 한참 바뀐 느낌이죠. 그리고 본인이 대책위원장이니 충분히 할 수 있죠. 그것조차도 정치적 쇼라고 치부하면 들어앉아서 보고나 받는 누구는 뭐가 되죠? 욕먹더라도 뭐라도 하는 사람이 욕먹을까봐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박근혜가 하면 행동력있는 정치라 괜찮고 박원순이 하면 정치쇼고 뜬금없는 일인가요? 차라리 우주가 우리를 구원해 줄거라는 우주드립 치는 분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15/06/19 11:54
종교는 이미 사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 이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모습은 종교인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줍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는 시스템의 부재 및 오작동으로 공포가 시작되었지만 심리적인 불안정도 이에 한 몫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할 수 있도록 종교계에 협조를 요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15/06/19 12:25
딴건 몰라도 박원순 시장은 아들 박주신 검사 다시 공개적으로 했으면 하네요.
새로 나온 엑스레이 증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18/2015061801957.html 인터넷 여론에는 박원순 시장 쉴드가 많은데 저 증거 틀리다고 말하는 의사를 아직 못 봤습니다. 대권 생각하는 분이시라면 투명성 있는 대한민국을 꿈꾸는 분이시라면 공개신검 다시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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