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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30 23:09
예전같으면 적절에서 많은 수준이었겠으나, 과열이 좀 된게 아니다보니...
조동화가 24억인가 그러니까요. 더군다나 나주환은 kt를 믿었던 것 같기도 하고
14/12/30 23:08
구단에서는 잘하는거라 보는데요. FA 보상규정을 수정하던가 해야지. 안타깝긴하네요. 나주환 선수를 계약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14/12/30 23:09
나주환 통산타율이 0.257 통산OPS 0.680 입니다. 이정도 성적으로 4년 15억을 마다햇다니...
거기다 1984년생이고...
14/12/30 23:10
팀사기나 분위기는 전혀 감안하지 않은 협상안이라고 밖에 할 수 없겠네요.
저러고 계약해서 들어오면 참 케미에 좋은 영향 끼치겠습니다-_-
14/12/30 23:16
나주환이 처음 나왔을 때는 훨씬 비쌀 것 같아서 문제였지만, 저 정도면 보상 선수 한 명 주고 데려갈 팀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14/12/30 23:14
fa 과열현상 해소를 위해 여러 의견이 나왔었는데요
fa 자격획득 년수 축소, 우선협상제도 폐지, 보상선수 규정 완화 등 여러 의견이 있었는데 이거 다 시행해도 해소가 될까 싶네요 그리고 이도형 룰 적용시기 이후에도 타구단이 계약할 경우 보상선수 줘야 되는게 맞죠?
14/12/31 00:19
보상선수는 줘야하는게 맞구요.
현재의 과열은 선수들 전체에게 연봉을 짜게 주는 반작용으로 상승한거라, 자격획득기간이 축소되면 확실히 나아질겁니다. 물론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다른 것들이 더 필요하지만요.
14/12/30 23:16
어디도 못간 선수에게 그대로 같은 액수를 제시할 이유는 없죠. 우선협상때 제시하는 액수 자체가 그 기회비용을 포함한 거라고 봐도 무방하니
FA 보상규정 등은 분명히 문제가 많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번 건에서의 구단의 태도 자체에는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14/12/30 23:22
이재영 선수는 정말 본인말대로 sk에 자기 자리없으니 나가겠다는게 맞는거 같네요. 3년10억이면 본인도 만족할 금액이었을거 같은데요..
14/12/30 23:27
이재영은 그냥 남지 3년 10억이면 좋은대우인데 결국 자기 자리 못잡고 돌아오게 되서 안타깝긴 한데.
나주환은 아예 나갈때부터 틀어져서 나가서... 애초에 제일 먼저 협상 끝난게 나주환입니다. 아예 초반에 결렬 거기에 나가면서 진정성 드립 치면서 진정성하면 이골이 난 SK프런트 심기까지 건들였죠.(그러니 나중엔 역으로 나주환한테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하고) 나주환 올시즌 성적은 2루수 최 하위권입니다. 그리고 SK에서도 2루 용병을 생각중인데다가 만약 외야 용병으로 가게 되더라도 박계현 신현철 이대수 김연훈이 돌아가면서 올시즌 나주환 성적정돈 해줄수 있을꺼고 그리고 팀케미 걱정하시는분들있는데 조동화한테 22억준팀입니다. 나주환한테 1년 계약 상상도 못했듯이 조동화한테 22억 줄줄은 상상들 못하셨겠죠. 결국 남으면 대우해준다. 나가면 얄짤없다 각인시켰죠 팀내에 정우람 정상호 윤길현 박정권 이렇게 집중하고 나머지 박재상 같은 선수들은 결국 남으려고 할꺼구요.
14/12/30 23:32
저렇게 후린다고 해서 팀케미에 영향을 주진 않죠.
역으로 구단 제시액이 섭섭찮으면 남아서 같은 식구로 살자는 단합심이 생길 수도 있고요. 슼런트 하는 꼬라지가 그동안 보면 진짜 혈압 극도로 오르게 했는데, 민경삼이 올 해는 약 빨고 일하는 듯..
14/12/30 23:35
이건 구단이 잘 하는 거죠.
후려쳤다고 하는데, 나주환은 올해 연봉 동결, 이재영은 3천만원 인상입니다. 시장에 나가서 수요가 전혀 없다는 걸 확인한 이상, 그냥 고과로 평가하면 되는 거고... 올해 나주환이나 이재영 성적을 보면 삭감 안했으면 후하게 쳐준거죠. 특히 나주환은 왕조 이미지가 남아서 그런지 되게 잘 하는 줄 아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OPS가 규정타석 채운 내야수 중에 꼴등입니다. 유격수로 봐도 전혀 메리트가 없는 수준인데, 그나마 수비도 2루에서마저 구멍이었죠. 시장에서 입질이 전혀 없고, 미팅 때 사인앤트레이드 시도도 실패한 걸 보면 그냥 시장가치가 나오는 거죠. 옆에서 50억,60억 하니까 뽕 맞고 현실감을 잃은 거에요.
14/12/31 00:03
맞습니다 80%삭감, 1년 계약 같은 문장들 때문에 뭔가 엄청난 후려치기가 된거같은 뉘양스지만 결과적으로 나주환은 동결 이재영은 인상된 연봉 제시액입니다 고과대로라면 둘다 삭감일텐데...
14/12/30 23:40
Sk팬인데 먼저 팀에 로열티를 보여주지않은선수한테 대우 안해줘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4년15억은 단순 프런트 제시액이고 나주환측에서는 30억정도를 요구했다는데 프런트도 20억까지는 협상가능했을겁니다 너무나 터무니없는 금액도 문제지만 협상이 끝나기도전에 진정성드립은 sk안돌아 오겠다는 언플이나 마찬가지였죠 Sk가 최정 김강민 조동화 잡고도 막판 장원준까지 잡아볼려고 했거든요 돈이라면 충분했습니다 근데 나주환이 저런식의 태도를 보인다면 sk입장에서는 팀에 대체불가능한 포지션도아니고 비슷한수준의 백업이 널린상황에서는 4년15억 아낀걸로 2루용병쓰는게 훨씬 이득이죠 나주환은 헐값에 계약시키고 트레이드로 카드로 쓸겁니다 한화가 유력하죠 이재영은 저돈도 아깝네요 이재영 쓸바에 서진용 박종훈 김태훈같은 젊은투수 키우는게 더 좋거든요 3년10억이면 10억 날로먹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2년연속 방어율5점대 35세 투수를 10억을 줍니까
14/12/31 01:01
유격도 한상훈 있고 유망주로는 강경학 있습니다. 떔빵으로는 송광민도 유격알바 가능하고요.
나주환 정도는 한화에도 자리 없을겁니다.
14/12/31 01:40
나주환 정도라는 소리들을만큼
한상훈 강경학보다 급떨어지는선수아닙니다 송광민요? 한화 저번시즌 유격 어땠는지 모르시나요? 정근우와 키스톤맞추면 수비로는 크보씹어먹는 선수입니다
14/12/31 08:58
송광민은 말그대로 급할때 떔빵으로 쓰는거죠.
그리고 나주환이 좋은 선수는 맞으나 굳이 트레이드로 데리고 올 정도는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선수면 SK가 붙잡았겠죠. 한화는 지금 급한건 내야가 아니라 외야에요. 내후년에 하주석과 오선진도 돌아와서 나주환까지 오면 교통정리 거의 안될겁니다.
14/12/31 08:59
통산으로 보지말고 작년으로 봐야죠. 작년으로만 보면 한상훈이 부상으로 조기마감 했으나 2할 8푼대이고
군 제대후 타율은 계속 오르고있죠. 송광민은 말그대로 급할때 쓰는 떔빵용이고요. 한상훈이 수비가 약한 선수도 아니고요.
14/12/30 23:41
터무니 없는 요구에 언플에.. 괘씸죄가 적용된거 같네요. 저건 솔직히 잘하는거 같습니다.
기아도 차동문 좀 후려쳤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생불인듯
14/12/30 23:41
박기혁이 3년11억인데 나주환 4년15억이 가능할리가
그나저나 조용히 진행해도 선수들은 다 알텐데 굳이 저걸 왜 터뜨리는지 모르겠네요. 이성열은 조용히 가던데 여튼 FA규정부터 바꿔야됩니다 계약이 최소 4년이라니 껄껄
14/12/30 23:48
박기혁은 유격수, 나주환은 2루수죠.
나주환이 유격 보던 게 공익 가기 전이고...지금 시장반응을 보면 현장에서는 이제 유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봐야죠. 또 박경수는 4년 18억이죠. 이미지가 아니라 기록으로 보면 올 시즌이건 통산이건 오히려 박경수 타격이 더 좋습니다. 즉 나주환 4년 15억이라고 해도 전혀 헐값이 아니라는 소리고, 기사처럼 협상을 통해서 20억 정도까지 올려줄 생각이었으면 구단에서는 자팀 프리미엄 더해서 엄청 후하게 쳐준 셈이 되죠.
14/12/30 23:53
전역후에도 정근우 나가기전 13시즌까지 유격수였고 수비에서도 김성현 최윤석보다 안정감보여줘습니다 타격이 문제였죠
오히려 2루로 급하게 가게된후 타구판단에 문제가 생겼지 지긍도 유격수자리에 더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14/12/31 18:47
통산으로 OPS 0.073정도 차이나는데
파크팩터랑 타고투저감안해서(올시즌 2할7푼쳐서 커리어 평균을 올렸지만 실제로 이번시즌 타격수치는 포지션 통틀어서 뒤에서 몇손가락수준이었으니) 세이버매트릭스로 보면 타격이 님이 생각하는 정도로 차이나진 않습니다. 뭐 나주환이 우위인건 맞습니다만 근데 수비력으론 그이상으로 차이가 난다는거죠. 뭐 나주환이 나이가 어리니 시장가치는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쌓아온 커리어는 아니죠.
14/12/31 20:04
아니오. 국내에 UZR조차 통계가 없는데 뭔수로 측정하겠습니까?
근데 현장평가에서 박기혁의 수비력이 나주환보다 높게 평가되었던건 팩트이고 구장이 다르고 전성기가 다른데 통산 OPS로 타격클라스 나누는게 말이 안되는건 증명할 수 있겠네요 통산OPS 8푼차이(통산 7푼3리인데 반올림해도 8푼이 안되는데 8푼은 어디서 나온 자룐가요?)난다는거 갖고는 선수커리어 평가에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겁니다.
14/12/31 20:23
눈대중으로 대충 계산해서 8푼이었는데 7푼3리네요
어차피 구장달라도 출루율차이 나기때문에 차이나는건 차이납니다 현장평가 팩트는 어디가면 볼 수 있죠?
14/12/31 20:27
국대선발이 현장평가죠;;
젊은선수면 당장 기량이 밀려도 미래를 생각해서 선발했다라는 말이 통하겠지만 박기혁은 나주환보다 3살인가 나이가 더 많으니 국가대표로 2번 발탁되었다는건 기록보다 현장의 평가가 좋다는 증거죠. 그리고 "어차피 구장달라도 출루율차이 나기때문에 차이나는건 차이납니다 " 이건 무슨말인가요? 파크팩터 감안하고 타고투저 감안하고 뭘해도 나주환의 방망이가 그나마 나을거라고 생각은합니다만(정확한 변환스탯까진 못구했지만요) 구장이 다르면 당연히 출루율도 변합니다. 타출장 다 달라집니다.
14/12/31 20:33
달라지기야 달라지겠지만 출루율은 장타율에 비해서 영향을 덜받는다 그거죠
그리고 국대는 같은대회경쟁 아닌이상 경쟁자싸움입니다 09WBC는 08박기혁이 엄청 잘해서 뽑힌거고, 10아시안게임은 나주환이 09년에 잘하긴 했지만 10년성적은 신통찮았기때문에 못뽑힌거구요 야만없이지만 WBC를 2010년초에 했어도 박기혁이 국대 뽑혔을까요 전성기가 달라서 그런겁니다
15/01/01 01:59
박기혁은 06 도하때도 국가대표였습니다.
그리고 국대가 (물론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당해 성적순으로 뽑아오지 않았다는건 아시지 않나요? 박기혁이 국대로 선발되었을때 리그성적으로 누가봐도 국대급으로 경쟁자에 우위를 보인적은 한번뿐입니다. 그리고 야구 국대가 나주환 데뷔이후로 7번있었습니다. 근데 국대로 거론될만한 성적을 찍은 시즌이 한번뿐이고 그때 국제대회가 없었단건 말그대로 국대급 선수가 애초에 아니란 말밖에 더되요? 나주환 프로10년차 선수고 그 10년간 국제대회 7번있었습니다. 초창기 100타석도 못나오는 생짜 신인일때 빼도 똑같고요. 희한하게도 나주환이 그럭저럭 자리잡아가면서 국제대회는 더 많이 열려서요. 실질적으로 쩌리에서 벗어난 8시즌동안 국제대회 7번있었는데 국제대회 없을때 잘하고 있을때 못해서 선발못되었다는게 말이 되요? 전성기가 다르다는 변명이 통할 수 있습니까? 거의 1년에 한번꼴로 국제대회 있었다는건데 님말씀대로라면 나주환은 09년엔 잘했지만 나머지시즌은 못했고 그냥 커리어 전체로 잘했다고 내세울 시즌은 09년 하나뿐인선수란말이잖아요. 전성기가 다른게 아니라 전성기가 1년 뿐이란거잖아요. 그나마 09년은 역대급 타고투저라서 세이버론 타격스탯 확 깎일테고요. 09도 무슨 리그 1등 유격수인것도 아니었고요. 야만없인거 아시잖아요. 박기혁은 국대 2번 뽑혔고 나주환은 뽑힌적 없고, 박기혁은 골글수상경력있고 나주환은 없고.. 수상을 떠나서 각 부분별 10걸안에 든적도 나주환은 한번도 없더군요. 출루율은 장타율대비 구장의 영향을 적게받지만 영향받긴하고 장타율 출루율 타율 기타 스탯들 다 종합적으로 영향받습니다. 파크팩터에 따라서 7푼3리는 극복이 가능한 차이에요. 어쨋든 국대경력, 골글수상 이런커리어가 있기에 커리어론 박기혁이 나주환보다 아래론 안갑니다. 현기량이나 나이 이런걸로 시장평가는 나주환이 높을 수 있어도 커리어는 아니죠.
14/12/30 23:54
나주환은 너무 무리수가 심했죠. 그 성적에 언감생심 30억이라니.
무엇보다 진정성 드립을 타 구단이랑 계약하고 나서 친게 아니라 나가자마자 쳤단게 크죠. 이용규나 정근우도 이적 후에 돈 얘기를 꺼냈지만 원 소속 구단 팬들에게 욕을 작살나게 먹었는데, 갈 곳도 마땅치 않은데 그렇게 큰소리 떵떵 치고 나갔으니 구단이나 팬들 입장에서 안 빡치는게 이상하죠.
14/12/31 00:05
sk팬은 아니지만 제가 응원하는 팀이 나주환처럼 행동했다면 제가 나서서 괘씸죄로 미아만들어버리라고 했을겁니다
돈독오른선수한테 합당한 대우 해줘야죠
14/12/31 00:05
전 SK가 한 말이 이해 가던데요
여태까지 FA 선수들 팀 바꾸면서 하던게 진정성 드립인데 그냥 소속팀보다 더 좋은 조건 보고 선택했다고 하면 되는걸 영입팀에서 뭘 얼마나 대단한 진정성을 보였길래 시즌끝나고 또 우선협상 기간 1주일동안 만난 소속팀이랑은 모욕적인 느낌까지 받고 밤 12시 땡하고 만난 다른팀이랑은 1시간만에 진정성을 느끼나요 선수들도 허구헌날 팀한테 진정성을 요구하는데 본인들도 팀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죠
14/12/31 00:14
물론 SK 입장에선 당연히 후려치는게 맞고 저런 제시할법 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굳이 프런트가 괘씸죄 운운하면서 인터뷰에서 밝혀야 했는지는 의문이네요 그냥 가격 후려쳤다는 기사 만으로도 프런트에서 원하는 내년 FA 대상자에 대한 본보기는 충분히 됐을 텐데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론 듭니다 협상 테이블에서 후려쳐진 금액을 보고 본인들이 선택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어쨌든 팀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니 팀의 일원으로 살려서 쓰는게 맞다고 보는데 저렇게 외부에 "너네는 괘씸하니까 벌받는거야" 라고 공개적으로 기사를 내버리면 안그래도 심란한 두 선수가 과연 계약 후에도 제대로 야구할 생각이 들까요? 그냥 조용히 후려친 금액에 사인하는게 팀을 위해서나 선수들을 위해서나 좋은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더불어서 FA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은 모두들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등급제 시행, 보상선수 문제 개선, 4년주기 취득 개선 등 해결해야할 문제점들이 아주 많죠
14/12/31 20:32
그렇죠 굿이 괘씸죄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죠
선수가 혹시나 돈 더줄지도 모르는 다른 구단들과 협상해보려고 하는게 시장의 평가를 받고 싶어하는게 절대 잘못된게 아닌데 죄라는 말은 문제가 있는 거죠.
14/12/31 00:22
SK프런트 입장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이게 좋은 선례가 될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반례가 될 수는 있어도요.
14/12/31 00:25
솔직히 이건 두 선수의 실수라 뭐라 할 수도 없죠. 사실 SK는 저 선수들이랑 계약 안 해도 그만인데요. 확실히 FA제도가 구리긴 구려요. 손을 분명 봐야 하는데, 선수협은 잘 나가는 선수들만을 위한 집단인건지...
이와 별개로 SK 발언은 맘에 안 들었죠. 대놓고 괘씸죄라니... 발언 안해도 다 아는 걸... 쩝
14/12/31 00:28
FA 4년마다 갱신 없애고 한번 FA계약 하면 계약 기간 끝나고 바로 다시 계약할수있게 만들어야죠. 그리고 보상선수도 없애구요. 급수를 나누자고 하는분들 계시는데 기준도 애매해지고 나중에 그 급수 맞추려고 또 얘기 나올수도 있을꺼같아서 차라리 갱신을 없애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래야 나주환 같은 선수들도 다시한번 FA재수를 할수 있겠죠.
14/12/31 01:15
그런가요? 오히려 보상선수가 없으면 좀더 자유롭게 선수가 오갈수있어서 미아가 되는게 더 줄어들꺼같거든요. 나주환도 보상선수만 없으면 어느팀이던 갔을꺼같구요.
14/12/31 01:20
선수야 당연히 자유롭게 오갈 수 있죠. 하지만 팀의 전력은 그만큼 구멍이 더 커집니다.
FA하위선수들을 기준으로 보면 완화해야하는 규정이지만, FA상위선수들을 기준으로보면 아니죠. 일반 선수들의 연봉이 적은 것의 반작용으로 FA거품이 너무 큰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보상선수가 없으면 FA거품은 더욱 커집니다. 보상을 선수가 아니라 돈으로 하게되면, 결국 그 돈으로 선수를 데려와야하는데 그게 보상선수없는 FA선수가 될테니까요.
14/12/31 01:18
그건 급수를 잘못 이해하신거 아닌가요.
가령 A급이면 FA시 보상선수가 없음- B급이면 20인 제외 C급이면 25인 제외 이런식으로 간다고 하면. 어떤선수가 이면으로 B급받고 돈받고싶어할까요. 그냥 A급으로 받는게 자신이 성적내서 FA할때 훨씬 유리하죠.
14/12/31 01:25
반대로 계약하는 쪽에 맞춰줘도 되죠.
예를들면 FA선수가 A에서 B로 이동한 경우, FA선수와 B팀의 계약 중에서 '연봉'의 1/2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보상선수 제외라는 규칙을 걸어두면, 계약하는 B팀에서 고민을 하겠죠. 연봉을 높게 잡아서 계약한 선수를 잡는데 쓰느냐, 계약금을 높게 잡아서 보다 많은 선수를 보호하는데 쓰느냐. FA대상 선수들 외의 연봉계약에도 영향을 주겠구요.
14/12/31 01:02
글쎄요 성적도 못내는 선수들이 거품시장 이용해서 한탕 해먹으려다가 말아먹은건데 자업자득 아닌가요
Kt가 보약인줄 알았는데 똥이 되버린들 자기 선택이죠 성적이 좋으면 35살짜리가 70억 넘게 받아가는게 fa시장이니 불쌍할 것도 없죠
14/12/31 01:21
추가로 일본처럼 용병이 몇년이상 뛰면 한국인선수 대우 (용병슬롯에서 삭제)하는 것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KBO에 공헌도가 있는 용병인거고, 니퍼트처럼 사실상 두산선수가 된 선수들도 다년계약 할 수 있을것이고...
14/12/31 03:22
보유한도에 아시안쿼터 하나추가하는건 어떨까하네요. 3+1 보유, 25인로스터에 3명 등록 가능, 경기에는 2명 출전 가능 식으로 말이죠.
14/12/31 08:28
일 자체는 요새 FA시장 전체가 미쳐돌아가고 있어서 그런지 SK 입장에서 상식적인 선을 벗어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자기 입으로 괘씸죄 운운하는 건 실책 아닌가 싶네요
14/12/31 14:01
팀에 대한 진정성이라...
9년동안 한 것은 진정성이 아닌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fa 를 신청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이 없거든요. 그런데 1월 15일 이후에 kt에서 영입하면 보상선수없이 직전연봉 3배만 주면 되는 건가요?
14/12/31 17:22
나주환은 몰라도 이재영은 정말 후하게 쳐준거였군요...
근데 도대체 뭘 믿고 저런 조건을 마다하고 나온걸까.. 의문이 드네요. FA제도 개선에서 가장 중요한건 우서협상기간 폐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등급제에 의한 보상규정은 당장은 연봉으로 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하겠지만 여기저기서 문제들이 출현할 여지가 있기도 하거니와 매년 인플레 되는 연봉에 비례해서 기준을 조정해야 할거 같은데 이 또한 쉽지 않을것이구요. 먼저 우선협상기간을 없애면 최소한 진정성이니, 시장가치를 확인해보겠다느니...하며 구단과 선수간의 감정 상할일도 없겠지요. 특급 선수의 경우 사전접촉에 대한 의혹도 한꺼번에 없앨 수 있겠네요... 이번의 FA 특급 선수들에 대한 몸값 폭등도 완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구단과 선수들간의 윈윈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에 하나 구단간의 담합이 생겨버릴수도 있겠다는 우려는 있습니다. 설마 그럴일은 없겠죠...
15/01/01 09:11
원제시액이 너무 셌던거고 그걸 걷어차고 나간 게 정신나간거죠. 위에도 써주셨지만 작년 연봉과 성적이랑 비교하면 후려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저 둘 빼고 팀 자체의 케미가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쁠 거 없어 보이는데요. 오히려 원제시액대로 갔으면 케미가 박살났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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