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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0 15:11
적어도 KT에게는 도움이 될 겁니다. 당장 전력에 쓸 수 없는 선수를 내주고 당장 쓸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왔으니까요.
특히나 KT는 뎁스라는 것 자체가 없는 팀이라서 1.5군급 선수라도 많이 수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LG도 지출 없이 복권 한 장 받았으니 윈윈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15/04/20 15:08
좋게보면 서로 쓰기 뭐한 카드 적당히 바꾼거고...나쁘게보면 LG는 말 그대로 복권일 뿐이고 kt는 저 정도로 타선이 살까 의문이고...
물론 '야구 몰라요'지만요...
15/04/20 15:08
길 터 주기 트레이드네요. KT 가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윤요섭은 한때 공격력을 팔아서 수비력을 샀다는 소리가 나오긴 했지만, 다시 환불만 한다면 1루수로 쓸 만큼의 파워는 있는 선수입니다. 문제는 환불이 가능하냐인데... 박용근은 공수 모두 주전급은 아니어도 보조 역할은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준형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뭐라고 할 말이.. 찾아보니 삼성에서 6라운드에 지명했지만 2차 드래프트로 KT에 왔고, 공은 빠른 선수라는군요.
15/04/20 15:09
엘지팬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그 효과가 윤요섭, 박용근선수에게도 나올지...
KT가 똥줄이 타긴 타나보네요. 솔직히 신생팀 치고는 돈을 너무 안썼죠.
15/04/20 15:21
잘해서 뭐라고 입방아를 찧든 말든 그냥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는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순위가 많이 밀려서 1군에 올라오기 힘들기도 하고 정도 많이 든 선수들이어서요.
15/04/20 15:10
조감독 인터뷰보니 윤요섭쪽에 맞춰진 틀드였나보네요.
어차비 안쓰는 자원이니 엘지입장에서는 강속구 로또 잘받아온거 같아요. 물론 터질가능성은 꽤낮아보이네요.
15/04/20 15:10
흠. 지금 윤요섭-박용근이 LG에게 즉시 필요한 자원이 아닌 건 맞는 듯 한데 이준형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인지는 좀 두고 봐야겠군요.
당장은 1군 경험이 그나마 있는 윤요섭-박용근이 KT에 즉시전력이 되기가 쉬워 보이지, 이준형이 LG에 즉시전력이 되기가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KT는 1군 선수층이 사실상 없는 수준이고. 반면 LG는 마무리가 속을 썩일 뿐이지 선발은 그럭저럭, 중계는 두꺼운 축에 속하니까요.
15/04/20 15:14
나이를 보니 즉전감으로 생각하고 데리고 온 것은 아닌 듯합니다. 어차피 안 쓸 선수들 길 터 주면서 로또 한 장 받아 온 것이겠죠.
15/04/20 15:15
한화 - 넥센 트레이드와 비슷해보이네요..
투수 내주고 포수와 야수 받고 투수는 즉전감이 아니라 유망주나 부상으로 복권성 카드이고 포수와 야수는 즉전감이라는 점까지 비슷..
15/04/20 15:16
이정도면 윈-윈
케티 입장에서는 당장 경기에 뛸 수 있는 1.5군 자원이라도 긁어 모아야지 야구를 할 수 있을테니요.. 엘지는 어짜피 사용 안하는 자원 보내고 복권 갖고 왔음 된거구요.. 근데 어느쪽 복권이 터질지?!
15/04/20 15:19
당장 팀 전력에 +가 못되는 선수들 길도 터주고(둘 다 가장이죠...),
서울고 출신 파이어볼러 복권 하나 수집하고... 좋은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15/04/20 15:19
트레이드는 늘 찬성입니다.
주전에서 밀려 있는 선수에게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한화에 있었으면 유원상은 영원한 유전어였을테고... 이성열 선수는 넥센에서는 영원한 2군이었을테니...
15/04/20 15:21
장기적으로는 LG 투수의 뎁스가 두꺼워지는데 일조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크보 투수 뎁스 원탑이 LG로 넘어갔다고 보고 있는데 LG가 조만간 본격적으로 치고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타지니급까지는 아니더라도 리그 외국인 타자 중상급만 해주는 타자만 와도 순위 차트 최상위권에서 놀고 있을 듯...
15/04/20 15:21
윈윈이라고 생각되네요.
LG팬 입장에서 윤요섭 박용근 선수는 뭐 지금 그냥 방출시킨다고 해도 상관없는 전력외 자원이라서... 이준형선수 긁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보네요. 투구폼부터 바꿔야 할 것 같은데.
15/04/20 15:23
LG에서 내준 두선수가 현재 백업으로 1군등록을 하는 정도의 필요성이 있었다면 모르겠으나,
그게 아니라 다른선수들의 부상이 없다면 이번시즌 2군에 있어야 할 정도의 자원이라면.. (제가 LG팬이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일단 LG 입장에서는 이득인 트레이드입니다. 2명주고 1명 받는데 뭐가 이득이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우리나라 프로야구구단은 정원이 있어서.. 매년 신인을 10여명 받기 위해서도 선수단을 매년 그만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KT는 미래가 아니라 당장 2승 15패.. 승률 1할1푼대의 현상황을 극복해야 하니까요.
15/04/20 15:25
쥐갤갔더니 윤요섭 SK-LG-KT 옮겨다닌다고 번호이동이라네요 크크크
무게감만 놓고 보면 엘지가 좀 손해보는 트레이드입니다. KT 입장에선 꿀영입이고... 두 선수가 자리가 없었는데 수원 가서 야구인생에 좋은 전기가 되길 바랍니다.
15/04/20 15:25
LG 입장에선 여러모로 좋은 트레이드 인듯 합니다.
박용근 대체자야 주전급으로 오지환, 손주인 잘 하고 있고 백업 양석환, 박지규도 충분히 백업 역할 이상 해주고 있죠. 윤요섭도 최경철, 유강남 조합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조시카가 조금 더 올라와주면 문제 없을거 같구요. 반면 투수는 다다익선이죠. 현재 코치 및 감독 구성만 봐도 유망주 타자보단 유망주 투수가 터질 확률이 높구요. 류중일도 다르빗슈 빗대면서 잘한다고 하는 거 보면, 숫자 이상의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남는 장사인듯 합니다.
15/04/20 15:28
윤요섭은 2군에서도 포수로 못 나오는 수준이고요
김재성 조윤준이라는 포수들도 있으니 1군은 어림도 없는 상태고 박용근은 나이도 있고 백업으로는 황목치승에 박지규가 있고 윤진호... 까지 밀렸다면 답 없는거죠 대주자롤도 밀린상태고요
15/04/20 15:37
이준형 선수 이름만듣고 경기도 안양이 생각날정도니 안양시는 이준영에게 명예 네티즌 상이라도 수여해야 합니다..
세선수중에서는 윤요섭 선수가 기억에 남네요, 신나는 응원가(무적엘지~~요섭~~)와 함께 한성격 할거같은 표정..다른곳에서라도 세선수다 포텐이 터지길 기원합니다.(한화전만 빼고...ㅠㅠ)
15/04/20 15:37
윤요섭 박용근이면 엘지팬 입장에서 속 쓰릴 수도 있습니다.
저도 엘지팬이지만 두 선수 다 1군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고 KT의 이준형 선수는 나름 하드 야구팬인데도 처음 듣는 선수네요. 그래도 선수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차피 1군에 자리가 없는 선수니 상대가 강속구 투수라면 1군 경험있는 2명 VS 1군 경험없는 수술경력있는 강속구 유망주지만 서로에게 윈윈이지 않을까 싶네요.
15/04/20 15:48
엉! 대충 보고 이대형인줄..
LG 선수들은 1군 주전, 1군 백업였던 경력은 있지만 지금은 전력외이고.. KT 선수는 누군지 처음 들어보는데 구단 핵심 유망주는 아닌 듯 하니.. 뭐 이 정도면 손익 따져볼 만큼 비중 있는 트레이드는 아닌 것 같네요. 다들 잘해서 윈윈 만들길..
15/04/20 15:54
애정이 있는 엘쥐 선수들이 나가서 너무 아쉽지만... (윤마린.. ㅜㅜ 진짜 터질줄 알았는데..)
KT에게는 큰 도움이 될듯하고. LG는 어차피 못쓸 자원들로 복권 구매했으니 적절하고..
15/04/20 16:47
지금 엘지 1군 포수야 최포 - 유강남이 꽉 잡고 있다고 봐야 할거같고(사실 김재성도 올라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조윤준 아웃)
박용근 선수도 올라오기 어렵죠...이준형 선수 던지는 걸 못봐서 잘 모르겠네요
15/04/20 17:07
투수 유망주 거의 없는 삼성에서 40인외로 지정됐으면 좀 애매하죠.
남은 자원 길 터주기 + 복권 수집으로 봐야..
15/04/20 17:07
이런 트레이드가 많아져야 됩니다.
kt 입장에서나 즉전감이지 lg에선 2군뎁스용인데 긁어볼만한 복권 하나 제대로 산거죠. kt야 당장 한끼가 급한거니 찬물더운물 가릴때가 아니고... kt 입장에서도 A급유망주를 내준게아니니 크게 아쉬울 것도 없어 보입니다.
15/04/20 17:08
바꾼선수가치로 보면 엘지가 하는게 이상한 트레이드지만
구단사정이랑 이런거 보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박용근이나 윤요섭 둘 다 올해 말 룰5드래프트때 40인제외로 풀릴선수들이고 시즌중에 1-2번 올라올수 있을지는 몰라도 KT에서 받을 기회보단 훨씬 적었을겁니다 막말로 시즌 끝날때까지 보험삼아 2군에서 굴리다가 부상선수들 나오면 한번씩 올려도 되는걸 선수들 앞길 열어주는거죠 잘한거라고 보구요 2군에서 박용근은 0.325, 윤요섭은 0.361 찍고 있으니 아예 쩌리 넘겨주는것도 아니구요 박용근 선수는 기회 많이 받을듯 한데 잘해서 결혼까지 성공하고 윤요섭도 포수에 미련 버리고 예전의 강점이였던 타격에 집중해서 성공하길 바랍니다 받아온 투수야 양상문, 차명석에 강상수까지 있으니 알아서 잘 키우겠죠 뭐 크크크크
15/04/20 18:27
엘지팬으로서 소위 탈쥐효과라는 말이 나오더라도 윤요섭, 박용근은 가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나 미래를 봤을 때 두 선수가 더이상 엘지 1군에서 해줄 수 있는 역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그동안 고생 많이 한 호감 선수들이고 활약할 수 있는 적절한 팀으로 갔다는 느낌이네요. S급은 없어도 고만고만한 선수가 풍부한 엘지 특성상 어차피 2차 드래프트 가면 손해볼 가능성 높았고요. 받아온 이준형도 먼 미래를 보고 긁어볼 만한 복권이니 투수육성 한번 믿어봅니다.
15/04/20 18:59
음 .. 이게 KT입장에서 좋은 건지 잘... 과연 지금 미래를 팔아서 현재를 산다는 것이 좋은 판단인지는...그렇다고 확실한 현재도 아닌 것 같은데
15/04/20 19:57
한때 윤요섭 선수 팬이었는데..살짝 아쉽네요...
가서 멋지게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박용근 선수도 잘 풀려서 꼭 주전자리 얻기를... 에구...섭섭하네요...
15/04/20 19:57
엘팬인데, 둘다 이용규 김상현 선수처럼 잘해도 좋습니다. 온 선수가 터지지 않더라도 두선수는 케이티가서 잘하길 바랍니다.
최경철 회춘이나 유강남에게 밀린게 문제가 아니고, 윤요섭 포수자원으론 힘들겁니다. 부상문제도 있구요. 포수일년하고 두시즌째 날렸는데요. 지타슬롯 차지하길 바랍니다. 박용근도 박지규 양석환에게 밀린이상 어차피 자린없구요. 양상문 감독님은 어차피 또이또이하다면 최승준 박지규 양석환으로 가려는 거 같습니다. 현재 밀렸으면 앞으로 보긴 더 힘들겠죠. 로리 좋아하는 게 살짝 보여요. 임지섭, 채은성 그리고 최승준에 온 힘을 다하는거 보면 리빌딩도 하고 현재도 챙기려는 현 엘지에 아주 부합하죠. 넘사벽인 노땅들은 안건들고 애매한 애들은 일단 포텐보고 기회주는거니까요. 둘은 이 플랜을 보면 안맞죠.
15/04/20 20:14
엘지팬인데 가서 잘하면 좋겠습니다.
나간 선수중에 짜증났던 선수는 딱 한명밖에 없어요 하하. 오히려 그 선수들 다 응원 중입니다. 박병호 이성열 이용구 이대형 선수 팬...
15/04/20 20:54
엔씨가 1군 첫해에 지석훈 데려간게 지금까지도 신의한수라고 생각하는데 kt도 박용근 선수에게 그런 역할을 바라는 것이겠죠. 박경수 박기혁만 가지고는 풀타임 치르기가 어려울테니까요. 좋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15/04/20 21:12
kt야 즉전감에 가까운 선수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긴 한데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려면 1.5군 정도의 투수가 더 필요한 게 아닐까요.
투수 구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저 두 선수가 합류한다고 크게 달라질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야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kt가 잘 했으면 하는데 참 걱정되네요. 기아의 사이버 투수로 등재되어 있는 이범석, 전우엽 선수라도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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