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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8 17:29
그것보다 더 쎄게 나왔어야죠;
타석에서 생기는 위협구 문제는 그래도 여러번 일어나고 예상도 할 수 있을 범주의 일이지만 벤치에서 벤클하는 선수에서 공던지는건 한미일 프로야구 다 뒤져봐도 전대미문급 막장행위입니다..
15/05/28 17:27
벤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거죠;
전날 던진 선발투수 시켜서 벤클 상대팀 선수에게 맞추지 않고 겁만 줄 정도로 한 120-130킬로짜리 공 던진 다음에 3일 징계받고 휴식하면 된다라는 화끈한 기준을요. 형평성 따윈 애초에 맞게 해줄리 없다 생각했고요. 크보: 아몰랑 김성근만 깔꺼야...
15/05/28 17:28
아직도 궁금하네요.
홍성흔은 왜 그렇게 흥분했을까요. 안말렸으면 진짜로 폭행했을거 같던데... 쩝. 별개로 민뱅은 두산에서 참 호감형 선수였는데 안타깝네요.
15/05/28 17:32
홍성흔이 요즘 잘 안풀려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지금 0.236에 홈런 하나뿐이고 2군까지 내려갔습니다.
베테랑이라면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여줘야 하는데, 성적으로 보여줄 수 없는 경우 더 오버해서 행동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15/05/28 17:39
작년에 에릭하고 몸에 맞는 볼이였나, 몸쪽 깊숙한 볼이였나 정확하게는 기억 안 나는데요. 암튼 둘이서 약간의 언쟁이 있었어요. 홍성흔은 위협구아니냐고 어필했고, 에릭은 그냥 1루로 빨리 나가라고 손짓 했었죠. 그때 앙금으로 인해서 어제 오버한 감이 있습니다.
15/05/28 18:00
아 그러면 좀 이해가 될것도 같네요(홍성흔의 행동에 동의한다는 아니구요)
쟤 예전에 나한테도 그러더니 또 우리 애한테 난리야 이런 심정이었나 보네요. 그장면에서 홍성흔이 저리 길길이 날뛰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거든요.
15/05/28 17:29
15/05/28 17:31
"KBO에 따르면 벤치 클리어링 때 상대를 향해 공을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례를 참고하기 어려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멍청이 인증이네요 진짜....후... 신경도 안 쓰고 있다가 저거 맞았으면 경기징계가 문제가 아니라 경찰서 가야 될 수준의 일인데. 안 맞았으니 상관없다 ????? ;;;
15/05/28 17:33
전례가 없어서 덜 처벌한다, 안맞았으니 하는말이 설명이 될거라고 생각하는 양반들이 KBO 홍보/상벌 결제라인 위쪽에 있다는게 정말 절망적이네요...
15/05/28 17:42
전례가 없으면 앞으로 참고가 될 기준을 만들어야지, 이딴 해명이면 '우리는 추후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이 사례를 참고하여 이 정도의 수위로 처리하겠음 ^^'이란 소리랑 같은 말이죠. 정말 답답한 행정처리네요.
15/05/28 19:05
KBO에 따르면 벤치 클리어링 때 상대를 향해 글러브를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례를 참고하기 어려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KBO에 따르면 벤치 클리어링 때 상대를 향해 배트를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례를 참고하기 어려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KBO에 따르면 벤치 클리어링 때 상대를 향해 칼을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례를 참고하기 어려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KBO에 따르면 벤치 클리어링 때 상대를 향해 똥을 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례를 참고하기 어려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반복되겠네요. 아, 배트는 전례가 있었... 아, 사람한테 안던지면 괜찮았던가 그랬죠?
15/05/28 17:33
저걸 변명이라고 하는건지..
1. 전례가 없으니 강하게 처벌해야된다는 생각을 못하는 건지 참..그리고 빈볼에 대해 감독에게 벌금 매긴건 전례가 있던 일인지 묻고싶네요. 2. 투수와 야수의 차이를 말했는데 뭐라는건지 크크크크 이동걸은 불펜투수죠. 물론 다섯경기 풀로는 못나오겠지만 그래도 그 차이가 줄어드는데 말이죠
15/05/28 17:34
어쨌건 빈볼은 고의성을 입증하는게 불가능하고(아무리 정황이 뻔할지라도)
이건 100퍼센트 고의로 던진건데 전자는 고의가 분명하다는 이유로 중징계 내리고 후자는 안맞았다는 이유로 솜방망이라니 크크크크크 맞추지만 않으면 뭐든 던져도 되겠네요 크크크크크크 그리고 감독은? 구단은? 간만에 진짜 노답 인증하네요
15/05/28 17:37
결국 이번에 "벤클때 공던지면 솜방망이"라는 전례를 남겨버린거군요..
전례가 없으면 강하게 때려서 또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지 이건 뭐....
15/05/28 17:31
사스가 개비오 배트던진놈 안찾을 때부터 설마설마 했는데 설마가 역시 그대로 웃음만 나옵니다
그리고 감독에 대한 벌금으로 인해 개비오는 스스로 김성근 안티임을 입증 했네요 클라스 어디 안갑니다
15/05/28 17:31
(두산팬입니다) 요 밑 어딘가에 썼지만 기왕이면 처벌을 좀 강하게 해서 솜방망이 소리 안 나오게 하길 바랬건만 뭔가 좀 약해 보이네요. 강한 처벌로 민병헌의 행동을 무마하자의 의미가 아니라 상대에게 공을 던진 건 정말 어이 없는 저질 행위이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강한 처벌을 바랬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선수지만 정말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것이고 저 처벌은 굉장히 약해 보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적정 수위는 10~20경기 출장 정지에 벌금 500 이상 때리는 거였거든요.
아, 그리고 방망이도 던진 듯 한데 범인 안 찾나요?
15/05/28 17:33
10경기는 어려울겁니다.
치료면책 신청서를 제출안한 행정착오이긴 하지만, 어쨌든 도핑에 걸린 이용찬한테 내려진 징계가 10게임인데요; 도핑보다 더 엄중하게 처발하긴 어렵죠; 원래 솜방망이 입니다. 유독 올해 김성근 감독한테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민것 뿐이죠.
15/05/28 17:37
답변 감사합니다. 이용찬이 10경기면 할 말 다 했군요. 그렇다면 전체적으로 처벌을 좀 강하게 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애들도 보는 스포츠이고 그게 TV로 여과없이 송출됐는데 고작 10경기? 응원할 맛이 싹 사라지네요.
15/05/28 17:32
KBO양반들 상벌규정이 어찌 짜여져 있나 궁금할 정도의 솜방망이징계가 나왔네요 ㅡㅡ;
무슨생각으로 저정도를 징계라고 내 놓은건지 의문입니다. 선수보호니 뭐니 이런게 아니라 '구단홍보'가 목적이라고 해도 해당하는 것보단 징계수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참....
15/05/28 17:32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엄중경고랑 500만원 벌금이랑 어느쪽이 쎈 처벌인가요? ps.감독은 벌금을 안내는군요. 마찬가지로 관리소홀로 내야되는거 아닌가?
15/05/28 17:34
KT는 신생이라 봐주니?
볼보다 빠따가 더 심할거 같은데. 하다못해 동등한 징계를 줘야지 누군지 모른다는 이유로 그냥 무야무야 넘어가려하네 어휴..
15/05/28 17:34
개인적으론 전례가 없기 때문에 더 강력하게 처벌의지를 보여줘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최소 5경기 이상은 줘서 일주일 정도는 못나오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5/05/28 17:38
김성근 감독이 평생 듣고 산 말이 반쪽발이....였죠;
학연, 지연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뭐 김성근 감독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이라면 김성근 하는 짓이 그 모양이라 그렇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작금의 크보가 김성근 감독에게 하는 짓을 보면 ...
15/05/28 17:43
크보가 비리인사로 짤린 사람을 총장 특보인가 뭐 그런걸로 임명하자 김성근이 정말 헬같이 깠습니다. 그것도 현직 감독일때--;;
사실 그 비리 인사는 모 구단과 관계가 깊어서 저번에 보니까 모 감독 은퇴하고 밥먹는데? 사진도 나오고 그러더라구요 쩝
15/05/28 18:11
열폭이요.
재일출신인데 자기네들 하는건 일일히 다 태클이고, 게다가 호불호가 갈리긴하나 감독으로서 실력은 나쁘지 않은편이고요.
15/05/28 17:37
선수는 3경기에 40시간, 구단은 엄중경고라...
이거 헛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크크크 [경기중]에 [상대선수를 향해] 살상무기가 될 수도 있는 [야구공]을 던졌는데 이 정도 징계군요 크크크 이거 뭐 앞으로 벤클하면 굳이 몸부대끼며 싸울게 아니라 서로 덕아웃에서 공만 던져도 되겠는데요?
15/05/28 17:39
그렇네요 거기다 강속구 투수가 던지면 더 좋겠네요.
빈볼투수가 5경기 출장 금지였으니 맥시멈 해서 5경기 금지먹어도 로테이션 한번만 건너뛰면 되는거니 이득!
15/05/28 17:38
김성근감독 징계할때는 관심법 적용하더니, 이제 한화팬들의 우리팀에만 가혹하다는 것을 제대로 한번 인증하네요.
KT 배트 투척사건도 묻혀. 오히려 도루와 투수교체가 기분 나빴다면 기분 나쁜것이다라는 김성근감독님 사과, 강경학선수 사과 그리고 다음날 1루에서 훈계받고, 정작 KT과 KBO에서는 이에 대해서 어떠한 사과의 한마디도 없네요. 참, 한화팬은 성적 안나올때도 보살팬, 프로야구의 아이콘?인 김성근감독님이 와서 성적 좀 나와도 다시 보살팬으로 살아야 하는 숙명인가 봅니다.
15/05/28 17:41
엠팍의 사직동ACE 님 글 펌입니다.
1. 1999년 호세 방망이 투척: 벌금 300만원, 출장정지 10경기 2. 2001년 호세 - 배영수 주막질 : 벌금 300만원, 잔여경기 출장정지 (8경기) 3. 2002년 조인성 - 배영수 빈볼 발길질 : 벌금 100만원, 출장정지 2경기 4. 2002년 조규수 - 브리또 빈볼 주먹질 : 벌금 100만원, 출장정지 2경기 5. 2003년 이승엽 - 서승화 주먹질 : 벌금 300만원, 출장정지 2경기 6. 2004년 서승화 - 김재걸 빈볼 : 벌금 200만원, 출장정지 10경기 7. 2004년 서승화 - 한영준 코치 : 벌금 200만원, 출장정지 3게임 8. 2004년 정수근 시민 폭행 : 벌금 300만원, 출장정지 7게임 9. 2004년 브리또 덕아웃 배트 난입 : 벌금 500만원, 출장정지 20게임 10. 2005년 최영필 빈볼 : 벌금 100만원, 출장정지 5게임 < 2007 ~ 2009년 대부분 빈볼사건 유소년 봉사로 마무리 > 11. 2009년 에르난데스 도핑 양성 : 10게임 출장정지 12. 2010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도핑 양성: 10게임 출장정지 13. 2010년 박경태 빈볼 : 벌금 100만원, 5게임 출장정지 14. 2010년 이용찬 음주운전: 벌금 500만원, 잔여경기 출장정지 (9경기)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229177&cpage=2&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C2%A1%B0%E8
15/05/28 17:42
뭐 넥센이 어긴 12월 훈련 엄한 김성근한테 뒤집어 씌울때부터 한국 야구판에서 김성근이 어떤 대접 받는지 다들 아셨잖아요?
서건창 보내버리고 멀쩡히 같은 포지션으로 경기 나오던 고영민 cctv사건의 모든 전말이었던 롯데 최사장 (전 이거 엄청나게 터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동걸 빈볼 하나에 김성근만 물어뜯다가 싹 가라앉았죠
15/05/28 17:42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409103&date=20150528&page=1
김성근 감독이 해당 사안에 대해 처벌 기준의 불분명함이 있다고 인터뷰 했네요.
15/05/28 17:59
맞는말이죠.
KBO상벌규정이 어찌굴러가는지, 처벌진행과정의 투명성도 높이고, 아니 이런걸 떠나서 대체 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를 일처리라도 안해줬으면 합니다...
15/05/28 17:43
이쯤에서 다시 보는 김성근 감독 제재금의 근거가 된 벌칙내규 7조
http://m.khan.co.kr/ent_sp_view.html?artid=201504152025441&code=980101&med=khan 상벌위원회는 이번 결정에서 벌칙내규 7조를 적용했다. 벌칙 내규 7조는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 판정 불복, 폭행, 폭언, 빈볼, 기타의 언행으로 구장질서를 문란케 하였을때’]로 돼 있다. 만약 빈볼에 대한 지시나 방조를 적용했다면 벌칙 내규 5조 ‘감독 또는 코치가 선수의 빈볼투구와 관련 지시 및 행위를 방조하였다고 간주되었을 때’를 적용했어야 한다. 하지만 7조를 적용한 이유는 군색하다. 김 감독은 퇴장 결정에 어필은 했지만 구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지는 않았다.[KBO는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지만 해당 조항에 관리 소홀에 대한 내용은 없다.] 어떻게든 벌금을 매기기 위한 짜맞추기로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이다. --------------------------------------------------------------------------------------------------- 엄밀히 따지면 제재할 근거가 되지 못하는 조항으로 제재금을 부과하더니..쯔쯔쯔
15/05/28 17:45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빈볼 사태의 책임을 물어 이례적으로 선수와 감독, 구단을 모두 징계했다.
KBO는 15일 서울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발생한 빈볼 퇴장 사건을 심의, 한화 투수 이동걸에게 벌칙 내규 제4항에 의거해 제재금 200만 원과 출장정지 5경기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한화 김성근 감독에게도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벌칙 내규 제7항을 적용해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하고, 한화 구단도 올 시즌 신설한 규정에 의거해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빈볼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해당 투수만 징계해왔던 KBO가 감독과 구단까지 모두 징계한 것은 무척 이례적이다 KBO는 "선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빈볼로 인해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달려 나와 경기가 중단되는 등 스포츠 정신을 위배한 행동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했다고 판단해 해당 선수에 대한 제재와 함께 감독과 소속 구단에도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 한달 전 기사입니다. 마지막 문단이 특히나 심금을 울리네요. 이런 공식적인 김성근 안티인증은 처음이라 참 기가막혀서 웃음만 나옵니다 허허 ^^
15/05/28 17:50
배트던진건 아예 넘어간건가요.... 볼던지거는 3일 출장정지인데 배트던진거는 아무런 처벌이 없다는건 뭔가 이상하네요
그럼 이제 덕아웃에서 2루까지 배트던져도 괜찮다는 건지...
15/05/28 17:53
다른 글에도 썼는데 배트 던진건은 게임 끝나고나서 일어난 일이라 크보가 빠져나갈 구석이 있습니다. 엿가락같은 기준으로 볼 때 할려면 할 수도 있겠지만 신생팀이기도 하고 굳이 안 한다는 거죠. 한대화도 무려 심판한테 욕했는데 그냥 넘어간걸 보면 게임 끝나고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는 신경 안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15/05/28 18:01
선수들 나와서 관객들한테 감사 인사 전하는 과정인데 그냥 게임이 끝났다고 처벌을 못한다는건 이상하네요. 빠져나가면 안되고 처벌해야 맞는것 같은데... 빠져나간다는게 재미있네요.
15/05/28 18:02
그게 좀 웃기긴 합니다. 어쨌든 야구장에서 일어난 일인데 가르시아는 호되게 당하고 한대화는 (오심이긴 했지만)쌍욕했는데 다음날 허허하며 화해하는 것으로 끝나고.....
15/05/28 17:52
캬 한화 가중치 적용 보소.
개인적인 호불호는 있지만 이리 차별당하고 뚜들겨맞는 김성근 감독을 보니 부조리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싫어할거면 공정하게 싫어해라.
15/05/28 17:58
만약을 대비해 덕아웃에 피칭머신 하나 가져다 놓는것도 괜찮겠네요. 뭘 미련하게 팔로 던집니까. 겨냥하고 쏘면 되지 크크
누가 던지는지 모르니까 구단만 '엄중경고' 받고 넘어갈지도?
15/05/28 18:04
선수 하나 엿먹이고 심판들 기망해도 나오는건 고작 구단에 대한 엄중경고.
대체 KBO는 김성근이 얼마나 무섭고 싫길래 저러는건지 이제 참 궁금할 정도네요. 진짜 드럽고 치사해서...
15/05/28 18:12
지난 이동걸의 빈볼관련 징계와 이번 벤치클리어링에 대한 징계는 다르게 봐야합니다.
이동걸의 빈볼관련 징계가 부당하냐에 여부는.. 그동안의 빈볼 사건에 대한 징계 수위를 놓고 비교를 해야죠. 이동걸의 징계는 그간의 사례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 민병헌의 징계는 그간 벤치클리어링에서 선수간의 폭행이 벌어졌을 때 내려졌던 징계를 생각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징게입니다. 그동안 발길질, 주먹질을 했어도 2~3 경기 출장 정지에 해당하는 징계를 내렸던 KBO 였으니까요. 문제는 야구공을 던진 것인데 배트를 들고 상대 벤치에 난입했던 브리또가 20게임 출장정지를 당했었는데 이때 정확한 사유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야구 방망이라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는 도구를 들었다는 것이 가장 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사례는 야구공도 꽤나 위험한 도구라는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번 징계에 대한 가장 큰 문제는 감독에 대한 징계가 공평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김성근 감독에게 적용한 벌칙 내규 7조를 똑같이 김태형 감독에게도 적용했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반발이 없었을 겁니다.
15/05/28 18:13
한화팬입니다.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징계의 형평성의 문제보다 사건이 터지고 양쪽 감독님이 수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신경전이 과해지면 벌어질수 있는 상황에서 두산의 선수들이 선을 넘은 것은 맞지만 재빠르게 사과하고 또 사과를 받아주는 모습에서 예전과는 다른 성숙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튼 양팀 모두 반성을 해서 다시 재밌는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야구라는 스포츠는 모두의 것이니까 이 흥을 깨지 말았으면!
15/05/28 18:15
한화 이동걸이 롯데전에서 빈볼로 퇴장을 당했을 때는 5경기 출전정지와 20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투수와 타자의 대결이 아닌 벤치 클리어링 상황에서의 빈볼이 더 위험할 수 있지만 민병헌은 제재금 없이 3경기 출전정지만 받았다.
이에 대해 KBO는 “투수와 타자는 경기 등판 횟수가 다르기 때문에 투수 5경기 보다 타자 3경기가 더 과한 징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O는 “빈볼은 실제로 고의성이 짙었다고 판단된데다 실제 몸에 맞혔고, 이번 행위는 공에 직접 맞지는 않은 것도 고려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334683&date=20150528&page=1 1. 투수와 타자는 다르다 2. 민병헌 공은 몸에 안 맞았다
15/05/28 18:20
진지하게 앞으로는 벤클 전문 사수 하나씩 둬야겠습니다. 상대 에이스 부상시키고 3경기면 좋네요. 특히 플옾에 적극 활용해야합니다. 한 다섯명 정도 맞추면 무조건 이길듯..
15/05/28 22:50
사실 그정도(해당상황에서 덕아웃에서 마운드까지 던져서 원하는데로 맞출 수 있는) 능력이면 벤클 전문 사수가 아니라 자팀 에이스로 써야 ㅠㅠ
15/05/28 18:36
이정도면 벤클때 상대선수 배트나 공으로 강타해도
되겠네요 그냥 희생양하나 내세워 상대 최고전력 선수를 부상으로 못나오게 만들면 와.....막판 순위싸움 혹 플옵에 쓰면 대박이겠군요 저러고도 고작 3경기 징계니
15/05/28 22:51
위에 다른분들이 달아주신 덧글에서 보듯 약물양성반응에 대해서 10경기가 나오는 동네라, 새삼 선례 운운하기 부끄러운 수준이기도 합니다...
솜방망이질에 일관성도 없으니 정말 뭐라 할말이 없네요.
15/05/28 19:06
민병헌 선수는 전례가 없으니까 차후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좀 쎄게 징계내려야 되지 않나 생각되고,
두산 구단은 엄중경고가 다음에 경고급 징계가 들어가면 가중 징계 뭐 이런게 없으면 의미가 있나요? (엄격)(진지) 경고입니다. 도 아니고, 무슨..
15/05/28 19:10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077597
음모론은 없다, 장민석의 책임감이 있었을 뿐 음모론은 없었다. 단지 베테랑의 책임감이 있었을 뿐이었다. 크~ 감동이네요 감동
15/05/28 19:26
크게 상관 없는 이야기 같지만...
박동희가 블로그에 저격글을 썼다가 비공개로 돌린거 같더군요. 감독님이 참 적이 많긴 많네요. 쉴더도 많지만..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527025&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박동희
15/05/28 19:55
김성근 감독이 그랬죠. 징계는 받아들인다고... 그런데 앞으로 형평성 있게 적용하자고 그랬죠.
이게 형평성이 있나요. 표적 징계 쩝니다.
15/05/28 19:55
야구내적으로는 김성근까에 더 가까운 사람입니다만...
인터넷 여론따위에 까가 많든 빠가 많든 그건 그리 중요한게 아니죠... 이따위로 일처리하는 공식기관이 있다는 게 더 중요한 겁니다... 이런게 인터넷 여론따위보다 훨씬 더 사회의 부조리를 만들어 내는거죠..
15/05/28 22:22
아무리 종목간 차이가 있고 실제로 폭행여부가 다르긴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 경기하는 축구는 6게임 정지인데 일주일에 여섯번 경기하는 야구는 3게임 정지네요. K리그 안보고 프로야구 보는 프로야구빠 이지만 야구계 좀 심하네요.
15/05/28 22:25
두산팬이지만, 이번징계는 팬인 저도 불만족스럽네요. 역대 세계야구사에 전대미문의 짓을 벌였는데 꼴랑 3게임이라니...... 적어도 10경기이상에 500만원정도의 벌금은 때렸어야 했다고봅니다. 이놈의 크보 그냥 좋게좋게 분위기 아주 짜증나네요. 그 기준이 김성근감독님의 한화엔 적용이 안되는것도 짜증납니다.
15/05/29 02:14
이건 암만 봐도 솜방망이죠. 욕먹어도 싼 일처리입니다.
그리고 공 던진사람 찾을때 장민석을 지목한건 암만 봐도 심판을 기만한 건데, 거기에 대해서도 징계가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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