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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5 15:18
음.. 안전성이나 조작감은 모델마다 다릅니다.
모델명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제가 뭐 장사꾼도 아니니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크기순(가격순)으로 보통 슈퍼패트리엇, 패트리엇, 스피드웨이, 마이웨이, 팻기어2, 이투2정도 나뉘는데요. 안전성과 조작감은 크기순(가격순) 순으로 좋으나 덩치가 문제가 됩니다. 제가 올린 사진으로는 감이 잘 안오실수도 있지만 제가 산 모델은 꽤나 큰 편이구요. 마이웨이는 스피드웨이와 가격과 크기가 비슷하나 스펙이 떨어집니다. 개발된지 좀 제품이라.. 다만 그만큼 제품의 완성도는 알아 줍니다. 팻기어2로 내려가면 비로소 정말 무동력 킥보드와 비슷한 사이즈가 되는데요. 이제품 부터는 양발을 나란히 타기가 힘들고 앞뒤로 발을 올려야 하는만큼 안전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또한 팻기어2는 바퀴가 튜브 형식이 아닌 통고무 형식이라 급브레이크를 밟았을때 타이어가 갈려버려서 타이어가 소위 짱구(갈려서 울퉁불퉁해지는;)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통고무라 승차감도 별로 좋지 못하다는 평이구요. 이투투는 팻기어보다 더욱 가벼우면서 (11키로 내외) 속도는 더 낮으나 (팻기어는 평지 속도 35키로, 그러나 등판력이 좋지못함) 가격이 많이 착합니다. 도로포장상태는 제가 산 스피드웨이 같은 경우 못타먹겠다라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물론 인도에서는 덜컹거림이 있을 수밖에 없으나 골이 흔들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14/08/15 15:20
오르막길은 배터리 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클수록 좋은 이유가 최대 운행 거리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힘을 얼마나 더 오래 쓸수 있느냐에도 영향을 미치거든요. 쉽게말해 전동제품은 휘발유로 가는 제품과 달리 배터리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 평지 속도나 등판력(오르막길을 올라가는 능력) 이 많이 떨어집니다.
방금 운행거리 30km찍고 왔는데 슬슬 배터리가 떨어져서 그런지 꽤 가파른 언덕에서는 속도가 많이 죽더라구요. 아참, 등판력 또한 모델마다 다른데요. 마이웨이는 최고속도는 25km밖에 안되나 등판력이 우수하며, 팻기어는 35km까지 뽑지만 등판력이 저질 소리를 듣습니다. 스피드웨이는 평지속도 40km, 등판력은 마이웨이보다 약간 못미칩니다. 다만 등판력이라 함은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이지 실생활에서는 탄력주행 (속도가 있는 상태에서 언덕을 오름)을 하기 때문에 스피드웨이와 마이웨이정도면 배터리가 절반 이하가 아닌 이상 왠만한 언덕에서 속도는 떨어질 지언정 중간에 멈추는 일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14/08/15 15:36
안정성은 전동 외발휠보단 뛰어날듯하네요. 에어휠3+제품을 타고있는데 이건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외발휠은 브레이크도 없고 전기 끊어지면 고꾸라지는 수밖에 없는 전동이동수단의 오토바이같은 제품이죠. 조만간 리뷰하나 써야겠네요.
14/08/15 15:37
오! 외발휠 유저이신가요? 락휠인가요? 흐흐 저도 한번 제품 훑어보긴 했는데 그걸로 여기저기 다니기엔 살짝 위험해 보여서 포기했었는데..
14/08/15 15:40
에어휠입니다. 락휠은 속도가 올라가면 전원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들었어요. 뽑기 운도 중요하고. 가장 안정적 제품이 에어휠3+라더군요
14/08/15 17:14
제 제품은 예약 주문 방식이라 사은품으로 증정받았는데요. 이제 예판이 끝나서 좀더 업그레이드된 깔끔한 캐리어식 가방으로 7만원 정도에 판매할 예정이라하네요.
다른 모델들도 대부분 전용 가방이 있습니다.
14/08/15 17:12
네 평지에서 40km 인데 몸무게에 따라서 많이 달라집니다. 저는 65키로구요. 100키로 가까이 나가시는 분 말로는 35키로 내외로 나오신다고 하네요.
14/08/15 18:36
음 하이브리드 거의 매일 타고다녔었는데요. 사실 사고위험 확률은 둘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뭐 사고시 사고의 정도도 어떻게 보면 비슷할거 같기도 하고.....
14/08/15 19:03
엊그제 퇴근길에 탄천에서 자전거 타고 느릿느릿 가고 있는데 옆에 왠 킥보드가 훅 지나가길래 뭔가 했더니 이거 비슷한거 였나보네요
14/08/15 23:11
학교 후배가 산다고 하던데, 아직 실제로 보진 못했습니다만, 업힐이 괜찮다면야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안전 라이딩 하시길..
14/08/15 23:42
전기 모터 구동이라고 하면 항상 '배터리가 잘 버텨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궁금한게 몇가지 있는데...
배터리의 교환 주기/가격/충전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14/08/15 23:56
배터리는 제품마다 상이하나 스피드웨이같은경우 대중소 용량이 있고 아마 가격은 20에서 40만원대일겁니다.
보통 3년정도 사용하고 교환한다고 들었습니다.
14/08/16 13:25
저는 자전거 거의 매일 타는데 1년에 한 두 개는 타이어를 교체하거든요. 그밖에 비정기적으로 선이나 튜브를 교체해왔고 페달 베어링과 브레이크를 교체한 적도 있습니다. 소소하게는 몇몇 악세사리나 윤활유 등에 돈을 썼구요. 이런 비용들 따져보면 연간 교통비 한 달치 정도는 기본으로 날아가는 셈이더라구요.
저 제품은 자전거보다 마모되거나 소모되는 부품이 적을지는 몰라도 상대적으로 부품 가격은 훨씬 비쌀 것 같긴 합니다. 수리비도 그렇구요. 이런 비용까지 고려해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14/08/16 14:50
이 제품 바퀴는 만원정도 하는데 자전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는 자전거 막굴려서 그런지 5년 탈동안 기름 몇번 뿌려준게 다인데..크크;
14/08/16 00:28
오.. 언제 후기 올려주시나하고 기다렸네요. 결론은 큰 단점은 없다이거네요. >_< 그리고 무엇보다 차에 실어다닐수있다라는 점이 맘에들어요! 왜 이생각을 못했는지...!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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