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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8 15:53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지도도 안나오고 있고;;;
익숙치 않은 워드프로그램을 썼더니 간격이 괴이해 졌네요.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14/07/18 15:56
원래 이 지역 스토리가 몇천년을 내려저 오는 스토리 이기도 하고 20세기 들어서면서 부터는 뭐가 먼저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꼬여저버린것이 사실이죠.
단순한 선악관계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엃히고 설킨 실타래이고 그렇다고 양비론을 펼치기에는 현재의 사태는 이스라엘이 주도 하는것또한 사실이니까요. 이 시점에서 제 3자가 할 수 있는것은 선악이 아니라 정돈된 사실관계의 파악과 제 3자로써만 할 수 있는 이 사태를 그들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한 새로운 대안의 모색일수 있겠습니다만 이미 유대계 자본가들이 미국을 장악한 상태이고 그러한 이점을 바탕으로한 언론플레이에 너무 능한지라 그것도 쉽지 않은것이 현실이네요.
14/07/18 16:08
그것도 표면적인 부분에서는 그렇죠. 내부 결집이나 미국에서 나오는 언론 이야기 그리고 밑바닥 작업을 통한 사항들을 보면 털리는게 아니고 오히려
반대의 상황인거죠. 우리가 보는 언론전은 표면적인 사항에 불과하니까요.
14/07/18 16:41
그래서 구호활동만이 실제적으로 돌아가는 외부의 도움 같습니다.
유대에게 갚을 것이 있는 세계역사 때문에, 지난 반세기간 이스라엘 관련해선 날카롭거나 냉정한 발언을 할 수 없던 것이 역사적 현실인것 같습니다.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알 수 없지만 오늘날까지의 일로 보편공론에서 어느정도 그 짐이 덜어지고 있기 때문에 언론.. 보다는 공론의 영역에선 이 문제들이 다뤄지는 한계가 커질 거라 전망합니다. 물론 미국은 좀 더 오래 걸리겠지요. 아시아의 극동 쪽 변방 나라의 변방 웹사이트지만 우리도 공론의 일부를 차지할..려나요?
14/07/18 16:46
네 구호활동만이 실제적으로 돌아가는것이 가장 크게 보이는것이지요. 은연중이든 의도적이든 유대인들이 겪은 아픈역사를 현 세대의 유대쪽에서 이용하는것이 사실이고 그것을 이용한 각종 물밑작업과 그로 인한 밑바닥 인식부터 지배하는 그들의 언론플레이는 겉으로 보여지는 팔레스타인의 언론 플레이에 비해서 한층더 고차원적이죠. 뭐 요번사건 때문에 그 한계가 커지고 있긴한데... 유대계 자본가들의 힘이 적어지지 않는 이상 전 회의 적이네요...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하는 사람들분들이 모두 가장 큰 문제점은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에게 언론전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그렇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았죠...
14/07/18 20:04
아, 한가지 잊은 것이 있습니다. 감시.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을 지켜보는 눈들이죠. 강제력은 없지만 힘의 남용에 대한 부담까지는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4/07/18 21:10
그 부담보다 현재 가지고 있는 힘이 더 강한상태이기때문에 개입을 함부로 못하는거죠. 국제 정세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상태이고 현재의 유태계 사람들의 가진 파워 때문에 그 감시조차 힘을 잃어 버린상태입니다. 요번 사건으로 조금씩 그 힘의 논리가 변하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는 요원한 상태입니다.
14/07/18 21:20
솔직히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현재까지 역살르 주도해왔던건 시민이 아닌 소수의 권력자들이였습니다. 시민혁명전에는 말할필요도 없고 시민혁명 발생과 대의민주주의의 대두로 시민의 역활이 증대해왔지만 그에 반대급부로 자본주의또한 역사를 지배하면서 권력층이 승계귀족에서 승계재벌로 바뀐것 말고는 다를봐가 없죠. 결국 세계의 시민은 시민혁명 이후로 또다시 역사의 무대에서 밀려나고 있는 중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세계의 시민들이 역사의 전면에 나설려면 또 다른 혁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그것은 생각보다 멀지 않은듯 합니다. 다만 이것이 실패할 것인가 성공할것인가는 장담 할 수 는 없겠군요.
14/07/18 15:59
http://theaviationist.com/wp-content/uploads/2012/06/damascus-aleppo-b-02.jpg
'west of the districts of Damascus, Homs, Hama and Aleppo'는 지도에서 확인해보시면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Lord Halifax가 쓴 원문을 읽지 않았으니 무슨 의도로 Aleppo에 서쪽이 없다고 했는 지 모르겠네요. Lord Halifax의 저 주장이 담긴 글을 링크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아, 벨푸어 선언에서 약속된 지역이 맥마흔-하심 서한에서 논의에서 제외하기로 한 지역과 일치하지 않음을 말씀하시는거군요.
14/07/18 16:09
제 그림이 안나오니 본문은 링크라도 대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Lord Halifax의 Aleppo는 Vilayet of Aleppo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가 말하는 서쪽은 지중해겠지요. 요구하신 링크는 http://en.wikipedia.org/wiki/McMahon%E2%80%93Hussein_Correspondence#The_territorial_reservations 입니다.
14/07/18 16:22
아랍측의 주장에 따르면 district이후 수식되는 지명들로 볼 때 district가 Vilayet을 말한다고 할 수 없고, 따라서 순수한 아랍지역이 아니기에 아랍독립논의에서 제외된 지역은 지금의 이스라엘 땅이 아니라 레바논과 시리아 북부라는 것이군요.
이렇게 보니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언어의 정합성에 비추어보면 이중약속 문제에 있어서 아랍측의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군요.
14/07/18 18:05
주제랑은 상관없지만 알렉산드레타라는 지명을 들으니 인디아나존스 최후의 성전이 생각나네요. 영화에서는 거기에 페트라(!)가 있었고 들어가니 성배가 있었죠.
여담으로 이스켄데룬은 4에서는 죽은 걸로 나온 박물관장 아저씨가 길 잃은 도시 이름이었는데... 알고보니 둘이 같은 곳이었네요? 영화에서는 박물관장 아저씨가 알렉산드레타로 가야 했는데 역시나 길을 잃어서 이스켄데룬으로 갔다... 그 아저씨는 맨날 길을 잃는다... 그렇게 나왔거든요. 그리고 사는 곳 특성 상 CNN만 줄창 나오는데 오늘 뉴스는 말레이지아 항공 격추가 2/3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련 뉴스가 1/3 정도 되더군요. 아무래도 민간인 학살 이야기가 가장 많습니다. 하마스 이야기는 그런 단체가 있는데 이스라엘이랑 사이가 안 좋다... 휴전 협상 거부했다... 이 정도고요. 기자가 좀 수위를 높여서 (이스라엘 xxx) 말하려고 하면 앵커가 적당히 막고요. 언론전에 있어서는 높은 분들(?) 사정은 모르겠지만 주변에는 이스라엘 좋게 이야기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어떤 언론 플레이가 미국에서 이루어지는지 저는 일반인 입장에서 사실 감이 잘 안 옵니다. 다른 뉴스를 좀 봐야할까요? 추가로 말레이지아 항공 관련 뉴스는 희생자 가족 불러다가 인터뷰하고 있고 (인터뷰하시는 분이 우셔서 진행이 안 되네요), 탑승 승무원 친구 인터뷰하고... 가관입니다. 좀 더 말하려다가 감정이 격해지려고 하면 끊고... 뭐하는 건지 불편해서 잘 못 보겠네요.
14/07/18 18:35
고지도를 슥슥 보다보면 고고학이란게 1차 대전 근방 제국의 고고학자들에겐 참 재미난 일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저기 동쪽의 여기저기를 뒤지면 막 옛 이야기의 흔적이 막 나오지 않겠어요. 고성과 성곽들.. 고도의 흔적. 성배도 분명 평생 뒤진 사람이 있겠다 싶죠. 미국 정계에 대한 이스라엘-유대계의 로비력에 대해선 정치학자들인 존 미어샤이머(John J. Mearsheimer) 시카고 대학교 교수와 스티븐 월트(Stephen M. Walt) 하버드 대학교 교수의 이스라엘 로비(The Israel Lobby and U.S. Foreign Policy)가 유명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유대계의 로비방향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는 주장이라고 하네요. 출판사들이 고사해 출간이 어려웠고 책의 반향이 미국에서 상당했다고 합니다만 저는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내용상 언론계와의 연결점도 언급이 되겠지 싶습니다.
14/07/20 00:21
이스라엘 네타냐휴 총리는 공세 전 13일 하마스가 완전항복을 선언하지 않으면 지상군이 가자지구를 점령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내쫓고 이스라엘의 영토로 합병해서 로켓공격을 막겠다는 선포를 했고, 지금 지상군이 진격 중이며
이스라엘의 상원의원 Ayelet Shaked는 팔레스타인의 모든 어머니는 반드시 살해되어야 한다는 주장의 글을 올렸습니다.. http://www.presstv.ir/detail/2014/07/16/371556/israel-must-kill-all-palestinian-mothers/ 홀로코스트에 절망했던 것은 유대인이 모두 무고하고 순수한 사람이기 때문은 아니었지요. 이스라엘 프로파간다에 대해서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스라엘 합리화에 대한 침묵은 포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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