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축구단 '문자집단해고'는 '천사통장' 때문 2014.12.30 15:19
http://m.hign.co.kr/a.html?uid=1031&page=1&menu=&sc=&s_k=&s_t=
축구팀 운영비 때돌린 前 강릉시청 감독, 벌금 200만원 기사입력 2014-12-03 16:19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22&article_id=0002749206
강릉시청 축구단 무더기 계약 해지…선수들 반발 기사입력 2014-12-05 00:3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538452
이번달 초, 제가 좋아하는 연고팀 강릉시청에서 이상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건 바로 위에서 보듯이 무더기 계약해지입니다.
그 이유는 선수들이 내부 고발을 했기때문입니다. 그 결과, 주전 대부분 선수들은 올해 계약해지를 당했습니다.
심지어, 계약 해지 방법도 그림과 같은 문자 한통이였습니다.
결국, 몇몇 선수들은 강릉시청을 떠나 다른팀으로 이적을 했거나 축구 선수를 접고 새로운 길을 찾아떠나야했습니다.
처음 올려드린 기사가 핵심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 中
이런 집단해고에 대해 최명희 시장이 직접 지시를 내렸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투서로 인해 공무원 횡령 사건이 연달아 드러나 조사를 받고, 이 돈이 일부 고참선수들에게도 전달됐다는 보고를 받은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 7월 보고받는 자리에서 '꼴찌해도 좋고, 없애도 좋으니 기존 고참 선수들과 코치들을 정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뜸했다.
한 체육계 인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강릉시가 축구단 재정을 투명하게 하지 못해 생긴 문제인데, 나쁜 관행을 바로잡기 보다는 오랫동안 같이 고생한 선수들을 이런 식으로 내친다면 남아있는 선수들도 미래는 없다고 생각하고 기회만 된다면 다른 팀으로 가려 할 것이다"며 강릉시의 행태를 꼬집었다. 강릉시는 이들의 목소리에 대해 "해고에 대한 입장의 번복은 없으며 부족한 선수는 이미 보강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