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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30 12:15
사실 성남 중원도.. 정서야 야성이 강하지만 새누리당 신상진 전의원 조직도 튼튼하고 본인도 지역구 토박이고 해서 쉽지 않죠. 지난 총선에도 야권연대에도 불구하고 1000표 미만으로 석패했던 지역이라.. 재보궐의 낮은 투표율을 감안하면 당선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의 선거연대란것도 글쎄요.. 구 통진당 인사들은 당선이 목적이 아니라 부당하게 당이 해체되었다는 읍소(?)가 가깝기 때문에 연대가 될 가능성이 없을겁니다. 새정연쪽에서도 잃을게 더 많을테고.. 뭐 그냥 자진 사퇴는 가능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것도 정의당 후보 정도 빼곤.. 다들 물러서기 힘든 판이라.. 구 통진당측 인사들이 단체로 물러서는 모양새가 아주 안그려지는건 아닌데.. 그럴만한 명분이나 실리를 새정연측에서 줄지도 좀 의문입니다.
15/03/30 12:19
저번 총선때 오신환씨 낙선하고 난 후에 저희 동네 구멍가게까지 찾아와서 90도 인사하면서 투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악수권하는거 보고 당은 제 성향과 안맞지만 저 후보가 다음에 나오면 한번 뽑아줘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당선된 이상규씨는 코빼기도 안보였거든요)굉장히 고민이네요
그리고 정동영은 참..
15/03/30 12:22
재보궐선거는 청중년층은 투표율이 매우 낮고 노년층은 투표율이 높다보니 확실히 새누리당이 웃기 좋은 선거죠.
근데 관악을은 관악갑(보라매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권이 우세한 지역으로 알고 있었는데 새누리당 지지율이 더 높네요. 신기하군요.
15/03/30 12:33
지금까지 여론조사가 휴대전화가 없는 ARS여론조사라 새누리당 후보가 더 높게나옵니다. 특히 서울은 저런식으로 하면 숨은 지지율이 어마어마하게되죠. 타지역은 거의 없구요(오히려 여권 숨은표가 있는 지역도..)
15/03/30 12:29
계속 거절하는 것 같았는데 선거는 다가오고 국민모임에서 나올만한 인물은 아직 없고 어쩔수 없는 선택인 것 같네요. 새정연은 골치 아프겠어요. 보궐선거라 저 두곳에 전력투구 할텐데
15/03/30 12:42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 하지만 그냥 새정치가 진보라고 하기도 그러하니..
관악은 웬지 새누리가 가지고 갈거 같습니다. 이번 선거 야권 강세지역에서 하나라도 새누리로 가면 문재인 대표 타격이 있을텐데...
15/03/30 12:45
서울 지역 특성상 노회찬씨가 나경원의원이 20%가까이 앞서던 것도 박빙까지 따라잡은지라.. 관악을은 걱정이 별로 안되는데
문제는 인천 서강화을과 성남 중원이죠. 서구만하면 새정치 후보가 할만한데 강화는 새누리후보가 손수조급이 나오지 않는이상 1:1붙으면 새누리가 이기는 지역이라...여기서 김미희씨가 양보하느냐 마느냐 여부에 따라 달라질 듯 합니다.
15/03/30 12: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09&aid=0003028315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63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2%), '외교/국제 관계'(21%)(-9%포인트),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2%), '부정부패 척결'(6%)( 4%포인트), '복지 정책'(5%) 순으로 나타났다. 열심히해서 주이유라니 ㅜ
15/03/30 12:54
정동영 전 의원은 이제 어떻게 되려나요...
1. 당선 후 총선에서 관악을 출마 2. 당선 후 총선에서 덕진 출마 3. 낙선 후 덕진 출마 4. 낙선 후 은퇴 뭐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십니까
15/03/30 13:08
정동씨는 무리하는 것 같습니다.
관악을은 민주당(새정연) 텃밭인데다 지난 총선에서 야권연합한다고 (결국 통진당 분당 사태까지 빚은) 착신전화 부정 사태로 이정희 후보 낙마하고 은평에 출마 준비 중이던 이상규가 급하게 낙하산으로 내려오고 민주당 구청장-국회의원을 지내던 사람이 낙하산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와 붙었는데 결국 민주당이 지지한 이상규가 여유있게 당선된 곳입니다. 여기에 이제는 야권연합 안하고 민주당이 지지하는 후보가 있는데 정동영? 아무리 대선후보까지 지낸 사람이었다고 하지만 당선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더군다나 이번은 보선이라 결국 조직력이 중요한데 관악을 서울에서도 드물게 야권 조직력이 강한 곳입니다. 동작을 보선에 나간 노회찬씨도 그렇고 정동영씨도 그렇고 너무 국회입성에 안달할 필요없이 총선에서 파던 지역구만 계속 파면 다시 국회 들어갈 정도의 능력은 있는 사람들이 너무 조급하게 지역구를 옮겨다니는 것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15/03/30 13:23
노회찬이나 정동영이나 개인욕심도 있겠지만, 또 상당부분은 조직논리입니다.
이 국민뭐시기란 조직이 총선때 정말 독자노선 갈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뻔한 야권내 지분챙기기이고, 그게 잘 안되어도 저번 총선 구닥다리 급조당처럼 새정연 몇석 날리는 역할은 하겠죠. 천정배는 그래도 광주정신이라는 명분이라도 있지, 정동영은 정말 아무 명분없이 나오는... 그리고 왜 굳이 주말 넘기면서 출마선언했겠습니까, 주말 여론조사 돌려보고 할만하다 하니 나오는거겠죠.. 그래서 정동영한테 더 열이 받는겁니다. 조직논리도 궁색하고, 개인논리도 궁색할 뿐이에요. 전 대선주자란 인간이...
15/03/30 13:47
솔직히 이제 야권이 단일화 해야한다는 생각은 접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일화의 효력에 비해 폐해가 더 커보입니다.
15/03/30 13:23
정동영 전 의원이 굳이 모험수를 둘 필요는 없다는 입장에서 볼 때는 국민모임에서 정동영 전 의원에게 출마를 압박한 건 아닌지...정동영 전 의원은 더음 총선에서 전남에서 나오면 그만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15/03/30 13:34
관악을에서 20년 넘게 산 주민으로서 정동영씨의 출마는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고... 완전 악수로 보입니다.
이유는 내일은 님이 위에서 잘 설명해주셨구요. 저도 결국은 새정연이 무난히 될거라고 보고 새누리당과의 득표율이 몇프로 차이가 나느냐가 관전포인트라고 봅니다
15/03/30 14:20
관악을 출마후보자 명단 중 끝에 한 사람 이름을 보니까 이 동네가 만만해 보였나 봅니다.
문제는 그 끝에 한 사람이건 뭐던 무조건 웬지 당선은 안될거 같단게 함정.
15/03/30 14:20
새정연은 정동영, 천정배 언급조차 하지 않는게 좋아 보입니다.
야권분열이니 뭐니하면서 언급하는것 자체가 저 사람들에게 이득이죠..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 나온냥 무시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새누리가 당선되는 한이 있더라도.. 배신하고 나가서 지분 챙기려는 사람은 철저하게 응징해야죠 정동영, 천정배가 당선되더라도 복당 시켜 주면 안되고요.. 국회에서도 철저하게 무시해야죠. 배신자는 끝이라는 것을 보여줘야합니다. 대통령 후보하고,, 나름 거물급이라는 사람들의 지분 챙기기에 휘둘리면 안되죠. 기득권을 타파해?? 자기가 기득권이 세력인데 뭘 타파한다는건지?? 유체이탈 화법도 정도껏 해야죠..
15/03/30 14:29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보고 있는 사람인데 왜 이렇게 무리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욕심을 주체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국민모임쪽 사람들에게 등 떠밀려서 출마를 하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출마는 확실히 악수라고 생각됩니다. 정동영 입장에서나 국민모임 입장에서나 조금 더 기다려서 정동영은 전북쪽에 내보내는게 장기적으로 봐서는 더 이익일텐데..
15/03/30 15:51
아무래도 총선때까지 인지도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인거 같은데 너무 시야가 좁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들 말대로 새정연을 흔들고 싶으면 천정배(전남,광주) 정동영(전북) 이런식으로 내보내서 흔들어야 새정연하고 딜도되고 어느정도 지분을 확보할수 있을거 같은데 정동영이란 카드를 저렇게 쓰는걸 보니 앞으로도 잘 될지 의문이네요. 그래도 정의당도 합당한다 그러고 어느정도는 한국정치에서 해줘야할 몫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행보는 안타깝습니다.
15/03/30 14:49
이게 세월호 이후 새정치 지지율이 떨어지는틈을타 나와서 그 틈을 노려보고자 나왔는데...문재인이 대표된이후에 다시 회복세로 돌아가자.. 국민모임이 조바심낸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15/03/30 15:56
그 사람들은 어차피 최소 10년 이상은 보고가야 할텐데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새정연을 흔들고 싶으면 결국 호남을 흔들어야 할텐데 호남중에서도 제일 취약한 고리인 전북에서 강력한 카드로 쓸 수 있는 정동영을 저런식으로 날리는것 자체가 전략미스인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15/03/30 16:21
최소 10년 이상을 보고 갈 사람들이었으면
새정연 안에서 지지고 볶고 했겠죠... 지금 당장 콩고물이 떨어지길 원해서 갈라져 나온 사람들인데 본인들의 근시안적 사고가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스스로 겪어봐야죠. 정동영 전 의원님은 거기에 부화뇌동한 대가를 치루시리라 생각합니다.
15/03/30 16:33
전 꼭 콩고물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정동영이나 천정배 둘 다 공천과정에서 억울해할만한 과정을 겪었던건 사실이니까요.
전 이게 반새누리연합정당 새정연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계파정치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3/30 15:16
저도 그게 제일 놀랍네요. 인사청문회를 보고도 저런 지지율이 나왔다면 정말 콘크리트 라는걸
무너트리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단적인 예를 보여주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15/03/30 15:12
새누리당 지지자 가운데
대권후보 1위가 김무성 2위가 문제인 입니다... 반대로 새정연 지지자의 김무성 후보 지지는 0에 수렴하죠..
15/03/30 15:30
예비후보는 등록만 하면 되지만 본 후보는 공탁금 내야 하는걸로 아는데... 변 모씨가 공탁금 낼 돈은 있는건지...
소송 맨날 패소해서 물어낼 돈이 상당한데.... 아마 듣보 소리 피하러고 예비후보만 등록하고 본 훕보는 등록 안하는 것일수도...
15/03/30 15:54
출마가 좋지 않아보이는데... 라는 생각이 들고,
야권연대는 없다고 했으면서 야권분열에 앞장선다는 말을 새정연이 해서는 안되는거죠. 연대는 없지만 우리는 출마하니까 아무도 나오지 말라는 건지. 어차피 속내야 싫은 건 마찬가지지만, 선의의 경쟁을 하자는 립서비스정도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5/03/30 19:55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 '정동영이 내 사촌이다.' 말했지만 반에서 아무도 믿지않았습니다. 그러다 정말 대려오면 믿을래? 라는 질문이 현실이 되서 특강이 성사되었죠. 그 때가 2001년 전후니까 한창 주가가 높을때겠죠?
특강 끝나고 악수하는데 '아.. 이 사람은 민주당에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단박에 들더라고요. 욕망의 덩어리의 끝을 본 느낌이였습니다. 지금까지 행보나 정책 등을 보면 출신 지역만 호남이라고 민주당 들어가서 꼴통짓 하는 의원이 많겠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15/04/01 01:17
애시당초 정동영 자신이 기득 정치인이구만 뭘...
여야 떠나서 얼른 정계은퇴했으면 하는 정치인 TOP5에 정동영은 꼭 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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