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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0 14:40
이런 거 보면 ppt를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보다 빨리 위로 가서 난 컨텐츠만 짜고 ppt 디자인을 시킬 부하를 둬야겠다는 생각만(..)
14/10/20 14:40
덧글다는동안 수정하셨네요.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훨씬 깔끔해 졌네요. 다만 저같은경우는 수정전 형태에서 글씨강조를 진하게 처리하고 글자색으로 가독성을 높인 단순한 형태를 선호합니다. (과제 채점시......) 물론 제가 을이라면 후자처럼 만들어야 할때가 있지만요 ㅠㅠ
14/10/20 14:47
수정 후는 너무 잘 만드신거 아닌가요~~ 템플릿 또 하나 훔쳐.. 갑니다.. 연습으로 바뀌긴하지만 감각은 확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요즘 피피티 공부하면서 저만의 템플릿을 만들어나가고 있는데 회사 내부 템플릿과도 대충 맞추면서 나가야하고 디자인 감각도 없어 더 망가지기만 하네요 흑..
SCV는 정말 마음에 드네요. 심사위원 중에 스덕이 있으면 플러스 백점~!
14/10/20 14:47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으셨는데도. 진짜 심플하고 이쁘게 잘만드셨어요.
이런 기획서 작성자가 제 문서도 도와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경력 많은 개발자들도 제안서 몇페이지 쓰라고 하면 개발만 하고 문서 작업은 안해봤다고 못한다고 하거나 엉터리로 만드는 경우 많거든요. 조그만 회사의 IT 제안서는 기술내용으로만 빡빡하게 넣는걸 좋아라 해서 많이 다르긴 하지만. 핵심은 같죠. 뭐든지 자꾸 해봐야 실력이 느는지라. 잘보았습니다.
14/10/20 14:48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수정 후도 제 스타일은 완전히 아닌데
수정전은... 음... 특히 본문의 마지막 페이지는... 음......
14/10/20 14:53
음 괜한 훈수 두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블랙계통 바탕에 옐로우 100짜리 글씨는 조금 튀는 것 같습니다. 헤드라인이 잘 보여야 하는 건 맞는데 블랙이랑 옐로우 조합은 시인성이 가장 강한 조합이거든요.(그래서 교통표지판 같은것들이 블랙바탕에 옐로우 조합으로 된 것들이 많죠) 노란색이 너무 튀어서 본문이 잘 눈에 안 들어옵니다. 같은 색이지만 볼드처리하거나 색상차를 주더라도 조금만 주는게 훨씬 정리되어 보일 것 같네요. 본문에 point나 list view같은 글씨들은 색상이 들어갔지만 튀어보이지 않거든요.
14/10/20 14:55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색감은 따로 배운게 아니라서 그냥 보고 음 괜찮은듯? 싶으면 넘어가는 편이라.. 확실히 그렇게 보이네요.
다만 수정하긴 귀찮으니 그냥 넘겨주고 다음에 제껄 만들때 참고하겠습니다(?) 크크
14/10/20 14:54
기존 PPT에 쓰인 폰트는 나눔고딕 시리즈인가요? 굴림 베이스로 보이는군요.
본문과 상관없이 몇 가지 이야기 하자면... 보통 디자인을 떠나서 가독성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줄간격을 충분히 두지 않는다는겁니다. 한 칸의 스페이스 간격보다 윗줄과 아랫줄의 간격이 더 좁게 편집된다면 아주 가독성이 떨어지게 되지요. 그리고 제목의 자간(글자 간격)은 일반적인 폰트 기준으로 97% 전후가 되도록 줄이는 것이 가능하나 본문의 경우 너무 좁지 않은게 읽기 좋습니다. 이는 제목과 본문이 같은 자족(폰트 패밀리)이라는 전제 하에서 글자 굵기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하면서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윤고딕 시리즈의 300대와 500대를 함께 써보시면 됩니다. 예) 윤고딕 530의 제목과 윤고딕 310의 본문.
14/10/20 14:58
약간 첨언하자면 자간 뿐만 아니라 장평도 글씨를 받아들이는데 큰 역할을 하죠.
파워포인트에는 그런 기능이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자간조절은 있는데.. 그래서 포토샵으로 글씨를 써서 그림으로 채워넣는 노가다를 가끔합니다.. 부들부들
14/10/20 14:57
그리고 타이틀 페이지에서의 레이아웃이 갤기어 이미지가 한 덩어리, SCV 타이틀 한 덩어리, 그 아래 텍스트 한 덩어리 이렇게 크게 세 덩어리가 밀도와 크기가 비슷하다보니 어디서부터 뭘 읽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강중약이 없는거죠. 타이틀 페이지라면 타이틀을 좀 더 크게 강조하고 갤기어는 투명도처리해서 바탕에 있는듯 없는듯 깔고 '웨어러블~음성송수신' 을 서브 타이틀로 작게 박는게 좋아 보입니다.
14/10/20 15:01
이게 사실 제 컴퓨터였으면 영문폰트가 한가득이라 SCV만 두껍게 하고 나머지는 조금 얇은 글씨체를 사용했을텐데
깔려있는 폰트중에 쓸만한게 Verdana, Impact, Tahoma.. =_= 오른쪽부분을 좀 약하게 가고 싶었으나 돈도 안받고 하는 작업이라 대강 했네요. 크크 ㅠㅠ
14/10/20 14:58
크크크 치약색에 연두색글씨라니!! 그것도 주제를!!
가독성은 포기하고 내용으로승부한다! 인가요 크크 그리고 피피티정말이쁘게만들었네요 이렇게 템플릿이늘어만갑니다?
14/10/20 15:00
아무래도 시각디자인과 나와서 디자인으로 먹고살다보니 이런 게시글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 같네요-_- 기분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위에 세계구조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텍스트들만 정리되어도 훨씬 깔끔하게 한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이 될 것 같아요.
14/10/20 15:12
요새는 아마 별로 안 통할 것 같은데
대학교 때 수업에서 발표자료 만들 일 있을 때마다 프레지로 만들면 반응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크크..
14/10/20 15:46
일단 경영학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교수님들이 프린트를 같이 요구하시기 때문에 싫어하십니다.
"야, 임원이 니 프리젠테이션만 계속 보고있어야 하냐? 프린트를 줘야 듣다가 훑어보고, 앞에도 넘겨보고 하지." 같은 맥락에서 애니메이션 넣는 것도 싫어하시죠. 물론 교양에서는 잘 먹히더라구요. 크크
14/10/20 15:42
http://thenounproject.com/
비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시기엔 이만한 사이트도 없죠.. 단어 검색만 하면 끗~! 근데 아이콘 퀄리티가 좀 들쭉날쭉이라.. 참고용으론 참 좋은것 같습니다!
14/10/20 15:44
아이콘이나 기타 디자인 참고만 하실 경우에는..
http://www.shutterstock.com/ 셔터스탁 추천합니다~ 소스들 퀄리티가 좋은편이에용.
14/10/20 16:04
근데 index는 책이나 보고서의 마지막장에 쓰는 거 아닌가요?
보통 맨 뒷장에 찾아보기 같은걸 index로 쓰고 앞부분에 쓸때는 contents나 목차가 맞는걸로 아는데
14/10/20 16:21
정말 다르네요... 저도 이렇게 PT 좀 잘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수정 후가 훨씬 낫고, 그렇게 만들려고 생각은 하는데 항상 수정 전.. 처럼 되버리네요. 공대생이라 그런가.. ㅜㅜ
14/10/20 16:25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1안이.... 공모전에 나갈 글로벌미디어학과 3학년생의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 하...... 동생한테 욕 안하셨나요?
14/10/21 07:59
오래 전이긴 한데 저도 나름 디자인 전공자였지만 재학생 시절 저거보다 못만들었...;;
지금 디자인으로 밥 먹고 사는 게 신기하긴 합니다.
14/10/20 16:30
원본의 색감에 감탄하고 갑니다. 저런 색감을 보면 엄청 어둡게 모니터를 쓰나보네요.
저는 첫페이지 빼고는 마음에 드네요. 첫페이지는 뭔가 너무 산만한 느낌이라 첫페이지의 느낌이 없는 것 같네요.
14/10/20 16:32
와 진짜 원래 슬라이드는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기본의 기역자도 모르는 슬라이드네요. 프로젝터로 쏘면 저 글씨가 과연 보일 거라고 생각한 건지...
14/10/20 16:34
궁금한 점이 있는데, 아주 전문적인 전공지식에 대한 PPT도 수정 후 처럼 땟갈나게 만들 수 있는건가요??
예를 들어 기술/공학 분야의 논문 PT 같은 것들 말이죠. 제 경험상 수정 후 PPT 처럼 땟갈나게 만든 것을 한번도 보지 못해서요..
14/10/20 16:39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는게 논문발표는 자신의 연구를 요약하는게 목적이기때문에
깔끔하게 정리나 때깔나는 다이어그램은 가능하지만 저런식으로 너무 축약해버리면 설명을 아무리 쉽게 해도 심사자나 청중들이 무슨말하는지 이해하기 힘들어하더군요. (몇 장 넘어가면 사람들이 연구흐름을 못잡습니다.) 가뜩이나 논문은 전문지식이 총 동원되고 용어자체도 일반 교양수준을 사용하는게 아니다 보니....
14/10/21 08:08
현직 PPT 디자이너이자 개인사업자입니다. 참 잘하셨네요. 이런저런 제약과 귀차니즘이 있으셨을 테고 아마도 전공자는 아니신 듯 한데 미니멀한 느낌이 보기 좋습니다. 사실 전공자들도 종종 뭔가 기가 막힌 걸 보여주겠어! 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몇가지 간단한 소스와 정갈한 레이아웃만으로도 이런 걸 만들어낼 수 있다는 좋은 예가 되네요.
나중에 제 사업이 번창하게 되면 스카웃 고려하겠습니다. 크크.
14/10/21 14:37
한가지 가장 아쉬운게 있는데요....
서체들이 전부 고딕, 굴림 뭐 이런 종류네요.... 포스터나, 전단, 상기의 PPT 같이 한페이지에서 적은 양의 텍스트로 설명하고자 할 때는 명조 계열의 서체와 고딕계열의 서체를 적절히 분배해야 합니다. 그래야 포인트가 한번에 딱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가지 좀 수정해주고 싶긴 한데... 너무 장황한 설명이 될거 같아 생략합니다. 훌륭하게 잘 하신겁니다. 아마추어 로서는
14/10/23 01:28
혹시 닌텐도 피피티 풀버전 올려두신거 토렌트도 시드가유지가안되있고...메일도기간이 지나서그런데 다시한번 공유해주실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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