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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5 10:59
가격에서 완전 아웃이네요ㅠㅠ..
본문에 적은 자켓 두벌은 모두 원가는 29만9천원, 37만원짜리인데 무려 12, 13만원에 산 것들이라서요^^;; 그러다보니 최소 수개월에서 1년정도 이월상품 위주로 고려중입니다. 어차피 등산복보다 좀 덜 한 정도의 바람막이 디자인을 딱 원했던 거라서요ㅠㅠ... (결국 돈이 없어서 못사는게 맞습니다 ^^;; 훨씬 평범한 디자인이라서 보기 좋네요ㅠㅠ..)
15/06/05 10:56
최근 군화에 고어텍스가 기본으로 들어가는거 보고 쬐끔 부럽긴 하더군요..
하지만 전 예비군이라 전혀 안부럽습니다? (이제 겨우 3년차이지만...) 그리고 갤럭시 S5 액티브 좋아요(...) 디자인이.. 밀덕.... 아.. 아닙니다... 크크... (갤럭시 S4 액티브처럼 정식 출시가 됬었다면 이미 그쪽으로 고려해봤을지도.. 저 밀덕 아닙니....???)
15/06/05 11:05
고어텍스 군화의 최대 단점이라면... 내부 습기가 안빠진다는 점이라고 할까요.. (얼마전까지 현역이었습니다.)
거의 매일 9~10시간을 신고 있는데다 관리를 제대로 안 해주니 다들 무좀이.. 의무병으로 재직해서 많이들 봤습니다. 무좀약이 제일 빨리 없어져요.!!
15/06/05 11:12
고어텍스 신발도 가끔씩 습기가 잘 안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비오는날, 눈오는날 양말이 젖는거에 비하면 훨씬 낫더라구요..
단점보단 그래도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되서 계속 사용중입니다.
15/06/05 12:39
투습기능이 있긴 한데..
군화라면 안전화 만큼이나 발을 감싸고있는 겉감이 두꺼울수밖에 없다는 점때문에 투습이 잘 안되나 보네요.. 고어텍스 원단에서는 내보내는데 겉감이 막고있어서 습기가 내부 원단을 왔다갔다 하나봅니다...
15/06/05 11:00
비오는데 그냥 맞으시면 양발 발목이 젖고 비가 삼투압에 따라 양말타고 안으로 타고들어가요...
해서 바지가 발목 덮는 긴바지+바지에 방수기능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개인적으로 발목이 올라오지 않는 신발에 고어텍스 기능은 방수의 의미는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봅니다.
15/06/05 11:03
비가 가볍게 오는 정도면 반바지를 입어도 딱히 빗물이 발목 안으로 들어오진 않더라구요.. (정말 가벼운 비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바람이 적게 불기도 했어요..)
그리고 본문에도 적혀있는데 크로스백에 매일 3단 우산도 가지고 다닙니다. 고어텍스 신발+자켓 수준에서 커버가 안된다 싶으면 우산을 씁니다 (물론 신발은 젖어도 상관 없고 우산 범위 외의 상의에 물 튀는것도 상관 없어서요)
15/06/05 11:10
다음 블로그로 가져왔는데 처음 하는거라 그런지 잘 안되네요ㅠㅠ..
사진 링크(소스) 가져올곳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바로 수정 할 수 있도록 대기중입니다!
15/06/05 11:31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걸 이제서야 하다니... 이제 자유롭게 글 중간중간에 사진 첨부를 할 수 있겠네요ㅠㅠ.. (구글 블로그로 해결 했습니다 :D)
15/06/05 11:59
[저도 처음에는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었네요..]
우선 발수코팅은 없어져도 고어텍스 의류 세탁(전용세제 또는 울삼푸) 후 (젖어있는 상태에서) 발수코팅제를 뿌린 다음 열을 가해서 발수기능을 다시 부여해주는 스프레이가 있습니다. (열은 흰 천을 대고 다림질 또는 드럼세탁기 건조코스, 어떤 후기에는 드라이기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함)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발수코팅이 사라진 의류에도 해당 기능이 다시 살아납니다. 그리고 발수기능과 방수기능은 별개로 작동합니다. 발수력(겉에서 물방울이 바로 흘러 내리는것)과는 별개로 방수는 겉감과 안감 사이에 있는 고어텍스 원단이 방수+투습기능을 하고 있어서 굳이 발수코팅을 안해도 방수는 됩니다. 물론 발수코팅까지 해주면 겉감이 안젖기는 하겠습니다만, 저는 귀찮아서 굳이 안하고 있습니다-_-;; (그래도 방수는 잘 되더군요..) 그래도 다음에 세탁시에 한번 해야겠네요.. 추가로 설명을 더 드리자면, 고어텍스 원단은 찢어지거나 불에 타지 않는 이상 계속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물론 세탁도 고어텍스 의류 관리방법에 따라서 제대로 했다는 가정 하에) 가끔 고어텍스 원단과 내피나 외피가 분리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방수+투습 기능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네요..
15/06/05 12:45
뭔가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는 듯 하여 달아둡니다.
발수코팅과 고어텍스의 방수 투습기능이 무관하다는 말씀은 (큰 맥락에서) 맞습니다. 그러나 고어텍스의 원리는 결국 특정한 물성을 가진 합성수지 멤브레인에 물과 수증기 분자 크기 사이의 극히 미세한 구멍이 나도록 가공한 것이어서, 당연하게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경화와 wear&tear에 의한 기능저하를 막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잘 관리해도 의류의 경우 5년, 신발의 경우 2년 이상 제기능을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15/06/05 13:04
댓글 감사합니다.
결국 관리를 잘 해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노화하는건 버틸 수 없나보군요.. (2년, 5년이면 이미 충분히 돈값은 했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고어텍스 멤브레인이 버틴다고 해도 겉감이 헤지고 실밥이 풀려서 결국 더 이상 사용하기 힘들어 질 게 뻔하기 때문에 결국 한계는 있을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어요..) 오늘도 고어텍스에 대한 정보를 더 배워갑니다 :D (사실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 하고 있었는데 역시 글 올리기를 잘 한것 같네요..) 위의 제가 쓴 댓글은 아래로 내용이 계속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수정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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