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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0 14:59
미국용의 경우에는 WWE 내부에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죠, YES! 챈트에 힘입어서 빅라이즈 했을뿐이라고 생각하는것 + 나이문제가
가장 걸림돌이 될겁니다. 현재 WWE에서도 찾아야 하는건 우리의 PG히어로 존시나를 대체해야 할 대체제를 찾아야 하는대 정말 선역 무적기믹 챔프는 하늘이 내린다고 할 정도로 그 대체제를 찾는건 쉽지 않은 일이고, 미국용은 그 대체제가 되기에는 제가 봐도 모자라는게 맞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를 찾아야 했고, 그 대체제로써 로먼을 테스트 했던거 같은데... 결정적으로 로먼의 경우에도 시나의 대체제를 하기에는 몇가지 문제가 있죠. 일단,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지만 선역에 어울리는 얼굴은 아니죠. 잘생겼지만 착해보이는 외모는 절대 아니라는 것. 두번째로는 부족한 마이크 워크, 솔직히 말을 잘 하는편은 절대 아니고... 마지막은 역시 단조로운 패턴이죠, 이건 시나도 까이는 부분이기도 하고(숄더차지-파이브너클셔플-AA or STF)...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있어보이는 외모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가문 - 특히 인민의 챔피언을 배출한 - 의 후예라는 점에서 아마 로먼이 2015년 안에는 월챔을 들기는 들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15/04/20 15:08
쉴드의 해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뜬금없지 않다고 생각했던것이, 이미 쉴드가 더이상 스테이블로서 올라갈 곳이 없었죠. 이미 WWE 최고 악역의 위치에 있던 바티,랜디,사위 3인방으로 뭉친 에볼루션을 2번의 PPV를 통해 스윕해버렸거든요. 와이엇 패밀리와의 대립을 더 해보는건 어떨까 라고 생각은 해봤지만, 이미 일챔 시점을 전후로 수차례, 그리고 RAW생방송 이후 다크매치로도 수차례 우려먹은 대립이라 더 끌고가기엔 식상했죠. 오튼,셰이머스,빅쇼 / 라이백,케인,브라이언 / NAO, 케인 / 와이엇패밀리 / 에볼루션 등 3인체제로 잡아먹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조합을 다 잡아먹은 쉴드는 스테이블로서의 리스펙트를 각자 나눠가질 필요가 생겼죠. 차세대 주자를 키우기 위해서라도요. 로만의 푸쉬에 제동이 걸린것은 무분별한 푸쉬의 원인도 있지만 탈장으로 인한 공백이 컸죠. (탈장을 주깁시다!) 14로얄럼블을 통해 보여준 로만의 카리스마가 올해 레슬매니아때 남아있었다면 굳이 갓세스의 캐싱인이 없었어도 충분히 납득할만한 결과를 만들어냈겠지만, 탈장에 의한 공백으로 차근차근 리스펙트를 쌓을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지고 급한푸쉬를 감당해내지 못하고 체하는 바람에 차세대 탑 선역의 길이 반년 내지는 1년정도 미뤄진 모습입니다. 근데 아직 시간은 많아요. 물론, 이미 준 시나급의 야유를 먹기 시작하면서 이젠 어떤 모습을 보여줘도 야유가 따라다닐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내년 레슬매니아 메인으로 쉴드 3인방의 챔피언쉽 이야기가 솔솔 나오는것 보면 여전히 로만에 대한 푸쉬도 끝이 아닐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맘편히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크크
ps) 그나저나 딘의 PPV승리는 언제쯤..ㅠㅠ
15/04/20 15:21
경기력이 일단.... 피니쉬가 호쾌한 맛이 떨어집니다. 스피어도.. 골드버그나 에지에 비해선 영.... 특히 슈퍼맨 펀치는.....바티스타의 파워밤이나 브록레스너의 F-5처럼 피니셔를 제대로 갖춘다음에...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될것 같네요. 시나형도 사실 경기력은 별로다라는게 대세였었기 때문에... 조금더 갈고 닦아야죠.
15/04/20 15:25
그나저나 딘의 PPV승리는 언제쯤..(2)
로만은 이번 대립까지 하고 미들쪽으로 내려와서 경험치를 좀 쌓아야 할것 같기도 합니다. 시나나 브라이언도 인터콘티넨탈,US의 가치를 높이는데 애쓰고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Don't Give Up! John 크크크크 (전 시네이션이라서 크크크)
15/04/20 16:39
Yang님// 저는 시나의 장기 집권이 맘이 안 들긴 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점점 더 시네이션이 되려 하고 있어요. 아. 아닙니다. 전 팀 브링 잇 코리아의 수장! 양님 저와 한 번 뜨시죠 프루티 페블즈 드시고 오세요 (농담입니다. 크크^^)
15/04/20 16:09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야 아니지만, 버티다 보면 롱런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젠가는 올 거라 봅니다. 로만은 아직 만 30세입니다. 젊어요. 최소 몇 년은 더 갈고 닦아도 됩니다. 단지 한 번 메인이벤터가 되느냐, 챔피언이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미드급이든 메인급에 걸치든 뭐든 당장의 야유나 역반응을 이겨내고 버티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상 안 당하고, 약물이나 잘못된 언행으로 사고 안 치고 버텨야 합니다. 그게 지금의 로만에게는 필요해요.
부상으로 장기결장하는 일이 반복되거나, 약물문제나 징계가 터지면, 그 순간 롱런할 수 있는 기회는 절반 이상 날아가는 것입니다. 지금의 시나를 보면 더더욱 그렇지요. 그 정도의 내구성과, 헌신과, 사생활이건 백스테이지에서건 별다른 문제 안 일으키고, 야유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가진 선수는 현존하는 선수 중에 없으니까요.
15/04/20 16:42
그렇죠. 캐릭터 때문인지 언행도 과격하던데 이럴 때일수록 고개를 숙여야죠. ^^ 존 시나의 멘털이야 존중 받을만 하죠~
15/04/20 16:26
로먼이 못한다기보단 롤린스가 너무 돋보이네요 롤린스 접수와 경기력에 진짜 놀랐습니다. 레메에서 랜둥이랑 롤린스경기보면 왜 롤린스가 푸쉬를 받을 자격이있는지 확실히 보여주더군요
둘다 잘될껍니다
15/04/20 16:55
코디... 아니에요. 스타더스트라잖아요. 난리 나요. 쉿! ^^
코디 기믹 소화 잘하죠... 얼굴 가릴 때도 보세요. 테크닉은 어떻고요. 더스틴 로즈도 여태 골더스트 기믹 완벽 소화... 피가 그런가 봐요^^
15/04/20 17:35
나쎄형은 푸쉬 초창기 워드 라이프 기믹일때 마이크웍이 사기 수준이었던지라 경기력 좀 딸려도 말빨보는 맛이 있엇는데.. 오성 형은 ㅠㅠ 요새 wwe 글들이 올라와 몇몇 관심가는 레슬러들 경기좀 찾아봤는데 세스 롤린스가 제일 인상적이더라구요. 비열해 보이는 인상과 누가봐도 아파보이는 커브스텀프 덜덜..
15/04/20 19:24
개인적으로 스피어는 피니쉬로의 매력이 참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빌 골드버그도 스피어보단 잭해머가 훨씬 강력해 보였고, 에지도 스피어보단 에지쿠션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로만 레인즈의 스피어는 정말 멋이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 쇼맨쉽 느낌이 강하지만 슈퍼맨펀치가 더 괜찮아 보일 정도로... 존 시나의 FU(AA)처럼 힘을 느낄수 있는 피니쉬를 하나 개발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서브미션 체질은 아니어보이니...
15/04/20 19:29
간만에 진짜 맘에 드는 레슬러를 봤습니다.
딘 암브로스... 근데 WWE는 결코 딘에게 메인이벤터의 자리를 호락호락 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러다간 딘을 썩혀버리고 미드카터...잘해봐야 하이 미드카터 정도로 끝낼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딘을 캐릭터 면에서 봤을때 전 오스틴같은 언더독 + 다크히어로의 포지션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WWE에는 그런 언더독 + 다크히어로 성의 캐릭터가 이미 있죠...다른 형태이긴 하지만 랜디 오튼이 오스틴의 포지션에 현재로선 가장 부합하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이러한 언더독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면 전대의 언더독에게 묻히거나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죠 오튼은 일단 오스틴과 비교가 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근데 딘도 오튼이 아닌 오스틴과 비교가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이렇게 될 경우 당연히 밸런스는 오튼에게 실릴 수 밖에 없고 딘 암브로스는 그 한계를 어떻게든 탈피하지 못하면 그냥 그 캐릭터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하이미드 정도로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오튼은 캐릭터만 유사하지 레슬링 스타일은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에 전형적인 브로울러 스타일에 어울리는 딘을 키워서 감칠맛 나는 언더독 캐릭터로 만들어줬으면 하는게 제 바램인데....참 눈여겨 보질 않아요 딘을...이상한 각본에나 던져 놓고...브레이에게 잡을 해주고...
15/04/20 19:47
잘생겼고 등빨좋고 FCW부터 WWE 사람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고 백스테이지에서의 인간관계도 좋더군요.
수뇌부에게 푸쉬 받을 이유는 다 갖춰져 있으니 푸쉬는 언젠가 또다시 받을겁니다. 남은건 팬들이 납득할만한 적절한 전개와 그에 맞는 경기력, 마이크웤을 키우는 것 뿐이죠.
15/04/20 23:39
로만은 그냥 급하게 먹이려다가 체한거죠. 브록의 레매31 이후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아이콘이 될 재목인 선수를 그냥 억지 아이콘으로 만들려고 하는데에서 온 거부감... 그래서 브록의 재계약이 성사된 이후 급하게 각본을 바꾼거같습니다. 확실한건진 모르겠는데 메인이벤트 결과 자체가 세 선수와 몇몇 관계자들만 있는 상태에서 당일날 변경된 결과라고 들었구요.
아무튼 로만은 앞으로가 중요해요. 1년동안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 제발 빅쇼랑 대립은 익룰 한번으로 끝내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줘야한다고 봅니다. 빅쇼 케인은 작년 내내 써먹어서 이들이랑 붙여봐야 로만 이미지가 나아질 이유가 없으니... 시나때의 실패를 발판삼아서 같은 베테랑의 잡이라도 설득력 있게 받아먹어야될껍니다. 시나도 챔피언 됐을 당시에는 '경기가 허무하다'정도의 불만밖에 없었으나 제리코,크리스챤,앵글등 매니아들에게 인기있는 베테랑들을 너무 쉽게쉽게 이겨먹는 경기내용때문에 야유가 날이갈수록 거세졌었으니까요. ...근데 솔직히 각본진 하는거 보면 그런 생각 못할거같다는게 문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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