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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1 13:48:53
Name 아사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286001
Subject [일반] 임의 탈퇴 선수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286001

음주나 폭행이나 팀웍을 해치는 등 크게 문제를 저질렀을때만 임탈이 되는건지 알았는데 아무런 이유없이도 임의탈퇴가 가능한건지 몰랐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SK가 아무런 잘못이 없는 유망주들을 임탈 명단에 올린 뒤 캠프에서 같이 훈련시키고, 재활시키고 있네요.
삼성도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선수를 임탈 시켜놓은 상태기도 하고요.. 삼성같은 경우야 머 사고라도 쳤으니 임탈시켰나..라고 생각할텐데 SK의 경우는 참 할말이 없습니다. (삼성 관련 내용은 기자의 무리수인것으로 보입니다. 글 수정합니다)

임탈할 만한 상황이 아닌걸 볼때, 명확한 해명이 없다면, 아무래도 KT 보호선수 20명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피할 수없을꺼 같습니다.
휴..꼼수가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수정 : 좀더 찾아보니 정형식 선수 건은 비난 할 일은 아닌거 같네요..괜히 기사에 엮여있어 깊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삼성관련 내용은 조금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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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기
14/11/21 13:51
수정 아이콘
이건 일단 제도가 문제라서..
예전부터 문제가 많다고 말하던 제도 였습니다.
선수를 임의탈퇴 시킨 구단은 그 선수를 2년간 다시받지 못하게 하던지 해야되요.
임의탈퇴제도는 여러부분에서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을 악용하는 구단 잘못도 크죠.
14/11/21 13:52
수정 아이콘
임탈의 경우, 상무 불가능입니다. 군대 고대로 다녀와야 합니다.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상무입대 추진은 잘못 알려진 소식이고, 선수가 상무입대를 추진한다 해도, 할수가 없습니다. 선수생활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죠. 기자가 잘못알고 쓴것입니다
단신듀오
14/11/21 13:52
수정 아이콘
KBO도 미리 얘기가 되어 있겠죠?
만에 하나 KBO에서 임탈 철회 안해주면 두 선수의 미래는 어쩌려고..하하하하.
웃기는 짬뽕이네요
맘같아서는 전부다 철회 승인이 안났으면 좋겠지만..
SK에서 제안했을때 거부 할 상황이 아니었던 두 선수에게 너무 가혹한것 같고...
벌금이나 쪼잔하게 하자니 다음에도 또 이럴것 같고,
SK에 보호명단 18인으로 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 아닐까 싶네요
스웨트
14/11/21 13:52
수정 아이콘
..임의탈퇴 시키면 1년인가 2년인가 kbo에서 주관하는 모든 야구경기를 못뛰는거 아니었나요?
각동님 안치홍선수 사건으로 그렇게 알고있는데..
그럼 그 선수 훈련만 계속 시키면서 남에게 안주겠다 같은건가요??
카스가 아유무
14/11/21 16:16
수정 아이콘
1년인걸로 아는데 아마 1년이나 2년 키워서 써야할 유망주들을 임탈 처리해서 20인로스터에는 안묶고 기간 지나서 쓰려고 한게 아닌가 싶네요.
당장 올려서 쓸 선수가 아니라면 선수 손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꼼수죠.
나가사끼 짬뽕
14/11/21 13:53
수정 아이콘
이미 상무도덕성운운은 손영민 먼저 기자담당구단인 기아한테 해명하라고해야죠
Arkhipelag
14/11/21 13:53
수정 아이콘
삼성 정형식의 임탈이랑 상무입대 추진이랑 인과가 바뀌어 있네요. 정형식이 음주 때문에 임탈된 게 9월인데 상무 지원시기는 8월이거든요.

기자가 기사 엮느라 좀 무리수를 둔 듯 합니다.
목화씨내놔
14/11/21 14:20
수정 아이콘
상무 선수 선발 공지가 뜬 건 8월인데요.
모집 요강 들어가보면 지원서 교부 및 접수 시기는 10월 6일 ~ 10일이거든요.

어차피 임탈이라 리그도 못 뛸텐데.
정형식이 구단과 상의없이 접수한 걸까요?

아니면 미리 받아놓은 지원서를 삼성 담당자가 별 생각없이 제출한걸까요?

어차피 시합 못 뛰어서 탈락할 거 뻔한데 괜히 일을 만드네요.

http://www.sangmu.mil.kr/user/indexSub.action?codyMenuSeq=70797&siteId=sangmu&menuUIType=top&dum=dum&boardId=O_45058&page=1&command=view&boardSeq=O_103534

여기 들어가면 나옵니다.
Arkhipelag
14/11/21 16:08
수정 아이콘
공지가 8월이었군요. 제가 그 동안 잘못 알고 있었네요..
14/11/21 13:55
수정 아이콘
삼성은 기자가 무리수 둔겁니다..
임탈시키면 상무 못갑니다.
14/11/21 14:00
수정 아이콘
삼성은 상무 지원 -> 사고 -> 임탈 -> 탈락 순인데 기자가 개소리를 지껄여놔서...
기자가 뇌가 있으면 삼성이 정말 꼼수를 부려놓고서 김헌곤을 상무에 시켰을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원...
이건 삼성측에서 이 기자에게 법적으로 강력한 제제를 가해야한다고 봐요.
싸이코인가벼
14/11/21 14:00
수정 아이콘
임탈은 1년 이후에 풀어줄 수 있어서 상무에서 뽑아봐야 1년을 쓸 수가 없죠
그래서 상무에서 뽑을리도 없고 삼성에서도 그걸 알기에 지원하라고 권유할리도 없죠
그냥 선수 본인이 혹시나해서 신청해본거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뻐꾸기둘
14/11/21 14:06
수정 아이콘
임탈이 완전 쓰레기제도죠.
정지연
14/11/21 14:11
수정 아이콘
삼성은 왜 걸고 들어간거지... 팬들이 봐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거 알 정돈데 기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멍청하군요..
그리고 보통 부상이 심해 1년 이상 못 뛸 선수는 신고선수 전환하는 경우가 많던데 임탈은 좀 무리수가 아닌가 싶네요..
이번 특별지명에서 신고선수도 지명이 가능한건가요?
스웨이드
14/11/21 14:39
수정 아이콘
신고선수는 지명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다시보니 안된다고 하는분들도 있네요 지명이 안되면 신고선수나 임탈이나 또이또이인건데 ㅡ0ㅡ
OnlyJustForYou
14/11/21 14:45
수정 아이콘
아침에 기사 읽고 sk하고 삼성 뭐하는 짓인가 생각했는데 삼성은 기자의 농간이었군요.
괜히 삼성 오해만..
저 신경쓰여요
14/11/21 14:47
수정 아이콘
응원하지 않는 팀에 대해서 잘 모르는 거야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아사님과 같은 타팀 팬 분들이 삼성에 대해 오해하도록 기사를 쓴 기레기가 나쁜 놈이죠.

삼성 팬으로서 화가 나는군요.
14/11/21 14:50
수정 아이콘
삼성부분은 기자가 명확히 잘못한게 맞습니다.

그런데 SK는 좀 황당하네요. 징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누가 봐도 제도를 악용한 사례이고, 이렇게 안 한 다른 구단만 바보만드는 행동인데, 이걸 용납하면 안되죠.
심지어 SK는 FA도 다섯 명 쯤 되지 않던가요. 굳이 왜 저렇게 ........?

SK는 보호명단 18인으로 해야겠네요. 이거 그냥 넘어가는건 안됩니다.
Catheral Wolf
14/11/21 14:52
수정 아이콘
뭐 삼성이 올해 포지션 겹치는 김헌곤을 상무지원시켰다는건 정형식이 상무 지원한 사실이 있다면 그 경쟁이 될게 알면서 김헌곤을 보냈다는건데...
정형식이나 김헌곤 둘중 하나 되라고 둘다 지원시킨건 아닌거같네요. 뭔가 사정이 있긴 하겠죠.
여튼 뭐 김헌곤건을 보나 뭘로보나 삼성은 죄가 없을듯...
목화씨내놔
14/11/21 14:54
수정 아이콘
음. 그냥 정형식 혼자서 구단 동의 없이 신청한게 아닌가 싶어요.
14/11/21 14:58
수정 아이콘
[삼성과] SK 모두 심각한 도덕 불감증, 비겁한 꼼수로 그라운드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대놓고 저열한 팀으로 몰았는데, 정정사과기사 안내면 이거 소송걸었으면 좋겠네요.

뭘 알고 쓰던가.
14/11/21 15:00
수정 아이콘
아이고 형식아 너때매 욕먹자나!!
하늘하늘
14/11/21 15:06
수정 아이콘
정형식 잘잘못과 상관없이 이건 그냥 기자때문이죠.
기본인 사실관계확인도 제대로 안된 날림기사이거나 사실호도 기사입니다.
14/11/21 15:19
수정 아이콘
그렇지요. 다만 괜히 음주운전해서 기레기의 손에서 삼성이 언급되게 한게 참 씁쓸해서..
14/11/21 15:03
수정 아이콘
SK는 예전에 임정욱선수(좌완에 150이상 던지는 선수) 합의하에 임탈하고 선수단 62명 채운적도 있습니다.

굳이 머..
14/11/21 15:10
수정 아이콘
엄정욱 우완입니다. 파이어볼러는 맞지만
14/11/21 15:11
수정 아이콘
아 맞다 엄이에요
14/11/21 15:11
수정 아이콘
엄정욱 아닌가요? 제구 안되는 파이어볼러..
14/11/21 15:12
수정 아이콘
맞아요
문학구장 신기록 세우고 그랬던 좌완
사와시로미유키
14/11/21 19:23
수정 아이콘
좌완아니에요
모쏠로메테오
14/11/21 15:05
수정 아이콘
댓글 읽어보니깐 정형식이 교통사고 임탈이전에 상무에 1차합격을 한 상황이라네요. 그리고 임탈되면서 2차 자동탈락 된 상황이 맞다면 기사가 쓰레기인건데
기억속에만 남아
14/11/21 15:06
수정 아이콘
sk은 몰라도 삼성껀은 기자가 삽질한게 분명하죠.
거침없는삽질
14/11/21 15:06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부상으로 재활이 1년 이상되면 임탈시켜서 보호선수로 묶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기억나는 선수가 엄정욱이였던거 같은데 이분도 sk네요.
이거야 다른 팀들도 했던거니 뭐라 못하겠는데, 유망주 묶은거는 너무하네
목화씨내놔
14/11/21 15:07
수정 아이콘
삼성 관련된 내용은 기자가 확인하고 쓰지 않았다면 삼성은 소송걸어야죠.
정황상 이럴거라고 추측해서 쓴거면... 뭐 맞아야죠.
14/11/21 15:08
수정 아이콘
SK는 규정을 악의적으로 이용해먹네요.
프런트들이 은근 유능하다는;;
에이멜
14/11/21 15:11
수정 아이콘
역시 기레기 오늘도 한건해주는군요.

임의탈퇴 제도의 경우는 좁은 야구계에서 서로 뻔히 아는 상황이라 꼼수를 쉽게 쓰지 못하는게 불합리한 제도가 존속되는 가장 큰 이유였는데 SK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제도개선을 위해 한몸 불사르는군요. 대~단합니다.

그런데 일단 임탈을 걸면 2군 경기도 못 뛸텐데 그정도의 리스크는 감수하겠다는걸까요?
14/11/21 15:14
수정 아이콘
일단 두 선수다 재활이 필요하기도 하고 재활후 적응하는 기간도 필요하니깐 그런거 같습니다...

제가 기사 보고 좀 황당해서 급하게 글을썼는데.. 좀 생각해 보면 임탈이라는 제도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외국인 선수 묶을때만 쓰는줄 알았더니.. 이렇게 보호 선수 자리 확도할때도 쓰이는줄 몰랐거든요. 어떻게든 손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신용불량자
14/11/21 15:38
수정 아이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의 징계성으로 이용하는 것 까진 그래도 이해해왔는데 이정도까지 편법으로 악용된다면 조속히 임탈 규정을 손봐야 할 것 같네요.
14/11/21 15:54
수정 아이콘
부상선수 임탈 시키는 거부터 마음에 안 들었는데 어쨌든 이런 공론화가 있어야죠. 사실 임의탈퇴를 징계로 쓰는 것도 잘못되었죠.(물론 정형식이 받은 '징계로 사용된' 임의탈퇴가 중징계가 아니란 건 아닙니다.) 출장 정지 징계 일수와 벌금, 감봉 등의 다른 방법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루크레티아
14/11/21 18:37
수정 아이콘
아오 슼런트 이번엔 논개냐 무슨...
14/11/22 22:08
수정 아이콘
그냥 임의탈퇴도 승계해서 지명할 수 있게 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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