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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9 20:01
머 어차피 회장 딸이니 잠깐 쉬고 온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이런 사례도 전무하고 법적처벌근거도 미약하다던데 국토해양부만 폭탄 떠안은듯...
14/12/09 20:02
너 시끄러우니까 그냥 쉬면서 놀려무나
설령 급여를 안받더라도 아쉬울거 하나 없겠죠 차피 그돈이 그돈일텐데 이래봤자 각종 외신에서 때려댄 내용 조금이라도 복구될까 싶습니다
14/12/09 20:08
지금 월급받나 나중에 재산받나 어차피 이돈도 내돈 저돈도 내돈......
내가 잘못한건 없는데 사람들이 왜이래? 잠깐 쉬어야지 반성할거라는 생각은 전혀안드네요 사과문이 진짜 가관이던데
14/12/09 20:12
못 버티고 스스로 나가게 되지 않을까요? 보는 눈들이 있으니 당장 회사차원에서 인사조치를 하지는 않겠지만 아마 버티기 어려울 겁니다...
14/12/09 20:19
뭐 예상컨대..
내가 너 억울한지는 아는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니가 잘했으면 그런 일도 없잖아?->너때매 피해본 사람이 몇이냐 지금->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만 앞으로 주시하겠어. 해놓고 껀수 걸리는대로 푸닥거리.. 이런 식이겠죠 뭐...
14/12/09 20:19
대한항공, 유출자 색출한다며..승무원 카톡까지 검열
http://media.daum.net/mainnews/newsview?newsId=20141209194305748#page=1&type=media 내부고발자 죽여버리기 대 작전
14/12/09 20:22
일련의 사태에서 카톡은 위험하단걸 알고 있을 고발자면 좋겠습니다.
뭐 다른거라도 직접 보여라 하면 위험하겠지만 증거인멸도 가능할테고..
14/12/09 20:25
이야 진짜 쓰레기들이에요. 이렇게 개인을 말살해야 조직이 굴러갈 수 있는 걸까요?
대한민국의 공동체주의와 기업의 갑질에 정말 토가 나옵니다.
14/12/09 20:24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는 심보겠죠.
해당 비행기는 기장부터 말단 승무원까지 모두 회장님 살생부에 오를테니 안타깝네요. 기장부터 승무원까지 팽당하면 라이벌 아시아나에서 스카우트 하는 건 어떨가 싶기도 하네요. 어짜피 아시아나가도 선전용으로만 쓰일테지만....
14/12/09 20:26
그래도 조종사정도면 엄청난 고급인력이라 갈 곳은 많을겁니다. 자르기도 쉽지 않을테고요. 그래서 조종사 노조에서 대놓고 오너가를 씹을 수 있는거고요. 조종사가 은근히 자존심 높고 파워가 센 집단이죠.
승무원은 좀 안습이긴 합니다만.....
14/12/09 21:15
조종사야 갈 곳 없어서 걱정이겠습니까...
다만 저딴 어이없는 상황때문에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면 엄청 짜증나는 일일테니까요.
14/12/09 20:26
저는 이 기사를 보면서 다른 어떤 분도 논란이 일어날 때 다른 거 괜히 해체하거나 한국어 어법에도 안맞는 인터뷰 대신 조속 사퇴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뻘상상을 했습니다.
14/12/09 20:30
이거야 말로 놀랄 일이죠.
그냥 조용히 넘어가나 했더니, 그래도 자진으로 책임을 지는군요. 계속 대한항공 이용해야겠네요.
14/12/09 20:32
다른 직위 다 유지하니까 결국 유급휴가나 다름 없죠.
유출자 찾는답시고 카톡 검열까지 한다는 말이 나오는판에 저게 뭐 대단한 액션인양 이야기 하는건 대단한 착각입니다.
14/12/09 20:36
아빠빽이 최고네요. 근데 항공시장 개방하면 가장 먼저 쓸려나갈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비스 측면에서 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한데가 없다고 생각해서요
14/12/09 20:41
하는 일 없이 월급받는다는 건데, 당장의 현실에선 그나마 최선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저런 사람들은 하는 일이라도 없어야죠. 돈이야 어쨌든간에.
14/12/09 20:42
부하 직원들 앞에서 망신 당하고 쓰레기 버려지 듯 비행기에서 쫓겨난 직원의 모멸감과 상처는 어떻게 치유하나요.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텐데...
14/12/09 20:49
어떻게든 책임을 지는 모양새를 만들어야 되는게 지금 외신들이 난리가 나서...
BBC에 CNN에 일본, 중국까지 방송 안된데가 없더군요. 실제로는 별 징계도 아니고 휴가에 가까운 처벌이 될 가능성이 크겠지만, 그래도 한진이 지금까지 보인 악명높은 행보를 생각하면 이게 아무 의미가 없지는 않을듯 하고요. 이게 어딥니까 크크. 기본적으로 대한항공이 국내선만 운용하는 회사도 아니고, 사업 특성상 외국인들 역시 고객이니 그들에게 보이는 이미지도 중요할터라... 직위는 유지한다고 해도 사람들 눈에 띄는 자리에 근시일내에 쉽게 돌아오지는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이 워낙 커져서... 한진은 형식적으로라도 지금 조현아씨 문책은 해야 되겠죠. 몇몇 미국인들은 JFK에서 그랬으니 미국법으로 조현아씨 처벌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던데. 여하튼. 국내에서도 참여연대가 조현아씨 고발할 예정이라니 앞으로 추이도 꽤 볼만하겠습니다.
14/12/09 21:00
일자리 안 그만 뒀는데요..
얼마전 군대에서 사건 은폐축소 시킨 간부들이 보직해임? 당했는데 그때도 말장난식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나왔죠. 보직해임은 처벌수준이 아니라 그냥 보직이동이죠. 2중대장 보직해임 시키고 3중대로 보내는게 어떻게 처벌일까요? ㅠㅠ 오히려 군대식 보직해임보다 더한 솜방망이 눈가리기식 말장난이죠..
14/12/09 21:21
부사장 직위, 등기임원직도 모두 내려놓고 비행기에 있던 모든 승무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죠.
허울뿐인 보직해임에 직원들 카톡이나 검사하는 걸 할만큼 했다고 할 수 있나요?
14/12/09 21:26
부사장직과 등기이사 지위는 그대로 유지... 라 관뒀다고 볼수도 없죠. 이건 그냥 휴가죠. 머 아예 관둬라 할 사안까진 아니라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이거보다 문제가 지금 유출자를 찾는다는 이야기도 있고 한진그룹 홍보팀 직원들 대기발령 낸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런식의 행보를 보이면서 한건 사과라고 보기 어렵죠. 당장 저기 연관된 사무장과 직원은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14/12/09 22:12
금수저 물고 태어났으니 소유권 대물림하는 작태야 '합법적'인 범위 안이라면 이의를 제기할 수 없지만,
왜 깜냥도 안되는 사람들이 경영에 참여해야 하는지는 언제나 의문입니다.
14/12/09 23:10
사과다운 사과를 했습니까, 돈은 그대로 받는데 일만 안하고 있는게 할만큼 한거라니. 어디 돈 많은 집 자제분이시라 저분들 사고방식에 공감을 잘 하시는건지 생각이란게 좀 부족하신건지. 위치와 직무에 대한 제대로 된 일과 책임을 지란 얘기겠죠,
14/12/09 23:50
금수저 물고 태어난 건 자기 의도랑 상관 없죠. 혈연관계를 끊을 필요도 없구요.
근데 그 금수저 들고 사람을 팬 것 아닙니까. 승무원 갈구고 비행기 회항시킨 건 자기 의사입니다. 자기 의사로 삽질해서 회사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종업원과 사측간의 신뢰를 흔들어 버린거에요. 고객불편이 덤으로 느껴질만큼 어처구니 없는 처사입니다. 차라리 회사측에서 이 사람과의 연결관계를 끊어버려야 하는데, 그래도 어떻게 자식인데 그걸 끊어버리냐며 실드 치셨으면 그나마 이해는 해볼 수 있었겠습니다만.
14/12/10 12:48
아래에 다른 댓글로 분명 잘못된 댓글이었다고 사과했는데 굳이 또 물어뜯으실 필요는 없지 않나요? 도망갔다라...뭐 무섭다고 도망갑니까.
14/12/09 20:57
부사장직을 유지하는데 보직에서는 물러난다니
이거 정치권에서 흔히보는 말장난 같은데요 ;; 오너일가의 딸에 부사장인데 보직이 뭐가 중요하나요 직급없이 비선으로 국정을 쥐락펴락? 세상인데 -_-;
14/12/09 20:59
전형적인 눈가리고 아웅. 지시 정도만 (당분간) 손떼고 직위는 그대로 유지인듯.
부사장직 유지하면 밑사람 시켜서 지시 정도야 얼마든지 가능하죠. <조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 및 호텔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조 부사장이 보직에서 물러나 기내 서비스 등의 업무에서 완전히 손을 떼지만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자리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도 계속 맡는다.>
14/12/09 21:02
그런데 미국 공항에서 발생한 일인데 미국법의 적용을 받게 되는 건 아닌가요?...아니면 공항이라는 그리고 기내라는 특수한 지역에서 벌어진 일이라 해당 비행기의 항공사가 소속된 국가의 법 적용을 받는 건가요?...
14/12/09 21:04
그리고 이거 무슨 대단한 징계처럼 언플해서 그렇지
얼마전 김일병 사태나 윤일병 사태때 간부들 징계로 나온 보직해임? 같은 말장난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때도 언론에서는 솜방망이 처벌도 아니라고 나왔었죠. 그냥 언론무마용 생색내기 징계라고 보면 됩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부사장의 지위가 있는데 보직이 있고 없고가 뭐가 문제가 있다는건지 각이 나올겁니다. 흐흐
14/12/09 21:05
눈 가리고 아웅하는 쇼를 보는듯한 느낌? 아무튼 대한항공 및 진에어는 가급적 제 돈 주고 이용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일 할 때도. 한국 오는 거래처에 니네 스케줄은 일부러 안잡아줄테다 흥)
14/12/09 21:11
눈가리고 아웅이죠
부사장직 유지인데 말 그대로 집에서 놀고 먹으면 되는거고 돈이야 아쉬울거 없는 양반일테고 동네축구에서 심판이 하는 구두경고 보다도 못한 수준
14/12/09 21:58
나야 비행기 탈일 없으니 그렇다쳐도...... 해외 출장 자주 가는 제 동생에게는 대한항공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고 이야기함 크크
14/12/09 22:02
이거 보고도 할만큼 했는데 뭘 더 하라는건지 하신분께 싸가지 없지만 이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님같은분들 때문에 권력자들이 서민층을 아주 빙다리 핫바지로 밖에 안보는 겁니다.
14/12/09 23:19
아랫것들 시끄러우니 밟아버려가 아닌 휴가나 좀 갔다오자라는 이 높으신분들의 대인배스러운 마음이라니... 이거 다들 절이라도 한번씩 드려야되는거 아닙니까?
14/12/10 00:57
흠....그냥 쓱 보고 남긴 댓글 덕분에 파이야 됐네요. 넷상에서 말 한 마디 잘못하면 칼같이 벤다는 걸 알면서도 무심하게 쓱 보고 댓글 달았네요. 특히 피지알 같은 사이트에선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잘못된 댓글 남긴 것 사과드립니다.
계속들 비판하십시요.
14/12/10 02:30
글수정을 하셔서 내용은 잘모르겠지만 너무 고깝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이게 어떻게보면 민심이니까요...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옛날옛적 저작거리에서 쌍욕이 난무하던게 지금은 온라인에서 대체되는 거니까요.. 야튼 한국의 계층화는 확실한 것이다라는 것의 증거가 되는 케이스인 것은 확실하네요..
14/12/10 02:41
사무장이 비행정지(무급휴직)당했다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7291941
14/12/10 06:36
칼맨이나 크루들 아는 사람 많아서 댄공 사내분위기를 대충 아는데, 절대 남자사무장(팀장)이 스트레스로 몇주간 휴가를 낼 수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어퍼덱에서 짐내리다가 다친것도 아니고.. (뭐.. 일반 회사도 그렇긴 하지만) 저건 백프로 내년 크루 팀인사에서 나이어린 여자사무장 밑으로 가서 퇴직시키는 코스일겁니다. 댄공같이 연공서열대로 줄세우는 회사에서 그렇게 하는게 가장 불쾌한 회사생활일테니
14/12/10 09:51
사기업에서 일반적인 경우 보직해임된다는건, 그것도 간부급이면,
우스개소리로 창고행이라는 겁니다. 말만 부장이지, 밑에 과장 대리 사원 한명없이 구석진곳에 보내진다는 거죠. 물론 그 상황에서 버티고 버티다 결국 빛 보는 케이스가 없진 않습니다만, 하지만 로얄 페밀리가 출동하면 어떨까?
14/12/10 11:23
부사장 직위 등기임원 다 유지되는데 뭘 사퇴한다는건지 저걸 뉴스라고... 허재 감독님이 말한 뭔 말같지도 않은 말를 하고 있어 짜증나게 라는 대사가 떠오르네요
14/12/10 12:17
금수저 물고 태어났음 집에서 밥이나 쳐먹고 잠이나 쳐자지 왜 밖에 기어나와서 민폐는 다 부리는지.....
하는것도 없는 아줌마가 회사 이미지 이따위로 망쳤으면 소송당해도 할말없는데 직위 유지라... 진짜 거지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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