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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8 13:39:11
Name minyuhee
Subject [일반] 동아시아 동맹의 역전이 가능할까?
Reversal of Alliances 라고 숙어가 생길 정도의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계승전쟁은 크게 보아 오스트리아+영국 vs 프로이센+프랑스로서 프로이센의 슐레이젠 점령과,
오스트리아의 신성로마황제 확보로 종결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슐레이젠 탈환을 천명해놓았고......
각자가 서로의 동맹국에 대해 실망하고, 물밑의 암투를 거쳐 동맹국이 변경.  
오스트리아 + 프랑스 vs 프로이센 + 영국이 되었고 러시아도 오스트리아에 가담하여
프로이센 포위에 동조했지요.

과거 유럽의 저 사건보다 훨씬 커다란 사건이 동아시아에서 벌어진다면
한미일 vs 북중러의 대립이 반전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중러의 삼국이 연합하여
북한군을 격멸 -> 독재정권 붕괴 -> 이권분할 시나리오. 어쨋든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의
통제를 벗어나 있는 상황이고, 북한과 중국, 한국과 미국이 가진 시대의 혈맹이라는 입장은
다분히 감정적인 입장입니다.
그 감정을 가진 국민들이 떠나고 다음 세대의 국민들이 들어선다면 혈맹은 옅어지겠지요.

한국군의 전력이 북한군을 능가하는 것은 물론이겠지만, 전쟁하면 한국도 괴멸적인 피해는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북쪽에서 중국, 러시아가 친다면 휴전선 부근의 북한군은 정권붕괴에 승복하거나, 한국을 공격하는
선택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군의 한국공격은 평양으로 진격하고 있을 군대에겐 논외의 일이겠죠.
피해를 입은 한국군은 전력을 정비하고, 미군과 함께 북진하겠지만 이미 평양은 먹힌 상태.
어찌됬든 한국에겐 좋은 일이 아니죠.  중국과 러시아가 힘이 있어도 심대한 변화를 무릅쓰지는 않겠지만
미국이 국제적으로 불간섭주의를 내세운다면 해볼만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화목하기만한 관계는 아니지만 이권의 분할로 손잡을 수 있는 관계입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구요.

북한이 중국,러시아에게 지원을 받는 이유는 당연히 한국과, 배후의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서인데
만일 한국+중국+러시아가 굳건한 동맹을 체결하고, 서로간에 이권을 분할하기로 합의하고,
그 실현으로서 북한을 쳐버린다면 미국은 결정적인 도전에 직면하지만 움직일 수 없습니다.
미국인들에게도 북한은 악의 세력이고, 실제로도 그러합니다.
그 적대국을 경쟁국가들이 처리해준다는데 나서서 북한을 도울 리가 없죠.

중국,러시아가 북한을 공격해와 패닉에 빠진 북한군이 한국을 공격하면 굉장한 피해를 피할 수가 없으나
한중러 삼국이 북한을 선제타격해버리면 북한군의 공격능력은 크게 저하됩니다.  
군사적으로 중러와 연합하여 북한정권을 붕괴시키면, 군의 주력을 보전한 채로 휴전을 넘어서 전쟁을 종결시키고,
최소 평양까지는 확보할 수 있으며 중러와 국가운명공동체가 되겠지요.  미국의 동맹국이란 지위를 잃는 보상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사회는 크게 혼란에 빠질 테지요. 일본의 재무장 정도는 삼국동맹에 대항할 수 없는만큼, 일본은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유지할 것인가를 놓고 큰 갈등이 벌어질 겁니다.

물론 한중러의 삼국동맹이란 실로 상상도 못하는 사건이지만 가끔 현실은 상상 이상의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서울 시민이 중국 오성홍기에 절하는 모습을 과거 상상이나 했을까요.
중국,러시아,한국 삼국에 현명한 지도자가 나타나 서로간의 양보와 이권분할이 이루어진다면 북한의 독재정권과
미국의 아시아지배력을 먹이로 삼아 축제를 벌이는 것과도 같습니다.
현재는 2014년, 2050년에도 이 상황이 유지되어 여전히 북한은 김씨일가의 폭권적인 지배가 벌어지고, 한국과 일본은
미국 밑에서 사소한 언쟁만을 벌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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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동전설
14/07/18 13:47
수정 아이콘
재밌는 생각이네요.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건 명분일텐데 지금으로썬 그닥 명분이 없을 듯하네요.

특히, 중국 러시아는 이미 영토가 충분하기 때문에 영토만을 위해서는 북한을 치진 않을 겁니다.

북한을 치고나면 전후에 발생하는 난민문제나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오히려 골머리를 앓을 것이 분명하구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평양까지만 수복하고 그 위는 다른 나라에 내준다고하면 쉽게 여론 형성이 안될 것 같아요

세상일이야 어떻게 변할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말씀 하신 일은 실행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아케르나르
14/07/18 14:25
수정 아이콘
중국/러시아가 확실히 땅이 넓죠. 근데 영토가 넓다는 거는 영토를 넓힐 힘이 있다/있었다 그리고 영토욕심이 많다...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그런 생각을 품고 실제로 행동에 옮길만 한 정치인이 있을까요?
초량동전설
14/07/18 16:09
수정 아이콘
러시아 와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서고 나서 영토확장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던 적이 있었나요?

영토가 넓다와 영토욕심이 많다는 다른 문제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전쟁으로 북한문제를 생각하는 정치인은 안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이주
14/07/18 15:27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만주지역에 있었던 고구려 발해 역사 찬탈을 넘어서 먼 미래에 한반도에서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섥혔을때 토지소유 주장을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생각힙니다. 너무 멀리생각할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그렇네요..
초량동전설
14/07/18 16:04
수정 아이콘
동북공정은 영토보다는 중국내 소수민족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찌됬든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조선이 자기네 역사라고 우기지 않는 이상은

북한땅을 중국영토라고 주장하기에는 어폐가 있겠지요?
사랑해요이주
14/07/18 16:40
수정 아이콘
동북공정의 시작이 티베트와 분쟁을 겪은 뒤 중화주위에서 벗어나서 자국 영토내에 있었던 소수민족 역사에 대한 인식변화와 연구라는 의견이 맞습니다. 고구려를 수당에 조공을 바치던 중국 내 약소국가라고 생각하는 점과 발해 또한 만주지역에 자리잡았던 국가라고 칭하면서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길게 봤을 때 북한 붕괴시
통일신라와 당나라가 그랬던 것처럼 선긋고 여기 내땅이다. 라고 주장할 것 같습니다. 조선과 고려 그 이전부터 보였던 봉건국가에서 사대는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은 작은나라가 큰나라를 대하는 역사 외교 방법이라고 칭하고 중국은 강대국에 굴복하는 약소국의 조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한땅 전역을 주장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백두산을 비롯한 대동강 이북 지역 정도는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통해서 중국이 과거 중국 지방정권의 영토였으니 우리가 주권을 주장할건데 어때? 라는 정도의 입장만 취해도 한반도 국민 정서와는 상관없이 국가입장에선 그래서도 안되고 그러면 안되지만 아무 말도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북공정이 순수하게 소수민족에 대한 역사 연구라면 제 걱정이 기우일 수는 있겠으나
어폐는 아닌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해요이주
14/07/18 16:43
수정 아이콘
모바일이라 수정첨부 대신 댓글로 더 첨부드리면 중국은 이미 고대국가의 삼국통일 과정에서 대동강이북의 고구려 영토 대부분을 취해갔죠 신라의 통일을 도와주었다는 이유로 말이죠..
minyuhee
14/07/18 13:53
수정 아이콘
한중러 삼국동맹으로 세계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생각이라면, 북한 영토 정도는 한국이 다 먹어도 될 겁니다.
한국에 전부 내어주는게 중러 입장에선 관리할 필요가 없으니 더 편하기도 하겠고, 혼란상황은 한국에 떠밀면 그만입니다.
한국에선 그 북한의 혼란을 통제한다면 지도자가 명군으로 기록되겠죠.
초량동전설
14/07/18 14:21
수정 아이콘
일단 전제가 중국과 러시아 군대가 동시에 북쪽에서 전면전을 펼친다는 것인데

군대가 일단 들어간다면 이상 쉽게 물러나진 않을 것 같아요.

누가 피흘리며 전투해서 얻은 땅을 쉽게 줄려고 할까요.

그리 쉽게 되진 않을 것 같아요.

영토를 우리가 다 먹을려면

1. 북쪽에선 국지전만 일어난다.
2. 중국과 러시아에 영토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한다

일텐데, 1의 경우라면 남쪽에서 북진하는 데 도움이 되지않아 우리쪽 피해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측 발전소나 공장에 떨어진다면 피해는 장난 아닐꺼거든요.

2. 님께서는 한중러 삼국동맹결성으로 대가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쟁이 일어난 이상은 미국과 관계가 단절될 것이라 삼국동맹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겁니다. 그러면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 뼛속까지 빼먹을려고 할꺼거요.

재밌는 생각이지만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나라가 득보는 상황은 거의 일어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유로회원
14/07/18 13:56
수정 아이콘
러시아 중국도 감히 북한을 무럭으로 갈라먹을 생각은 하지 못할것 같은데요

한국이 선제적으로 북진한다면(북핵등을 빌미로) 한달안에 생각보다 큰 피해없이 김정은 정권을 날려버릴수 있습니다

그런 한국의 강대한 육군을 상대로 전쟁을 벌릴만한 득이 없어요

통일된 한반도는 강대세력이 완충지대없이 맞닥뜨리는거라 현상황의 유지가 너무 유리하죠 그래서 '역전'이라 할만한 포지션의 변화는 없을것 같습니다
14/07/18 14:00
수정 아이콘
재밌는 생각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가 대미 대중 관계를 그만큼 뒤집을 리가 없겠죠.
리그오브레전드
14/07/18 14:07
수정 아이콘
목적이 북한의 붕괴라면 가능할 법한 시나리오인데 현실은 lose-lose게임이죠.
수부왘
14/07/18 14:21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낭만주의적인 예측 같네요.. 지금이야 요즘 아시아권에서 일본을 방파제로 삼고 재정절벽에서 벗어나려는 미국의 무리한 행보에 시진핑을 끌어들이면서 은근 '한국도 쎄칸옵션이 있어'라고 소심한 반발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걸 곧이곧대로 중국 러시아와의 연대로 이행하는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얘기죠. 원교근공이라는 말이 있듯 지금은 미국이 한국에게 아쉬울 것 보다 한국이 미국에게 훨씬 아쉬운 소리를 할 상황이고 한미동맹을 최우선 순위로 둬야 하는건 한국일 뿐 미국에게 한국은 2등 동맹에 불과합니다. 애치슨 라인의 전례가 있듯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국운을 걸고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절대방위선이 아니란 얘기죠. 일본이면 몰라도.. 지금 중국이 한국에게 손을 내밀면서 웃는 얼굴로 다가서는것도 뒷배에 미국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미국이 당장 한국에 MD 깔아버리면 중국 턱밑에 벙커링 들어온거나 마찬가진데요. 여기서 미국이 뭐라고 하든 씹고 중국이랑 쿵짝쿵짝한다? 미국이 수틀려서 한국을 외면해 버린다면 중국같은 패권주의 국가가 지금같이 상냥한 태도를 유지할 거라는 믿음은 너무 순진한 발상입니다. 러시아는 더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전혀 한국에 유리한 기류를 만들어 줄 이유가 없죠. 게다가 한 중 러가 합세해 북한을 친다? 이거는 소설.. 아니 소설 시나리오로도 매우 그렇죠.. 크킹에만 데쥬레가 있는것이 아니고 엄연히 국제사회엔 명분이 있습니다. 요즘 북 중 기류가 냉랭하다지만 엄연히 혈맹입니다.
개평3냥
14/07/18 14:23
수정 아이콘
국제관계에 절대선 절대악
영원한 우방 영원한 적국이 없는이상
미래라는 럭비공을 잡기위해선 오직 당대의 현명함과 깊은 사려가 필요하겠죠
다만 중국과의 우호가 북-중관계를 넘어서는게 비현실이 아니다를 보여준
이번 시진핑방한의 성과를 보면
북한정권의 붕괴가 꼭 그리멀지만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련한곰탱이
14/07/18 14:25
수정 아이콘
1.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을 침공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나 중국은 더하구요. 북중관계에 대한 이해가 너무 낮으신거 같습니다. 둘은 단지 감정적 혈맹관계가 아닙니다. 아무튼 한-미-일 동맹이라고 불리는 측이야 북한이 적국이고 언제 땡깡부릴지 몰라서 불안해 한다지만 중국이나 러시아가 그럴 이유가 없죠. 북이 미사일을 쏘던, 핵실험을 하건 그게 자기들에게 향하지 않는다는게 뻔한 현실에서 무슨 이유로 북한을 친다는 건지. 한국이 이들을 추동해서 동맹을 맺고 북한을 군사적으로 공격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이 두 나라에게 해줘야 하는데, 그건 한반도 이북의 영토를 이 국가들에게 나눠주거나(가능하지는 않지만), 아니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경제적 이득을 내어주고, 전쟁비용을 전부 부담해주는 수준이 아니면 안됩니다. 이렇게 되면 통일의 명분도 없고, 경제는 파탄나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겁니다. 즉 한국도 할 필요가 없는 전쟁이 되는거죠.

2. 애초에 그런식으로 선제타격을 할 수 있고, 군사적 점령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면 미국이 지금까지 북한을 놔뒀을 이유가 없죠.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미국이 이라크 전으로 나라가 파탄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군사력도 이라크보다 월등하고, 비대칭전력까지 가진 북한을 미국보다 못한 나라들이 쉽게 군사적으로 제압한다? 그것도 국경까지 맞대고 있으면서? 어림도 없죠. 설령 어떻게 북한을 군사적으로 점령했다고 하더라도 중국이나 러시아는 오랜세월을 테러위협에 떨면서 살아야 할 겁니다.
14/07/18 14:50
수정 아이콘
동맹의 역전이야 존재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북한 침공이라뇨. 전혀 가능성이 없습니다. 또 국군 단독 전쟁이라고 북한군에게 괴멸적인 피해를 입어가며 승리할 것 같지도 않네요. 위쪽 동네 재래식 전력이 워낙 구닥다리에 사기도 개판이라고 하니
꽃보다할배
14/07/18 14:59
수정 아이콘
북한만한 땅떵이는 무슨 한중러 연합군이 쳐들어갈만한 땅떵이는 아닙니다. 아마 미항모 1개전단만 와도 1주안에 전쟁 끝납니다.
구지 한중러 연합군 만들어서 2차대전 마냥 전격전이나 참호전 하고 있을 거 아니면 미해군 콜해서 하늘 바다에서 박살내면 김정은 망명 or 항복 or 암살로 게임 셋입니다. 그만큼 현대전은 시간을 오래끌지 않아요.
게다가 북한은 베트남과 같은 정글도 없어 산악 게릴라 전 정도가 다인데...요즘엔 엣날과 달리 인공위성으로 다 추적되죠. 그냥 저항하면 전멸입니다.
사랑해요이주
14/07/18 15:22
수정 아이콘
댓글의 내용에서 약간 동떨어질수도 있는 내용인데
을사늑약의 이완용이 유언으로 아들에게(?) 미국이 강대국이 될테니 친미파가 되라는 혜안 아닌 혜안을 보여줬는데, 현 시대에 이완용이 있었다면 친중 친미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무슨 선택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일제강점기의 모든 일제의 수탈과 핍박은 절대 잊어서도 안되고 저는 종북보다 친일파가 저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완용은 을사늑약이 체결됨에있어서 을사오적이라 불릴만큼 주도적인 스탠스를 취했는데 일제의 회유와 협박도 있었겠습니다만, 현세에 이완용이 살고 있다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궁금해지네요 문득..
14/07/18 15:24
수정 아이콘
북한의 내부에 이상이 생겨 김씨일가보다 더 막장인 세력이 권력을 잡게되서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도 악화를 시켜버리는
이런 시나리오가 나올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세나라가 같이 북한을 침공한다는 건... 무리수라고 할 수밖에 없죠

혈맹이라는 입장이 다분히 감정적인 입장인 것만도 아니고 지금의 형세가 단지 혈맹이라는 것만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물론 정말 먼 미래라면 어찌될지 모른다고해도 2050년정도로는 저런 상황이 되기가 힘들겁니다..
개평3냥
14/07/18 15:30
수정 아이콘
삼국연합으로 북한을 침공할일은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중국과 북한의 단절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국과 단절된 북한은 사실상 붕괴의 초읽기에 들어간거라 보기에
중국이 북한을 버리는게 더 이득이라는 확실한 동북아 정세가 세워진다면
일단 북한을 우리맘대로 요리하는게 꿈은 아니지 않을까 하네요
14/07/18 16:45
수정 아이콘
한중러 삼국이 배꼽을 맞췄는데 북한이랑 전쟁까지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지원만 끊어도 굶어 죽을텐데.. 죽기 직전에 북한에서 이판사판 던질순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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