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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31 10:20
특정사안에 정부 비판 SNS를 올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연예인들이 많을텐데
이런식으로 항의하는 것도 멋진 방법이네요. 설마 이런거로 국정원이 사찰은 안하겠죠 아니 그냥 충격상쇄용 아이템으로 항상 연예인 뒷조사 하고 다니려나
14/12/31 10:25
하지만.. 대리수상을 하신 백진희씨는 본문의 내용중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합니다,"
까지만 받아적으셨다고.. 여기까지만 말하셨죠. 크크 뒤 내용이 저런 내용이 있었군요. 아무튼 연기대상 시상식때는 신동엽MC의 애드립으로 그냥 저냥 넘어갔습니다.
14/12/31 10:46
문자로 수상 소감을 보내져서 프린트를 해 왔는데, 프린트해 온 종이가 사라져 급히 펜으로 옮겨 적어왔다고 하더군요..
생방송에 소감 전문이 읽어졌다면 어땠을까 ? 궁금해집니다.
14/12/31 10:32
소신이 존중 받는 것은 멋지지요.
조치훈 기성이 일본 바둑계 대삼관 차지한 직후 일본 수상의 만찬 초대에도 안갔답니다. 이유는 단지 격식 차리는 자리에 가기 싫어서 그래도 아무도 뭐라 안했답니다.
14/12/31 10:59
소신 있는 모습 멋있네요
예전 최민수씨 사건 관련해서 오유에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91499&s_no=191499&page=2 2008년에 올라온 글을 옮겨붙인건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사실이라면 진짜 멋진 사람인 것 같습니다
14/12/31 11:51
글을 읽고 기자회견 동영상을 보니.. 최민수씨가 참 말을 못하네요.
말을 해서 오히려 오해를 만드는 유형같습니다..;;;
14/12/31 11:00
저도 거부는 자유지만 하려면 본인이 직접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내용도 아닌데 저걸 백진희씨가 대신하려면 얼마나 난처했겠어요.
진짜로 쪽지를 잃어버린건지 검열당했는지는 모르겟지만, 본인이 직접 왔다면 그럴일도 없었겠죠. 그냥 직접 나와서 거부한다고 퍼포먼스 하는게 더 강한 인상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강한인상을 굳이 심고 싶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괜히 백진희씨만 난처하게 됐네요.
14/12/31 11:11
직접 했으면 더 멋졌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지만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는 것 만으로도 정치적 발언이다. 아니다.
심지어는 좌빨이다라고 해석되는 현실에서 본인입장에서 직접 가기는 꽤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예전에 최민수씨와 기자들과의 악연도 있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부담스러웠겠죠... 어쩌면 와이프가 말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14/12/31 15:43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백진희는 조금 난처한 정도였고 그렇게 넘어갔습니다만 최민수가 직접했다면 상당히 큰 문제가 됐을 거고 MBC쪽이 더 불쾌했을 것 같습니다. 백진희하고만 사전에 이야기가 됐다면 대리 수상거부여서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나왔다고 생각되네요.
14/12/31 11:26
미리 알림을 받았을 수도 있고, 난 참석 안한다. 혹시나 상을 타게 되면 거부한다고 전해라. 했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14/12/31 11:33
뭐 최민수씨가 일반적인 생각의 범주로 이해할 필요는 없는 사람이라서...
그냥 본인 뜻대로 하고싶은대로 한걸겁니다. 시나리오짜고 이런부류의 사람이라는 정보는 여태까지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서요.
14/12/31 11:33
술집에서 최민수씨일행하고 깍두기들하고 시비가 붙었는데 한 명이 최민수씨 앉은 자리 앞으로 가서 뭐라고 하자 (어쩔건데? 뭐 이런 얘기였던듯)
앉은 자리에서 빤히 쳐다보더니 갑자기 박수를 천천히 짝.짝.짝. 치더니 '멋있다!' 라고하자 (솔직히 전 의미불명..) 상대도 ?? 하는 사이에 '술이나 한잔해' 라고 한잔 주고 받고 상황이 종료되더군요. 신기하긴 한데 뭐가 어떻게 되어서 해결된건지 잘 모르겠더라는...
14/12/31 11:45
백진희씨의 "쉬는시간에 다시 받아적는다고 다 못적었다" 와 "이 뒤에도 더 있는데.."는 대리 소감말하는 본인의 입장까지 생각해서 어떻게든 수습해볼려고 했던것같습니다.
14/12/31 14:01
'세월호 언급=좌빨' 로 몰아가기만 하는 주요언론들에게는 좋은 떡밥이 될수도 있겠군요
세월호 발언이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할수있는 발언이라는것이 부정되는 현 대한민국이 안타깝습니다 뭐 직접 발언을 했다면 더 멋있었겠지만 애초에 아예 mbc와는 현재로서는 더 강한 인연을 맺고 싶지는 않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혹시나 받을 상을 거부한다면서 시상식에 옷 차려입고 나오는것도 좀 그렇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14/12/31 14:24
시상식나오지도 않고 상도 거부하는 사람 한테 뭐하러 상을궂이 주는건지 모르겠네요.
최민수 연기 갠적으로는 완전 거북하던데...
14/12/31 15:12
멋지다고 볼일은 절대 아닌거같네요.
소신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펼쳐야지.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으면 매니저를 보내서 읽히든지 아니면 본인과 동급인 사람에게 부탁해야지..
14/12/31 18:49
최민수씨 허세에 애꿏은 백진희씨만 피해를 입는 꼴이네요.
터프가이의 대명사 답게 자신이 직접 방송에 나와서 멋있게 말했으면 좋았을 텐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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