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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8 15:39
조금 과격한 느낌을 받기는 하지만 말씀하신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저번 사건도 그렇고 문제가 발생한지가 몇 시간째인데 운영진 답변이 하나도 없나요?
15/05/28 15:41
저도 어제부터 거의 밤을 새며 현장(?)에 있었지만... 생업 때문에 답변이 조금 늦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도 아니니만큼...
15/05/28 15:42
건의게시판에 작성하신 글은 조금 과격하다 싶었는데 이정도 수위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단 운영진이 전업이 아니니 자정까지는 기다려야 되지 않나 싶어요. 어제 바로 피드백이 되면 좋았겠지만 일단 지났으니까요..
15/05/28 15:42
오늘 12시까진 기다려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생업이 있으니... 사실 이런 점 때문에라도 유급 운영자를 썼으면 좋겠는데, 그건 다른 차원에서 논의할 문제겠죠. 아무튼 성의 있는 답변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15/05/28 15:44
글을 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Super Administrator(1), 즉 운영자 한 분이 계신 거 같더군요. 하긴, 그러니까 일단 댓글이 수정되었겠지만...
15/05/28 15:47
저도 상식 선에서 오늘 자정 정도까지는 기다려야 하는 게 대충 맞다고 압니다. 그런데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드문 드문 댓글에 벌점을 주고 있었습니다. 파이어되는 댓글도 아니고 비꼬는 댓글에 말입니다. 지켜보고 있다고 알려주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이 와중에도 운영에 대한 사명감을 발휘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어느 쪽이든 제 질문에 예, 아니오 정도 대답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회원들에 상식에 기대어서 오늘 자정까지는 기다려보자 이런 식의 여유를 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 신중하고 모든 걸 포괄할 수 있는 답변 같은 게 필요한 게 아니라 나와서 생각을 얘기하고 소통하는 게 필요합니다.
15/05/28 15:50
이번일 제대로 해결 안되고 어영부영 넘어가면 똥이나 시원하게 싸제끼고 스르륵 유저들이 오유로 대거 이전했듯 오유나 인벤으로 넘어가야 것네요
15/05/28 15:50
요즘 있었던 몇 번의 사건사고에서도 동일하게 나온게 운영진의 반응이 한 템포 느리다는거. 모든 운영진이 생업이 따로 있는 상황이시고, 이런 중요한 일은 서로간의 협의 이후에나 발표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기에 발표가 늦는건 이해해 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단체 메신져로 서로간의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겠죠.
15/05/28 15:56
의견 교환이 이뤄지는지는 대답해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회의중이니 잠시만 기다리세요" 정도는 남겨줘야죠. 딱 그 정도만 바랍니다.
15/05/28 15:52
회원들의 요구와 불만이 가벼운 것이 아닌 만큼 운영자들끼리 의견을 취합하고 가다듬을 시간이 필요하다 봅니다. 조금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또한 논란의 운영자가 아닌 다른 운영자가 대신 방패막이로 나서지 않길 원하는 만큼 해당 운영진이 아닌 다른 운영진의 운영행위까지 태클 거는 건 지양되었으면 좋겠네요. 운영진은 단수가 아니니까요.
15/05/28 15:54
지금 분위기는 좀 과열되어 있는거 맞죠. 이럴 때는 충분히 한마디씩 한 거 같은 이후에 운영진이 종합해서 글을 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15/05/28 16:04
베르기님 사태가 얼마 안지난거 같은데 또 일이 있었군요..
하는 사이트는 10년넘게 피지알뿐이라 망하면 안되는데.. 모쪼록 서로가 이해되는 합리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15/05/28 16:04
PGR 유저들이 지금 당장 보고 싶은것은 당장의 합리적인 문제 해결이나 답변 이런것들보다 우선 1차적으로 지금같이 많은 유저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있는 상황에서 직접 그들앞에 나설수 있는 용기인데...
많이 아쉽네요. 지금 PGR 운영진이 정확히 몇명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중에 그정도 용기있는 분이 단 한분도 없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15/05/28 16:05
회의중이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운영진이 생업에 종사하는 만큼 의견 조율이 쉽지 않습니다. 최대한 빨리 답변 올리겠습니다.
이 정도도 개인 역량으로 못 올리는 운영진이 무슨 베짱으로 가중처벌 규정을 신설했는지 우습네요.
15/05/28 16:15
리더가 무능해도 안되지만 리더가 누군지도 모르고 혼자 결정이나 글도 못쓰는 민주주의 운영진은 커뮤니티 사이트의 요즘 트렌드에는 안맞네요. 어쩜 이리 새정연 하는 행동과 비슷할까요. 아쉽습니다.
15/05/28 16:17
모니터링 및 신고 처리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번 건도 있어서 직접적인 피드백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운영진은 현재 이 사안에 대해서 논의중인가요? A: 예.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해당 사안에 대하여 운영진 내부 공유 및 의견 개진 중) #2. 논의중이라면 결론은 언제쯤 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A: #1. 이 사태에 대한 운영진 개인으로서의 의견을 밝히지 않기로 잠정 합의된 상태인가요? A: 합의된 사항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15/05/28 16:26
역설적으로 순규하라민아쑥님의 댓글이 1번 내용 글 하나, 딸랑 한줄밖에 없는 글 하나 쓰는게 왜 힘든지 설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추가질문은 자제 하는게 좋겠습니다.
15/05/28 16:34
개인적으로 더스번 칼파랑님의 운영방식을 좋아하지 않지만(특히 유게)
그래도 유저들 앞에 나서서 피드백을 해주는 건 이분밖에 없단 생각이 요사이 자주 듭니다.
15/05/28 17:02
동의합니다.
toby 님께서 혼자 하드캐리 하시던 시절 이후로 최소한 피드백 꾸준히 해주시는 분은 이분 밖에 없는것 같아요..
15/05/28 17:14
그러게요, 왜 일차적인 피드백은 거진 모조리라 할 만큼 이 분을 통해서만 되는 거죠? 내부적으로 어떤 합의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앞세워서 탱킹시키는 것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아... '포포리' 운영자님의 운영진 비꼼 4점벌점 칼피드백이 있긴 했군요.. 깜빡했네.
15/05/28 16:59
pgr21 님이 정리 해주셔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개별 운영진 처리 할수 없는 부분으로 아래 글에도 있지만 리딩 운영진이 없기 때문에 운영진의 의견 조율 속도를 생각하면 반응 속도 차이에서 오는 문제가 발생할것이 뻔합니다. 대응 안한다고.. 금방 답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답하기도 쉽지 않은 건이라 어렵게 됐네요. 아쉽습니다..
15/05/28 17:55
근데 더이상 pgr21님이 생각하던 사이트와는 현재 많이 달라진 상황이라서 힘드시지 싶네요.
지난번 사건도 있고 해서... homy님 정도의 연륜 있는 분이 필요할텐데 현재는 없죠? pgr21의 운영진 분들의 운영방식을 좀 더 바꿔야 할 상황이 되었다고 봅니다. 문제긴 문제네요.
15/05/29 11:30
리딩 운영진의 존재유무가 중대한 문제 처리의 '속도'에 차이를 가져올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운영진의 '움직임 유무'에 차이를 가져올 정도라면 그건 커뮤니티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운영업무의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그 동안 무엇무엇을 하겠다고 했는데, 안 했으니 이런 난맥상이 또 발생하는 것이지요.
또한 pgr21님이 나서는 것도 당위성이 없습니다. 과거 다른 운영진의 공지를 무시하고 글을 올린 건도 있으니까요.
15/05/29 12:26
시안님. 흠결없는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시스템이나 운영 조직이 기업처럼 돌아가거나 내부 문제가 없는 커뮤니티도 원래 아니에요. 이전에도 이래 왔어요. 조직은 이번일의 시작 자체는 크게 이슈가 될것도 없는 것이죠. 그동안 쌓여온 운영상의 불만이 표출된것이라고 봅니다. 무었을 해왔는가라고 물으시면 그동안 다들 격은 내용으로 다들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부족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럭저럭 만족하고 뭐 그런거죠. 한동안 방향성이 자꾸 충돌을 발생시키는 쪽으로 진행되어서 피로하지만 아시는것과 같이 지금 나오는 불만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 하지 않습니다. 운영진 몇분이 사퇴 하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루즈하게 연결되어있는 운영 체제 가 피지알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저런 문제가 발생했을때 일을 추진하거나 해결하는것에는 아주 않좋은 구조 입니다. 지금까지 문제발생시에 열의를 가지고 나서는 운영진이 있었기에 유지되어 온것이구요. 이번에도 누가 나서지 않으면 피지알 시간으로 조만간 이 지나야 답변이 나오게 될겁니다. 운영진분들과 이슈를 제기하시는 분들간에 현재 상황을 보는 온도차가 큰것 같고. 운영진간에도 눈 높이가 다른것 같고.. 잘못한걸 찾자면 하나 둘이 아닌 상태에서 대응이나 정리에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어짜피 만족은 못하실테고. 외근 나가야 해서 줄여야 겠습니다. 뭔가 쓰다 말게 되는데. 사실 뭐 머리속이 정리 되지 않아서 그런것과 내가 책임지고 말해야 하는 상황도 아닌지라.. 언제 off 에서 한번 길게 이야기 하시죠. ^^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5/05/30 01:44
흠결 없는 사람을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시스템적으로 내부 문제가 없을 거라는 기대는 더더욱 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하겠다고 공언한 것은 지켜야지요. 안 지키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말에 대해 스스로가 부여한 책임을 스스로 지키지 않아서 스스로 신뢰를 깎아먹는 것을 누군가의 열의로 때울 시기는 이미 한참 전에 지났습니다. 책임을 져야 할 시기이죠. 운영진으로서가 아니라면, 그런 말을 스스로 했던 사람으로서라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써 놨던 말에 책임은 져야 합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자기가 말한 것 안 지키고 회피하면, 일반 회원조차 비웃음거리가 되고 손가락질 받고 신용 떨어집니다. 그리고 인터넷 세상에서 그 사실은 실명만 거론되지 않았다 뿐이지 닉네임과 글과 맞물려 끝까지 따라다닙니다. 그런데 그 대상이 운영진이라면, 말할 것도 없지요. 그런 행위가 용납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라 보는데 왜 흠결 없는 사람은 없다. 원래 내부 문제가 없는 커뮤니티도 아니다.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식의 우물에 독 뿌리는 듯한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좀 답답하군요. 다시금 강조합니다만 지금의 문제는 누군가의 이해나 열의가 필요하다기보다는 말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게 필요한 문제입니다. 그것조차 못 하고 있고 시간은 계속 흘러가니 사람들이 더더욱 분노하거나 더더욱 허탈해하는 것이고요.
15/05/28 22:54
오호 이런 일이 있었군요.
뭐 pgr에서 이런 일들은 꽤 있어왔죠. 워낙 오래된 사이트니까요. 잘 해결해 낼 능력이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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