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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17 01:45:26
Name Dj KOZE
Subject [일반] (펌) 상승의 대한민국 국운이여!

어제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를 듣다가  
거기에서 소개된 칼럼이 흥미로워서 여기에도 소개해봅니다.

참고로 이 칼럼이 있는 디트뉴스는 충남,대전권을 커버하는 지역신문인데요,
"힐링고전"이라는 시리즈를 연재하고 계시는 김충남씨는 새해를 맞아 동양의 고전인 주역을 가지고 
 상승의 대한민국 국운이여! 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쓰셨습니다.

칼럼에서 김충남씨는 거시적으로 볼때 "올해 대한민국 국운은 상승할 것이다. " 라고 점치셨는데요,

그 근거로 이분은 영토가 중국대륙까지 뻗쳤던 환국, 고조선, 고구려, 발해, 고려시대 까지를 국운이 흥성한 시기라고 보셨교, 
그 이후 중국의 속국으로 전락하고 영토가 한반도로 축소된 오백여년의 조선왕조를 거쳐 
일제강점기 그리고 6.25때까지를 국운 쇠퇴기라고 보셨습니다. 

6.25 이 후 60,70년대를 기점으로 국운이 상승하는 추세이고,
궁극적으로 통일이 될때 한민족 문화,문명이 세계의 중심축이 된다는 것입니다. 


추가로 "한국이 세계의 중심축이 될 것" 이라는 이분의 가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을 설명하셨는데요,

1. 지리적으로 한반도가 지구의 중심축에 있다는 것.

"세계지도를 보면, 우리 한반도를 중심에 두고 일본열도와 아메리카대륙이 왼쪽에서 좌청룡이 되어 감싸주고 있고, 
중국대륙과 유럽대륙이 우백호가 되어 오른쪽에서 감싸주고 있다.
이것은 우리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축이 되어 세계의 기운을 이끌 수 있는 기운의 지형임을 말한다 하겠다." 

2. 한반도는 하늘의 영험한 기운을 받은 명당자리
 
"지형적으로 우리 한반도는 동북방(東北方)에 위치하였는데 이를 주역에서는 간방(艮方)이라 한다.
풀이하여보면 ‘우리 한반도는 하늘의 기운을 가장 먼저 받은 기운을 지닌 명당’이라 풀이해 볼 수 있다.
‘하늘의 기운을 받은 명당’이라는 것은 영험한 기운을 지닌 땅이라고 의미를 부여해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땅에서만 산삼이 나오고 음택(陰宅)이 있는 것이다. "


3. 우리나라는 반도국가

"과거 세계사를 주름 잡았던 그리스, 로마, 스페인, 포루투칼 등의 강대국을 보면 
거의가 반도(半島)에 위치한 작은 나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중해시대에는 반도국가인그리스, 로마, 대서양시대에 와서는 역시 반도국가인 스페인, 포루투칼이 주역 이었다.
이제 21세기에는 세계의 기운이 태평양으로 옮겨졌다.
21세기 태평양시대의 주역도 역시 반도국가인 우리 한반도가 될 것임을 예측하여 볼 수 있음이 아닌가." 


뭐 유게에 쓰려고 했지만 이분의 주장이 워낙 진지해서 그냥 자게에 썼는데요,
"생각은 자유" 라는 말이 있다지만 너무 과격한 것도 문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정작 이 분 칼럼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시는 어르신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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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7 01:46
수정 아이콘
영토가 중국대륙까지 뻗쳤던 환국, 고조선, 고구려, 발해, 고려시대 까지를 국운이 흥성한 시기

이 부분부터 '아 예...' 하면서 봤네요.
15/01/17 01:51
수정 아이콘
걍 재미로 보세요.
카루오스
15/01/17 01:47
수정 아이콘
환국에서 아웃...
15/01/17 01:49
수정 아이콘
풍사 책후가 좋아하겠네요.
15/01/17 01:50
수정 아이콘
풍사 책후가 누구예요 ?
15/01/17 01:55
수정 아이콘
그...책사풍후였나? 예전 모 커뮤니티인지 이글루스인지에 유명한 환독보균자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확실친 않네요.
15/01/17 02:42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아~~주 대단하신 분이네요...
근데 일본군 군복이 은근히 잘 어울린 것 같다는....
유리한
15/01/17 01:56
수정 아이콘
책사풍후로 검색해보시면 여러가지 일화가..
15/01/17 02:34
수정 아이콘
이런 책사 풍후가 맞네요.
15/01/17 07: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뭔가 익숙하면서도 낮선 이름이다 싶더라니
발롱도르
15/01/17 09:26
수정 아이콘
백구 김범 보는 느낌
人在江湖
15/01/17 11:52
수정 아이콘
도르발롱님 -_-b
15/01/17 01:51
수정 아이콘
고려의 영토가 언제부터 중국대륙까지 뻗쳤었지..
그것은알기싫다
15/01/17 01:52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 대단한 칼럼입니다.
김연아
15/01/17 01:56
수정 아이콘
환타스틱
표절작곡가
15/01/17 05:11
수정 아이콘
이럴 때 쓰는 단어는 그 단어가 아닙니다...

환타스틱 X -> 환빠스틱 O
김연아
15/01/17 13:37
수정 아이콘
환 수 배우고 갑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1/17 01:57
수정 아이콘
멍멍?
공상만화
15/01/17 02:03
수정 아이콘
크~ 환뽕에 취한다~
15/01/17 02:12
수정 아이콘
중심축이 환빠들 주요 레퍼토리인거신데
에리x미오x히타기
15/01/17 02:24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그알싫 이번주에 나왔던 거라는 걸 딱 알았네요. 크크
솔로10년차
15/01/17 02:32
수정 아이콘
저도 방송들으면서 캄차카반도를 떠올렸는데, 방송중에 이용이 언급하더군요.
게다가 요동이나 산둥도 있어서.
양념게장
15/01/17 02:43
수정 아이콘
환국 딱 보자마자 스크롤 내려서 리플 달러 왔습니다!
15/01/17 03: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본문에서 옛 수밀이 지역까지 회복하자는 소리는 하지 않았네요.. 크크크
트오세
15/01/17 02:57
수정 아이콘
일본어도 아니고 상승의 국운이라;
KamoneGIx
15/01/17 02:57
수정 아이콘
캬~환단고기 환뽕에 취한다
매직동키라이드
15/01/17 03:12
수정 아이콘
고구려+한반도 면적 해도 일본 열도보다 후달리는 게 현실ㅠㅠ
표절작곡가
15/01/17 05:26
수정 아이콘
훗카이도만 해도 한반도의 3/4라던.......
닉네임을바꾸다
15/01/17 10:37
수정 아이콘
한반도까진 아니고 남한의 3/4 아닙니까?
방민아
15/01/17 17:06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한반도의 2/3정도 된다는거 같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5/01/17 18:16
수정 아이콘
훗카이도가 8만4천정도고 남한만 10만 한반도는 대충 22만인데요?
15/01/17 03:23
수정 아이콘
현실은 헬조선...
15/01/17 03:47
수정 아이콘
충남 망신 시키지 말아주세요..
Cookinie
15/01/17 03:53
수정 아이콘
현실은 폴란드와 투톱으로 위치선정 망....
그나마 걔들은 윙드 후사르, 울란 등으로 깡패짓이라도 했지;;
15/01/17 04:59
수정 아이콘
이거 듣다가 하도 웃어서 실험 망할 뻔 했다능 크크크킄크크크
표절작곡가
15/01/17 05: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웃은 덕분에 엔돌핀이 돌아서,,,
다음 실험에는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다 줄겁니다!!!(궁서체)
15/01/17 06:26
수정 아이콘
결과 나왔네요. 망했습니다 -_-;;;;
하심군
15/01/17 07:05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때 그알싫에서의 백미는 환까를 넘어 환빠로 나아가는 이용수석과 더 이상 막지 못하고 개풀을 시전하고 지쳐보이는 유형의 리액션이긴 했는데
카롱카롱
15/01/17 08:12
수정 아이콘
어릴때는 고구려 짱짱맨! 했는데 나이들고는 약탈경제가 아니면 국가를 유지못할 생산력과 자존심땜에 (이건 애매할까요) 결국 나라 망할때까지 전쟁하는 국가지도층은 피지배층 입장에선 별론거 같아요.
15/01/17 08:21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고구려 생산력이 그렇게 낮았나요 ?
(대륙과 당연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삼국 중에서는 가장 높았을 것 같은데.....)
스타본지7년
15/01/17 08:46
수정 아이콘
그쪽 토지가 꽤나 척박했지요... 삼국 중에서 생산력은 아마 백제가 제일 높았을 겁니다. 실제로 고구려 호수가 70만호 정도밖에는 안되었다고 하는군요(노태돈-삼국통일전쟁사). 당시 당의 호수는 615만호 정도.. 7세기 초중반 수치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5/01/17 10:35
수정 아이콘
평양쪽이나 한강 유역까지 밀고 나갔을때는 좀 개선되기야 했겠지만...
만주에서 쌀농사 지은게 구한말인거를 생각하면....
생산력은 후달릴 수밖에 없을겁....
머 영토크기는 고구려가 대충 2~3배인데 멸망당시 인구수는 고구려나 백제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니 생산력차이를 알 수 있...
하심군
15/01/17 08:4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82년생을 30대 중후반으로 아는 유형에게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부들부들
15/01/17 09:02
수정 아이콘
어~ 예, 이게 넘어가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1/17 09:06
수정 아이콘
막 자부심이 생기네여 이야~ 힘이 막 솟네 아자아자 파이팅
분리수거
15/01/17 09:52
수정 아이콘
좀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작년에 군대에 간 동생이 후방 사단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자대배치되고 3주인가 있은 뒤에 누구 명령인지는 몰라도 환단고기와 화랑 이야기를 하는 이상한 역사연구소에 갔다고 말하더군요.
진지하게 저런 이야기를 신봉하는 아저씨들이 있구나 생각하니 좀 섬뜩했었습니다. 초코파이는 맛있었다더군요.
15/01/17 11:32
수정 아이콘
사학과 박사들도 거기에 가담하더군요.
15/01/17 17:12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이쪽을 신봉하는 사람이 좀 있나 보더군요. 저도 정훈시간에 무려 국군방송에서 우리나라 사실 환국이었음 짱짱맨이라는 방송을 본 지라..
15/01/17 10:59
수정 아이콘
작년이랑 올해랑 한반도 위치가 바뀐건가요?
희한하네.. 우린 항상 여기에 있었는데 어떻게 급 국운이 상승하지?
王天君
15/01/17 11:01
수정 아이콘
여태는 상승안하고 뭐했는지.
15/01/17 11:08
수정 아이콘
뭐... 나쁜이야기는 아니니...
Special one.
15/01/17 11:19
수정 아이콘
우리는 반도도 아니고 섬나라잖아? 안될거야 아마.
닭이아니라독수리
15/01/17 11:39
수정 아이콘
'과거 전세계를 주름잡았던 대영제국을 보면 섬나라임을 알 수 있다'

반도국가면서 섬나라이니 개이득
Special one.
15/01/17 12:43
수정 아이콘
세부적인 계획은 무적함대를 때려잡은 대영제국을 본받아 고속정으로 이지스함을 때려잡을 임제독을 해군원수로 만들어야 겠군요. 아시아 5위의 해군력을 한방에 뒤집을 카드이지요.
캡슐유산균
15/01/17 12:28
수정 아이콘
오잉 주식 살 타이밍이군요.
노련한곰탱이
15/01/17 15:22
수정 아이콘
취하네요... 키아아
15/01/17 16:21
수정 아이콘
저 죽을 때 쯤 되어도 이런 글은 안 사라지겠죠...
15/01/17 17:01
수정 아이콘
저분 최소 점집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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