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0/19 23:09:43
Name 슈로더
Subject [일반] [야구] SK가 이만수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감독과 계약을 합니다.
[단독]2년 연속 4강 실패, SK 김용희 신임 감독 내정
http://www.sportsseoul.com/?c=v&m=n&i=124635


이만수가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긴한데.. 글쎄요.. 걱정되긴하네요..

SK팬분들의 말로는 해설할때 김성근감독의 야구를 가장많이 깠던 해설자이며

프런트라인이라고 하네요...

----------------------------------------------------------------------

갑자기 반전이네요

'김용희 감독 내정설' SK, "아직 결정된 것 없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524982&date=20141020&page=1

그래도 기사 내용에

[비록 아직까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새 감독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26일날 마무리 캠프에 가는 관계로 늦지 않은 시간 안에 새 감독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게 있는걸로 보아 이만수 재계약은 아닌거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handris
14/10/19 23:10
수정 아이콘
뜬금포네요;;...
미네기시 미나미
14/10/19 23:12
수정 아이콘
그냥 이만수가 아닌게 어디냐... 생각해야죠
BessaR3a
14/10/19 23:13
수정 아이콘
김용희라면 예전 롯데 감독이죠??

딱히 좋은기억은 없는데.... 잘해낼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드네요
14/10/19 23:14
수정 아이콘
지피셜로 들은 이름이군요
이만수보다는 낫겠죠?
멀면 벙커링
14/10/19 23:14
수정 아이콘
박경완 체제를 위한 징검다리일 수도 있겠네요;;;
14/10/19 23:15
수정 아이콘
김용희 롯데감독 시절 청문회 관련 일화
이 글을 쓴 사람은 진정 노벨 문학상급의 명문을 남겼다고 봅니다 흐흫

아재들 웃통까고 버스 나오는 길 앞에서 가부좌 틀고 앉아서 대기하고 있음.
다른 아재들이 버스 존.나 두들기면서 "감독 나와본나! 어이! 감독 나와본나!"
이러니까 김용희 나옴...크크크크
김용희 "와예?" (내가 프로야구 감독만 아니었어도 척추를 접어버렸을거라는 짜증 섞인 표정)
아재1 "마! 우예 된기고? 박정태 절마저거 살 와 저렇게 마이 찌가 게임 뛰는데???"
김용희 "살 아입니더, 다 근육입니더"
아재2 "내 어제 호프에서 박계워이 봤는데, 선수들 관리 안하는갑제?"
김용희 "아이라예...잘못보신깁니다."
아재2 "내가 봤는데?"
김용희 "따블헤다 하고 오늘 새벽에 내려왔다 아입니꺼...지금 부상선수가 쪼매 있어가 이라지 쪼매만 참고 기다려주이소"
아재3 "아따 근데 김용희 미남이네~키 메시고?"
김용희 "90입니더" (곧 끝날것을 직감하고 씩 쪼갬, 버스기사 반 시동 걸음)
아재3 "어이 아재들요, 우리 롯데 잘하라고 화이팅 함 해주입시더 으이? 자! 롯데 화이팅! 김용희 화이팅!"
아재들 일동 만세 삼창하고 젤 앞에 서 있던 아재랑 김용희랑 악수하고 김용희가 버스에서 생수 가져와서 아재한테 주니까
모세가 바다 가를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길이 쫙 생김.

김용희 감독하면 이거 생각만 나네요 크크크크크
마이충
14/10/19 23:49
수정 아이콘
으이? 잼 크크크크크크
양주왕승키
14/10/20 11:25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 생각난게 강병철감독도 청문회 했었는데
감독 나오라고 소리 치니까...
호세를 내보냈다고 크크
14/10/19 23:16
수정 아이콘
미스터 자이언츠
14/10/19 23:16
수정 아이콘
기아 얘기가 워낙에 세다보니 오늘 그냥 묻어가려고 한번에 터뜨리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드는군요.
여하튼, 이 분 예전에 감독하실때는 그냥저냥 무난했던 정도로 기억이 납니다만, 1군 현장 떠나 계신지는 좀 되지 않았나요.
한화도 여기저기서 들리는 얘기로는 내일쯤 발표를 할거라는데 이러면 정말 포스트 시즌 분위기랑 화제성은 안드로메다로...
14/10/19 23:17
수정 아이콘
야구관이 김성근과는 대척점에 있어서 SK 팬들에게는 이미지가 상당히 안좋은 편인데...

일단 야구판에서 신사로 이름난 사람이니 확실히 이만수에 비해 입털기(...)는 줄어들 겁니다.
14/10/19 23:17
수정 아이콘
아마 각 팀마다 마무리캠프 일정이 있어서 빨리 발표가 나긴 할 것 같네요. 아 롯데는 언제 나는거야. 이 팀은 소문도 없네 ㅡㅡ
TheoEpstein
14/10/19 23:19
수정 아이콘
갓동니뮤ㅠㅠ
14/10/19 23:19
수정 아이콘
롯성근vs칰성근 일까요?
소신있는팔랑귀
14/10/19 23:19
수정 아이콘
판단은 잘 안 되지만 내년엔 프로야구 일단 봐야겠네요. 크크
쿼터파운더치즈
14/10/19 23:19
수정 아이콘
흑흑 갓동니뮤ㅠ
14/10/19 23:22
수정 아이콘
밤에 발표하는 꼴부터 뭔가 자랑스럽지 못한 출발같네요. 타이밍만 재고 있다가 기아 재계약으로 시끄럽겠다 그냥 밤에 후딱 발표하고 내일 준플옵 경기에 묻히게 하려고 이 야밤에 발표한거 같아요. 2군감독으로 올때부터 다음 감독으로 얘기가 많다가 박경완 2군감독에게 자리 물려주면서 감독 못할줄 알았는데 결국 하는군요. sk도 계속된 fa러쉬로 선수층은 점점 얇아질게 뻔한데 과연 잘 이끌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키스도사
14/10/19 23:23
수정 아이콘
김용희는 롯데 감독시절 자율야구를 시도했던 분이라.... 그래서 로이스터에게 호의적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롯데시절 역대급 기동야구를 선보이며 준우승을 달성해내기도 했죠.(1995년 롯데가 기록한 팀220도루는 아직까지 깨지지않고 있습니다.)

과연 자율야구를 표방할지 아니면 다른 방식의 야구를 구사할지 궁금하네요.
오하영
14/10/19 23:26
수정 아이콘
아 세상이 롯데로 가득해

롯성근 or 롯이스터 둘중에 한분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키스도사
14/10/19 23:28
수정 아이콘
둘다 안 오실 확률이 100에 수렴...ㅠㅜ
오하영
14/10/19 23:41
수정 아이콘
안되면 도사님이라도 뭐 어떻게 안되십니까 ㅠㅠ
독수리의습격
14/10/19 23:26
수정 아이콘
거쳐가는 감독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 1~2년 하다가 박경완 체제로 넘어갈 듯......
전 이 분이 삼성시절에 현대한테 4:0 스윕당한것만 기억나네요. 그 때도 1년만에 짤렸죠.
14/10/19 23:35
수정 아이콘
일단 이만수보다는 조용할듯싶으니
스크팬님들은 그것만으로도 안도하실지도...
독수리의습격
14/10/19 23: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분 스타일이 혹사는 상대적으로 덜한 걸로 기억합니다. 삼성시절 전 해에 미친듯이 굴려진 임창용이 김용희 감독 오고나서 좀 쉬었죠. 그리고 다음 해 김응룡 감독이 또 미친듯이 굴리고.
14/10/19 23:42
수정 아이콘
나름 95년에 롯데감독으로 꽤 했었죠
허저비
14/10/19 23:44
수정 아이콘
롯팬으로써 평가하기 애매하네요...
하지만 여러군데 분위기 돌아보면 그냥 강점기 해방으로 좋아하는거 같음
지나가는회원1
14/10/19 23:46
수정 아이콘
그게 최고죠. 유다강점기 해방.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합니다
지나가는회원1
14/10/19 23:45
수정 아이콘
이만하면 무난하죠. 이만수 아닌게 어디일까요. 아직 김경기나 박경완은 무리라고 봤을 때, 이정도면 잘 데려왔습니다.
다만 프런트 라인일거 같다는 느낌이 지워지진 않네요.
그리고 혹시 두산 감독이었던 적 있나요? 스크갤 갔더니 두산애들이 갑자기 난리치고 있네요.
14/10/19 23:49
수정 아이콘
두산은 아니고 삼성 감독이었던 적은 있었습니다.

서정환 잘리고 김응룡으로 넘어가기 전 징검다리 역할이었죠.
지나가는회원1
14/10/19 23: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건 알고 있는데 왜 두산애들이 갑자기 이만수를 부르짖을까요??????

이상하게 삼성과 두산애들만 난리치네요 크크크크크
별부름
14/10/19 23:50
수정 아이콘
두산 감독인적은 없었는데 롯데 감독 하던 95년에 한국시리즈에서 3승 먼저하고 진적은 있었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그거 때문 아닐까요?
뭐 롯데 감독 시절도 그럭 저럭 잘하긴 했었고 삼성 시절은 대놓고 김응용의 징검다리 였으니까요
1군 감독 경력이 무려 2000년이 마지막이라서 애매하긴 한데 일단 이만수 전 감독보다 입은 안털겁니다 별명이 신사거든요
지나가는회원1
14/10/19 23:52
수정 아이콘
아... 그건 그럴 수 있겠네요. 뭐 누가와도 유다강점기야 또 오겠습니까 흐흐흐흐
그냥 행복합니다.
루크레티아
14/10/19 23:57
수정 아이콘
뭐...그냥...
일단은 입만 안 털고 버텨주기만 바랄 뿐입니다. 4강은 기대도 안 하고 있네요. FA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
14/10/19 23:57
수정 아이콘
한화랑 롯데 남았나요? 이제
공필성만은 naver .....
14/10/19 23:57
수정 아이콘
솩복절은 도둑처럼 찾아왔다.
시글드
14/10/20 00:06
수정 아이콘
음 그래도 기아보단 낫다고 봐요

분위기 쇄신이라도 하지..
산성비
14/10/20 00:09
수정 아이콘
카더라가 틀려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화 이정훈 썰도 틀리길 바랍니다...
14/10/20 00:11
수정 아이콘
이거 아니라니 반박 기사가 떴네요. 설마 sk도 기아처럼,,, 다시 만수리 유임? 설마.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524982&date=20141020&page=1
14/10/20 00:15
수정 아이콘
김용희 감독 시즌 1호경질
빠삐용
14/10/20 00:18
수정 아이콘
95년에 먼저 3승하고 6차전인가? 더블스틸 시도하다 김인식 감독에게 털렷엇죠. 열세의 전력으로 참 잘햇는데.... 시즌중 무홈런의 강성우가 이상훈에게 석점홈런 쳐 동네 잔치 열렷엇다고 ~~~
14/10/20 04:44
수정 아이콘
제목 바꾸시는게 어떨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413 [일반] 웹서핑하면서 스마트폰 음악듣기 이거 괞찬네요. [20] ESSE6560 14/10/20 6560 0
54412 [일반] WWE를 통해 알게된 Rock음악 10곡 [85] 태연­18361 14/10/20 18361 0
54411 [일반] 크리스말로윈때문에 뜬금없이 생각난 16비트 시절의 게임음악 [9] 드라고나4675 14/10/20 4675 1
54409 [일반]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천하는 서울 관광지(부제: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18] 자전거도둑13435 14/10/20 13435 0
54408 [일반] 운수 좋은 날 [16] 삭제됨3118 14/10/20 3118 3
54407 [일반] [펌] 이슬람국가(IS)가 사상 최대의 인간 말종 집단임을 "또" 인증했네요. [313] 미스터H18099 14/10/20 18099 0
54406 [일반] 1Gbps 전쟁의 서막, 그리고 인터넷 서비스의 허와 실. [9] 스타슈터4739 14/10/20 4739 3
54405 [일반] 현재 개그콘서트 양대 에이스 [33] 발롱도르8200 14/10/20 8200 0
54404 [일반] 국가의 기밀사항이 우선인가 국민의 알권리가 우선인가? 하지만 결과는... [5] 삭제됨3880 14/10/20 3880 0
54403 [일반] 기가비트 시대를 축하하며 일반인이 알기 힘든 함정들.. [45] 수지느6419 14/10/20 6419 2
54402 [일반] 결국 판교 참사 유가족에 대한 보상이 결정됐네요... [133] 껀후이9634 14/10/20 9634 0
54401 [일반] KT 기가비트 인터넷의 100기가 제한은...... [46] 당근매니아11144 14/10/20 11144 0
54398 [일반] 암 걸릴 것 같은 동생놈 PPT를 수정해 보았다 [71] 뀨뀨18556 14/10/20 18556 9
54397 [일반] 캐치-22 작가 조지프 헬러, 버트란드 러셀에게 욕 엄청 먹은 이야기 [9] Neandertal5096 14/10/20 5096 0
54396 [일반] 때로는 효율적인 코드가 보안에 더 취약하다 [42] 랜덤여신7735 14/10/20 7735 10
54395 [일반] 내 물건 쓰지마 이 자식아 [74] 성동구9639 14/10/20 9639 3
54394 [일반] 판교 희생자 보상 협의 '난항'…" 합의 안되면 발인 취소" [172] 발롱도르10859 14/10/20 10859 0
54393 [일반] [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놈놈놈 [50] 아틸라8815 14/10/20 8815 29
54392 [일반] 서태지 9집이 음원사이트에 풀렸네요. [26] 발롱도르7617 14/10/20 7617 3
54391 [일반] 이별 이야기 [2] 바위처럼2985 14/10/20 2985 0
54390 [일반] 시댁에대한 서운한맘을 어떻게 달래주어야될지... 막막하네요 [136] 보드타고싶다19172 14/10/19 19172 0
54389 [일반] [야구] SK가 이만수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감독과 계약을 합니다. [41] 슈로더9485 14/10/19 9485 0
54386 [일반] SM의 듀오가수들의 곡들 [15] 카랑카5342 14/10/19 53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