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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3 10:41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직접적으로 관려된 곳에 문의하기 전에 다른 곳에 먼저 알아보는 게 오히려 일반적인 일인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다짜고짜 들이댈 수는 없으니까요
15/05/23 10:43
다른곳에 알아보더라도 정확히 알아보기위해 병무청에 한번은 문의를 하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요.
병역문제를 문의하는데 병무청에 한번도 문의를 안했다는게 더 이상한데요... 군대를 갈수있느냐 없느냐에 대해선 병무청이 제일 전문가잖아요.
15/05/23 10:49
본인이 진심으로 시민권 포기하고 군대를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공식적으로 일 추진한다고 껄끄러울게 뭐가 있을까요. 오히려 사람들에게 군대간다는거 홍보도 되고 대놓고 알리는게 앞으로 여론을 돌리는데도 더 나을텐데요.
15/05/23 11:52
그건 저를 비롯해서 3자의 의견이고 당사자는 다를 수 있죠.
유승준 씨만큼 다수의 사람에게 욕을 먹어본 사람이 별로 없으니 조금 다르게 생각했다한들 이상하다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15/05/27 16:13
동의합니다 자꾸일반적인 상식으로만 접근하시는데..유승준상황이 일반적인상황에쳐한게아니지요..모든게 조심스럽고 나서기 힘든상황인것만은 짐작이될텐데요..감히 상황을 우린 이해하기힘들겁니다
15/05/23 11:50
당연히 바로 물어봐도 되죠.
근데 일반적으론 그렇게 안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당장 피지알 질문게시판만 봐도 직접 물어봐도 될 걸 여기저기 알아보잖아요?
15/05/23 17:26
일반적으로 자문에 응하는 전문가들의 역할은 관련 지식을 머리에 넣어두고 바로바로 꺼내주는 역할이 아니라 관련 지식에 대한 접근성이 높기에 빠르게 검색하고 그걸 토대로 빠르게 전문적 해석을 내놓는 것에 있을 겁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자문 역할을 하는 사람들도 이와 같은 요청이 있을 때 관련 조항을 찾아보지 않았을 리가 만무하죠 보통은. 그리고 그들조차도 최종 확인 차원에서 관련 기관에 질의하는 게 일반적이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무언가를 하기 전에 주변에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마찬가지로 결국에는 관련 기관에 질문을 하게 되죠. 병원에 가야 할 상태를 확신하는 모든 사람들이 결국에는 의사와 상담하게 되는 것처럼요. 그런데 스티브 유는 입대 규정에 대해 아예 잘못 알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1. 자문 역할을 하는 전문가가 잘못 알려줬거나 2. 스티브 유가 입대시도를 아예 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인데 가능성은 2. 가 아무래도 높겠죠. 스티브 유에게 국적회복과 군입대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면 더더욱 그럴 테고요.
15/05/23 10:35
스티브 측에서는 자꾸 기사화해서 이슈몰이로 몰고가려는 의도죠.
욕먹던 말던 이미 잃을게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비난이 많은건 알지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분들도 있다고 알고있다. 국적회복을 계속 시도하겠다.' 라네요. 그냥 무관심이 답이죠.
15/05/23 10:37
저 컨택이 국방부에 문의한거라고 들리진 않는데, 굉장히 애매하게 얘길 하네요. 혼자 상상연애 하다가 차였다고 하는 경우랑 비슷한거 같은데..
며칠 간 기사만 보다가 인터뷰 영상은 오늘 처음 봤는데 한국말이 굉장히 어눌해졌네요. 영상서 자꾸 애들에게 떴떳해지고 싶어 나오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건 국민들한테 지난 잘못을 용서 받고 끝내는게 아니라 결국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재기에 성공하고 싶다는 건데, 글쎄요... 재키챈하고 중화권에서 영화배우로 사는게 나을거 같은데..
15/05/23 10:52
입국거부당시 인터뷰: 아버지랑 의논하고 결정한거라 안바꾼다 -> 현재: 모두 다 아버지 탓
유:물어봤는데 나이때문에 어차피 군대 못간다더라 -> 병무청: 우리한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때는 갈수도 있었는데? 유: 병무청 직원이 보증 서준거 뒤늦게 알았음 ->병무청: 보증은 스티브 유쪽이 직접 세웠음. 병무청 직원 아님
15/05/23 10:58
병무청에는 공식적으로 질문도 안 한 양반이 출입국관리소에 공문은 왜 보내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군대를 가고 싶으면 당연히 병무청에 질문을 해야 하는게 맞겠죠. 아니, 본인 신분을 숨겨서 질문해도 되고 제 3자를 통해서 질문을 해도 되는데 어디다가 물어보곤 잘못 알았다는 핑계를 대는지.
15/05/23 11:02
그리고 일련의 상황이 참 뭐같은게 유승준씨를 인터뷰한 신현원 감독은 원래 리얼다큐 형식의 영화를 많이 찍어온 사람이고 이번에도 공소시효에 대한 영화를 찍는 과정에서 스티브 유의 인터뷰를 땄다고 들었습니다. 스티브 유는 공소시효랑 상관도 없는데 이런 인터뷰를 대대적으로 진행한 감독도 참 이해가 안 가요. 노이즈마케팅인지 싶기도 하고.
15/05/23 11:14
이번에 인터뷰나 행보를 보면 되게 서두른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정말로 세금문제가 맞거나 성룡쪽이랑 계약해지에 fa상태라던데 중국내 입지가 썩 안좋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이번에 인터뷰보고 다시 느낀건데 역시 말을 잘하는 타입이 아니고 예능감 좋던것도 결국 열심히 하는 좋은 이미지에 약간의 몸개그 쪽이고 자존심이 쎄니 몬망가져서 예능 계속했어도 지금까지 대성하긴 힘들었을꺼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공익후 예능 활동이 너무한 조건이 아닌가 싶어서 카더라가 아닐까 햇는데 pgr에서 누가 자기 병무청에서 있었는데 맞다고 하던데 여기에 대해선 별다른 반박이 없는거 보니 역시 카더라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15/05/23 13:49
오유에서 봤는데 그렇게 단순하게 볼 수는 없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자발적으로 신고할 경우 구제책이 있으며, 조건에 따라 그동안 신고하지 않은 금융자산의 5%와 지난 3년간의 내지 않은 세금만 내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미국시민권을 포기할 경우 내야하는 국적포기세 또한 결코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07558
15/05/23 12:01
스티븐 유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카더라통신처럼.. 세금을 내지않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려고 그러는건지... 아니면 정말 국적을 회복해서 국내활동을 노려보는건지... 심심하기도 하고 쿨타임도 차서 다시 한 번 이슈몰이용으로 저러는 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15/05/23 12:16
중국에서의 한류 열풍을 지켜보니 '이야 저거 참 해볼만 하겠다' 싶은 생각 때문일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장나라, 이민호에 런닝맨 멤버들 등... 잘나갈 시절 어마어마했던 자기 위상을 생각하면 한국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자신이 찜쪄먹겠다 싶은 포지션 잡고 있는 연예인들도 몇 있겠죠. 한국 국적 내팽개칠 때나 지금이나 내세우기는 '가족을 위해서' 라고 하는데...
15/05/23 12:07
유승준이 병무청에 정식으로 물어본 적이 없다는 점이 이번 사과 방송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이유죠. 본인이 정말 국적 회복하고 군대를 가겠다고 하면 정식으로 병무청에 물어봐서 어떻게 해서든 담당 공무원 붙잡고 방법을 강구해 봤겠죠. 현실은 병무청에 군대 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 당장 한국에 그 소문 쫙 퍼질테고 혹시 한국 국적을 회복하게 되더라도 연예인 활동 이전에 군대를 가든지 감방을 가든지 해야하니까 그저 언플. 언플만 작살나게 하고 정작 행동은 변죽만 울렸다는 점에서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15/05/23 12:48
공문을 보내서 문의하지 않는 이상 (예를 들어 병무청 민원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다든지) 얼마든지 병무청 본부에서 모를 수도 있죠. 거짓말이라고 단정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군복무 시작하기 전에 병무청에 이런저런 문의 많이 했는데, 주민번호 입력 안하고 하는 문의는 병무청도 누가 문의했는지 모를 겁니다. 기록에도 안 남는다고 했구요. (저야 뭐 편하게 상담받으려고 매번 주민번호 남기고 상담받긴 했습니다만) p.s 아 그런데 유승준씨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까지 생각하면 병무청에 문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겠군요.
15/05/23 13:00
이와중에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78165§ion=§ion2
가수 유승준이 자신을 비판한 이재명 성남시장을 두고 "현역 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이 '국민의 의무'를 거론하는것은 옳지 않다"며 맞불을 놨다. 기사가 사실이면 진짜 노답인데요;; 아니면 저도의 박근혜대통령 저격이던가....
15/05/23 13:11
거짓말과 진실을 떠나서
"가고 싶었는데 못갔다"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한거 자체가 문제인거 같습니다 나이들고 자식있고 이젠 끝자락이라고 가고 싶다고 말하면. 대한민국 남자들도 늙어서 군대가고 싶어할겁니다. 뭐하러 젊을때 갑니까
15/05/23 13:11
근데 문의를 할때 보통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그냥 물어보지 않나요? 죄송한데 제가 군대 가기싫어서 미국으로 도망가서 시민권 획득한 유승준인데 다시 한국들어가서 군복무 하고 싶은데 될까요? 이렇게 물어보지는 않잖아요?
15/05/23 13:56
그리고 병무청의 이상하리만큼 빠른 대응은 그것대로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언제, 어떤 식으로, 누가 문의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없었다'고 단언하는 게 말이 안 되거든요. 그냥 '어느 정도 윗선까지 정식으로 보고가 올라온 게 없다'는 말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죠.
15/05/23 14:15
당연히 스티브 유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들어온 문의나 요청이 없었다는 뜻이겠죠.
작년에 입대하려 했지만 나이가 맞지 않아서 못갔다 라는것도 규정과 상반되는 내용이니 굳이 민원내용등을 뒤져보지 않아도 거짓말 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15/05/23 15:09
'거짓말이라 단정했다' 는건 제가 쓴 표현이고
병무청의 발표는 유승준의 해명은 사실(규정)과 다르다. 는 거죠. 실제로 사실과 다르고. 딱히 시간이 필요한 사안도 뭐 뒤져보고 말고 할 사안도 아닙니다.
15/05/23 14:45
굳이 저걸로 거짓말 했을까 싶네요.
저걸 거짓말 한거면 병무청까지 갈것도 없이 듣는사람이나 네티즌들도 검색해서 바로 알아냈을거 같은데요. 군대 때문에 일낸 사람이 아무런 정보도 없이 저 얘기를 하진 않았을 겁니다. 만약 정말 아무런 정보도 없이 거짓말로 저 얘기를 한거라면 멍청한 수준을 넘은거구요.
15/05/23 15:41
지금까지 언플해오는 걸 보면 거짓말을 서슴없이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당장 입국금지건만해도 '내 잘못은이 없다. 다 환경탓이다'라고 주장하는데.
15/05/23 18:27
이쯤되면 국방부가 최근 안좋은 사건들로 미리 유승준을 섭외해놓고 국민들 관심 돌리려고 서로 쇼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유승준한텐 40세이후 입국 허가하겠다 뭐 이런 떡밥을주고..
15/05/23 18:28
이상하네요. 국방부가 어떻게 나올지 뻔히 알면서 대놓고 거짓말할 정도로 머리가 나쁘진 않을텐데???
뭔가 어디에 알아보긴 알아본거 같은데 그냥 지인한테 시킨거고 대상도 국방부가 아닌게 맞지 않을까요. 잉? 그럼 안알아본게 맞잖아? 저런데서 카드로 써먹으려면 적어도 본인이 직접 국방부에 알아봤어야지? 하긴 자기가 해놓은게 있는데 그럴 깡은 없었을 듯. 나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밖에 없는 상황 자체는 이해할 수 있지만 딱히 옹호할 생각은 안드네요...
15/05/27 16:20
자신의 집과 재산이 활활타오르는 상황에 직접처해진 사람과 그 상황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는사람의 입장과 생각이 다르겠지요..구경꾼들은 어떻게 해야될지 이성적으로 생각하게되지만 그상황에처해진 당사자는 그런논리적인 생각을 할상황이 아니지않을까요...사람들이 이렇게하면되지 저렇게하면될것을 이라고 너무쉽게얘기할문제도 아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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