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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7 14:46
오호 한 달 만에 취업에 성공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이렇게 좋은 글도 써주시고 저도 기쁘네요.
말씀대로 자신의 강점을 살리는 게 어필하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루두루 잘 하는 인재상을 표방하는 분들은 워낙 많은 시대라 상대적으로 효과적이기도 하고요. 자신의 강점을 키울 수 있는 인사배치가 이뤄질 확률도 높겠죠. 저 또한 못난 모습 없는 사람보다는 잘난 모습이 극대화된 분들을 선호하기도 하고요. (관리자 역량에 따라 단점은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자마다의 인재상은 각각 달리하는 문제겠지만) 그런 점에서 일단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극히 당연하고 효율적인 루트를 찾아가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의 연재도 기대하겠습니다. 아, 추가로 친구들에게 만날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남들이 명문대 대졸이 스펙이라면 나는 고졸이 스펙이라고, 스펙이 없는 것은 남들이 무언가에 열중할 때 아무 생각 없이 살았을 때를 걱정하는 것이지, 남들이 가진 것을 가지지 못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자신이 갖고 있는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남들과의 끊임없는 비교, 스펙에 대한 갈증으로 좌절하는 분들이 보일 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찾아온 행복은 실컷 누리시고, 언젠가 다른 시련에 봉착했을 때는 또 지혜롭게 해결하시길 바랄게요. ^^;
14/08/19 20:27
아르키메데스님 말씀처럼 너무 좋은 댓글 달아주셔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저에게도 참 많은 도움이 되지만 후배들에게도 열심히 써먹도록 하겠습니다!!^^
14/08/17 14:57
첫 직장이 외국계 기업이었는데 두번째 직장은 금융권 공기업이라니..
취업시장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지네요;; 스펙이 상당히 좋으셨나봅니다.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 취준생으로서 장땡들고죽기님의 연재글을 오매불망 기다리겠습니다.
14/08/19 20:29
네, 정말 감사합니다, 루크레티아님 말씀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든든하더군요, 아무쪼록 말씀대로 이번 직장 즐겁게 다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4/08/17 19:13
가장 궁금한것이 자소서에 성격의 단점을 쓰실때 어떤식으로 쓰셨나요.? 강점을 확실히 얘기하라는건 알겠는데 자신의 단점을 어떤식으로 보기좋게 말할수 있을지..저는 이 부분이 가장 어렵더라구요ㅠㅠ
14/08/19 20:32
제 생각에는 있는 단점을 그대로 쓰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너무 적나라하게 없어보이게 쓰지는 말아야겠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오지랖이 넓어서 좋은 일 하고도 종종 안좋은 말을 듣고는 한다..라는 식으로 씁니다, 대신 표현법을 다르게 함으로서 남들이 오지랖이 아니라 관심으로 느끼게끔 노력하겠다, 뭐 이런식으로 준비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장점화를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정말 자신의 단점을 쓰되, 어떻게 극복할 지를 잘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14/08/17 19:50
축하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금공은 고스펙이어도 서류 탈락인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 스펙적 측면에서 어떻게 어떻게 보완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14/08/19 20:33
스펙이 안되는걸 알기에..그래서 케릭터화로 승부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딴 건 몰라도 말하나는 잘 하는 사람으로 케릭터를 잡고 들어갔던게 운 좋게 먹힌듯 해요, 다시 말해서 자소서에 목숨을 걸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4/08/17 23:34
정말 축하드립니다. ~~~
저도 d.공대생 친구들에 빵터졌습니다 크크 취준생들이 보시니 뱀발을 하나 붙이자면 자소서를 읽다보면.. 다 읽고 나면 영화 광시곡(보진 않았습니다만 Eternity님 리뷰를 보고)을 한편 본 기분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잘하는게 뭐야?" "그래서.. 이 사람 이 업무 할 수 있나?" "그래서.. 이 사람 할 줄 아는게 뭐지?" 스팩에 방향성이 없고.. 방향성이 없다보니 백화점식 나열이 되어버리고 그러다보니 그나마 얼마 없는 강점도 희석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쉽게 생각하면 내가 현업의 간부라면 자소서나 이력서를 보면서 어떤 사람을 찾을까... 생각해보시면 한결 쉽죠 공급자의 입장이 아니라 수요자의 입장에서 기술하셔야 어필하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지원회사 및 부서에 맞추어 이력서나 자소서는 다시 쓰셔야합니다.(그게 수정이라 할지라도) 읽어보면 ctrl-c,v 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14/08/19 20:34
네, 정말 제 생각도 그러합니다. 자소서는 정말 일관성이 생명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쪼록 본문보다도 좋은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PGR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지요 흐흐
14/08/19 20:36
그렇습니다, 정말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구슬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가지고 있는 스펙을 어떻게 본인의 장점과 연결시키느냐가 스펙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밀고 나갔었기에 돌잔치 경력이 합격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것 같아요!
14/08/19 20:36
응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또다시 보험밥을 먹게 되었는데, 여기서 열심히 능력을 갈고 닦아서 장차 PGR에 보험에 대한 글도 많이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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