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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1 15:44
나주환은 KT믿고 진정성 드립치고 나갔을텐데.. 결국 그 진정성 드립이 부메랑이 되서 돌아왔네요.
(손시헌 경우는 이종욱을 잡기위해 더 줬다는 설이 지배적인데, 그걸 기준으로 삼았다는건..) 이재영은 3년 10억 제시했을때 왜 박차고 나갔는지 이해불가고..
15/01/01 16:14
나주환 최종요구액: 4년30억(손시헌 기준)인걸로 ...
[나주환의 구단 최초 제시액은 4년 15억 원이었다. 하지만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은 나주환의 기대치와는 차이가 났다. 한 관계자는 “2014년 손시헌(NC, 4년 30억 원) 정도를 기준으로 잡았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때문에 협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금액차가 크지 않다면 협상으로 차이를 줄여볼 만 했지만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선 시각차였던 까닭이다. SK에서 FA 자격을 얻은 선수 중 나주환 협상 테이블이 가장 빨리 접힌 이유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64176&date=20150101&page=1 어처구니가 없네요.. 30억이라니.. [이재영은 마지막까지 협상 테이블에 남은 선수였다. SK의 제시액은 당초 3억 6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투수가 많으면 좋다”라는 현장의 요구에 제시액을 올려 마지막에는 3년 10억 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재영은 이를 거부하고 시장에 나가는 쪽을 선택했다. ] 이재영은 3년 10억을 왜 거절했는지... 3년10억도 충분히 오버페이라고 생각되는데
15/01/01 16:36
이재영은 정말로 본인의 가치를 전혀 모르는군요.
어느팀에 가도 추격조에도 못낄 구위인데... 거기에 멘탈이 좋은 편도 아니라 모범이 될 고참도 아니고 말이죠.
15/01/01 18:16
sk는 이 계약 자체에선 그닥 깔 게 없죠. 두 선수 모두 크게 아쉬운 선수들도 아니고요. 게다가 최초 계약할 때 나쁜 조건을 내밀지도 않았고요. 시장에서 가치 없음이 증명 되었는데 이런 계약은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까려면 FA제도를 까야죠. 쩝
15/01/01 18:20
계속 이런 피해자들이 나오는데 FA제도는 구단의 눈치싸움으로 바뀔 조짐도 없고...에휴...
일단 당해년도 FA 숫자에 따른 최대 영입인원 제한이라도 없애야된다고 봅니다. 박기혁 박경수만도 못받다니...
15/01/01 19:26
한번의 욕심으로 10억가까이 날린 선수들의 기분이 어떨까요....
정말 허망하고 죽고싶겠네요;; 불쌍하긴하네요 그러고보면 기아는 정말 부처네요.
15/01/01 19:43
쌓아온 커리어 자체는 손시헌이나 박기혁보다 나주환이 딸리죠
박기혁은 몰라도 손시헌이랑만 비교하면 한수아래정도가 아니죠. 이들은 국가대표를 지냈고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최소 한시즌은 유격수중에서 최고였던 적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나주환이 이들보다 나은건 3~4살 어리다는거죠. 쌓아온 커리어는 딸리지만 상대적으로 젊다는걸로 어필해야 하는데 군전역하자마자 말아먹고 포지션까지 전향했는데도 성적이 안좋으니 가치가 많이 내려간거죠. 프로 10년차인데 09년 제외하고 내세울만한 성적 낸적이 없는데 직전성적마저 안좋으니
15/01/01 20:58
상식적으로 손시헌의 커리어하이와 국대활약 등등이 있는데, 그걸 기준으로 본인 커리어하이 1시즌을 퉁치는게 말이나되는 계산인지, 물론 FA제도 자체에 허점은 드러났습니다만은, 한편으로는 SK가 잘 했다고 봅니다.
15/01/01 22:42
나주환은 아들이나 좌완투수 시켜서 빌딩 지을 생각했어야지, 본인 연봉으로 빌딩 지으려다 망했네요. 뭐 5억 5천 계약한 선수들한테 망했다고 할 처지는 아니지만...
SK가 나주환, 이재영 나가는거 보고 그 돈으로 팀에 로열티를 보인 조동화 더 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애초 원 소속팀이 후한 계약을 제시했을 때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 안했겠지만) 그걸 거부하고 시장에 나가면 팀도 다음 해 플랜에서 빼게 되고... 시장에서 구매자가 없으면 원 소속팀이 제시한 계약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죠.
15/01/01 22:47
그래도 왕조시절 손시헌 강정호와 함께 국대, 골글 경쟁하던 아이였는데
한순간 선택 때문에 이런 평가를 받네요... 기왕 이런게 정신 바짝차리고 내년부터 다시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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