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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0 16:07
뭐 굳이 저거까지 안가도 강바닥 파헤치는데 쓴 돈만 복지에 써도 예산 부족하다는 소리는 안나오죠
1강바닥 = 10자원외교인데요 크크크크크
14/11/20 16:14
이미 자원외교로 투자한 금액이 40조이고 계약이행에 따른 투자금액이 추가로 30조 더든다고 합니다.
1자원외교 = 3강바닥 이 옳은 등식일듯
14/11/20 16:09
저 자원외교 한다고 MB 정부가 자랑질 하던 당시에도..
이건 상황어르신 마일리지 쌓는 용도 아니겠냐는 이야기가 많았죠. 물론 이런 걸 파해쳐야할 현 갓카께서는 그럴 생각도 의지도 없으니..
14/11/20 16:11
하 이렇게 눈에 보이는데 왜 처벌안하나요? 진짜 강바닥 자원외교만 안했어도
아 저기보이는사람중에 경제부총리가 있다는게 사실입니까? 크크 개콘보다 재미있네
14/11/20 16:14
개인적인 작은 바램이 있다면 비밀문서라도 좋으니까 이런 사업에 대한 단순한 거래내역같은 자료라도 남겨놨으면 합니다. 나중에 또다시 이런 사업을 벌일때 참고라도 하라고요. 그것마저도 뒤가 무서워서 제거해버렸다면 정말 이 분들은 어마어마한 돈을 공중에다 날려버리는 겁니다.
14/11/20 16:19
일반 회사에서 이렇게 했다 하면 완전 배임 아닌가요?
대체 어떻게 이런 일들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거죠? 의도가 좋았고, 최선을 다했다 하더라도 저정도 손실이면... 정말... 정말...
14/11/20 16:24
http://news.jtbc.joins.com/html/190/NB10644190.html
회의록 보니…"사업성 잘 모르지만 감이 좋다" 졸속 투자 솔랭에서 페이커 만났는데 메자이들고 미드가는격이죠 혹시 압니까 감이 좋아서 솔킬내서 스택쌓을수도 있는거죠 뭐
14/11/20 16:30
저런 짓은 사업이 아니라 사기라고 불러야 적절하죠. 근거를 찾지 않더라도 저런 식의 인수 매각 과정에 천문학적 백머니를 누군가 챙겼을 거란 추측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누군가 챙기지 않았다면 절대 진행될 수 없는 사업들인 것이지요.
14/11/20 16:32
멀쩡한 돈 수십조를 해외에 퍼다주고 강바닥에 쳐부어서 세금이 모자란게 빤히 보이는데 복지가 문제라고 엉뚱한곳에서 세금을 쥐어짜려고 하니 짜증이 안나겠습니까.
14/11/20 16:33
이런사람을 대통령 뽑아 준 것도 마 우리 아니겟습니까 마.. who sad
거두절미하고 BBK 그 동영상이 터지고도 대통령 뽑힌사람인데 할 말이 없습니다
14/11/20 16:44
오늘 아침에 버스타고 출근하는데 라디오에서 여주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4대강 사업 할 때 재원마련의 한 방법이었던 강바닥 모래 팔기.. 여주시에서 열심히 팠던 것 같은데 현재 그 모래가 팔리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파낸 모래를 쌓아둬야 해서 농지를 임시로 용도변경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용도변경의 최대 기한인 5년이 지나도록 팔리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농지로 다시 변경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죠.. 이와 같은 곳이 현재 13곳.. 농지를 농업용도 이외로 사용하면 불법이었던 것 같은데.. 문제는 저 모래는 언제 팔릴지도 모르고.. 파낼 때 사용된 비용을 복구할 수 있는 가격으로 팔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인데다 경기도 일개 시에서 이정도인데 전국적으로 따져보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별로 할 말이 없네요...
14/11/20 16:52
이래도 "그래도 북한에 안 줬으니 호라 모 젠젠 괜찬자나?" 하는 분들을 라이브로 봐서
여론에 의해 책임 물을 일은 절대 없을듯
14/11/20 16:55
진짜 비꼬고 그러는거 하나도 없이 저렇게까지 수천억, 수조원 단위로 손해보는 일이 뒷돈이든 대가든 아무것도 없이 일어날 확률이 어느정도 될가요.
임진록 벙커링처럼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수준의 확률 정도는 되려나
14/11/20 18:07
사실 대가없이 때려부었으면 그쪽이 더 무서운 일이 되어나서...
뒷구멍으로 해먹는 사람은 '이익'이라는 공통사항을 가지고 상호 이해를 시도할 수 있는 대상이지만, 무대가로 저정도 때려붇는 사람과는 상호이해가 성립하기 어렵...
14/11/20 17:07
거지같은 나라.... 진짜.. 피같은 세금 저딴식으로 날리는건 그냥 넘어가고 애들 밥맥이는건 개거품물고..
저 자원외교로 돈날린거만 안했어도 애들 뷔페로 밥맥이겠네 진짜..
14/11/20 17:10
저 돈이 증발된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손해를 본 만큼 어딘가는 분명히 이득일 텐데 과연 그 중에 극소수의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보면 화가 나는데, 어차피 국민 반 이상이 신경 안 쓰고 넘어갈 일 열내봐야 손해죠.
14/11/20 18:01
근데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어쩔수가 없었던게
MB를 견제할 후보가 그 당시에 너무 없었어요.. 인물이 없었습니다 이번이나 저번이나... 전 개인적으론 문국현을 밀긴했는데 문국현은 솔직히 너무 젊었고....
14/11/20 18:29
끄응... 참 그게 문제긴 해요.
사실 노무현정권때의 문제점으로 많이 부각된게 '대통령이 힘이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때문에 정동영 후보를 찍으려다가 이명박 전대통령을 찍은분들이 꽤나 많은걸로 기억하는데...
14/11/21 01:08
그 때 생각하면 촌극이 따로 없죠. 이명박 찍으면 경제는 살릴거야. 경제 경제 경제..
가까운 사람들 중에 서민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저 이유로 다 이명박 찍었습니다. 지금 그 얘기하면 찍을 사람 없었다고 이유가 바뀜.. 나름 중산층이었던 사람도 이명박이 능력은 있으니까 경제는 좋아질거라며 찍더니 6개월 뒤에 "돈모으면 이민 갈거야" 크크
14/11/21 08:50
인물이 문제죠 새누리당은 워낙에 인프라 구축이 잘되있어서 막대기만 꽂아놔도 표 얻는데 반대쪽은 새누리당이 구축해놓은 인프라를 뒤흔들수있는 인물이 아니면 안되니까요
14/11/21 10:35
그건 그러네요. 결국 새누리쪽 후보보다 나은 정도로는 견제조차 안되고 압도적으로 뛰어나야 해볼만하겠죠.
근데 만약 그런 인물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새누리가 타후보 언플로 고자 만드는 건 일도 아니라서 참 어려운 일인 듯 크크
14/11/20 18:44
다시 리셋하기에는 감수할 부분들이 너무 많을 것 같네요...
정치는 또다시 국민들의 희생을 요구할 것 같고... 이제는 씨알도 먹히지 않겠지만요....
14/11/20 18:50
여기서 잘 엮으면 이명박이 잘못한 것은 김대중이 사면복권 시켜주고 노무현이 인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 같은데..헤헤..
누가 봐도 사기꾼인데 능력없는 것이 가장 나쁜 것이라고 하면서 경제 대통령 뽑아준 결과죠. 경제적으로 잘 말아 드셨네요.. 그 돈 누가 드셨을지 좀 알고 싶기는 한데..
14/11/20 19:56
이렇게 국가의 자산을 몇십조 단위로 날려버리고 사대강 해서 결국 소수 건설회사에 부가 집중되게 만들어 버리니 사회 전체적으로는 살기가 더 어려워 지는 듯..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봐도 역대 최고급 사기꾼이네요.
14/11/20 22:51
이명박은 진짜 저거 아니고서라도 4대강 문제로 청문회 한번 열어야 합니다. 지금 대통령이 정말 마음에 안들지만 이명박 청문회 소환하게 하면
싫었던게 보통으로 바뀔수도.
14/11/21 00:24
이명박 전 대통령을 건드리는 건 분명히 박근혜 정부가 레임덕일때를 대비한 마지막카드라고 생각했는데, 슬금슬금 언론에 뿌리는 것을 보면 박근혜 정부도 슬슬 카드가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봐야할지...
14/11/21 13:41
모은 돈을 다 사회에 환원하고 스스로 증거를 검찰에 제공한 다음 생방송으로 대국민 사과 성명을 하면서 바지를.......쿨럭.....
죄송합니다.
14/11/21 01:04
저격글이라 글을 쓰지는 못하는데, 자원외교라고 검색해서 몇년전부터 올라온 글들 보면..
어강됴리님은 꾸준히 관심을 주셨고, 미리미리 제대로된 평가를 하셨던 분들이 굉장히 많은 반면에, 잘한건 칭찬해야된다느니 하면서 두둔해주셨던 분들도 굉장히 많네요.. 그때 드러난 사실 자체가 달랐으니 충분히 가능한 변론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많은 숫자가 탈퇴하기도 하고, 이 후로 자취를 감춘거보면, 깝깝하기도 하네요. pgr만은 제대로된 의견교환이 되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11/21 11:23
하아.. 이런 돈 안 날려먹었으면 현재 이슈화되는 문제들 다 해결하고도 남았겠지 생각하니 허탈할 뿐...
그래도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고작 투표지분 5천만분의 1 가지고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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