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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1 18:55
글씨체가 조악해서 저 볼펜만 쓰면 글씨도 망치고 볼펜똥에 노트도 망쳤지만...
플라스틱 펜대 2개 붙여서 쌀알 날리는 총으로 개조해서 잘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크크크
15/01/01 19:01
153 뜻은 베드로설이 맞다고 기억합니다
아주 어렸을 때 mbc 성공시대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사장이 꿈을 꿨는데 거기서 153숫자가 나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성경책을 펴보니 베드로 153마리 내용이 펼쳐졌고 운명이다 싶어 153으로 지었다고... 당시 국내 볼펜 제조기술이 많이 떨어져서 일본볼펜이었나 독일볼펜이었나 보면서 연구했다던 기억도 있네요 그리고 아직도 많이 팔던데요 문구점에서 못 찾으신거 아닌가요? 크크크
15/01/01 19:15
마개조를 통해 비비탄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저걸로 샷건과 스나이핑 라이플, 탄창 없이도 3연발 까지 가능한 비비탄총을 만들어 무기 장인으로 불렸던 기억이 나네요. 스프링과 내부 부속을 직접 제작한 것으로 바꿔서 그야말로 강력크한 제품(?)도 만들었었는데.....
15/01/01 20:55
군대 있을때 정보병이었는데 직속 상관인 상황반장(상사)이 저걸로 컨닝페이퍼 만드는법을 알려주더군요.
(당시 상황반장은 40대 아저씨라 컴퓨터도 못하고 손재주가 없어서 상황실 사병들한테 만들게 시켰죠) 컴퓨터로 타이핑하면 A4 두장에 거의 노트 반권 분량이 들어가고 손안에 쏙 들어가게 만들수 있어 바로 옆에 조교들이 있어도 절대 알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컨닝페이퍼... 그걸로 상황반장이 상급부대로 시험보러갈때마다 만들어줘서 항상 필기시험보면 10개중대 상황반장 중에 1등했었죠.
15/01/02 13:18
제대하고 3학년 1학기때 한번 만들어서 써봤는데, 컨닝하는애들 귀신처럼 잡아내던 조교형이 제 옆으로 왔다갔다해도 모르더라구요.
그 과목 만점 받기는 했는데, 그 이후 곰곰이 생각해보니 공부할 생각은 안하고 컨닝 페이퍼 만들 생각으로 머리속이 가득차 있는 모습이 한심해서 그냥 열심히 공부했네요. 만드는 법은 별로 안어려워요. 볼펜 3등분해서 하난 버리고 두개만 남긴 후, A4용지 한장에 3분할로 내용 축소해서 프린팅하고 그거 잘라서 테이프로 길게 연결하고 볼펜 조각 양쪽에 붙인 후 돌돌말아서 담배비닐 껍질로 겉을 싸면 끝이에요. 한손에 쏙 들어오고 손가락으로 돌려가면서 원하는 내용 찾는거죠. 어릴적에 있던 천자문 볼펜 원리를 이용하는거죠.
15/01/02 09:56
성경설이 맞습니다. 정확히는 갈릴리 호수의 어부인 베드로가 연일 고기를 낚는데 실패하자, 예수님이 나타나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하죠. 베드로는 내가 어부 일한게 몇년인데.. 하지만 그 말씀을 따릅니다. 그런데 만선 대박 우왕굳. 그러자 예수님이 이제는 고기가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거라 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죠. 그 때 잡은 물고기 수가 153마리입니다.
15/01/02 01:14
일단 추천 드리고.
참 신기하죠? 모나미의 장점은 그냥 어쩌다 한번쓰기에딱 좋고,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은게 장점인데 이상하게 볼펜이라곤 어쩌다 한번씩 쓰는 요즘세상에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게. 오히려 펜을 오래잡던 시절엔 더 많이 썻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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