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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4 18:02
물론 나중에 책이 많이 팔리면 저자에게도 돈이 더 가겠지요...그래도 지금 계약하려고 했으면 여기저기 출판사에서 다 자기들이 하겠다고 뛰어들어서 난리가 났겠지요...판권은 청정부지로 치솟고...^^
14/07/04 18:07
혹시 그렇다면 나중에 계약금은 또 따로 지불이 되나요?...기사를 보니까 선인세 식으로 판권 계약을 한 거라고 하던데...
14/07/04 18:07
잘 팔릴지 여부는 결국 언론이나 서점에서 얼마나 푸시를 받느냐에 따라 결정될텐데
만약 대박이 난다면 호킹의 '시간의 역사' 이후 가장 적은 사람들이 읽어본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겠네요. 자유경제원 원장은 책을 안 읽어봤다에 200원 걸겠습니다.
14/07/04 18:08
현진권 원장님 말은 그런데 참 저렴 하네요. [상대방에 대한 배 아픔의 인간정서를 부추기면]
물론 이런 성향이 인간에 없다고 말 못하고 정치학의 고전 미국의 민주주의에도 언급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토크빌은 이걸 참 세련되게 묘사한 거 같은데 이건 약간 불쾌감을 주는 말인거 같으니 말이죠.
14/07/04 18:29
자유경제원은 자유시장주의를 주장하면서도 기업의 정치권에 대한 로비도 합리적인 경제활동이라고 주장했던 곳이고 해서 별 사상적 무게를 두지 않습니다. 그저 탐욕이란 인간정서를 전문용어로 포장하는 마케터일 뿐이겠지요.
14/07/04 18:40
근데 기대 수익이 1억이고 선인세가 (계약금이라고 가정) 5백만원이면 계약 파기시 물어줘야 할돈이 1500만원 (보통 세배를 생각하면요..)이네요..
저게 프랑스 출판사면 일단 계약파기해서 계약금 물어주고 다시 입찰에 붙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도서쪽 계약 관계를 잘모르지만, 계약 파기시 물어줘야 할 금액이 더 크다면 그냥 가고요... ^^;;; 보통 예상치 못하고 대박이 나서 받은 계약금보다 기대 수익이 훨씬더 크면 협상을 다시하기 마련이죠...
14/07/04 19:32
제가 알고 있기로 선인세는 책이 팔리든 안팔리든 먼저 지급하는 인세고, 책이 많이 팔려서 선인세를 넘어서면 추가 인세를 지급 하는 걸로 압니다. 많이 팔리기만 한다면야 선인세가 얼마든 팔고 추가 인세 받으면 그만...
14/07/04 20:49
경제학 전공자 입장에서는,
이준구 교수와 자유경제원장의 책에 대한 상반된 평가는 흥미로운게 아닌 당연한것이며, 또 지겨운것이네요. 저도 뜬금없지만, 네안데르탈님의 유익한글 항상 감사드립니다..크
14/07/04 21:31
현재 출판사에서 한창 번역 중인 것 같습니다...일단 영어 번역본을 한국어로 번역하는데 불어본과 대조하고 이 책에 실린 자료의 오류와 관련해서 제기되었던 문제들과 이에 대한 피케티 교수의 반론까지 역자주 형태로 넣는다고 하더군요...
14/07/04 23:40
반론에 재반론까지 넣으면 그깟 번역 좀 늦어도 읽어볼 가치가 쑥쑥 높아지겠네요. 오랫만에 정치경제학에서 새로운 토론거리가 생기는 듯 해서 재밌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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