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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0 22:25
아.... 예전에 모종의 기계(그래봤자 발효가 잘 되도록 약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용도일뿐이지만)로 만들어먹던 요거트에서 위에 둥둥 떠있는 누런 물(유청)을 뺀게 그릭요거트군요. 그당시에는 그냥 그걸 휘휘 잘 저어서 섞어 먹었는데...
15/06/10 22:44
아... 리코타 치즈는 언제 예정이세요?
그릭 요거트가 원래 저렇게 모두부 수준인게 맞나요? 마트에서 일동후디스 제품을 샀는데 연두부 느낌 나더라고요. 그리고 떠먹고 나서 냉장고에 하루 있으니 남은 부분에 누런 물 생기던데 유청이 덜 빠져서 그런건지
15/06/10 22:52
락엔락 통에 우유 한통 넣고 마시는 요구르트(불가땡땡이 제일 잘 됐습니다) 넣고 잘 저어서 전자렌지에 3분 돌리고 렌지 안에 방치하면 하루 정도면 요거트가 됩니다.
문제는 만들 때 전자렌지를 못 써서... 올해 초 홈쇼핑에서 유행하던 요거땡땡 메이커를 사서 하니까 편합니다. 플라스틱 통 주제에 비싸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꾸준히 만들어 먹으니 그럭저럭 잘 산 것 같습니다
15/06/10 23:37
요새 저의 아침/저녁 /간식 주 식사원입니다. 시리얼을 타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야근하고 먹는 요거트 맛이 아주 꿀맛입니다.
근데 이걸 만들어 먹고 부터 우유를 일주일이 혼자 2.5리터를 소비하더라구요.
15/06/10 23:56
요거트만드시는 방법이 저랑 너무나도 유사해서(심지어 발효시키는 유리그릇까지 비슷해요) 흠칫했는데, 거르는 방법까지 똑같다니 !!!!
저는 다이소에서 거즈손수건을 두장에 천원주고 구입해서 거기다가 걸러먹고 있습니다.
15/06/11 01:18
뭘로 만들든 위생적이고 맛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크크
저 락앤락 유리통은 딱 우유 한통으로 만들기에 적당한 양이죠. 그래서 비슷할듯 크크 별도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생크림때문에 양이 오바되서 작은 용기를 하나 더 쓰긴 했습니다.
15/06/11 00:26
집에 우유통 모양의 요구르트 제조용기가 있습니다. 더운 물 부어주고 조립하고 우유랑 유산균 넣어서 섞어주면 된다는 군요. 언급하신 그릭 요거트 만드는 통도 작게 따로 있습니다. 거름망도 안에 있고. 이게 꽤 편한 거 같더군요. 제가 산 건 아니고 동생이 사다가 집에 갖다 놨죠.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42590463&keyword=%bf%e4%b0%c5%ba%a3%b8%ae%20%bf%e4%b1%b8%b8%a3%c6%ae%b8%de%c0%cc%c4%bf&scoredtype=0 이거네요. 찾아보니. 밥솥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도 있던데, 이것도 꽤 괜찮았습니다. 보온 몇십분 눌러놨다가 코드 빼고 뚜껑 열지 말고 8시간 정도 뒀다가 꺼내면 됩니다. 원래 보온겸용으로 만들어진 거라 뚜껑만 안 열면 괜찮은 거 같더군요.
15/06/11 01:14
저거 검색하다가 봤던거긴 한데 괜찮고 편할것 같지만 기능에 비해 꽤 고가라서..
밥솥도 괜찮을 것 같네요. 즐똥을 위해 요거트 자주 드세요 ^^
15/06/11 11:35
8년전부터가게에서 재료때문에 요거트 발효시키고 있는데 이것저것 다써봤지만 종균용 요구르트는
무조건 불가리스로(어떤 제품을쓰면 톡쏘는 맛이나는 요거트가 태어납... 맛은 사과나 플레인이가장좋습니다.).. 그리고 저지방은 절대쓰지마세요~
15/06/11 15:01
유산균이 다 같은 유산균이 아니다보니..
자연치즈를 넣으면 치즈 맛을 따라간다고 하더군요. 치즈로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김치 유산균도 시도해볼만 할 것 같기는 한데.. 크크
15/06/11 17:01
마트나 시장에서 팝니다. 아무데서나 사서 쓰시면 되요. 윗분처럼 다이소 거즈손수건으로 하셔도 되구요.
뭐 없으면 면티나 난닝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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