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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30 00:42
초마도 분명 엄청난 맛집이지만 초마부터 지금은 없어진 빵꾸반점까지 홍대에서 참 많은 중식을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홍대 중식의 최강자는 [맛이차이나] 라고 생각합니다. 짬뽕이 담백할 수 있다는 걸 이 집에서 처음 알았죠. 튀김류는 물론이고 볶음밥까지 잘해서 혀를 둘렀습니다.
15/03/30 01:29
저번글에도 추천은 했지만 산울림소극장하고 기찻길 사이에있는 교동짬뽕도 참 맛있습니다.
살짝 매운감이 있긴해도 국물이 걸쭉해서 밥말아먹으면 딱 좋죠. 가격은 7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체인점이지만 홍콩반점(짬뽕잘하는집)도 괜찮았습니다. 찹쌀탕수육에 짬뽕먹으면 비싸지않은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놀이터 앞에 있어서 공강시간에 한끼때우기 좋았는데, 언젠가 걷고싶은거리쪽으로 이사간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학생때 가장 기억나고 제일 많이 갔던 짜장면집은 청해루네요. 처음 짜장면 1800원이었고 군대다녀오니 2300원인가로 올랐더군요. 올렸어도 엄청 싼 가격이라서 불쌍한 자취생들끼리 자주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후배들 우르르 몰려와도 청해루가 있어서 참 다행이었죠. 요즘도 그 가격에 하는지 모르겠네요.
15/03/30 01:45
청해루는 선배들의 안식처이죠. 얼마든지 몰려와도 선방할 수 있게 해주는...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전 청해루 1800원일때 졸업했습니다. 크크.
15/03/30 02:43
교동짬뽕 주인 아주머니와 친했는데 지금은 제가 이사를 가서... ㅠㅠ
확실히 거기 짬뽕은 괜찮습니다. 요새 교동짬뽕이 프랜차이즈화해서 여기저기 많이 보이고, 수준 이하의 가게도 많습니다. 그런데 홍대의 교동짬뽕은 상당히 괜찮아요. 추천할 만합니다. 다만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께는 제법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15/03/30 11:25
음.. 이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미스터피자 같은 맛이라 해야할까요..? 저는 남자로서 미스터피자가 맛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여자 애들은 늘 너무 맛있다고하고 늘 여성 선호도 1위 하는 브랜드로 뽑히기도 하져 즉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인 진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깔끔한..? 그런 맛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제 주변 여성들도 만만디보다 초마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많았어요~
15/03/30 09:59
제가 생각하는 짬뽕 1순위는 도원 짬뽕입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정직한 맛의 짬뽕이죠.
그런데 초마의 그 마약 탄 듯 땡기는 맛도 흐흐흐.... 홍대 들를 일 있으면 자주 갑니다만 요즘엔 사람이 너무 많아졌더라구요.
15/03/30 13:50
홍대 영빈루도 맛있죠. 여자들이랑 가서 맛없다는 여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고나서 송탄 영빈루가 본점이라더라. 거기가 더 맛있다던데 놀러가자. 라면서 추가적인 데이튼 약속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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