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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1 17:22
링크에 따르면 사실상 자유계약으로 맨시티와 14/15시즌을 계약한 것이로군요.. 음 흥미롭습니다.
이미 뉴욕 쪽과 잉글 쪽에서 논란이 일어난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뭔가 밝혀지거나 당사자나 구단 측에서 입장표명을 할 듯 싶습니다.
15/01/01 17:27
주급이 문제라면 어차피 지금 주급 맨시티가 주고 있지 않나요?
그보다 논란이 되는 이유는 첼시에 대한 존중으로 타리그로 이적한 모양새였는데 라이벌 팀에서 계속 뛰고 있다는 점으로 보입니다.
15/01/01 17:34
맨시티와 뉴욕시티측이 계약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확인은 되지 않고 있지만 뉴욕시티 측이
대부분 부담하게 되어있는 것으로 추측하고있죠.
15/01/01 17:25
정확한 자료가 나올때까지는 판단 보류해야겠지만 뭔가 뒤가 구린것 같은 느낌이 나긴하네요
애초에 램파드가 못했으면 이런 논란도 없이 깔끔하게 이번에 떠났을텐데 클라스가 있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15/01/01 17:29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0586
램파드 임대때 벵거의 지적.... 정확한 이야기가 나와봐야겠지만...
15/01/01 17:34
램파드 입장에선 다이렉트로 맨시티에 넘어가기엔 부담스러웠을꺼고
맨시티 입장에서도 작년 폼이 무너졌었기에 보험없이 계약하기엔 부담스러웠을테니 딱 아다리가 맞긴 하네요. 저게 사실이면 램파드는 이제 SB와서 야유 먹어도 할말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당당히 까고 가거나 끝까지 들키질 말지.. 뉴욕팬 첼시팬 모두 엿먹이네요.
15/01/01 17:42
오늘 알싸도 이걸로 난리였고 안그래도 첼시팬들은 뒤숭숭한데 맨전드라고 하니 비아냥같이 들려서 하는 말입니다.
반페 나스리 이적하고 맨전드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제목이 의도가 있건없건 불쾌합니다
15/01/01 17:53
저분 아스날 팬이신가요?
아스날 팬 아니시라네요. 그런데 왜 예는 아스날 선수였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아스날 팬은 기분 안나쁠 거라고 생각하신 건지...
15/01/01 18:05
비유를 든 건데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맨시 선수 중에 딱히 없는데다 오늘 타사이트에서 본 표현이어서 나왔나봅니다. 사과드립니다
15/01/01 18:05
저는 그냥 EPL을 두루 보는 편이고 FM은 주로 사햄으로 하니 좋아하는 팀을 하나만 고르라면 사햄 팬입니다.
로브렌을 리버풀의 전설이라고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15/01/01 18:08
제가 제일처음 댓글도 달았지만, 일종의 드립처럼 받아들여지더라구요.. 축구물리학자, 루축, 스티븐 훔바훔바 처럼.. 전 그래서 그냥 화나지는 않네요.
15/01/01 17:44
비에이라의 예를 생각해보면 말년을 맨시티에서 보내는게 안정된 미래를 보장해주는 일이긴 하죠.
EPL에 돈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낭만 같은게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고...
15/01/01 17:50
민감한 사안이라서 좀 더 시간이 흐른후 자세한 정보가 나온뒤에 판단해야할것 같습니다. 솔직히 좀 이해가 안가긴 해요. 첼시 원클럽맨인 테리를 넘어선 NO.1 레전드까지 올라갔는데 그런게 람파드한테는 별 의미가 없었나 봅니다. 그것보다 경기를 더 뛰고 싶었나 봐요. 근데 그것도 중하위권팀이 아닌 맨시티라 말이죠. 거기서도 기본적으로 후보 자원인건 마찬가지고 첼시서도 미켈 대신이라고 치면 꽤 많이 뛸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솔직한 심정으로 첼시가 맨시티보다 모자라는게 구장뿐이라고 보는데 맨시티에 자신의 미래를 걸려고 갔다? 이미 로만,무리뉴가 람파드가 다시 첼시에 오면 자리는 얼마든지 만들어준다고 했죠. 이해 안가는게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맨시티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꼭 가고 싶었더라면 뭐 이해가 가는 부분인데 그 대신 잃어버린게 너무너무 많아서 말이죠. 그 잃어버린게 람파드한테 별거 아니라면 상관은 없겠죠.
15/01/01 17:56
저도 클로로 루시루플 님이랑 비슷한 생각이라 판단 유보중입니다.
램파드가 뭐가 모자라서 맨시티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맨시티에서도 풀타임 주전아니고 60분정도 딱 끊어서 뛰고 매경기 뛰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정도는 첼시에서도 충분히 할 수있었을텐데..........
15/01/01 18:19
그러게요
지금 미켈 하는 꼬라지보면 램파드가 정말 아쉬운데 말이죠 램파드생각엔 아 마티치에 하미레스에 미켈에 한명 더 보강되면 내자리가 없겠다..이거나 그래도 말년인데 프리미어리그 한번정돈 더 우승하고 싶은데.. (찾아보니 최근 첼시 우승이 2009년이네요..헐...) 둘중에 하나일텐데 어쨋든 아쉬운건 어쩔 수가 없네요
15/01/01 18:11
처음에 임대라고 발표난 당시부터 시티가 꼼수 쓰는거 아니냐는 의심이 많았는데 이런 기사가 나오면 의혹이 더해지죠.
확실하게 조사하고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꼼수가 맞다면 다음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15/01/01 18:17
이게 사실이라면 시즌권을 구입한 사람들을 포함해서 램파드가 올것으로 믿고 소비를 한 사람들의 대규모 소송으로 번질수도 있죠.
15/01/01 18:36
이거 이 정도면 첼시도 램파드한테 충분히 실망할 수 있는 부분이라 보이네요. 맨시티한테는 실망을 넘어서 협회 차원의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주황피의 에이스에 이어 연한 푸른피의 심장인가요. 새해 첫날부터 우울하네요.
15/01/01 20:47
이런 보도가 나온 이상은 램파드는 내용대로 뉴욕 시티와 아무 관계가 없더라도 가긴 가야 할겁니다.
뉴욕 시티가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구단이 아닌, 새 시즌부터 참여 예정인 신생팀이라 이런 식으로 테이프 끊기도 전에 팬들에게 미움을 사버리면 완전히 가시밭길을 걷게 될 수밖에 없어요. 뉴욕에 다른 팀이 없는 것도 아니라 이대로라면 시작부터 완전히 외면받을 겁니다
15/01/01 21:31
생각해보니까 이거 일이 커질 수도 있을 느낌...
사실이라면 맨시티가 uefa한테 징계를 받을 수도 있을테고, 뉴욕시티 팬들은 구단 상대로 집단행동에 나설 수도 있을테니... 영입하지도 않은 선수를 했다고 사기쳐 가면서 시즌권이랑 상품 팔아먹은 꼴이라...소송감 아닌가요
15/01/01 22:47
본문에서 논란이 되는건 그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만, 그 부분도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결론이 임대였다고 나와도 지금 ffp를 제대로 우회해서 편법쓰고 있는게 맨시티니까요. 확실히 문제 있습니다.
15/01/01 22:14
근데 ffp문제를 제외하고,일부 첼시팬들이 램파드에게 비난하는걸 개인적으론 이해 할 수 없네요. ffp룰에 걸리는 조항이 있으면 당연히 그에 대한 처벌은 받아야겠지만, 같은조건이라면 당연히 첼시와 재계약할 램파드였는데, 결국에 잡지 못했다는건 계약조건이 많이 차이났다는 거겠죠. 이건 램파드가 욕먹어야 할 부분보다 첼시가 비난받을 부분이 더 많아보이는데, 지금의 첼시팬들의 몇몇 여론이 개인적으론 이해가질 않네요.
저도 아스날 팬인지라 세스크가 다시 epl로 온다는 소문이 무성했을때, 어떻게든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구단측에서 세스크 영입을 거부했고, 그로 인해 첼시가 세스크를 영입했는데, 이때도 세스크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좀 있긴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왜 세스크가 욕먹어야 하는지 이해를 할수 없었습니다. 현재 램파드를 향한 첼시팬들의 원성의 이유와 지난 이적시장의 세스크건과 크게 다를거 없다고 보는데...
15/01/01 22:36
첼시가 왜 비난 받아야되죠? 재계약 제시했지만 합의를 못해서 결별한겁니다. 많은 구단에서 30이 넘으면 주급 깎으면서 단기 계약합니다. 근데 작년 람파드의 나이가 37입니다. 근데 첼시가 머리 숙여가면서 구단 최상위급 주급을 줘야하나요? 전 전혀 납득을 못하겠네요. 첼시서 차후 코치직까지 보장하고 주급을 깎아도 여전히 고주급을 제시했습니다. 근데 그걸 거절하고 레전드 행세하며 '난 첼시외에 어떤 다른 클럽에서도 뛰지 않겠다'라고 한 사람이 계약 조건까지 속여가며 팬들 기만하고 우승 경쟁팀 갔죠. 혹자는 말하죠. 람파드는 프로 선수고 그의 결정 역시 프로적이므로 이해해라. 첼시팬들 왜 이리 속좁냐 라구요. 근데 말이죠. 선수도 프로로 행동할 권리가 있으면 팬들도 그를 평가할 권리가 있는겁니다. 루니가 아스날가고 제라드가 시티가서 친정팀 상대로 골 넣으면 '그래 못잡은 구단이 바보지. 그는 프로잖아. 박수쳐주자구" 이렇게 팬들이 나올까요? 세스크가 아직 욕 먹는 이유도 입은 레전드마냥 털어놨는데 행동은 정반대니까 그렇죠. 아스날은 외질,램지,윌셔를 코어로 삼았고 그래서 세스크를 안산거죠. 이제와서 첼시서 잘하니까 아스날 보드진을 욕하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그건 그냥 짜증섞인 땡깡에 불과합니다.
15/01/02 02:12
그럼 램파드는 왜 욕먹어야 되나요? 조건이 안맞아서 첼시와 계약이 불발되었고, 맨시티와 연관이된 뉴욕시티와 이해관계가 맞아서 계약이 성사 되었을뿐이고, 다음시즌부터 운영가능한팀이라 맨시티로 임대이적한거고. 그 과정에서 첼시팬들 생각보다 잘하고, 맨시티-첼시 맞대결에서 결승골 넣은시점부터 일부 첼시팬들로부터 램파드는 욕먹어 왔습니다. 이 상황에서 첼시팬들은 램파드를 욕해야될 명분이 크나요 램파드를 욕해야될 명분이 크나요? 첼시가 제안한 계약보다 훨씬 상회하는 조건의 계약때문에 뉴욕시티와 계약했고, 맨시티에 임대간겁니다. 첼시가 램파드급의 레전드를 맨시티보다 대우를 못해줄만큼 힘든 클럽인가요? 아니잖아요. 클럽 사정이 좋지않았다면 그나마 첼시팬들이 람파드 욕하는걸 이해 할 수 는 있었을겁니다. 아니, 람파드가 맨시티에 임대입단한 시점에서 이런 여론이 생성되었으면 그래도 이해합니다. 근데 람파드가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여론이 튀어나오니 당황스러울 밖에요.
첼시를 욕하기 싫으시면, 람파드에게도 아무말씀 안하시면 됩니다. 제 글의 요지는 첼시를 욕해라가 아니고, 현재 상황에서 람파드에게의 비난이 이해가 안간다는거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규정과 관련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할것 있으면 처벌해야된다고 생각하구요.
15/01/02 02:23
제 댓글 읽어보기는 한겁니까? 37살 먹은 선수한테 15만 파운드가 넘는 주급을 제시하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구장이 작은 첼시 입장에선 쉬운게 아니라구요. 말년의 긱스,스콜스도 전부 주급 자진 삭감하면서 남았습니다. 님 말대로라면 그냥 돈이 최고네요. 아닌가요? 로맨스고 원클럽 레전드건 다 떄려치우고 '돈'이 최고아닙니까? 아스날 팬이라는분이 펼치는 논리가 너무 이상해서 황당하네요. 지금껏 뒷통수 제일 많이 맞은게 아스날 아닌가요? 그럼 반페,나스리,세스크,클리쉬 욕 할 이유가 하나도 없네요 그렇죠? 근데 팬들이 전부 님같은 반응 보이던가요? 아니죠. 화내고 열받는게 당연한데 뭘 자꾸 팀을 욕하는겁니까. 람파드가 뭐 그리 잘한 행동이라구요. 자본주의식 논리 대입하시니 참 편하시겠네요. 근데 저나 다른 많은 사람들은 별로 동의 못할걸요?
15/01/02 02:46
반페르시는 작은아이 드립때문에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승하고싶어서 떠난 선순데 어떻게 욕하겠습니까. 그 당시의 아스날 상황에선 챔스나가는 것도 간당간당한데요. 세스크는 나갈때 말이 많긴했지만, 어려운 시기에 잘해주고 떠났으니 아스날이 아니라도 잘했으면 좋겠고, 나머지는 밉지도 싫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람파드가 맨시티가 간 시점에서 현재와 같은 여론이 안생기고 이제와서야 이런 말이 왜 나오는건가요? 람파드가 맨시티가서 잘해주고 있으니까 배아파서 그런건가요? 그리고 레전드면 무조건 구단입장에 맞춰서 계약조건을 맞춰줘야 되나요? 왜 구단에서 레전드급의 선수 조건은 못맞춰 주나요? 첼시가 재정적으로 힘든 클럽이라면 이해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구요. 세스크 20 챙겨줄건 있고, 람파드 15 챙겨줄건 없나요? 나이가 많아서 레전드에게 그 돈 주기가 아깝나요? 구단과 선수사이의 계약조건이 안맞아서 상호간에 계약해지된건데, 왜 람파드가 맨시티에 입단한 시점이 아니라 지금시점에서야 이런말이 나오는지 이해할수가 없어서 그럽니다. 구단을 떠나고 람파드가 첼시에 대한 나쁜언플을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데바요르마냥 세레모니를 한것도 아니고요. 댓글 수정하는 사이에 댓글 다셔서 못보셨을수도 있는데, 제 댓글의 요지는 첼시를 욕해라가 아니라 현재 상황에서의 람파드가 비난 받는다는게 이해가 안갈뿐이고, 비난의 대상이 정해져야 된다면 람파드가 아니라 구단이라는겁니다.
15/01/01 22:45
세스크랑은 상황이 다르죠. 첼시는 제안을 했는데 거절당한거고 아스날은 관심이 없었던거니까요.
첼시는 레전드 대우 해준거고(또 계속 은퇴 이후까지 해주겠다고 했고) 아스날은 레전드..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팀의 주장이었던 선수를 필요로 하지 않았으니까, 당연히 그쯤에서는 프로로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좋은 대우를 하는 팀으로 가는건 당연하죠. 그때는 욕을 하는게 이상한겁니다. 전혀 같은 상황이 아니에요.
15/01/02 00:48
램파드 건 관련해서 그냥 의아하게 느껴지는 것이...분명 한 두어 시즌 전부터 ['정이고 뭐고 어쨌든 축구는 비즈니스다']라면서 램파드와 하루 속히 결별할 것을 주장하는 주장이 여럿 나왔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이런 의견이 범람했었죠. 결국 실제로도 비즈니스적으로 결별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영해 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불과 6개월 만에 '어떻게 첼전드라는 놈이 맨시티 가서 우승 방해하고 있느냐'는 식의 비판이 가해지고 있는데, 이것은 결국 미사여구 다 빼고 보면 ['우리가 남이가, 정이 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라는 이야기거든요. 이것은 전혀 비즈니스적인 마인드가 아니고, 의리와 온정에 기대하는 것입니다. 뭐...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기묘하게 느껴집니다.
15/01/02 13:01
첼시팬들이 한 두어시즌 전부터 램파드 폼이 안좋다. 비지니스는 비지니스 라는 말하는걸 꽤 봐왔는데 이젠 또 이걸로 욕먹네요
뭐 그때 그말한 사람들이랑 지금 욕하는 사람들이랑 다른 사람들이겠지만 팬심은 참 어려워요. 반페랑 세스크나 욕먹은건 떠나서가 아닙니다. "작은아이"랑 "성골"드립때문이죠.(본인이 쳤건 영입하는 팀에서 쳤건) 예전에 오웬도 그래서 욕먹은 거구요. 아니면 같은 계약을 제시했는데 "이 팀 싫다!"하고 떠난것이라면 욕먹어도 싸지만. 램파드가 내 심장은 스카이블루 컬러다 라면서 떠난것도 아니고, 그냥 계약조건 안맞아서 타팀가서 뛰는건데 이게 왜 욕먹는지 모르겠어요. 기아팬이지만 이용규가 그 금액받고 기아 떠날 때 욕 안했습니다. 계약 조건이 차이 엄청나는거니까요. (물론 어설픈 언플 가지고 기아랑 이용규 둘다 욕하긴 했습니다만) 근데 저번시즌에는 버려라, 팔아라, 비지니스는 비지니스 라고 하던 선수를 이번시즌에 타팀에서 잘한다고 욕하는건 좀.. 욕의 방식이 "떠나도 라이벌팀으로 그렇게 졸렬한 방식으로 가냐!" 라는게 아니라 "우리팀에도 너 필요한데 굳이 거기가서!" 인 뉘앙스가 더 강하게 보이는 게 많아서 의아합니다.
15/01/02 13:20
스티브 제라드도 마찬가지지만 원클럽맨으로 남겨두고 싶은 선수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구단이 선수에게 맞추는게 맞겠죠.
반대로 기량이 떨어지거나, 굳이 이적하고 싶지 않아서 구단에 선수가 맞추는 경우도 생기지만요. 뛸만한 기량이 되고 원하는 팀이 있는 선수라면 선수에게 맞추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니면 서로 아쉬울 수는 있어도 어쩔수 없는거구요. 굳이 서로 욕할만한 문제는 아닌거죠. 선수가 구단에 맞춰주면 구단입장에선 좋은거지만 꼭 그래야할 이유는 없는거니까요. MLB를 예로 들면 브래드 래드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헐값에 계약하는건 자유지만 그렇다고 FA 이적했을때 욕먹을 이유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이와 별개로 맨체스터 시티의 계약에 문제가 있다면 이건 비난이 아니라 징계를 받아야 정상인거죠. 위장계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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