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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8 14:43
글이 길어질까봐 말을 붙이지 않았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프로경기 특히 mlb의 경우에서도 오심은 말도 안되게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심판의 권위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왜그럴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제 경험상 이런 권위와 명예는 단 한번의 사과가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심판은 권위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컴퓨터가 스트라익이라고 난리를 쳐도 심판이 볼이라면 볼인겁니다. 판정에 불만이라 윗이빨로 아랫입술을 물어 f발음의 "엪"이 들리려는 순간 선수는 징계를 받습니다. 그리고 뛰쳐나온 감독도 퇴장이겠죠. 하지만 그런 자질 부족의 심판은 시장에서 도태되겠죠. 그런 심판들 뿐이었다면 mlb는 이미 망했겠죠. 그러나 mlb심판들은 사과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과가 자신의 권위를 지켜줄 것도 알았구요. 당장 "mlb 심판 사과"만 검색하더라도 수십개의 에피소드는 충분히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문화가 이미 정착되어있었던 거죠. 지금이라도 이런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어떨지. 그리고 그 문화의 선봉에 운영진이 같이 나서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15/05/28 15:10
분위기가 폭발하고 있으니 잠시 분출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아니고 댓글에 벌점은 계속 실시간으로 주고 있으니 약올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네요.
일단 아무나 나와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하세요. 운영진으로서 섣부르게 개인 의견을 밝혔다가 사태가 심각해질 것 같아서 의견 조율 후에 공식 입장 밝히겠다는 이상한 생각하지 마시고요. 그럴거면 처음부터 그렇게 했어야지 벌점 주고 글 지우는 건 신나게 하고 말같잖은 변명에 상호 운영진 옹호까지 다해놓고 숨어서 댓글에 벌점이나 계속 주고 있는 지금 이 상황이 더 어이가 없어요. PGR에 글 쓰던 사람들 다 쫓아낼 생각 아니면 운영진들 나와서 댓글 좀 다세요.
15/05/28 21:34
이 때다 하고 열심히 비꼬시는 분들도 계신데
사건 해결의 목적보다는 본인의 감정을 해소하는게 목적인 걸로 보이네요. 벤클을 기회삼아 지나치게 흥분하며 달려나갔던 선수마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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