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2/09 23:04:20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또 실신했습니다.
건강 관련으로 계속 좋지 않은 근황만 전해드려 참 우울합니다.
제목 그대로 '또' 실신해서 실려갔다 왔습니다.

어제 야근 이후에 새벽 두시 정도에 들어와 상태가 영 좋지 않았고, 늦게 일어나 지각은 확정이었지요. 집에서 나설 때도 몸이 무거웠습니다.
그래도 오늘 중요한 일들이 있어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지하철을 탔는데. 몇 역 지나지 않아 어지럽더군요.
환승까지는 잘 했는데 - 아마도 제 기억이 맞다면 - 왕십리역에 이르던 도중 일이 터졌습니다.

자리에 앉으려고 하다가 비틀거리기 시작했고 결국 기둥을 잡은 손이 풀리며 뒤로 넘어갔지요.
정신차려 보니 지하철 형광등을 바라보고 대자로 뻗어 있었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많이 놀란 것 같더군요.
병원으로 실려가서 지난 번과 다를 바 없는 몇 가지 검사를 받고 피도 뽑고 혈압도 재고(머리에 CT는 안 찍었습니다) 한 다음
역시 간수치가 높고 혈압이 높고(그런데 서 있을 때에는 혈압이 좀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어쩌고 하는 소리를 듣고 일단 귀가했습니다.

겨우 택시 잡아타고 비틀거리면서 귀가한 다음에는, 기운이 없어서 그냥 뻗어 있다가 방금 전에 겨우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실려가면서, 집에 겨우 돌아와 기운 없는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별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듭니다.

가족들이 걱정하겠다.
이러다가 내가 직장에서 쫓겨나는 건 아닌가.
오늘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동료들에게. 사장님에게 미안해서 어떡하지.
나 때문에 지하철이 한 10분간 멈춰 있었을 텐데 누군가는 내 욕 하고 있었겠다.
모교(실려간 곳이 한양대학병원이었습니다)에 이런 식으로 다시 오고 싶지는 않았는데.
또 이렇게 쓰러지는 건 아닌가.
그나마 지하철 안이라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뭐 이런 것들요.

정말로. 그 당시. 옆에 있던 다른 승객들과 역무원 등이 도와주고 119가 빨리 와서 병원으로 거의 곧장 직행할 수 있었지만,
만약에 별다른 도움이 없는 곳에서 제가 그리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습니다.


좀 쉬어야겠는데. 마음이 너무나 불편하고 번잡스럽습니다. 지난번보다 더요.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eandertal
14/12/09 23:08
수정 아이콘
날 잡아서 제대로 검사 한번 받아보셔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마빠이
14/12/09 23:09
수정 아이콘
에구... 저번에 피검사만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제대로 종합검진이나
내시경까지 한번 받아보심이 어떨까 하네요..
아무튼 건강 제대로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14/12/09 23:11
수정 아이콘
몸 좀 챙기셔야 겠네요. 회사 다니는 것도 먹고 살려고 다니는 것인데 그거 때문에 건강이 나빠진다니 서글픕니다.
CT건 MRI건 한번 찍어보세요.
저 신경쓰여요
14/12/09 23:11
수정 아이콘
진짜 큰일 날까 무섭습니다. 날 잡아서 종합 검진 보세요. 그냥 좀 피곤하기만 한 사람은 이렇게 자주 쓰러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몸이 제일 우선이에요...
동네형
14/12/09 23:11
수정 아이콘
종합검진 받아보시구요.. 저혈당이나 혈압문제면 약 들고 다니시다 느낌 온다 싶을때 두시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The HUSE
14/12/09 23:11
수정 아이콘
건강조심하세요
14/12/09 23:13
수정 아이콘
조심하세요,...
자기 몸은 자기말고는 관리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한 번 제 몸의 컨트롤을 잃은 적이 있었는데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제 말을 안듣는게 공포스럽다고 해야하나 당황스럽다고 해야하나....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그냥 어버버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리하지 마시고 쉴 땐 쉬시고, 도움도 좀 받으시고 하시길...
넌애인이없다
14/12/09 23:13
수정 아이콘
지난번 글에도 댓글을 썼었지만, 제 여자친구도 같은 증상으로 길에서 실신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응급실로 실려갔었지만요.
병원 가서 CT 찍고 뭐 하고 다 해봐도 별 도움 안되는 이야기 뿐이고..
언제 어디서 쓰러질지 모른다는 공포감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한약도 지어먹고 하면서 기력을 찾아보려 많이 노력 했습니다.
한달 정도 회사를 쉬기도 했었고, 정말 많이 괴롭히던 직장 상사가 해외로 장기 출장을 간 덕도 보아선지 그 이후로는 쓰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정말 스트레스가 근원인것 같습니다.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12/09 23:16
수정 아이콘
글만 읽어도 무섭네요 덜덜 종합검진 날 잡고 받아보세요
저도 몸이 부쩍 안 좋아진 뒤로는 영양제를 퍼묵퍼묵하고 있는 중인데 그나마 좀 나은 것 같더라구요..
The xian
14/12/09 23:17
수정 아이콘
댓글로 종합검진 이야기가 나와서 말입니다만 - 몇 주 전에 회사에서 지원해서 받은 종합검진 결과로는.

목에 디스크 있고 / 중도 이상 지방간 / 간수치 높음 / 헬리코박터 양성 / 담낭 폴립 및 결석 / 과체중 / 콜레스테롤 / 혈압 높음 등이 문제라는군요. 술담배를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은 과로와 스트레스, 식습관 쪽에서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걱정해주신 댓글들에 일일이 답을 못 드리는 것을 양해해 주세요.
14/12/10 08:13
수정 아이콘
건강관리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술담배 안하시는데 지방간에 간수치 문제있으면 어서 의사선생님 말씀 듣고 건강관리 하셔야 하는 상황이지 않나 싶습니다. 걱정되네요..
Lightkwang
14/12/09 23:20
수정 아이콘
아이구...
건강이 먼저인데 좀 쉬시는 게 어떠세요??
노던라이츠
14/12/09 23:20
수정 아이콘
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휴가를 내서라도 휴식을 취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다이애나
14/12/09 23:26
수정 아이콘
정말 남일같지 않네요..
하나 중요한건 어지러움이나 역겨움같이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오면 그자리에서 주저앉는게 먼저입니다.
서있다가 바로 쓰러지면 머리나 안면을 크게 다칠수 있어요.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몸 조심 하세요
14/12/10 08:0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장염으로 며칠간 제대로 못 먹은 상태로 한여름 더위에 걸으려다가 결국 실내로 들어와서 안 쓰러지려고 버티다가 쓰러졌는데 실내 의자에 머리 부딪혔습니다. 다행히 의자가 단단한 게 아니라 다치진 않았는데 다이애나 님 말씀처럼 그 자리에 주저앉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14/12/09 23:34
수정 아이콘
그저께인가 매봉역~ 학여울역 구간에서 두번이나 실신하신분을 봤는데 119 부르려 해도 곧 정신차리고는 부르는것을 거절하시고 내리시더라고요. 그분은 그래도 병원엔 안 갈정도였으니 다행인건지 병원에 가야하는데 안가신건지 걱정스럽네요.
곧미남
14/12/09 23:36
수정 아이콘
아고 결국은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은데 직장인으로써 휴가니 그만둔다거나 하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아서
아이지스
14/12/09 23:41
수정 아이콘
이분 진짜로 걱정되네요. 조심하세요
14/12/09 23:45
수정 아이콘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14/12/09 23:45
수정 아이콘
저도 고3이 시작하면서 두번이나 실신했던 적이 있습니다. (벌써 10년 전이네요) 저같은 경우는 다행히(?) 휴일에 집 안에서 쓰러져서 저희 어머니만 놀라셨드랬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지만 딱히 명쾌한 해답을 주진 않았고, 좀 쉬면서 스트레스 받았던 것들에서 멀어지니 괜찮아졌습니다.
건강 챙기세요! 무엇을 하시든 간에 건강이 중요합니다.
하우두유두
14/12/09 23:48
수정 아이콘
평소에 혈압이나 당뇨 있으신가요?
이건 여기 쓸문제가 아니라 담당 선생님과 상담이 우선인듯해요.

직장내 스트레스는 정말 말할 그게 없습니다.
육아휴직을 풀로 쓰고 복직한지 3년넘은 친누나도 작년 회사 합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때려칠까말까 고민한다네요.
연봉이 작년에 비해 엄청뛰어도 직무강도가 뛰어버리니 대책없네요;
힘내세요;
14/12/09 23:51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 이맘때쯤 쓰러져서 실려갔다 왔는데 다행히(?)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더군요...;;
회사에 가니 정작 부하직원들은 스트레스 때문 아니냐며 걱정해주는데...
상사들은 이게 다 니가 건강 관리를 못해서 그렇다며...;;

여러분 모두 건강 먼저 챙기세요~
상사한테 저런 얘기 들으니 없던 정도 다 떨어지고 회사일에 열성을 다할 생각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하우두유두
14/12/09 23:54
수정 아이콘
하 너무하네요. 괜찮냐가 먼저아니라 잘못탓을 한다니..
하긴 내 직장을 봐도 남일은 아니네요 ㅠ
14/12/09 23:57
수정 아이콘
본인 인사고과에 영향이 있을까 더 걱정이 되었던 거겠죠...흐흐흐
팀장님한테만 얘길했더니 비밀에 부쳐서...
밑에 파트장님도 제가 왜 회사에 안나오는지 모르고...
위에 이사님도 모르고...

쓰고 보니 완전 콩가루 회사네요...;;
즐겁게삽시다
14/12/09 23: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뒤늦은 자각
하우두유두
14/12/10 00:03
수정 아이콘
최근 직장동료가 퇴사한다고 하니까
너 앞으로 여기보다 잘될수있을까 악담하고 인사도 안받고
회의내용 전달사항도 그분만 스킵하고 무시하는 쌩까는 옆동네 과장님도 있네요.

비슷한 수준같아요ㅠ
즐겁게삽시다
14/12/10 00:02
수정 아이콘
어우... 무조건 쉬세요.
몸에서 레드 라이트 두 번 킨 것 같은데요.
휴양이나 요양이 필요하신듯 하네요.

회사, 동료, 내가 애착을 가지고 있던 작업들...
건강 잃으면 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거 아닌가요? ㅠㅠ
14/12/10 00:09
수정 아이콘
조심하셔야 할 것 같네요..
14/12/10 00:10
수정 아이콘
직장도 중요합니다..중요하죠 중요하지만

건강이 더 우선인것 같습니다

건강만 하면 어떻게든 살아 지더라고요

시안님 건강하셔야죠 그래야 우리 아제로스에서 만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록타오가르 형제여 건강부터
유우머
14/12/10 00:14
수정 아이콘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난폭토끼님 갑자기 가신게 생각나네요.

그분은 사고로 가신거지만 시안님도 이러다가 훅 가실까 걱정되네요.
던져진
14/12/10 00:21
수정 아이콘
특별히 이상한 곳이 없는데 몸이 힘들고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어느정도 고 단위의 종합 비타민 복용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 영양소 부족과 개인의 체질에 의해 병은 아니지만 몸이 힘든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종합비타민은 가격 면에서도 큰 부담이 되지 않고, 보약이라고 먹는 한약제보다도 매우 높은 확률로 부작용으로 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보험 삼아 복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14/12/10 00:25
수정 아이콘
어우 주변에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었던게 있어서 걱정되네요;;
건강챙기시고 쾌차하시길....
상상력사전
14/12/10 00:52
수정 아이콘
저도 몸 진짜 저질이고 운동안하는데 운동 시작했습니다.
제발 이러다가 더 큰 일 당하기전에 몸좀 챙기세요!!!!
14/12/10 00:59
수정 아이콘
저도 건강관리 안하지만... 시안님은 정말 걱정되네요...
저는 실신해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건강이 안좋으신건지 가늠조차 못하겠네요.
일보다 건강부터 챙기세요.. 내가 있어야 남이 있는거니까여
ThreeAndOut
14/12/10 01:15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와 과로인것 같네요. 회사일은 좀 쉬엄쉬엄 하시면 안되나요? 좀더 일찍 퇴근하시고 평균수면시간도 늘리시고요. 저도 회사다니면서 수면부족에 시달리니 위염, 피부병, 과민성 대장염, 간수치 등등이 창궐했는데 회사관두고 잠을 쳐자니 지병이 모두 다 나았다는..
엑스밴드
14/12/10 01:20
수정 아이콘
괘차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몸으로 직장에서 오래도록 일하는게 아무래도 회사 입장에서도 좋지 않을까요?
파인애플빵
14/12/10 01:30
수정 아이콘
음 직장을 바꾸시는게 ... 축구 선수 신영록이나 김동진 선수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던 걸로 기억 나는데요 무리하게 일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건강해야지요 사무직이든 아니면 몸을 쓰는 거든 결국 몸이 튼튼해야 먹고 사는건 매한가지 인데요 좀 적게 벌어도 꾸준히 버는게 낫다고 생각 합니다
아프면 그동안 힘들게 월급 받은거 벌었던게 아니게 됩니다
CEO 문도
14/12/10 01:37
수정 아이콘
시안님 이감독입니다. 실신 하셨다니,, 마음이 무척이나 무겁네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건 아닌지.. 건강이 우선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14/12/10 01:47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영양보충제나 비타민이라도 조금 드세요. 잠 푹 주무시고....
술도 안드셨는데... 꼭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FastVulture
14/12/10 01:50
수정 아이콘
몸 챙기셔야죠. 일보다는 사람이 먼저죠.
FF8Lampard
14/12/10 02:32
수정 아이콘
안 좋은 소식은 여기에서 그치길 하는 바램입니다ㅜ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리비레스
14/12/10 05: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뭔가 문제가 있네요. 너무 혹사당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니얼
14/12/10 07:00
수정 아이콘
퇴사나 휴직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터치터치
14/12/10 07:07
수정 아이콘
살아야 갚죠.. 그런데 진짜 위험한 것은 증상이 최악의 상태 바로 직전에 나타나는 거니까 몸이 경고하는 걸 다행으로 생각하셔야 할 듯 합니다.
Judas Pain
14/12/10 07:56
수정 아이콘
큰일이네요.
세상의빛
14/12/10 08:06
수정 아이콘
시안님 혹시 머리 시티 검사 말고 다른 검사는 받아보셨는지요 제가 관련 전문의는 아니지만,
실신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흔한 순서대로 러프하게 써 보면
1. 기립성 저혈압
2. 미주신경성 실신
3. 심장성 실신
4. 머리의 문제

반복적이고 설명되지 않는 실신이 심장질환과 연관되어 있을 경우 사망률이 올라간다고 해리슨 내과학에 나옵니다
시간 괜찮으실 때 꼭 24시간 홀터 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 받으셨으면 합니다
건강 꼭 챙기세요!
엔하위키
14/12/10 08:09
수정 아이콘
열심히 일해서 직장이나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몸관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ㅠ
순규하라민아쑥
14/12/10 08:19
수정 아이콘
어지간한 병원 아니면 머리 MRI도 한번 권해드립니다.
전혀 사전 증상 없이 택시에서 쓰러졌는데...머리에 핵폭탄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쩝.
파란코사슴
14/12/10 08:23
수정 아이콘
어이쿠 ㅠ 건강 조심하세요.
저도 종종 탈수나 피로누적으로 미주신경성 실신을 하는데요, 쓰러질 느낌이 어떤건지 파악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게 정말 중요해요. 염치불구 그 자리에서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야 2차사고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제 여동생은 공용화장실에서 쓰러져서 이마를 30바늘이나 꿰맸어요ㅠ 원인을 밝혀서 근본적인 건강을 회복하시는게 최우선이지만 혹시라도 또 그러실 경우에는 조심하세요. 쾌차하시길 바라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12/10 08:49
수정 아이콘
건강조심하세요. 예전에 비해 올리시는 글도 줄어든 것이 요즘 좀 빡빡하신가 봅니다.
목화씨내놔
14/12/10 09:08
수정 아이콘
아이고.. 지하철이었던게 천만다행이네요.
몸 잘 챙기세요. ㅠㅠ
페스티
14/12/10 09:14
수정 아이콘
아프고 나서야 아쉬운게 건강이라고 하죠.. 나이가 먹어갈수록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남 일 같지 않네요 ㅠㅠ
14/12/10 09:19
수정 아이콘
건강관리 잘하시길...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공허진
14/12/10 09:32
수정 아이콘
건강이 최고입니다. 열심히 일해봤자 회사에서 몰라요
순례자
14/12/10 09:33
수정 아이콘
저도 9년전 같은 증상으로 고생한 적 있습니다. 한번은 계단에서 정신잃고 뒤로 쓰러졌는데 천운인지 뒷사람이 잡아줘서 살았습니다. 별별 검사 다 했는데 원인이 명확히 나오지 않았었네요. 지금은 괜찮습니다.
스트레스 조심하세요.
14/12/10 09:58
수정 아이콘
힘내시고 몸부터 먼저 챙기시길..!!
지니랜드
14/12/10 10:01
수정 아이콘
저도 몇년전에 지하철에서 실신한 적 있었는데... 평소와 다른 뭔가 느낌이 오더라구요. 잠을 충분히 주무셔서 체력을 보충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Made.in.Korea
14/12/10 10:02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몸이 정상이 아니라서 링겔 맞고 왔는데도 몸이 호전 되질 않아서 조퇴하고 집에가서 쓰러져서 일어나 보니 오늘 6시더라고요...

힘내세요 ㅠㅠ
14/12/10 12:04
수정 아이콘
일단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고 경과를 봐야 겠으나
반복적인 실신이 있었으므로
심장쪽 검사를 꼭 받아보십시오

심장 근육 질환이나 부정맥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심장 쪽 문제는 첫번째 증상이 급사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심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현직 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습니다
wing tree
14/12/10 12:31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있는 여러가지도 삶에 있어서 너무도 중요한것들이지만 건강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건강부터 제대로 챙기시고 그 다음에 생각하세요
진짜 늦었을때는 되돌리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으니까요..
네버스탑
14/12/10 20:13
수정 아이콘
몸 챙기는게 먼저입니다.. 회사가 그런 것을 이해해주지 못할 정도의 레벨이라면 오래 다니는것이 더 위험하실거에요
파랑파랑
14/12/11 07:36
수정 아이콘
일단 살고봐야죠. 정말 이러다 큰 일 날까 걱정됩니다. 몸부터 챙기세요 제발요
켈로그김
14/12/11 09:19
수정 아이콘
아직은 젊으니까 어떻게 견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가능한 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359 [일반] 대한항공 사건에 새로운 정보가 등장했네요 [112] azurespace16535 14/12/10 16535 11
55358 [일반] 80점짜리를 꾸준히 둔다는 것 [7] Aurora Borealis5887 14/12/10 5887 0
55357 [일반] 또 실신했습니다. [63] The xian11544 14/12/09 11544 2
55356 [일반] 기능직에게 "이해하려 하지마!" 하는 이유 [62] 캡슐유산균9151 14/12/09 9151 2
55355 [일반] [NBA] 10년전 오늘... [21] I 초아 U5499 14/12/09 5499 1
55354 [일반] 서울시민 인권헌장 사태, 박원순 시장의 지속적인 대화거부 → (추가) 박원순 시장 면담 승낙, 현재 면담 진행중 [341] jjohny=쿠마15477 14/12/09 15477 11
55353 [일반] 텔레그래프 선정 세계 문학사상 가장 빛나는 첫문장 30선 [57] 여자친구25528 14/12/09 25528 9
55352 [일반]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모든 보직에서 전격 퇴진, 부사장 직위는 유지 [82] 독수리의습격10492 14/12/09 10492 1
55351 [일반] [리버풀 음모론] 로저스의 왜 그런 선택을 한 것일까? [68] 아우구스투스6264 14/12/09 6264 1
55350 [일반]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 결과(득표수).txt [50] 자전거도둑6475 14/12/09 6475 2
55349 [일반] [K리그] 2015년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결과 [5] ChoA3313 14/12/09 3313 2
55348 [일반] 지성적 직관(직관의 원리와 개발방법) [62] 소오강호8547 14/12/09 8547 5
55347 [일반] 하루 3시간 자는 초등학생 [138] Dj KOZE14272 14/12/09 14272 0
55346 [일반] 롯데, 보상선수 정재훈 선택 [98] 고윤하7733 14/12/09 7733 1
55345 [일반] 토이/윤미래/스타쉽플래닛/비투비/인피니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광팬세우실3031 14/12/09 3031 0
55344 [일반] 가을야구, 와일드카드 5강 최종 확정 [80] Leeka6527 14/12/09 6527 2
55343 [일반]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균열이 일어났네요. [67] 최강한화8443 14/12/09 8443 0
55342 [일반] 아소 다로: 아이 낳지 않는 건 문제 [13] swordfish-72만세4784 14/12/09 4784 0
55341 [일반] 개는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들 하지요... [33] Neandertal7306 14/12/09 7306 7
55340 [일반] 현역 육군 병사 수능에서 세 문제만 틀려 [12] 로즈마리6679 14/12/09 6679 0
55339 [일반] <삼국지> 하후돈이 눈알을 먹은 일화. [30] 靑龍9910 14/12/09 9910 0
55336 [일반] 15시즌 1호 연봉 계약, 서건창 3억으로 시작 [31] Leeka6947 14/12/09 6947 0
55335 [일반] 소개팅 썰 + 옛날얘기 (부제: 연락 공포증) [11] 스타슈터9314 14/12/09 9314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