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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8 12:58
근데 겸손때문에 뉴턴이 저런 말을 했다니 좀 아이러니하네요. 크크
솔직히 자기 발 밑에 있는 거인이 자기 보다 작았던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 -_-;;;;
15/06/18 13:00
음 유머로 올리신건가요 거인의 어깨 위에 있다는 표현은 관용적인 표현인데...
아 이게 뉴턴이 시작한걸로 되어있는 자료가 많네요 죄송합니다
15/06/18 14:35
네 후크와는 사이가 나쁜게 맞습니다. 후크가 비아냥거림을 잘 하는 성격인데... 뉴턴은 또 그런걸 아주 발끈하는 스타일이라...
그 사이에서 헬리가 진땀을 흘렸죠... 헬리는 숭고한 목적에서 뉴턴의 업적을 끌어내고 싶었기 때문에... 제가 저 경구의 대상을 헬리하고 헷갈리는거 같은데 집에가서 책을 봐야겠습니다. 죄송....
15/06/18 13:52
뉴턴이 처음으로 쓴 표현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게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취지였고 제목은 요즘 신경숙 작가 일도 있고 해서 그냥 한 번 써 본 것입니다...너무 노여워 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15/06/18 18:09
신일숙 표절 사건으로 충격을 받거나 분노를 표하는 분들이 많으시자나요. 표절이란 트렌드에 위트를 섞은 게시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긴 유게가 아니라 진지 먹어도 된다면서요? 지나가던 인용쟁이가 올림 ㅠ.ㅠ
15/06/18 13:37
원 문구에 대해선 난장이의 눈높이가 거인의 어깨위에서 거인의 눈까지의 거리보다 길어야 비로소 난장이는 거인보다 멀리 볼 수 있는 걸로..!
출판물도 아닌 편지글에 적힌 글귀이기에 표절이라기보다는 경구에 대한 간접적 인용이라고 봐야겠지요. 애초에 까치발 드는 대신 난장이들을 밟고 올라선 거인이 뉴턴의 실체라고 봐야 할 테지만 말이죠. 크크
15/06/18 14:15
사실 어느 한 천재가 판을 확 뒤엎는 경우 보다는 과거서부터 차곡차곡 쌓인 것을 바탕으로 업적이 이루어 지는 경우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역시 그런 측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15/06/18 14:23
죄송합니다...ㅠㅠ...제가 워낙 미적분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미적분 없는 세상에서 그렇게 살고싶었더랬습니다...ㅠㅠ
15/06/18 15:32
아닙니다. 저도 미적분은 네안데르탈님 못지않게 싫어합니다. 뭐한다고 이과 가서 미적분에 삼각함수로 그렇게 고통받았을까 싶어요. ㅠㅠ
15/06/18 15:45
지금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읽는데 이 책에도 거인과 난쟁이에 관한 표현이 이곳저곳에서 나오더군요. 이전 시대 사람들을 '거인'으로 표현하기도 하고요. 어쩌면 중세시대에서 거인과 난쟁이는 흔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5/06/18 16:01
oasis의 4집 제목이 standing on the shoulder of giants입니다. 노엘은 뉴튼의 문구를 따왔는데 술에 취했는지 shoulders에 s가 빠졌다고 합니다. 참 좋아하는 앨범이라 급 생각이 납니다.
15/06/18 17:44
제가 알기로 이 문구의 가장 오래된 출처는 12세기 신학자 베르나르두스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Standing_on_the_shoulders_of_gi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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