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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22 17:54:07
Name 공허의지팡이
Subject [일반] 죄책감에 대해서
최근 심리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히키코모리님 글 읽는 것도 영향이 있었고, 직업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거든요.
초진까지 해서 4번 받았는데요,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상담받고 떠오른 생각과 관련된 책도 읽어보고 나름의 결론을 내리고
다음에 상담 받아보면 또 다른 면을 일깨워주고, 다시 생각하게 되고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예전에 스트레스를 받던 상황을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됩니다.
그 와중에 죄책감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 봅니다.

최소한 20대 때부터 저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이전에도 죄책감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최근 직업생활을 하면서 죄책감 불안 공포는 극대화 되었죠.
그래서 계속 상황을 피하고 싶고 일하기 싫은데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되니 일은 나가야 되니 우울하고 폭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려니 암담하고, 죽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상담을 하면, 특정상황을 가정하고 상담자가 질문하면 저는 대답하고 다시 질문하고 대답하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상담자가 생각하기에는 저는 척박한 성장환경에서 자라왔고, 그에 따라서 인지오류가 생겼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척박한 성장환경이라....
저는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교까지 아르바이트 안해도 될 정도로 물질적 지원을 받았고, 사랑도 많이 받고 자랐다고 생각하거든요.
부모님에게 서운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의 환경이면 축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요.

저는 실패를 하거나 예상과 다르게 일이 돌아가면 내 탓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조금 더 노력했으면.... 내가 조금 더 잘했으면....'

그러면서도 더 노력을 할려면 이상하게 힘이 안생기고,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점점 인생을 살아가면서 구석으로 몰리는 것 같았습니다.
일적에서도, 인관관계에서도요.

상담자는 특정 상황에서 문제를 가정하고,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서 원인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문제가 생기는데는 다양한 변수가 있으며
하나하나 확인해서 실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된다는 것을 알려주더군요.

음,,, 그건 누구나 아는 것 아닌가요?

다시 제 인생으로 돌아와서,  
A와 저와의 사이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면 원인은 어디서 있을까요?
A의 잘못일 수도 있고, 저의 잘못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단순한 오해일 수도 있고 또는 서로 성향이 맞지 않을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늘

'내탓이야. 내탓이야, 내탓이야'

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내가 조금 더 노력했으면.... 내가 조금 더 잘했으면....'

정말로 더 노력하고 잘했더라면 결과가 바꼈을까요?

제가 생각해보니 이렇게 스스로를 탓하는 성격은 장점이 있습니다.
공부요. 특히나 정답이 정해진 고등학교까지의 공부까지요.
또는 명확한 법칙이 존재하는 컴퓨터 작업 등등이 있겠죠.

그러나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는 원인이 외부에 있을 수도 있는것이죠.
그런데 계속 원인을 본인에게서 찾는다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결국에는 죄책감의 수렁으로 빠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불행하게도(?) 제 일은 특정 기술을 사람에게 시행하는 일이었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저는 제 실력 탓으로 생각하고 기술항상에만 신경을 썼었죠.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고, 그때마다

'내가 공부를 더 햇으면....내가 더 정확하게 했으면....'

등등으로 자책과 후회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상담사는 제게 내부로만 파고들지말고, 사람을 보라고 했죠.
그 사람이 지금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해서 문제가 왔는지....
그리고 그 사람에게 맞는 대응을 하라고 충고를 해줬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무기를 갈고 닦아도 상대방을 모르면 위험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천하절정의 격투가도 총든 군인에게 함부로 덤볐다가는 목숨이 위태로울 수 밖에 없겠죠.
제가 그 꼴이었습니다. 거기에 초짜이고요.

글이 이상한 곳으로 새는데 다시 돌아와서
히키코모리님 글의 댓글에 심리학의 목표는 그것은 본인 잘못이 아님을 아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심리상담을 받아보고 책을 읽으면서,
심리학의 목표는 본인의 잘못이 아닌 본인의 책임을 깨닫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시말하자면 고통을 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고통을 받는 것은 본인 책임이라는 것이죠.
본인 책임이기에 바꿀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상담자가 생각했던 저의 척박한 환경이란 엄한 부모님이었습니다.
높은 부모님의 기대치에 대해 부응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죄책감을 불러왔고
죄책감을 느낄 때마다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존감도 떨어졌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런 과정들이 부모님 뿐만아니라 다른사람을 대할 때도 반복이 되었던 것 같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러지 않아도 되었는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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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2 18:0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누구나 정상적이지 않은 부분은 다 몇개씩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것 다 무슨 소용인가.. 하는 염세, 허무주의와 타인의 생각을 지나치게 생각하는 소심증, 그러면서도 남의 일에 무심하여 인간관계를 잘 맺지 못하는 증상 등등
이런 것들을 안고 회사생활 나름 그냥 그럭저럭 남들처럼 잘 하고 있네요. 저를 감추기 위한 가식의 껍데기는 항상 둘러쓰고 있지만요.

저도 심리상담을 한 번 받아봐야 될까봐요 ;
근데 글 맥락 상 처음엔 상담이 도움이 된다고 쓰셨는데, 어째 내용에는 상담이 뻔한 것만 얘기해서 그닥 별로라고 하시는 느낌도 나네요 크크
공허의지팡이
15/05/22 18:06
수정 아이콘
뻔한 내용이죠. 문제는 자신은 모른다는거고. 상담자가 어떻게 일깨워주는가의 스킬도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래저래 지인들에게 비슷한 조언을 들었던것 같은데 그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또 아무런 관계가 없는 3자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아서 더 솔직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점도 있고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심리상담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보고요. 감사합니다.
15/05/22 18:12
수정 아이콘
입을 열어 말을 하는 것이 새로운 자신을 찾게 되는 시작입니다.

저도 한번 받아봤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지금 성격 형성에 토대가 됐다는 것을 알게되어 크게 놀랬었습니다.

새로운 자신을 찾게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공허의지팡이
15/05/22 18:13
수정 아이콘
응원 감사합니다.
15/05/22 18:12
수정 아이콘
저도 심리상담을 한번 받아보고 싶습니다.
뭐 특별히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잠자리 들기전에 누워서 하는 잡생각들 때문에 한두시간씩 뒤척거리기 일수라서요.
일에대한 스트레스때문인지 미래에 대한 불안인지 아무튼 계속 이러니 상담을 받아볼까라는 고민이 들때가 있네요.
공허의지팡이
15/05/22 18:14
수정 아이콘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고민상담 하러 간다고 가세요.
상담자는 고민상담을 전문으로 배우고 업으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마추어 지인들에게 받을 수 없는 면이 있음을 저는 느꼈습니다.
15/05/22 18:14
수정 아이콘
누가 제 얘기 하나 싶어서 소름끼쳤네요......
공허의지팡이
15/05/22 18:15
수정 아이콘
엄한 부모님 특히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들중 내향적이면서 기가 약한 사람이 자연스럽게 타는 테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스터충달
15/05/22 18:26
수정 아이콘
내 탓 보다 남 탓 하는 사람이 심리적으로 더 건강하다고 하죠;;
뭐 결국 스토리텔링의 문제가 될겁니다.
히키코모리
15/05/22 20:14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내사가 심한 사람보다 투사가 심한 사람이 건강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상대적으로 건강할 뿐 둘 다 건강하지 못한 건 다르지 않아요.

진짜 건강한 수준은 상황을 객관화하고 내 책임과 상대방 책임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그 부분에 대한 인정과 책임지는 행동 수준입니다.
마스터충달
15/05/22 20:30
수정 아이콘
만사에 항상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면 그게 제일 좋은 것은 맞죠. 그게 안되니 보다 의도적인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거고요.
뭐 그저 세상 굳이 골치아프지 말고 편하게 살자는 수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자책을 심하게 하는 분들에겐 필요한 태세전환이 아닐까 싶네요.
파란코사슴
15/05/22 18:3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심리상담 받았던 후기 피지알에 남겼던 적이 있는데, 이런 경험담을 통해 미처 몰라 도움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십여회차 상담 받고 종결하였었는데, 지금은 '내가 언제 그랬었나' 싶을 정도로 무력감이나 소멸충동에서 완전히 빠져나온 상태입니다~
작성자분도 앞으로 상담 잘 완료하셔서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고 자신과 더 평화롭게 공존하시길 기원합니당~
공허의지팡이
15/05/22 19:07
수정 아이콘
보통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라고 하면 눈에 보이는 학대 등등을 생각하기 쉬운데
저처럼 높은 기대치를 가진 부모 및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것도 본인에게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파란코사슴님 글도 읽어본 거 같은데 그 때는 난 저정도는 아니야 라고 넘어갔던거 같네요. 크크
15/05/22 18:37
수정 아이콘
글 잘읽었습니다. 이렇게 내면에 있는 말을 밖으로 글로 표현하는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지만 내색하지 못하는 많은 숨겨진 이들을 위해서도 이런 솔직한 글은 너무나 긍정적이네요.
힘내시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공허의지팡이
15/05/22 19:08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생각이 바뀌는 중이라 중간보고차 글을 써 봤습니다. 나중에 상담이 완료되면 또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5/05/22 18:51
수정 아이콘
척박한 성장환경이라....
저는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교까지 아르바이트 안해도 될 정도로 물질적 지원을 받았고, 사랑도 많이 받고 자랐다고 생각하거든요.
부모님에게 서운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의 환경이면 축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요.

ㅡ>본인은 축복받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생각하니까 자신을 탓하는거죠. 이만한 환경인데 난 왜 이럴까가 되버리니까요. 바꿔야될 인식입니다.
특히 탓해야할 대상이 부모님이면 탓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신에 자신을 탓하게 되는 거죠.. 사실 부모님 탓 할 수 있게 되면 많이 좋아집니다. 본인이 제일 하기 어려운 사람 탓도 할 수 있는 데 남탓을 못할까봐요.

상담자는 특정 상황에서 문제를 가정하고,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서 원인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문제가 생기는데는 다양한 변수가 있으며
하나하나 확인해서 실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된다는 것을 알려주더군요.

음,,, 그건 누구나 아는 것 아닌가요?

ㅡ> 누구나 안다고 하시면서 내탓하고 계시니까요.. 본인 문제가 아닌데 죄책감이 생기는 건 그만큼 시야가 좁다는 뜻입니다. 선택지가 몇개 없으니 남탓을 못하는 순간 내탓만 하는거죠. 그러니 시야를 넓히셔야됩니다.

상담자가 생각했던 저의 척박한 환경이란 엄한 부모님이었습니다.
높은 부모님의 기대치에 대해 부응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죄책감을 불러왔고
죄책감을 느낄 때마다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존감도 떨어졌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런 과정들이 부모님 뿐만아니라 다른사람을 대할 때도 반복이 되었던 것 같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러지 않아도 되었는데요.

ㅡ> 척박한 환경이 뭔지까지 밝혀주셨네요. 오로지 결과만으로 해석하세요. 부모님이 얼마나 엄했는지, 부모님이 다른부분에서 무엇을 해주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내가 그것으로 이렇게나 심하게 죄책감에 시달릴 만큼 고통받아왔다는 겁니다. 가령 화초를 키운다고 생각해보십시오. 햇빛도 제때제때 쬐어주고, 물도 꼬박꼬박 주고, 거름도 충분히 줬는데 화초가 죽었습니다. 그럼 화초가 잘못한 것일까요? 키운사람이 잘못한 것일까요? 공허의지팡이님의 상황이 그런겁니다. 부모님이 님께 주신 것을 정량적으로 이해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와 방식은 다른겁니다. 부모님이 충분히 해줬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 절대 죄책감은 안 줄어듭니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이 바꿔어야 공허의지팡이님도 바뀔 것입니다.
공허의지팡이
15/05/22 19:24
수정 아이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잘못이라.... 저는 다름, 또는 무지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과거의 부모님에 대한 기억으로 분노도 생기고 그랬습니다만,
그것은 부모님도 초보라서 몰라서 그랬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잘 해주신면도 있고, 못 해주신 면도 있고 그렇죠.
지금은 저도 성인이고 부모님의 과한 기대에 대해서 적절히 대처하는 법을 배워나가야 되는 중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잘못이 아닌 책임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더 이상 화초가 아니죠. 무기력 학습에 대한 예 서커스단의 코끼리 이야기도 아실테고요.

힘들었던 과거에서 얽매이는 것 자체가 제게 손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간사 사랑과 욕망이 섞여 있지만, 사랑이 없다면 지금 제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죠.
뭐 갑자기 종교스런 생각이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히키코모리
15/05/22 20:12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글을 올려주셨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썼던 댓글의 내용을 다시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내 잘못과 상대방의 잘못의 경계와 책임의 경계를 분명히 해야된다는 얘기였어요.
세상에 나 혼자만 잘못한 일이나 상대방 혼자서만 잘못한 일은 드물죠.
대부분은 쌍방이고요.
그래서 상대방의 과실이랑 나의 과실이랑 그 경계를 명확히 해서
굳이 상대방의 잘못이라면 그 잘못마저도 내 탓이라고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였네요.
냉정히 사실이기도 하죠.
만일 상대방이 자기 몫의 잘못에 대한 책임마저 저한테 묻는다면 그건 그 사람 문제인것이죠.
제 댓글 내용은 이 내용이였는데 어째 전달이 제대로 안 됐네요.
공허의지팡이
15/05/22 22:1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이게 제가 꽉 막혀있어서 글을 제대로 못 읽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잭윌셔
15/05/23 01:19
수정 아이콘
이번 기회에 [제가 꽉 막혀있어서]라는 생각을 안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공허의지팡이
15/05/23 08:46
수정 아이콘
아고. 완전 습관화가 되어 있어요 크크 감사합니다.
세츠나
15/05/23 19:02
수정 아이콘
으잌 예리한 지적
똥눌때의간절함을
15/05/22 22:39
수정 아이콘
이미 아실 것 같지만 혹시라도... 안 읽어보셨다면
김형경의 <사람풍경><천 개의 공감><만 가지 행동> 추천드립니다.
세츠나
15/05/23 19:0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뻔한 얘기' 자체는 그냥 주변 사람들도 잘 하는데 이걸 납득하고 실천하게 만드는기 진짜 기술인 것 같아요.
문제점인 부분과 아닌 부분은 검증해서 나누는 것도 그렇고...인터넷 같은데도 흔한 문제점들의 리스트는 줄줄이 많은데
이 중 어느게 내꺼고, 또 다 내꺼라도 어느게 우선 손대야될 부분이고 그런걸 알기 힘들다는게 어려운 점 같습니다.
상한우유
15/05/25 17:48
수정 아이콘
누구나 이기적인 동물입니다만 함께 살아야하니..
짐승이 돼지 않을 정도로 이기적이면 됍니다.

잘돼면 내 탓 못돼면 남 탓 을 기저로 자기합리화 하는게 제가 얻은 해답입니다. 중도는 지켜야겟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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