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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0 16:04:00
Name Leeka
Subject [일반] 박동희가 공인구 칼럼 2편을 올렸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290


정말 요즘 박동희의 기사들을 보면

이런 사람들을 기자라고 부를 수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마, 프로, 1군,2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공인구를 꾸준히 수집하고.
각 공인구를 일일이 채취해서 성분을 분석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법조계부터 관계자들하고 직접 확인까지 거치고.
실험 영상들까지 일일이 올리는거 보면 정말..


고양 윈더스가 3년간 KBO에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롯데의 CCTV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
공인구에 무슨 문제가 있던 것인지..

정말 큼직큼직한 건들을 다 밝혀주네요..


박동희가 이번에 밝힌 공인구 건은, 내년에 반드시 수정되서 KBO에 더이상 공인구 문제가 없어지길 바래봅니다.



추가로 양모 함량 검사를 어떻게 하는지까지 영상으로 상세하게 기사 보강까지 해서 마무리 해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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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드
14/11/20 16:12
수정 아이콘
그래 타어강 같은 기사쓰지말고 이런 기사를 좀......은 농담이고 진짜 좋은기사 연달아 써 주네요

저 양모함유량이 혼자서 뚝 떨어지는 업체가 스카이라인이던데 저긴 사법처리좀 받어야할듯;;
Cazellnu
14/11/20 16:16
수정 아이콘
저 업체는 철퇴라도 받아야할거 같네요

별개로 이제 기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목화씨내놔
14/11/20 16:25
수정 아이콘
좋은 기자인데. 항상 기사를 너무 길게 쓰는게 단점이에요.
내용은 너무 좋고, 진정성도 보이고요. 이런 기사 써준 박동희 기자에게 감사하네요.
我無嶋
14/11/20 18:23
수정 아이콘
보도자료 배끼기도, 인맥 찌라시도 아니고 정말 열심히 오래 취재다닌 기획기사니까 길수밖에요
14/11/20 16:36
수정 아이콘
워... 박X새에서 박大기자님!!!으로
그리고 이제 박셜록으로!!!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291

기사의 양, 관련 취재 과정 모두 대단합니다.
빅라인과 엔젤스포츠는 정직하게 좋은 공 만들어왔군요. 내년에 공인구가나요?
에이멜
14/11/20 16:43
수정 아이콘
갓동희! 찬양합니다.

목동런 2부도 좀 굽신굽신
키스도사
14/11/20 17:01
수정 아이콘
업체들이 구단들과 아이들을 등쳐먹고 있는데 KBO나 KBA는 지금까지 손놓고 있었다는 소린가요.

한심하네요.
소신있는팔랑귀
14/11/20 17:06
수정 아이콘
와... 기사 퀄리티가 쩌네요. 공인구에 문제가 확실히 있었네요.
신용불량자
14/11/20 17:08
수정 아이콘
KBO가 생각이 있다면 다음 시즌부터 저 업체(스카이라인?) 공인구는 쓰지 말아야죠. 저런 비양심적인 업체는 망해야 합니다...
내년에도 저 업체 공인구가 쓰인다면 KBO와의 커넥션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겠군요.

박동희 기자가 욕도 많이 먹지만 야구계에서 박동희만한 기자가 없죠. 하루 종일 방안에 틀어박혀서 엠팍이나 야갤 눈팅이나 하면서 거기서 나온 글 기사랍시고 베껴내는 저질 기자들과는 취재의 수준이 다르죠.
탈리스만
14/11/20 17:23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이렇게 발로 뛰는 기자가 거의 없죠.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퍼오기나 하고..
세계구조
14/11/20 17:30
수정 아이콘
한 시즌 동안 조사 한거겠죠? 대단한 기사네요.
SugarRay
14/11/20 17:34
수정 아이콘
양모 품질을 낮춘다>반발력이 떨어진다>코어를 건드린다>와장창

3편 기대해봅니다...
14/11/20 17:58
수정 아이콘
중간에 양모 푸는 분들 복장 보면 최소 여름부터 준비했다고 봐야....
아이지스
14/11/20 18:10
수정 아이콘
야구계에 하드웨어계의 뻥파워 쇼크만한 사건이네요
잉여잉여열매
14/11/20 19:0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타고투저에 대한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나요?
올시즌 유달리 투수들이 고전하던데 저런 이유라면 막연하게 투저라고 하기도 뭐한 것 같은데
14/11/20 21:21
수정 아이콘
큰 이유가 됩니다. 투수들이 힘들 수 밖에 없었어요. 그 와중에 20승 먹은 갓헤켄과 방어율 1위의 갓헐크는 지이이이인짜 대단한거죠.
라이트닝
14/11/20 22:24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이었으면 올시즌의 진정한 MVP는 타자들이 아니라 벤씨성을 가진 두 외인용병이었다고 봐야겠네요.
라이트닝
14/11/20 22:23
수정 아이콘
그쵸 올해정도면 타고투저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냥 타고투병ㅠㅠ이었죠.
솔직히 공반발력이든 스트존 장난이든 뭔가 하나는 있었을거라는건 다 짐작하고 있었지 않나요?
잉여잉여열매
14/11/21 09:21
수정 아이콘
스트존에 대해서 사실 질문게시판에도 한번 올려볼까 했는데
이번 시즌 페넌트레이스에 비해서 포스트 시즌 때 스트존이 넓어진것 같지 않았나요?
객관적으로 딱 넓어졌다고 제시할만한 자료는 없지만
준플, 플레이, 코시까지 쭉 봤는데 스트존이 넓어졌고 상대적으로 코너웍+제구력 좋은 투수들이 재미를 좀 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진작 이렇게 잡아줬으면 역대급 타고투병이라는 말도안나왔을 것 같기도하구요.
이건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4/11/21 13: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넓었었죠. 코시보면서 저걸 잡아주네 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덕분이 벤헤켄과 헐크나온 경기는 투수전 양상이기도 했고요
신용불량자
14/11/21 15: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정규시즌은 존이 지나치게 좁았고 포스트시즌은 지나치게 넓었죠.

개인적으로 그 이유는 정규시즌은 타고투저가 더 흥행이 될 거라고 여긴 KBO가 모든 면에서 의도적으로 리그 전반적인 타고투저를 조장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포스트시즌은 전 경기가 지상파로 중계되다보니 경기시간이 늘어져서 방송사의 정규편성이 지연,취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아닌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참 씁쓸하죠. 경기 외적인 이유로 의도적으로 이런 조작이 가해진다는게...
14/11/20 19:24
수정 아이콘
야 진짜 나라꼬라지가 곳곳에서 어떻게든 해먹을라고...
왕삼구
14/11/20 19:55
수정 아이콘
kbo가 이 일에 대해서 입닫고 있는다면 큰 문제겠죠. 하여튼 공인구에 대해서 보다 확실한 기준을 만들어야 하겠고 좋은 제품만 공인구로 인정해야죠.
라이트닝
14/11/20 21:59
수정 아이콘
박동희 참기자님을 넘어서 박동희 명탐정님이 되셨네요.
요즘 야구 취재기사들 진짜 다 박동희기자 혼자했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대단하네요.
이정도면 혹시 "박동희"는 한 사람 이름을 가리키는게 아니라 (연예전문 디스패치같은) 야구전문 기자 집단이름이고 여러 기자들이 취재한 결과물 아닌가 하는 가설 제시해봅니다.
치토스
14/11/20 22:46
수정 아이콘
오지랖이 넓어서 아무거나 다 갖다 기사를 써서 가끔 그중에 헛소리가 섞여서 욕먹는거지, 저렇게 열심히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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