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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3 19:30
좋은 선생님들의 말씀은 다 똑같네요
아이들에게 보답을 바라고 한 게 아니다. 다만 그애들이 나이먹고 찾아와서 선생님 덕분에 제 인생이 바뀌었다는 감사인사가 교사로서 어떤 물질적인 것보다도 큰 힘이 되고 보람이 된다고... 선생님께 안부 인사 드려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4/12/03 22:27
그렇죠?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말씀 드려야지 드려야지 하다가 잊어버리고 저처럼 타이밍을 놓치고 ㅠㅠ
그게 할수 없는 지금은 그저 오래동안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야겠어요...
14/12/04 05:39
저도 첨에 혹시 외국? 했는데, 역시나 네요. 교장선생님이 학생의 숙제까지 챙긴다는데서 눈치를 까기 시작. 근데 외국에서도 초등 동창회같은거 하긴 하나보네요.
14/12/04 11:26
외국이긴 외국인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미국 유럽 이런 선진국가는 아니구요..크크
동창회는 하긴 하는데 다들 여러 나라로 뿔뿔이 흩어진 상황이라 한번 주최하기도 힘든것 같아요 ㅠㅠ 명절때 다들 귀향하는 타이밍 맞춰서 한번 만나려고 했었지만 이렇게 된 이상 장례식에서 만날 사람도 여럿 있겠네요...
14/12/03 22:31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한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정말로 잘 어울리는 직업이 교사인것 같아요. 좋은 의미의 나비효과의 출발점이 될수도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수도 있으니...
14/12/03 22:42
와 정말 멋진 선생님이시네요.
저의 초딩시절을 되돌아보면 저렇게 아이를 설득하고 선택하게 해주는 선생님은 없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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