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20 13:12:18
Name swordfish-72만세
Subject [일반] 덕후계 글에는 계층이란 단어를 붙이는데 대한 생각
저도 덕후계 글을 많이 올리는 축이라 사실 [계층]이라는 단어를 제목 머리에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어자피 관심 없는 사람은 거르라는 이유로 누군가가 붙인 것을 관습적으로 저도 쓰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묘하게 저는 제가 이 단어를 붙이는 것에 대해서는 별 생각 없으면서
간혹 가다 누군가 제 글에 이 단어를 붙이라는 부탁 혹은 강요를 하는 경우 묘하게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이유에 대해서는 스스로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 생각해본 적은 없어서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최소 누군하는 배려에서 시작된 일이 어느 순간 저에게는 관습처럼 되었고 일부 유저에게는 덕후계 글을
쓰면 반드시 붙여야 하는 의무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글에 반드시 계층을 붙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세상에 계층 아닌 글이 어딧 있으며 솔직히 누군가의
손쉬운 필터링을 위해 호의가 아닌 의무를 반드시 해야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죠.

적어도 관습적으로 붙이는 건 적어도 제 의지라서 괜찮은데, 남이 시키는 건 솔직히 말해서 강요받는 것 같고
자신이 향유하는 서브컬쳐에 대한 모욕같아서 싫단 말이죠.

이때문인지 그런 댓글 보면 몇 번은 키배를 뜨고 싶었으나 참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의미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소 남의 배려를 묘하게 의무로 만드는 부탁이나 강요는 좀 피했으면 싶다는 생각이 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곧내려갈게요
15/04/20 13:15
수정 아이콘
이 주제에 대해서 키배를 하면 누구보다 강력하실 분이 절름발이이리님이신데, 렙업중이시군요.
이호철
15/04/20 13: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덕후글에 계층 붙이는 것처럼 연예인들 나오는 유머요소에
대해서도 계층같은거좀 붙여줬으면 좋겠더군요.
옛날엔 비스무리한 거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15/04/20 13:24
수정 아이콘
연예라고 썻었습니다.
근데 써봐야 연예글 올린다고 테러당한건 함정
방민아
15/04/20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유게에 카테고리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뭐 그건 그거고 pgr의 카테고리는 어느정도 관습화되고 규정화되있다고 생각해요. 축구는 축구 야구는 야구, 스1, lol 등 어지간하면 카테고리를 붙이죠. 애니쪽에 비해 좀 덜 붙인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심지어는 예능이나 직캠도 말머리 붙여주는 분들도 있구요.
swordfish-72만세
15/04/20 13:21
수정 아이콘
몇몇은 규정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배려에서 시작된 거죠.
그것 자체를 문제로 삼는게 아닙니다.
문제로 삼는건 유독 애니쪽이나 덕후계열 글에 계층을 강요하는 일에 대해서 입니다.
15/04/20 13:19
수정 아이콘
재미를 느끼냐안느끼냐는 점에서 계층없는 글이 어딨겠습니까

다만 `유머포인트`를 찾는 면에서 제가 관심없는 분야에 글은 웃음은 안나와도 적어도 그 부분이 뭔지는 알수있는데 비해서

계층이 필요한 글은 정말로 유머포인트를 그걸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다는 데서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그걸 글쓴이가 붙여주는건 그 문화에 대한 모욕이라기보다는 아는 사람만 들어와서 같이 웃자는 하나의 표시이자 배려라고생각하구요
swordfish-72만세
15/04/20 13:22
수정 아이콘
삼자가 강요하면 사실 배려가 아니죠.
15/04/20 13:20
수정 아이콘
꼭 지킬 필요는 없지만, 지키면 아름다운 배려의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애니 계층이 아니라, 스포츠, 연예 등도 포함입니다.

데이터 거지라 원치 않는 게시물에 들어갈때마다 피눈물이 ㅠㅠ
그것이 GIF라면 더더욱 ㅠㅠ
히라사와 유이
15/04/20 13:2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카테고리 기능이 있었는데 이게 유머포인트가 있냐 없냐, 말머리를 붙이냐 마냐로 파이어 나서 없애버렸죠.
스포일러 붙이니 마니도 있었던거 같고..
뭐 언제나 이런 주제의 결론은 배려를 강요하지 말자 였던거 같네요...
엘에스디
15/04/20 13:24
수정 아이콘
뭐 데이터라는 자원이 걸려있어서 민감한가보다... 하고 맙니다 =_=
저도 눈꼽만큼도 관심 없는 해축/아이돌글이 두리뭉실한 제목으로 올라온거 클릭한 다음에는 짜증이 좀 나니까요.
(붕어뇌때문에 같은 글을 두 번 클릭하고 나면 더욱...)

그리고 [계층] 붙이는 건, 소위 일반인들이 덕후글에서 깽판치는 걸 막기 위한 용도도 있지 않을까요.
덕후문화에 과도하게 공격적인 분들이 어느 커뮤니티나 상당수 존재하는 상황이고 하니...
그냥 저런 암묵적인 규칙이라도 만들어서 서로 영역침범 하지 않고 떨어져 사는게 제일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_=
솔로10년차
15/04/20 13:26
수정 아이콘
계층이 붙은 유머는 이제 70%이상 모르는 유머지만,
알아 들을 수 있는 30% 때문에 일단 클릭해 볼 수 밖에 없어요...
전립선
15/04/20 13:26
수정 아이콘
강요까진 아니더라도 요청은 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들어주고 말고는 글쓴이 맘이겠지만요.
랜드로드
15/04/20 13:30
수정 아이콘
근데 확실히 이쪽 내용들이 모르면 전혀 이해 안되는 내용이 많더라고요.. 보통 설정이라는 개념이 들어가서 그리고 보면 이런 글들은 제목에 애니를 기반으로 한 유머입니다 라는 걸 느낄수 없게 보통 올리는 분들이 많아서ㅠ 클릭하면 낚시당한것 같기도 하고요
15/04/20 13:31
수정 아이콘
계층을 붙이지 않을거면 그 유머를 이해시킬 글쓴이의 의지가 있어야죠. 친절하게 이래서 유머입니다 라고 설명을 달거나...
계층이 없어서 클릭했는데 유머요소가 이해 안갈때는 참 그래요.. -_-;

적어도 계층이란 말머리는 '이 글을 클릭해서 보셨는데 이해가 안가므로 재미가 없을 수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같은 안내표지라고 보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4/20 13:32
수정 아이콘
[계층]이라는 말머리를 쓰기 이전에는 계층류 유머에는 스포츠나 연예글과는 다르게 '이게 무슨 뜻이죠?' '유머 코드가 어디에 있는거죠?' 라는식의 댓글이 많이 달렸었죠. 그러다보니 삭게로도 많이 간 것으로 알고 있고 말이죠.

어찌보면 반은 보기 싫은 사람은 보지 말라는 배려와 반은 구질구질한 설명은 안해도 되는 작성자의 자구책이라고 봅니다.
순뎅순뎅
15/04/20 13: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계층이 아닌 주제가 뭐가 있을지?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이상 강요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4/20 13:34
수정 아이콘
차라리 피지알 자체적으로 말머리 기능 달면 편할거 같네요
정지연
15/04/20 13:38
수정 아이콘
[계층] 은 거꾸로 글쓴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류의 유머 자료가 대개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무 의미없는 글인 경우가 많은데 그럼 댓글에서 싸움이 날 가능성도 좀 있거든요..
[계층]을 달면 이거 봐서 뭔소린지 모르겠으면 그냥 넘어가라는 의미를 읽는 사람에게 알려주는거거든요..
그래서 계층 유머를 올릴분께 강요하면 안되겠지만 달아주면 본인에게도 더 좋을거라고 봅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5/04/20 13:41
수정 아이콘
해당 서브컬쳐를 모르면 이해할수 없는 유머글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것에 대해서 웹서핑을 하거나 댓글로 물어보면 됩니다. 그러기 싫으면 그냥 조용히 뒤로가기 누르면 되고요. 모르면 알아보면 되고, 그러기 귀찮다면 상관하지 않으면 됩니다. 모르겠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기는 싫은데 또 관여는 하고 싶다는건 그냥 세살배기 아이의 떼쓰기 그 이상이 될 수 없지요.

제까짓게 뭔데 대다수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는 내용으로 유머게시판을 점유하냐고 항변한다면 그럼 넌 뭔데 네가 대다수에 속한다고 확신하며 또 네가 뭔데 유머글 올리는데 네 눈치를 봐야 하느냐 라고 답변하겠습니다.
15/04/20 13:41
수정 아이콘
스포츠, 연예와는 사람들의 인식 정도 차이가 엄청나지 않나요?

pgr러중에 호날두를 아는사람이 넉넉하게 70%라고 쳐주고,
요새 뜨는 하니? (아직 그룹이 어딘지 모르는게 함정..) 이분도 아는사람을 적어도 30%라고 쳐준다면

애니같은 경우(러브라이브가 요샌 유명한가요?) 아는 사람이 많이 쳐줘야 10~15%니까 아무래도 사람들이 민감하지 않나 싶네요

뭐 저만의 생각입니다. 저는 애니, 스포츠 가릴 것 없이 모두 말머리 붙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전 보통 LOL영상을 많이 올리는데 꼭 말머리에 LOL을 쓰네요. 게임사이트라고해도 LOL안하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15/04/20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는 계층이라는 말머리 자체를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말머리가 붙는 게시물들이 많아지면서 그에따라 말머리에 대한 강요도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제 경우는 유게에 모든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클릭해서 들어가보는편인데 제가 모르는 내용이면 스킵, 아는내용이면 재미있게 봅니다.
모르는 내용인데 흥미로우면 검색해서 찾아보거나 하구요.

말마따나 어떤 게시물이 올라와도 계층일 수 밖에 없는데 차라리 그냥 계층이란걸 없애고 올라오는게 어떤가 싶은 마음이네요.

덧붙이자면 만약 작성자가 계층이란 말머리를 안붙여도 그냥그냥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아는사람이 보면 제목이랑 게시물이 매치되어 충분히 웃을수있는데 내가 이해를 못한다는 이유로 공격적인 리플이 달리는 경우가 왕왕 보여서요.
15/04/20 13:48
수정 아이콘
뭐 계층 아닌 유머는 없죠.

저만 해도 대부분의 동물관련글이 저게 어딜 봐서 유머냐 하는 입장이고...

말머리를 아예 없애든지, 말머리를 달아야 한다면 아예 모든 글에 카테고리를 구체적으로 달도록 해야 하는게 맞을겁니다.
동네형
15/04/20 13:48
수정 아이콘
사실 계층,LOL 이 카테고리가 굉장히 필요한것이 저에게 있어 솔직히 대출 해킹 글이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해가 된다 불쾌하다가 아니라 클릭하고 그냥 바로 뒤로 누르는 스킵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유게시판의 경우는 모르겠으나 유머게시판의 경우 말머리를 붙였을경우에 그걸 이해하면 유머글이 성립하나
그렇지 않을경우 그냥 스팸글이 되어버리거든요. 얼마전 호날두 5골 경기 같은경우가 그의 한 예구요.

PGR21이 특정사용가를 추가해서 볼수 있는 팔로잉 개념의 게시판이면 모를까 눈팅러도 모두 볼 수 있는게시판이기 때문에 의무로 돌리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진나라
15/04/20 13:49
수정 아이콘
사실 보편적인 유머코드라는게 애매한데 게시글을 보고 공감할수 있는 사람의 비율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같은 아이돌에 대한 글이라도 무대 사진만 와장창 올리는건 계층유머라고 볼수있겠지만
진짜사나이에서의 혜리애교같은것은 좀 더 보편적인 유머라고 생각합니다.
쉽게생각해서 글을 올리는 분이 처음 만난 다른 과의 조별과제 팀원들과 같이 봐도 웃을수 있는 글이라면 계층을 붙일 필요가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제목에 구체적으로 무슨 계층에 대한건지 표시정도는 해주는게 좋아보여요. (롤계층 걸스데이계층 등등으로)
계층 언급이 없어서 해당 계층유머인걸 모르고 클릭해서 보면 이게 도대체 뭐고 재미도없고 뭘 어쩌란거야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조회수가 천단위가 넘어가는 게시판에서 그 정도는 매너가 아닌가하고 생각해 봅니다.
shadowtaki
15/04/20 13:50
수정 아이콘
저는 애니 계층글에는 계층글을 붙여줘서 편한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대부분 다른 분야의 유머글에서는 딱히 계층 말머리를 달지 않아도 제목에서 유머의 주제나 소재가 예상이 되는데 애니 계층글은 말머리를 제외하면 일상적인 내용으로 소소하게 웃기는 글이겠구나 싶어서 보면 전혀 알 수 없는 글이라서 좀 당황스러울 때가 있어요.
비슷한 예로 간단하지도 않은 영어만 잔뜩 내용으로 가득차 있는 글을 올려놓고 해석이나 설명도 없으면 그것만큼 불편한 것이 없으니까요.
그냥 서로에게 편하기 위해서 계층 유머는 말머리나 설명을 달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5/04/20 13:50
수정 아이콘
저는 계층 꼭 붙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첫번째 이유로 업무시간중에 월도짓할 때 계층글을 모르고 들어가면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또한 직장생활에도 지장이 있을 수도 있고요.

두번째는 매니악하거니와 문외한이 봤을 때 공감도 안 되고 불쾌감이 있을 수가 있죠.

사실 두번째 이유 때문에 첫번째 이유까지 영향을 미치는거라 계층을 붙여야 피해갈 수 있죠. 그래서 전 웬만하면 계층글 보면 제목 보고 판단해서 들어갑니다.
15/04/20 13:53
수정 아이콘
전 지금까지 [계층] 말머리 붙은 글 보고서 공감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일본 애니는 에바, 하루히, 은혼, 원피스 정도만 알거든요. 강요받는 입장은 유쾌하지 않을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냥 붙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리기
15/04/20 13:53
수정 아이콘
말머리 정말 좋아요. 규정은 없지만 덕분에 말머리를 되게 다양하게 쓸 수 있고, 그 자체가 유머의 연장선이 되기도 하고요.
일단 덕후삘 난다 싶으면 안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봐도 이해를 못해서 좀 소외감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그걸 피할 수 있어서..
샤르미에티미
15/04/20 13:54
수정 아이콘
그냥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주면 깔끔하게 해결 될 일이라고 봅니다. []안에 뭘 넣어야 될 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계층이라고
붙여줬으면 하는 마음이 매너와 강요의 사이에 있네요.
15/04/20 13:57
수정 아이콘
웃기지 않지만 유게에 올릴만한 글일때.... 나오는 댓글이 항상 유머포인트가?? 자게감인듯 였었죠.
대표적인게 스포츠 명장면이나 아이돌 직캠, 음방영상 등이겠죠. 애니 관련 주제만이 아니라요.
그러니 해당 서브컬쳐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어쨌든 그렇게 갈등이 있다보니 말머리를 달테니 불쾌하거나 안좋아하는 사람은 보지말라고 한거고..
배려는 배려지만 클릭하는 상대방 배려만이 아니라 본문과 상관없는 파이어가 나지 말라는 예방책이기도 했죠.
15/04/20 13:58
수정 아이콘
배려가 보편화된 이유는 그만큼 다른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전혀 모르는 주제에 대한 유머글은 마치 친목질에 대한 불쾌감과도 비슷합니다.
분명 공개 게시판의 글인데 나는 배제되어 있는 느낌 말이예요.
이런 느낌이 불쾌감을 준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니까 말머리를 붙이기 시작한 겁니다.

말머리는 정보일 수도 있지만,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미안합니다만,"의 의미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왜 기분 나빠?"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생각해 보세요.
제가 한국어 제목에 본문은 아랍어인 유머글을 잔뜩 올려놓으면 기분이 좋지는 않으실 걸요.
15/04/20 14:02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만약에 이 사이트가 애니메이션 관련 주제의 커뮤니티면 그런 내용을 그냥 올려도 문제될게 없지만
사이트 주제와 관련이 없는 분야의 지식이 필요한 글은 조금 과장하면 친목질이나 다름없는거거든요
상당수의 회원이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라면 배려차원이 아니라 의무에 가깝다고 봅니다
15/04/20 14:07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요.

모두의 공감을 얻기 힘든 글의 경우엔 계층 붙여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전에 말머리 기능이 있어도 좋을 거 같구요.
요즘 계층 글은 특정 계층 분들껜 유머글이겠지만 저로선 어디에 웃음 포인트가 있는지 잘못 찾겠더라구요.
단지날드
15/04/20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게임 스포츠들도 다 계층과같은 말머리를 붙이죠
선경유치원
15/04/20 14:2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계층글인지 모르고 들어갔다가 그들만의 리그에 기분만 상하고 나오기 일쑤이고,
또한 다수의 공감을 얻기 힘든 글들은 친목질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층] 표시가 싫으시다면, 최소한 어떠한 방식으로든 제목에 오덕글임을 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목에 아무런 표시가 없다면 그건 또 다른 형태의 [낚시글]일 뿐입니다.
아이고 의미없다
15/04/20 14:29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2)
yangjyess
15/04/20 19:52
수정 아이콘
댓글추천요...
15/04/20 20:18
수정 아이콘
'친목질에 대한 불쾌감'까지 느낄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15/04/20 14:02
수정 아이콘
비율의 차이죠.
온라인에선 덜할지 몰라도 현실에서 오타쿠 계층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브라운
15/04/20 14:02
수정 아이콘
계층 말머리를 없애기보단 다른 유머도 카테고리화하는 쪽에 찬성합니다.
히라사와 유이
15/04/20 14:10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 말머리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실 겁니다.
문제는 이게 강요차원의 문제냐죠.
강요를 하려면 규정에 포함시켜야 합니다만, 이게 규정이 되면 결국은 전부다 말머리를 달던가, 전부다 말머리를 달지 말던가의 방향 밖에 안나올겁니다.
서로 한 걸음씩 물러서는게 제일 깔끔해 보이는데요..
제가 느끼기엔 피지알의 계층 말머리화는 제법 잘 지켜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걸 작성자가 빠트렸거나 하는 경우도 요청하면 작성자가 비교적 잘 달아주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룰인양 "달아주세요" 라고 적는건 아무래도 작성자도 기분이 나쁠수 있겠죠.
양지원
15/04/20 14:17
수정 아이콘
일단 주위에 다른 사람 있을 때 계층글 화면에 뜨면 부끄러워요.. 야한 자료보다 더..
지나가다...
15/04/20 14:1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말머리를 달려면 다 달고, 아니면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예전에 왜 서브컬처 카테고리를 만들지 않았었는지도 의문이고, 잘 기능하던 카테고리 기능을 없애버린 것도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어떤 글이든 딱 봐서 재미있으면 웃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면 넘어갑니다. 아이돌마스터를 비롯해 요즘 애니 쪽은 모르는 게 대부분이지만 보면 이해가 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더군요. 뭐 이해가 안 되면 넘어갑니다. 애니뿐만 아니라 관심 없는 아이돌 방송 관련 글도 그냥 백스페이스 눌러 버립니다. 자게든 겜게든 질게든 들어가서 관심이 있으면 즐기고 관심 없으면 넘기는 건 똑같습니다.
15/04/20 14:21
수정 아이콘
pgr에서 계층=오덕이죠. 이미 단어의 의미가 고정된 느낌
설명왕
15/04/20 14:22
수정 아이콘
글을 써놨으면, 제목만 보고 이 글이 내가 읽을 글인지 아닌지 판단이 되어야 하는데
소위 오덕류 글은 그러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 부분을 '계층'이라는 두 글자로 요약하는거죠.
네게 제반지식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웃기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클릭하겠느냐.

인터넷 빠르고 데이터 무제한인 환경에서만 인터넷 하는 사람이 태반이니, 그 분들은 체감 못 할수도 있는데
(그분들에게야 눌러봐서 아니다 싶으면 백스페이스나 end키 누르면 0.5초면 아무런 소모없이 글목록으로 돌아가니까)
그렇지 못한 환경도 많아요. 굳이 모바일이 아니더라도...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뭔지 모르겠는 유머글' 을 클릭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돈) 출혈이고, 그러니 제목에 표시하게 되는거죠.

계층 안 달수도 있는거죠... 하지만 계층 표시 안 달려면 제목을 더 상세하게 써야 한다고 봅니다. 피해갈 사람 피해갈 수 있게.
(글쓴이 편의상) 그게 귀찮아서 두글자로 요약한게 계층인건데. 그것마저 못하겠다고 하면 어떡합니까.
인터넷 게시판에 글 쓸 때 적절한 제목을 달아놓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네티켓입니다...
설명왕
15/04/20 14:30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제목이라면 [계층]태그 없이도 계층유머임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계층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보더라도)
물론 대부분의 글쓴이들은 그럴 능력도 없고 시간도 없으니 편의상 [계층] 하나로 때우고 있는건데
그것마저 귀찮다고 싫다고 하면, 아예 글을 쓰지 말아야죠. 그런 식으로 쓴 글은 '낚시글'이 되는거니까.
류지나
15/04/20 14:3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카테고리가 세분화되어서 생겼으면 좋겠군요.
솔직히 지금 말하는 [계층]이 대체로 서브컬쳐 계열인데, 얼버무린 표현이죠.
명확하게 [애니], [스포츠], [연예], [동물] 등등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이, 왜 다른 카테고리는 머릿말을 안 다는데 덕후 계열만 계층을 표시해야 하냐고 하는 주장인데 저는 동감합니다.
배려가 필요하면 다같이 배려를 해야하는 거죠. 덕후 계열은 보는 사람이 소수니까 너희만 해야한다? 이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예 모든 게시글이 다 머릿말이 달리면 이런 말이 나올 일도 없을 겁니다.
15/04/20 14:38
수정 아이콘
여기에 공감합니다.
설명왕
15/04/20 14:42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축구유머중 몸개그류가 아닌것이 굉장히 불쾌하더라고요.
고용량의 움짤이 엄청 길게 이어지는데, 뭐가 웃기다는건지 모르겠음. 리플에서는 설명충 없이 크크크만 이어질때의 그 소외감.
15/04/20 14:49
수정 아이콘
별것 없는 걸그룹 짤 모음 같은것도 그냥 자게에 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고 의미없다
15/04/20 15:19
수정 아이콘
제가 이전에 swordfish-72만세 님의 유게글에 계층을 붙이는 것에 대해 한 번 댓글을 달았죠.
원나블(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정도의 작품이면 말머리에 계층을 붙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냐는 글쓴 분의 기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질문하죠. 바쁜 시간 쪼개서 글을 클릭했는데 재미 여부를 떠나서 아예 이해가 안간다면 읽는 사람의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묘하게 기분이 상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명확하게 모르겠다 하셨는데
누군가의 [강요]에 대해 불쾌한 것은 백 번 이해합니다만, [부탁]까지 기분이 나쁘다면
swordfish-72만세 님이 '내가 글을 올려주는데 왜 니네가 이래라 저래라 하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묘한 기분이 듭니다.

피지알에 글을 올려주는 모든 분에게는 당연히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입장에서 불친절한 글은 No, thanks입니다.
swordfish-72만세
15/04/20 15: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PGR에 올라오는 글 중 제가 이해할 수 있는 글이 몇개나 되겠습니까? 현대 사회에서 사람은 제각각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고 그런 상황의 연속일 뿐이죠.
그냥 모르면 모른대로 끝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가 모르는 스포츠나 제가 모르는 학문, 제가 모르는 관심사를 이야기 해서 소외감을
느낀다고 해서 그 글 쓴 사람이 잘못한건가요? 아이고 의미 없다 님이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글썼다고 해서 제가 왜 소외감을 느껴야 하고
님보고 책임감 지라고 해야하는 당연한 권리가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글 자체가 어딨습니까? 제가 관심 없는 영역이나 모르는 영역에 대한 글을 쓴 사람에게 제가 No Thanks 해야할
하등이 이유도 없고 님도 그럴 자격이 없을 텐데요?

역으로 개방형 게시판입니다. 제가 읽는 모든 글이 절 이해시켜야 할 이유도 없고 제가 쓰는 모든 글을 읽는 사람에게 납득 시킬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 권리와 의무는 어디에도 없어요. 그냥 읽고 재미있으면 끝, 없으면 그냥 망각에 던저 버리면 될 문제 입니다.
만약 그런 의무와 권리가 있다면 애초 최소 몇백에서 수천명에 대해 일일히 이래야 하는 건지 궁금할 지경이군요.
아이고 의미없다
15/04/20 17:23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본인에게 불편한 댓글(계층을 붙여달라는 요구)을 피하고 싶다면서
타인들이 이해가지 않는 글을 피하고 싶다는 마음은 책임, 권리, 자격 운운하면서 무시하네요.

위에 댓글에서 다수의 분들이 말머리를 이용한 설명이 당위는 아니더라도 매너의 차원은 된다고 인정하는데
매너 좀 지켜달라고 하는게 그렇게 기분이 상한다면 어쩔수 없죠.
swordfish-72만세
15/04/20 17:32
수정 아이콘
남에게 행위를 요구하는거랑 기분 나쁜 거랑 동격이라면 말이죠.
맛없는.음식집에 들어가는.거랑 의무도 없는데.행위를.요구 받는 거랑
동급은 아니죠.

예를 들면 님의 이 불쾌한 댓글을 수정하라고 명령조로 부탁하는 거랑 제가 이 댓글을 모니터 뒤에서
비웃는거 이 둘중 어떤 것에 저를 더싸가지 없게 볼까요?
아이고 의미없다
15/04/20 17:52
수정 아이콘
돈에 의해 의무가 발생하는 음식점을 왜 여기서 예로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swordfish-72만세 님이 [모르면 모른대로 끝나면 된다]고 위에서 말한 것을 빗대면
들어간 음식점은 맛있을 의무가 없으니 맛없어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가는게 맞다는 거군요.
먹는 사람들은 싫어하는 것이 있을 수 있으니 음식 안에 뭐가 들어갔는지 알려달라는데 그런 요구는 기분나쁘고.
시노부
15/04/20 15:2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점도 있죠.
원래 스1 시절부터 GG는 하고싶은 사람만 하면 되는겁니다. 걍 어 굳겜했네 수고요~ 이런 의미라서
그런데 프로들의 경기에서는 GG에 대해서도 이상한 규정따윌 만들고 방송 경기를 많이 보던 사람들은 결국
GG 안치면 비매너인 사람! 이런식으로 귓말보내면서 욕도 하더라고요.

매너는 의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꼭 지켜야할 정도의 매너가 아닌 '호의'를 '권리'로 생각하는듯한 요구는 들어줄 필요가 없죠
저 신경쓰여요
15/04/20 15:30
수정 아이콘
저도 오타쿠적인 주제만 따로 딱지가 붙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글에 딱지가 붙는다면 그건 오히려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겐 애니가, 누군가에겐 영화가, 누군가에겐 드라마가, 누군가에겐 음식이, 누군가에겐 동물이 이해할 수 없는 주제 아니겠습니까.

스포츠, 영화, 드라마, 애니, 만화, 소설, 정치, 사회... 저는 그래서 제가 올리는 대부분의 게시물에 어지간하면 딱지를 붙이려고 노력합니다.
llAnotherll
15/04/20 15:35
수정 아이콘
애니등 흔히 덕후라고 불리는 방향의 서브컬쳐에 대한 전반적인 깔아보는 시선도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웹툰은 그냥저냥 보실 분들도 애니스샷같은것은 화들짝하면서 시선 걱정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원피스 드래곤볼은 계층없어도 된다는것도 뭐 결국 원피스 읽는 나는 일반인이지만
내가 모르는 만화를 보는 너는 덕후다라는 선긋기와 비슷한 느낌도 들고.
몽키.D.루피
15/04/20 15:37
수정 아이콘
말머리든 뭐든 제목에서 내용을 짐작할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원피스 노답 삼형제]라는 게시글에 굳이 계층을 붙일 필요는 없죠. 누가봐도 원피스니까요.
어떤날
15/04/20 15:4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제목이 반전요소인 경우도 많아서... 다르게 표현하면 낚시지만요.
스프레차투라
15/04/20 15:52
수정 아이콘
해외축구 안보는 사람들은 모드리치, 아구에로가 누군지도 모르겠죠.
저도 NBA알못이라 코비 브라이언트급 빼면 아무도 몰라요.
하물며 애니메이션 미소녀라면야..

서로 감정상할 것 없이, 앞에 카테고리를 붙이는 걸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데 한 표 던집니다. (애니든 연예든 스포츠든)
저도 가끔 유게에 뭘 올릴 때, 앞에 해축/예능 붙이는게 속편하더군요(?)
마이스타일
15/04/20 16:28
수정 아이콘
저는 사진이나 gif 많은 글에는 데이터 주의라는 말을 붙여줬으면 좋겠더군요
사진 1~2장 있는 글일줄 알고 들어갔다가 사진 홍수에 데이터 쫙쫙 빠지면 피눈물이..ㅠㅠ
유게는 그래서 밖에 있을때는 안들어가고 자게만 들어가는데 자게에서 테러 당하면 정말 슬픕니다
마스터충달
15/04/20 16:38
수정 아이콘
'계층'이라는 말머리보다, '애니'라는 말머리를 하는 건 어떨까요? 계층이란 말머리는 어찌보면 애니팬층을 좀 차별하는 듯이 느껴져서요;;
질보승천수
15/04/20 16:49
수정 아이콘
이거........딱 보니 제가 유머 게시판에 올린 글 때문이군요.
사실 저는 덕후계와 거리가 그리 가깝진 않습니다. 유머 게시판에 올린 내용도 그쪽 방면으로 잘 모르더라도 웃을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올린 거였죠.

그런데도 지금 여기에서의 논쟁은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는군요.
왜냐하면 다수에 의해 소수의 취향을 가진 집단이 압력을 받는 듯한 기운이 느껴져서입니다.

첫쨰로, 배려란 행동을 취하는 사람의 재량에 의존하는 거죠. 그건 의무가 아닙니다.

그러니 만약 그런 배려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진다면 그런 배려를 한 사람에게 칭찬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지 그런 배려를 취하지 못한 사람에게 그런 배려를 배풀도록 압력을 가하는게 아닙니다. 뭐 '부탁' 이니까 '압력'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자기 곁에 있는 사람 3명이 틀린 걸 맞다고 해도 나도 그걸 맞다고 하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은게 사람이죠.

사실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이 전체로서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까지 고려하면서 행동하기란 어려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그게 그런 속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걸 인정하지 않고 마치 무언의 불문율처럼 된다면 제가 보기에 이건 전체주의의 속성을 갖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불편하게 느끼는 건 이겁니다. 단지 부탁일 뿐이라고 만사 해결되는건 아니라는거죠. 배려란 일방통행이 아닙니다. 배려가 일방통행이 되면 배려가 아닌 권리처럼 느껴지게 마련이죠.


둘째로, 그 머릿말이란 것이 '계층' 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올린 게시물에서 머릿말을 달아달라는 요청.....혹은 부탁.....여튼간 그런 요구를 받았을 때 저는 그게 무슨 의미인줄 몰랐습니다. 그냥 이유도 모르고 의무사항인갑다 하고 쓴 거죠.
그 말은 여기에서의 계층이라는 말 뜻은 상당히 돌려 말하는 은어라는 의미죠. 은어는 외부인이 들으면 못 알아듣습니다. 그러니까 은어죠. 일종의.....'거시기' 같은 겁니다.

은어는 그것이 대놓고 말할 수 없는 속성일 경우에 쓰입니다. 다른 영역의 사람들이 알아들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일부러 쓰던가 특정 집단의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서라던가.
혹은 그 대상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게 품위가 떨어진다던가 하는 경우입니다. (혹은 "볼드모트"라던가...........)

글의 길이가 쓸데없이 길어지는 걸 막기 위해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저 표현 방법에서 후자의 향취를 느꼈습니다.

음.......좋아요. 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야한 사진 올렸을때 '후방주의' 라던가 '혐짤표시' 같은거랑 비슷하다고요.
까놓고 말해서 혐오감이 느껴진다고 해도 뭐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치 홍길동처럼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라면 그건 멸시의 의도가 너무 대놓고 드러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만약 그 말머리가 '애니' 라던가 '서브' 같은 거였다면 저는 듣자마자 이해했을 것 같습니다.

덧붙이자면 유독 애니, 만화 계열의 서브 컬쳐 장르의 유머에게만 '배려' 가 요구된다면 이것 역시 비슷한 효과를 갖게 되겠죠.

결론적으로.....
만약 저라면 이런 게 무제가 될 정도라면 그냥 자동 말머리 만들어 놓고 강제성이 있느 규칙으로 만든 뒤 시스템적으로 관리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배려'란 인간 개개인의 재량에 의존하는 겁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가 형성되는 문제라면 '규칙'으로 다뤄야지 개개인의 '배려'에 의존해서는 안 되죠.
제가 보기에 그건 드러내놓고 차별하거나 경멸할 수는 없으니까 원칙적인 문제로 만들 순 없고 그걸 해결할 미봉책을 소수 집단의 개개인에게 짐과 같은 형식으로 지우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CoolLuck
15/04/20 17:03
수정 아이콘
계층 말머리 붙어진 글 실수로 가끔 클릭해보는데, 보고 내용 이해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특히 글쓴 분이 계층 유머 많이 올리시는거 알고, 도대체 뭐길래 호기심에 눌러서 내용을 봐도 전 전혀 무슨 내용인지 짐작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렇다고 검색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패스합니다.

저는 계층이나 LOL 말머리 붙어있는게 정말 좋습니다. 그외에는 (혹은 요즘 히어로즈나 하스스톤이라도) 모든 유게글은 다 읽거든요. 필터링이 되서 좋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글쓴이의 작은 배려로 수 많은 사람이 본인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잖아요.
네로울프
15/04/20 17:15
수정 아이콘
[계층]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765프로

오늘 유게에 올라온 계층글 중에 하나인데요.
저는 저 글을 아무리 봐도 알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나마 애니인지 그냥 만화인지 아님 게임일지도 모르겠다는 추측 정도 외엔...
파우스트
15/04/20 17:20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배려말고 의무화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애초에 의무화 안 한게 비계층인들의 배려라고 생각되네요
swordfish-72만세
15/04/20 17:27
수정 아이콘
피지알 식 은어로 계층을 뜻한다면
좀 기분 나쁜 댓글군요.
무슨 죄 지었습니까?
안 막은게 배려라니 말이죠
파우스트
15/04/20 17:45
수정 아이콘
사진많은 글에 데이터주의 안붙이고, 스포일러 담긴글에 스포주의 안 붙인거 모두 작성자가 사과할만한 이유라고 생각해서요. 기본적으로 게시내용에 대한 정보가 제한되어있는상태에서 열람자가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아는거는 관법안쓰고야 불가능하니까요. 같은맥락으로 계층글도 열람자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사과할일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혹시 스포일러같은게 의무가 아니라 배려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할말은 없겠네요.

계층은 애니 야구 축구 동물 모두 포함한 말입니다. 동물도 말머리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조류공포증있으신분은 독수리 커더란 사진만 보고도 깜짝깜짝 놀래시더라구요
15/04/20 17:22
수정 아이콘
[가입승인 한 달 된 뉴비 입장에서] 말머리를 다느냐 마느냐 문제보다도, 뭘 달든 그게 [계층]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계층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곳에서만 사용하는 일종의 은어잖아요. 처음에 보고 이게 대체 뭔 말인가 싶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목성'도 있네요. 노답 아재개그를 가리키는 것 같긴 한데 구체적으로 왜 목성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어느 커뮤니티든 은어를 사용하게 되는 일이야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일부러 권장하는 분위기는 바람직하지 않아요.
15/04/20 17:33
수정 아이콘
게다가 이 [계층]이라는 말머리의 용도를 생각해 보면 더욱 껄끄러워져요. 남들이 이해 못 할 유머를 표시하기 위해 남들이 이해 못 할 은어를 말머리로 붙인다니 이게 무슨 이율배반인지.
파우스트
15/04/20 17:53
수정 아이콘
계층이야 예전부터 규정의 자리에 있다가 이제 반의무 반배려정도로 강등되어있는 상태니 그렇져. 뭐 은어라고 친다면 그런 은어(분위기)를 알아두라고 유예기간을 두달 준것이구요. 모든 코드를 명문화할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목성은 최근 생긴 인터넷 유행어인데요. 내가 이 유행어를 알지못했으니 쓸지말자는 말은 아니실거라 생각합니다
15/04/20 18:07
수정 아이콘
물론 은어를 (혹은 유행어를) 쓰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은어의 사용이 반의무 반배려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이야기예요.
파우스트
15/04/20 18:13
수정 아이콘
은어의 사용이 반의무 반배려화 되어있는게 아니고 규정치 반의무 반배려화 되어있는데 그 규정이 은어화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것같네요
15/04/20 18:17
수정 아이콘
그게 맞는 이야기인지도 의문이거니와, 규정이 은어화된 것이 맞다손쳐도 바람직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파우스트
15/04/20 18:23
수정 아이콘
논점이 이탈했네요 처음에 말씀하신내용은 은어의 사용이 일부러 권장하는것은 옳지못하다이고 제가 반박한 것은 일부러 권장하는것은 아니다 이지 옳지못하다는 말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15/04/20 18:36
수정 아이콘
하시려는 말씀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는 요지의 반박이라면 저보다는 원글에 직접 하시는 게 낫겠네요.
파우스트
15/04/20 20:21
수정 아이콘
아뇨 제 말은 님이 말씀하신 은어의 시용에 대해서 반박하는것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축약하자면 '피지알에서 은어사용을 권장하는 분위기 같은건 없다' 라구요
하늘깃
15/04/20 18:34
수정 아이콘
뻘플입니다만.
목성개그의 유래는 한 유저분이 '이거 재미 없으면 목성가겠습니다'라고 하며 글을 올린게 유래가 되었더랬죠

거기서 '이런거 올리면 목성(못써)'라던가가 파생되어 나오긴 했지만..

피쟐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본 적이 없네요
15/04/20 17:23
수정 아이콘
호의가 계속되면..
15/04/20 18: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사람의 감성과 지성은 주관적이라지만, 보편화된 관념은 존재합니다. 이런게 소위말하는
상식이라는 거고, 보통 그 상식안에서 소통하는게 지극히 사회적인 행동이라고 봅니다.

계층 유머를 하시는 분이 불공평하다고 느끼기때문에 모든 상식선상의 유머를 카테고리화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자유롭게 계층을 붙이고 싶지 않으신분들은 아랍어로 가득찬 유게글들을 보고도, "음.. 잘못 클릭했군. 이것도 이사람 자유니까."
라고 판단하시겠습니까? 심지어 이런 경험이 반복된다면요?

대다수가 이해할수 없는 유머를 올리는 점을 공지해두는 것는 당연한 의무라고봅니다.

일종의 (혐오 주의) 류의 게시글과도 같은거죠.

그렇게 하기 싫으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규정엔 없으니까요.
하지만 타인의 시간을 무의식적으로 낭비시키는 사회성이 결여된 행동이라는건 알고하셨으면 좋겠네요.

"계층" 카테고리가 아니더라도,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 카테고리를 명시해두면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LOL] [스타2] 이런 것처럼요. 그리고,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딱히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같이 즐길사람만 모여서 즐길려고 올리는거니까요.

근데, 이게 하기 싫다면, 하기 싫은 사람이 그에 대한 합당한 이유를 가져와서 공동체의 동의를 얻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보승천수
15/04/20 19: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건 보편성과 합리성의 문제라기보단 원칙성의 문제라고 봅니다.

원칙적으로 보면 보면 소수 집단이건 대규모 집단이건 자신의 취향에 의해 차별당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오히려 이 '원칙' 이 더 보편적인 인식이고 그래야 한다고 믿습니다.

만약 보편성과 합리성의 문제가 다수의 구성원들이 동의할 정도로 크다면 그건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두리뭉실한 요소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화 시켜서 모든 구성원들이 똑같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모든 주제는 어떠한 종류의 '계층'에 속하는데 '나는 상식석, 보편적 관념의 취향을 가지고 있다.' 라는 불분명한 경계를 근거로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타인이 해야만 한다면 이것은 원칙적으로 볼 때 불공정한 일이죠.

제가 볼 때 '보편 타당한 공정성에 대한 원칙' 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은 '보편 타당한 상식선의 취향을 가진 모든 이가 그 외의 취향을 가진 이들을 위해 동일한 규칙을 따라야 하는 비합리성' 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규정에 없으니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라면 하기 싫은 사람이 그것을 하지 않기 위해서 합당한 이유를 들어서 공동체의 동의를 얻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거죠. 만약 그 '규정' 이 그런 것이고 그걸 안 했을 때 안 하는 사람이 상식이 없다던가 부례한 사람이라는 도덕적 비난을 할 수 있는 층위의 것이라면 그건 이미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규칙'은 일종의 불문율인데 저는 이런 건 공지에 찍혀서 명확하게 제시된 규칙보다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서브컬쳐 주제는 머릿말을 반드시 달고 다른 주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규칙이 명시되어 있다면 사람들이 그게 원리적으로 옳은지 그른지 따져 볼 수라도 있죠. 그건 그 규칙이 스스로 그 규칙의 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도 명확하게 갖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이건 규정도 아니고 의무도 아니고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데 안 하면 우리는 너를 비난할거야' 라는 식의 규칙은 그 규정의 효력은 기대하지만 그 규정에 쏟아질 책임 소재는 회피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안 하면 불이익을 감수하는거죠.

사실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부조리란 대부분 이런식 아닌가요? 저는 여기에서까지 이런 걸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걸 100% 타파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런 논리가 소수인 누군가의 배려나 희생 위에 쌓이는 것이라는 걸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자연법처럼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만큼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야 할까요.
15/04/20 23:22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이해했습니다.
저는 제시된 규칙보다 더 안 좋다고 표현하신 "불문율"이라는 것에 대해 댓글 달아주신 분보다 더 중요하게 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뜻하지 않게 클릭하게된 이해할 수 없는 '계층'유머 때문에 짜증났던 사례가 여러번 있었고, 이번 논의를 통해 그런 게시물 몇개가
손쉽게 몇천 단위의 조회수가 찍히는 게시판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의 시간을 빼앗느냐라는 생각을 해보게되었습니다.
그 결과, 개인적인 감정이 조금 더 극단적인 어조로 표출되었던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고, 더욱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도로시-Mk2
15/04/20 18: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느 정도 공감은 가네요.


저는 아이돌 그룹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데

유머 게시판에 아이돌 사진이나 관련 유머가 줄기차게 올라오는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제 입장에선 아이돌 관련 글은 계층이네요.



전 야구도 잘 모르는데, 야구 관련 유머글 올라오면 이해를 못합니다. 계층글이군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같은 덕후? 관련 글에만 계층이라고 달아야 된다는 불문율은 확실히 불평등한 것 같긴 해요.

뭐 죄지은 것도 아니고.
15/04/20 21:27
수정 아이콘
보통 특별히 말머리를 다는 경우는
특정 계층만 이해가 가능하지만 제목에서 티가 나는 않는 경우입니다.
아이돌 관련 글은 보통 제목에 그룹이나 멤버의 이름이 들어가서 쉽게 알아볼 수 있구요
가끔 [연예] 정도의 말머리를 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구도 마찬가지로 [야구] 달고 올라오는 글 많습니다.

절대 애니나 만화 같은 글만 계층이라고 달지 않습니다.
아니 따지고보면 [계층]은 무슨 계층인지 클릭을 해봐야 아니 오히려 [애니], [만화] 라고 다는게 더 정확하죠.
애니라고 달지 말고 계층이라고 달아주세요 한다면 그게 불평등한 불문율이 되는 것이구요.
15/04/20 18:26
수정 아이콘
말머리를 붙이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계층]이란건 부적절한 말머리라고 생각됩니다.
내용에 맞는 말머리를 붙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예를들면 [애니]라던지, [아이돌]이라던지.
삼공파일
15/04/20 18:41
수정 아이콘
+1 좋아요

계층이란 말의 함의까지 찾기 전에 그냥 자세하게 말머리 붙이는 정도로 합의보고 끝냈으면 좋겠네요
삼공파일
15/04/20 18:45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계층 대신에 애니나 다른 말머리를 사용하시면 1~2주일 내로 종결될 문제 같습니다. 누가 먼저 달기 시작하면 따라서 다 바뀔 겁니다. 계층이라고 써있으면 애니인가 하고 눌러보게 되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뭔지 명확히 밝히는게 훨씬 친절하죠.
15/04/20 19:58
수정 아이콘
아이돌/축구 같은 거에도 계층 붙여줬음 좋겠네요
제이야기를3분만
15/04/20 20:03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저같은 덕후들을 더욱더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계층을 붙여야할 듯.
오큘러스
15/04/20 21:26
수정 아이콘
원칙적으로 말머리는 필요없다 봅니다. 제가 야구 잘 안보고 모르는데 모든 야구관련글에 사사건건 어디서 유머포인트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설명해달라 요구하면 몹시 피곤할것 아닙니까?
다수의 횡포도 아니고 머릿수 많은데에는 필요없고 머릿수 적은데에는 말머리를 강제할 정당성이 없죠.
단지 머릿수 적은분들이 호의로 계층 말머리를 붙이는건데 이게 한두번 해주니까 당연히 해야하는듯 요구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까놓고 pgr규정에도 그러라는 규정 전혀 없습니다. 요구할 근거가 애초에 없는일을 너무 당당하게들 주장하네요.
진나라
15/04/20 21:31
수정 아이콘
길어봤자 5글자 정도인데 그거쓰는게 소수의 희생이니 뭐니 할것도 아니라고 보고요.. 제목에 계층 표시 들어간글의 조회수를 다른 글들과 비교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와 시간을 아낄수 있다는걸 알수있죠.
Riffrain
15/04/20 21:40
수정 아이콘
규정으로 명시되어 있는 상태가 아닌 이상 말머리를 다는 것은 전적으로 글쓴이의 배려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글의 취사 선택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계층을 향유하는 사람과 향유하지 않는 사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 행동인 만큼 권장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안붙였다고 해서 그걸 강요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일이죠.
덧붙여 저도 계층이란 단어보다는 차라리 애니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5/04/20 23:53
수정 아이콘
야구든 축구든 만화든 롤이든 말머리를 붙여주면 좋은 것이고 아니면 마는 것이죠. 요구할 근거가 없는 일을 당당하게 주장하네요(2). 자기가 모르는게 있다고 불쾌와 분노까지나 느낀다는건 좀 성격이 문제가 있는 거겠죠. 이해하기 싫으면 뒤로 가기 하면 되고 이해하고 싶으면 알아보면 그뿐인데. 아.. 예외적으로 고화질 대량 움짤의 '데이터폭탄' 같은 사례야 분노할 만 하다고 충분히 납득을 할 수 있습니다만.
15/04/21 01:09
수정 아이콘
계층이란 용어가 좀 부적합하긴 합니다. 그냥 애니가 맞죠...아님 '덕후'가 더 정확한 용어일지도.. 용어 자체가 좀 불편할수는 있어도.
엘에스디
15/04/21 12:29
수정 아이콘
뭐 결국 덧글을 보니 덕후계 문화에 대한 반응이 '무관심'이 아니라 '혐오'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되는 듯하군요.
덕후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말머리 붙이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 게토입니다. 입장을 삼가해 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683 [일반] 폴란드 그리고 과거사 문제 [5] swordfish-72만세3300 15/04/20 3300 0
57682 [일반] [완결] 웃는 좀비 - 6 [4] 드라카2075 15/04/20 2075 6
57681 [일반] 갤럭시 6 발매 후, 4월 2주차 국내 스마트폰 차트 [38] Leeka7587 15/04/20 7587 0
57680 [일반] 독일의 남녀 혼탕 사우나 체험기 [92] 파란토마토46004 15/04/20 46004 12
57679 [일반] 증거 있어? 증거가 있어야지 이 사람아... [17] Neandertal10208 15/04/20 10208 6
57678 [일반] 병원이야기 - 월급, 회식 어벤져스 [205] 삭제됨10407 15/04/20 10407 8
57677 [일반] 최근 걸그룹 방송 무대 모음 [50] Anti-MAGE6155 15/04/20 6155 0
57676 [일반] [야구] kt-LG 이준형/윤요섭‧박용근 1:2 트레이드 [65] 정지연7368 15/04/20 7368 0
57675 [일반] 새벽에 사우나 갔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던 이야기 [42] 유라71310 15/04/20 71310 0
57674 [일반] [WWE] 로먼 레인즈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면 어떨까? [22] Love.of.Tears.7715 15/04/20 7715 1
57671 [일반] 애플의 한국과 외국의 아이폰 A/S 차이 [176] Leeka11716 15/04/20 11716 1
57670 [일반] 사회 분열 [35] The Seeker4642 15/04/20 4642 1
57669 [일반] 덕후계 글에는 계층이란 단어를 붙이는데 대한 생각 [96] swordfish-72만세5631 15/04/20 5631 8
57668 [일반] 싱어송라이터 YUI 일반인과 결혼 및 임신 [14] 발롱도르13730 15/04/20 13730 0
57667 [일반] 일반식하며 체지방 10%이하 만들기 [85] 삭제됨16540 15/04/20 16540 2
57666 [일반] 끝판왕 오승환과, 소녀시대의 유리의 열애설이 나왓습니다. [64] Leeka11314 15/04/20 11314 0
57665 [일반] [러블리즈] 주말에 덕통사고 당했습니다 ㅠ [55] 조교7248 15/04/20 7248 0
57663 [일반] 이유를 알 수 없는 몸의 이상 증세 (건강이 최고입니다) [33] Vibe8400 15/04/20 8400 0
57662 [일반] k팝스타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 품으로! [22] 공룡7156 15/04/20 7156 1
57661 [일반] 징비록, 아 이제 도저히 못보겠네요... [47] 발롱도르11108 15/04/19 11108 1
57660 [일반] [해외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 막바지 일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15] SKY925103 15/04/19 5103 0
57659 [일반] [연재] 웃는 좀비 - 5 드라카2779 15/04/19 2779 2
57658 [일반] 프로야구 1년 중계권료 560억, 빛과 그림자는? [27] 자전거도둑11738 15/04/19 117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