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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0 00:58
비슷한 (이유를 알수없다는거에서) 경험을 해본바로는 보통 스트레스가 제일 크더군요.
몸에 무리가 가고 있고, 또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라이프 패턴을 가지고 계시는건 아닐까요? 본인은 그때 잘 느끼지못할수도 있는데 3자가 보거나 자신의 삶에 불안, 불만 및 식습관을 둘러보세요. 다 정상인데 아프면 ...그건 저도 모르겠지만 보통 엇나가 있는게 쌓여있는데 하루하루 견디면서 살다보면 본인은 무감각하다고 생각하는데 몸에 쌓여서 그렇게 나타날수도 있는것같네요. 저도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고 가슴이 꽉막히는거같고 목이 조여오는거같았던적이있었는데 실제로 의학적으로는 아무문제없었거든요.
15/04/20 01:05
한방병원에서 심신이 미약한거같다고
하고 정형외과에서도 피로누적 및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같다고도 하더군요 최근 삼년간 군대있을때보다 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긴 했었습니다 사업이 망해서... 그런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15/04/20 01:01
신경외과 한번 가보세요.
저도 두통이 너무 심해서 여기저기 다 가봤는데 원인을 못찾던 와중에 신경외과 갔더니 단번에 진단 내리더군요. 목이 휘어서 근육이 신경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통증이 오는 거라고... 저림 증상이면 신경쪽에 관련이 클 것 같습니다.
15/04/20 01:09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세 야근을 꽤 많이했었는데요. 20대 초중반엔 아무리 시험공부한다고 밤새도 이렇게 몸이 축나고 피곤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지금은 진짜 죽을맛이에요. 이것때문에 그런건지 잠깐잠깐 숨을 쉴수가없고 갑자기 몸이 긴장되면서 답답해지는게 자주 일어나서 이거 진짜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어가지고 계약기간만료로 일좀 쉬면서 몸좀 생각하려구요. ㅠㅠ 진짜 건강이 최곱니다.
15/04/20 01:15
스트레스는 정말 만병의 근원입니다..저도 글쓴님처럼은 아니지만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이후로 만성 두드러리가 생긴 후로 아직도 안낫고있네요.
그래도 스트레스 심할때보단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아무 이상없다는 게 다행인걸수도 있죠. 생활에 여유를 가지시면 돈안들이시고도 나아진다는 말이니까요.
15/04/20 01:22
증상은 다르지만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는 음낭쪽에 이상이 생겼는데 증상이 매우 심각해서 성관계,자위가 불가능한 고자 상태입니다. 하려면 할 수는 있지만 몸의 반응을 봤을때 그랬다가는 아주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것만 같아요. 이렇게 된지 세달이 넘었고 그동안 서울에 큰병원들은 전부 가봤지만 모르겠다는 답변뿐.. 아주 불쾌한 경험도 겪었구요.. 지금은 그냥 죽고싶은 마음뿐이고 리셋하고 새로 시작한다면 소원이 없겠네요..
15/04/20 01:34
그렇군요 역시 병원을 가야 될 거 같은데 비용
때문에 미치겠네요 처음엔 뇌에 이상이 있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뇌는 아니지만 낫질 않으니 답답해서요 어떻게 해서든 해봐야겠네요
15/04/20 03:50
스트레스때문인거같네요
이미 망한 사업에 대해서 철저하게 포기하셔야 됩니다. 손해 본거 받아들이고 본전 생각 버리지 못하는이상 스트레스 없애기가 쉽지 않습니다.
15/04/20 04:10
저도 동의합니다.
이쪽병(?)은 미련을 가지고 있다가는 계속 재발합니다. 일종의 화병이랄까, 내가 그땐 이렇게 해야 할 걸 저렇게 해서 그렇다를 계속 되새김질 하면 두뇌가 다시 활동을 개시하고 그렇다면 계속 반복됩니다. 본인의 의지가 강하면 강할수록 이것을 더 심해집니다. 정신적으로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현재에 충실하면 됩니다. 오늘 하루, 다가오는 내일만을 생각하면서 한발짝한발짝 걸어나가도록 생각을 줄여 보십시요. 현재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천천히 매일매일 아무 생각하지 말고 길게 걸어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처음에는 30분정도 1~2km정도 산책하는 정도로... 시작해서 하루에 4~5시간 20km정도까지 절대로 등산이나 이런 것 말고, 평지로만 , 가능하면 최대한 신호등이 없는 길로 꾸역꾸역 몇개월정도 걷다보면 많이 나아지실 것라고- 화를 삭이는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15/04/20 04:18
일단 조언해주신대로 산책이라도 해봐야겠네요
스트레스문제가 차라리 지금은 나은거 같네요 다른쪽 이상이면 또 돈 들어가야되서 스트레스가 더 증가할지도..
15/04/20 04:31
절대로 뛰거나 빠르게 걷거나 하지 마시구요.
긴 거리를 걷기위해 코스를 짤 때, 신호등같은 것이 있어서 멈추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천천히 걷되, 멈추지 않는다, 물론 2시간정도마다 일정량의 휴식은 필요합니다. (대략 1시간 50분 걷고 10분정도 의도적인 휴식) -올레길, 둘레길이 위와 같은 효과를 추구하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1일 13~17km정도의 길을 천천히 걸음으로서 정신적 평안(?)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15/04/20 07:34
증상으로 실제 물리적인 병이 있다면 아무리봐도 뇌고요.
위에서 말이 나왔듯이 뇌파검사는 한번 받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몇만원 안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이라면 뇌MRI는 찍으셨다고 되어 있는데, 혈관사진 포함된건지 확인해보시고 만약 증상 계속 있고 혈관검사는 아직 안해보셨다면 혈관CT로 (혈관MRA도 있는데 이건 좀 비싸다보니) 혈관상태는 확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5/04/20 07:41
저도 어느날 갑자기 귀가 울리더니 어지럼증이 동반하는 증상이 생기더군요
등~팔 쪽도 쑤시기도 하고.. 근데 얼마 지나니까 괜찮아서 그냥 놔뒀는데 요즘에도 잠깐씩 핑 도는게 아직 남아있긴 합니다.
15/04/20 07:49
전 최근에 오른쪽 발이 봉와직염에 걸렸는데..
원인이 될만한게 아무것도 없이 자다가 일어난 어느날 아침부터 붓기 시작했었어요. 의사한테 원인을 물어봐도 원인은 모르겠다고 하고, 한달정도 약 먹으면서 병원 다녔는데.. 약 먹는다고 금세 낫는게 아니라 이게 낫고는 있는건지, 완치되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몰라 불안했었네요. 일주일 전에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아픈동안 의사가 누워만 있으라고 해서 병원갈때 외엔 거의 누워지내다보니 체력이 너무 떨어져 버렸네요. 그나마 저는 병명이라도 알수 있어서 치료를 할 수가 있었는데, 원인도 못 찾으셨다니 걱정되시겠네요.
15/04/20 08:08
쉬세요.. 피로 누적, 스트레스 같다는 말씀 듣고도 스트레스 받으며 병원 왔다갔다 쉬지 않고 움직이시는 느낌이에요 글만 보면 크크
아지랑이 잔상같은 거는 저도 종종 보일때가 있는데, 보통 엄청 피곤할 때 그러네요. 특히 잠이 부족하거나 할 때요. 36시간 정도 깨있는다거나 그러면 백프롬다
15/04/20 08:14
휴..저도 7년전에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경피증이 발병해서 지금은 이마부분이 세로로 푹파여있는것 처럼 보이네요. 다행히 전신경피증은 아니고 선상경피증이라고 피부에만 나타나긴하는데 상처나고나면 아물질않고 피부가 죽어버리네요.
치료법도 없고 원인도 없어서 치료도 못 하고 평생이렇게 살아야 하나봅니다. 그 이후론 한번도 시원하게 이마를 까본일이 없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이게언제 전신경피증으로 확산되서 장기가 굳어갈지도 모르는거구요..ㅜㅜ
15/04/20 08:47
스트레스 성과 식습관 운동부족이 가장 큰것 같아요. 저도작년말까지 극도의 스트레스에 운동부족 식습관이 엉망이였는데 물체 상이 흐려지더라고요. 시력은 이상없다고 안과진단을 받았는데. 혈정액까지 몇 달을 가고요. 결국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잘 먹고 회사 바꾸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스트레스 안받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15/04/20 12:06
스트레스 같은데요..
제가 전에 순간순간 어지러워서 갑자기 주저앉고. 한번씩 눈앞이 새하얗게 되는 상태가 되어서 이것저것 검사했는데 문제 없다더라구요. 소변에 피 조금 섞여나오고, 그냥 몇가지 검사에서 과로나 피곤하면 나타날수 있는 정도..? 하지만 저런 증상이 나타날만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구요. 근데 회사 그만두니까 멀쩡해졌네요 ㅡ.ㅡa 회사생활에서 그렇게 심각하게 스트레스 받는지 못 느끼고 있었는데 (한의원에서 스트레스 검사할때 높게 나오긴 했지만) 막상 회사그만두고 몸 멀쩡해지는거 보니 스트레스가 맞는거같더라구요.
15/04/20 14:22
뇌파 검사가 꼭 필요해 보입니다 뇌전증에 대해서 검사해보세요 배제가 되면 기분장애일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입니다 뻘리 건강해지시길...
15/04/20 22:45
몸 건강이 최고입니다 댓글의 조언 잘 참고하세요..
저도 갑자기 이석증이라는 것 때문에 밤에 잠도 못자고 고생했는데 딱히 큰 병은 아니더라고요 무조건 진료 먼저.. 그리고 그에 맞는 휴식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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