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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1 16:53
타이어 뒤집는건 간단하게 타이어 플립이라고 합니다.
불 뛰어 넘는건 스파르탄레이스 마지막에 등장하고 사실상 이벤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중간에 플란체 비슷한건 아마도 턱플란체 장면인거 같고 돌 넘기는건 이름을 까먹었네요.. 리복과 크로스핏은 좀 다른데 크로스핏은 크로스핏hq(crossfit.com) 이라는 협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리복과 스폰서 제휴를 하는대신 리복에서 크로스핏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아마 2018년인가 일꺼구요. 국내에 리복 크로스핏이 많은 이유는 국내 크로스핏 초대 유저들이(체육관을 박스라 합니다.) 리복과 함께 하면서 부터 크로스핏 보급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박스를 오픈할때 장비를 지원해주고 각종 홍보나 이벤트 행사에 참여또는 공간대여를 하는식으로 되어있습니다. 5년인가 계약이 끝나면 장비는 박스 소유가 되구요. 그런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리복 '크로스핏' 이 아니라 '리복' 크로스핏이 되어 버려서 hq에서 제동을 걸어버립니다. 쓰지마라. 그 이후로는 국내 박스에 '리복' 스폰서 박스는 안열리게 됩니다. 현재 리복달고 있는건 열개가 아마 안될겁니다.전세계로 해도 몇개 안되구요. 스파르탄 레이스의 경우 크로스핏 관련 브랜드는 아니고 리복 브랜드 일겁니다. 작년부턴 괜찮았는데 초대 대회의 경우 연기에 연기에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며 11월달인가에 했던거 같은데.. 제가 춘천마라톤 풀뛰고 3주후에 아마 나갔던거로 기억합니다. 시작부터 흙 웅덩이 잠수시키고 시작하는데 그날 아마 영상 10도 미만이였을꺼 같은데요. 샤워장에 뜨신물 안나오고 찬물만 나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게 상해보험이 아마 안되었던걸로;;; 장애물 난이도 자체는 그닥 어려운건 없었어요. 요약해서 말하면 리복과 크로스핏은 협약 이후로 리복이 크로스핏 브랜드를 써서 장사를 잘 하고 있습니다. 계약이 16년인가 18년 만료이고 현재 많은곳에서 접촉하고 있으며 많은사람들이 차기 스폰서로 나이키를 예상하고 있다 합니다. 몇가지 사항이 더 있긴 한데 이건 오프 더 레코드 내용이라 밝히기 어려운 부분인걸 이해 부탁드립니다.
15/03/11 17:14
저도 10월말 에 참기했었습니다.
용평이였죠.. 10키로 짜리였는데, 해외와 틀리게 처음부터 끝까지 뛰기도 힘든 등산로로 코스가 이루어져 있으며, 운영 직원(알바) 들의 코스 숙지도 되어있지 않아 3번째 장애물에서 저희(같이간 10키로 참가자들) 에게 왜 이쪽으로 오셨어요?? 라고 물어보는.. 또한 1시 45분 시작하여 3시간 57분 으로 통과했는데 팀원중 한명이 마지막 철조망 코스에서 손을 좀 베어 결승전 통과후 상처치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결승전 앞 부스에서 상처치료가 가능했는데, 의료진이 씻고 오라고 해서 씻고왔더니.. 의료진은 다 퇴근해버리고.. 센터에 있던 맥주나 햄버거 파는집도 , 리복스토어도 다 끝내고 정리하고있고.. 추워죽겠는데 물웅덩이 코스는 마지막에 있고.. 분명 저희 뒤 타임 사람들도 많았는데도 말이죠... 운영방식과 방법을 완전히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다시는 참가하고싶지 않는 대회입니다. 이번코스도 강촌 엘리시안이던데 이번엔 산을 21키로 오르게 할 생각인거 같더군요.
15/03/11 16:57
아시아 최대 보급지가 한국입니다. 한국인들 성향이기도 하고.. 미국 본사와 리복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보고 있는 시장이며 덕분에 리복 매상 많이 올랐죠. 크게 유럽 미국 아시아로 볼경우에 아시아 메인허브로 생각하는게 한국 서울입니다.
15/03/11 18:21
eastbay 추천 합니다.
제품 가격은 한국에 비해 저렴하지만 배송비가 걸려서 좀 비싸질 수 있는데, 회원 등록 해 놓으면 걔네가 20% 할인 쿠폰을 마구마구 주기적으로 뿌려대기 때문에 20% 할인 쿠폰으로 배송비를 퉁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카트에 담아놓고 쿠폰오면 지르면 됩니다.) 세일 품목을 쿠폰까지 써서 사게 되면 최고의 가성비가.... 덜덜덜 저도 운동복은 언더아머 추천 합니다...
15/03/11 17:28
크로스핏 잠깐 했었는데 정말 강추합니다.
첫날 둘째날은 정말 헛구역질까지하고 온몸이 쑤시고 힘빠지고 했는데 삼일 사일 지나면서 하루라도 안하면 안되겠더라고요. 매일 기록쓰면서 나아지는 모습보면 뿌듯하고 몸의 변화도 혼자 그냥 웨이트할때보다 오히려 더 좋아지는것 같고... 같은 시간대에 운동한 분들이 시대표 스쿼시 여자대표선수들 이였는데 중량도 저보다 무거운데 저보다 기록면에서 훨씬 앞서가서 그거 따라가볼려고 용쓰던게 생각나네요...확실히 운동선수들은 다르더군요 몸도 체력도.
15/03/11 17:51
한국에서 크로스핏 할만한 공간이 나오나요? 한국 도심에 있는 크로스핏 센터들중에 80m 최소한 50m짜리 트랙이라도 있는 곳이 있을지;;
크로스핏이 환경이 조성되면 다같이 으쌰으쌰하면서 하는 맛이 있긴 한데 한국에서 그 많은 인원이 다같이 뛸만한 공간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15/03/11 18:00
서울 도심지 박스의 경우 밖으로 나와서 뜁니다. 크로스핏 정신이라면 오히려 트랙보다 그쪽이 맞죠.
부산쪽 박스의 경우 해변가를 뛰는경우도 있고 몇몇 박스의 경우 공원이나 산 체육관을 뛰는경우도 있구요
15/03/11 22:53
흠 뭔가 애매하네요;; 밖으로 나간다 한들 사방이 도로에 뛸 인도도 굉장히 좁을거같은데..
제가 말한 트랙은 광활한 개활지의 의미였습니당 미국에서는 그냥 아무것도 없어요 잘 다져진 땅만있을뿐..
15/03/11 17:55
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멋진 광고는 COC광고(...)
게임 안하는 사람도 한번 해보고 싶게 광고 제대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건 아닌지 썰전에서도 한번 언급이 되더라구요.
15/03/11 20:15
멋진 광고네요 근데 예전부터 나이키 벤치마킹 하려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보이네요;
스포츠브랜드 프로모션의 바운더리가 그렇게 좁나 싶기도 하고 흐
15/03/11 20:17
아는 친구 하나가 크로스핏 하는데 자부심이 흘러넘치더군요. 다른 운동들을 어찌나 까던지..;; 저는 운동에는 별로 관심 없지만 옆에서 보는 제가 다 눈쌀이 찌푸려지던데....
아무튼 현존하는 그 어떤 운동보다 뛰어나다면서 침이 마르도록 찬양을 하더군요. 물론 저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서 뭐가 그리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좋은 운동인가요?
15/03/11 21:17
특별한거한다는거에 부심이 생기시나보죠
크로스핏한지 2년되가는데 저도 한 2ㅡ3개월 각종와드에 적응되고 운동량이나 능력이 웨이트하는 일반짐에서는 우월하니 어깨으쓱해지지만 일반인 주제에
15/03/11 22:32
크로스핏이라는 운동이 원래 그런게 좀 있는듯해요
외국에서도 (내추럴로 하면) 보디빌딩식 운동보다 몸 만드는데 도움되는게 크로스핏이라고 어그로를 끌지를 않나 국내커뮤니티같은데서도 많이 싸우죠 애초에 크로스핏의 출발이 '크로스핏을 하면 특출나게 뛰어난부분은 없어도 두루두루 잘하기때문에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다른 스포츠보다 체력이 우월하다' 에서 시작한거다보니...
15/03/11 20:18
가능성으로도 넘볼수 없는게 바로 한계 아닌가요,,, 이런 류의 영상을 보면 누군가는 되는데 넌 왜 안돼니라는 식의 다양성을 무시한 일종의 폭력인듯 싶어서 좀 불편할때가 있어요...
15/03/11 21:47
크로스핏이 확실히 재밌고 효과도 좋고... 체력의 극한상황까지 밀어붙이는데 운동의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운동입니다. 대부분의 일반인은 삼겹살에 소주겠지만, 안그런 성향의 사람들도 은근히 있거든요. 그런데 부상의 위험이 다른 운동에 비해 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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