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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6 21:08
앨범 나왔군요! 최근 앨범들에 영 실망을 해서 관심을 끊고 살았는데 들어봐야겠어요
그래도 본인들이 노래부르기보단 여성객원보컬을 썼으면...
14/08/16 21:14
저는 갠적으로 캠퍼스커플이 좋았습니다. 가사가 너무 재밌어요.크크
그리고 '근데 왜'가 좋네요 3집인가요 'knock'처럼 차분한 느낌의 노래는 이장원의 보컬이 참 좋은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옛날처럼 여성객원보컬을 썼으면 하는 바람을 항상 가져봅니다..제발요 ㅠㅠ
14/08/16 21:34
페퍼톤스의 락킹을 좋아하는 팬입장에선 너무 좋은 앨범인데
달달한 곡들 (특히 피쳐링 보컬) 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과연..
14/08/16 22:08
동감이에요. 일단 보컬능력이 다소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좀 매가리가 없고 불안정한느낌?
그리고 중요한건 그냥 곡에 여성보컬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14/08/16 22:11
마지막 트랙은 신선했습니다
킬링트랙이나 꽃히는 곡은 없었지만 전체적인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저는 더 좋았어요 대체적으로 페퍼톤스팬보다는 매니아 여성층이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14/08/16 22:14
어제밤, 급 생각나서 네이버뮤직서 검색해보니 있더군요.
그러나 정규앨범 전 ep앨범시절부터 즐겨듣던 이의 귀에는 그다지.... 였습니다. 물론 지금의 음악색을 좋아하시는 분도 많으시다는걸 알지만 저처럼 4집부터 손이 안가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다운 결제하기전, 앨범리뷰 올라온 글도 제 생각과 비슷한 맥락이라 결제를 망설이게되더라고요. 오히려, 당시 객원보컬이었던 분들의 덜 알려진 노래를 찾아듣기로 맘을 바꿨습죠.
14/08/16 22:32
저도 윗 댓글의 지숙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사운드적 요소는 정말정말 좋아요.. 근데 제발 객원 보컬좀 씁시다 ㅠㅠ 신규앨범 나오자마자 쭉 돌렷는데 옥상달빛과 듀엣곡인 캠퍼스커플 말고는 다시 손이 가는 노래가 없네요. 객원보컬좀 쓰자 이놈들아!!!
14/08/16 22:57
아니 펩톤 신보 소식을 여기서 처음듣다니요 ㅠㅠ 어제도 2집 4집 돌려들었는데..
이글 보자마자 한바퀴 다 감고 왔어요!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객원보컬을 거의 쓰지 않은.. 앨범이 나왔네요. 커플을 주제로 한 단 한곡에만.. 몇몇 곡에서 약간 뽕삘?이라 해야하나.. 트로트 꺾는 창법이 간간이 들리는게 거슬려요.. 다만 이것만 빼면 다 좋아요! 마지막곡을 엔딩크레딧을 넣은게 매우 신선하고요. 피아노로 5집 몇곡들 메들리해주는게 너무너무 좋네요 ㅠㅠ 피아노 믹스 앨범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크크 New chance는 싱글 Chance! 의 반주 구성을 살짝 바꿔서, Thank you는 그대로 정규5집에 집어넣었군요. 역시 앨범 전체 분위기에 걸맞는 곡으로 5집에 넣기 위한 준비곡들이었구만요. 캠퍼스커플(객원 옥상달빛), 청춘, 도시락(신재평솔로), 근데 왜(이장원솔로) 이 네곡은 잔잔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이번 5집을 채우는 알토란 같은 곡이에요. 1,2번 트랙이 빠른 기타리프와 꽉 찬 베이스와 드럼으로 구성한 어쩌면 페퍼톤스 타이틀곡의 전형을 보여준다면 (어 근데 타이틀곡은 몰라요 네요) 앨범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는 이 네 곡이 마음에 듭니다. 젊음과 나이먹어감에서 갈등하는 20대 중반의 느낌에 추억도 되고 정돈된 음색도 좋고요. 똑같은 곡에 여성보컬로만 썼다면 원하는 분위기가 안 나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안 들어봤지만 개인적인 평가로는 버릴 것이 없는 앨범 구성으로는 4집을 넘어서지는 못하다, 다음 앨범도 기대되지만 5집 듣는 동안은 생각 안 날 것 같다! 입니다.
14/08/16 23:13
페퍼톤스 1집을 가장 즐겁게 들었고 제일 좋아하는 곡도 세계정복이라 그런지 객원보컬 비중이 조금 늘었으면 좋겠네요...
3~4곡이라도..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왜 본인들이 부르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페퍼톤스 보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객원보컬 조금만 써주세요..ㅠㅠ
14/08/16 23:24
객원보컬을 쓰지않는 이유가 라이브 밴드로 나가기위해서라고 했죠.
객원보컬쓸때의 느낌도 좋지만 신재평의 콧소리와 이장원의 친구같은 목소리도 자꾸 들으면 정듭..니다? 앨범속에 수록된 겨울의 사업가듣다가 라이브로 부른 겨울의사업가는 걍 다른 노래죠. 제발 겨울의사업가 라이브버전이 앨범에 수록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ready get set go로 시작했지만 저에겐 행운을빌어요 의 콧소리가 페퍼톤스 쵝오의 곡입니다!
14/08/17 00:05
신재평보다는 이장원 보컬이 나은듯.. 객원도 객원나름이지만 ready and get set go 부른 객원은 정말.... 덕분에 신보 구매하고 다운중임다 감사함다
14/08/17 01:19
4집에 락킹한 느낌이 좋았는데 이번은 매우 수수한 구성의 음악을 했더라고요.
페퍼톤즈가 중간 이상은 하는 뮤지션이다보니 오래오래 들을 만한 곡들이 많이 나온것 같아요. 첨언하자면, 이런 질감의 노래는 여성보컬이 아니라 매우 보편적인 음색이지만 어딘가 기대고 싶은 편안함 속에서 피어나는거지, 객원 보컬을 썼다면 앨범 구성의 일관성에도 적지않은 타격과 그들이 기대하던 목적과는 다른 작품이 나왔을 겁니다. 굳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걸 반대하지는 않네요.
14/08/17 01:33
음. 개인적으로 펩톤자체의 보컬도 나름 좋아하는데(겨울의 사업가가 최고였죠) 이번 펩톤 앨범은 이상하게 귀에 딱히 꽂히는게 없네요.
페퍼톤스라는 이름에 걸맞는 음악이지만 확실히 객원보컬이 빠지니까 양념이 약간 덜 된 느낌이 들어요. 가끔은 상큼하기도 하고 진한맛도 있고 그래서 전체적인 음반읗 돌리면 참 듣는맛이 있는 밴드인데 지나치게 담백하기만해서 약간 심심한듯한? 그래도 여전히 맛은 있어서 계속 듣게는 되네요. 흐흐
14/08/17 14:31
4집 '비기너스럭'은 제 인생 앨범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는지 5집 처음듣고는 이게 뭐지? 싶었는데 다음날에 한번 다시 들으니 이렇게 귀에 감기는 게 신기합니다. 들을수록 좋습니다. 으흐흐. 저는 페퍼톤스 객원보컬보다 직접 부르는게 훨씬 좋습니다. 수수하고 진솔한 느낌이라서요! 공연을 가면 정말 매력이 터지는... 아무튼 감사하게 또 들으려고 합니다.
14/08/17 15:03
안테나뮤직 내에서 객원보컬쓴다고 까여서 안쓰는건지 흑...
ready get set go 보면 객원보컬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데 말이죠. 원 앨범의 객원보컬분도 노래 잘 부르시지만, 이후에 객원보컬 바뀌어서 박새별씨가 부른거 들어보면 전율. 객원보컬 써줘 엉엉
14/08/18 07:59
저는 사실 이번앨범이 좀 아쉬웠습니다.
제가 펩톤을 좋아하는 이유가 그 특유의 질주하는 느낌의 음악인데 (행운을 빌어요,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etc), 이번 앨범은 그게 좀 약하더라구요. 다음엔 그런 음악이 좀 많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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