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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3 18:57
보수단체회원은 말그대로 보수=돈 받고 일하는 단체인거죠
돈만주면 내일이라도 오성홍기 중국대사관앞에서 불태우는 의식을 연출할거라 봅니다
14/07/03 18:59
이 정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미동맹이 깨질 일도 아니고, 미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제제조치를 할 것도 아니구요. 특히나 일본이 외교적으로 독주하다시피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일본의 손을 들어 준 만큼, 거리를 두는 것은 당연해보입니다.
14/07/03 19:02
우리의 역량이 반드시 필요한 패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 능력 안되면서 회색이면 솔직히 말해 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그리고 어느 정도를 준비한 상태에서 그런거라면 좀 우려가 덜하겠으나 솔직히 일본 행동에 빡쳐서 좀 즉흥적인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14/07/03 19:03
사실 중국 입장에서도 옛 혈맹이니 뭐니 보다, 한국 기업 공장 짓게 하는게 훨씬 이득이죠...
북한이 억울했다면 최소 개혁 개방을 했어야...
14/07/03 19:32
제가 알기로는 한중관계가 긴밀해지는 것에 대해 미국이 안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보다
한미관계에 대해 중국이 보이는 반응이 훨씬 많습니다. 미국은 경제재제를 쉽사리 못하지만 중국은 해버리죠. 원자재 수출 금지 같은 거. 장기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장은 중국을 멀리하는 게 손해입니다.
14/07/03 19:34
이번 와서도 단지 일본에 대한 반응을 내는 거 이상의 뭔가를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아 우리 정부가 잘할지 좀 걱정입니다. 솔직히 뭘할지 두렵기도 하구요.
14/07/03 19:39
박근혜가 북한 이외의 다른 국가에 대해서 감정을 내비친 적이 없기 때문에
외교에 대해 기본적으로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근데 일본에 대한 거 이상이라고 해봐야 FTA, 북한, 일본과의 영토분쟁 공동대응 정도이지 않나요? 그나마 FTA가 파급력이 낮아보일 정도의 큰 주제이긴 하지만요.
14/07/03 19:41
기본적으로 역사를보면 원교근공이 거의 맞다고 하더군요. 중국이 동남아한테 하는짓을보면 얘네들이 더크면 한국에 무슨짓을할까 불안한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현실적으로 보면 이제 중국은 미국을 넘어 한국의 최대 수출국에 최대 무역흑자국이 되었습니다. 이상황에서 중국을 버리고 미국의 대중포위망에 들어서는것도 한국입장에서는 쉽사리 고르기 어려운 선택지죠. 중국의 심기를 거스르면 경제가 휘청할테니까요. 뭐 미국도 만만하진 않습니다만..거기다 독도, 위안부 관련해서 계속 깔짝대면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말라고 헛소리하는 일본에 붙는것도 참 기분나쁜 일입니다. 한국입장에서는 결국 한반도에 대해서 집단적 자위권을 사용하는데는 찬성할수 없다라는 애매한 대응에서 더 벗어나는것은 굉장한 모험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미국이 돈없어 돈없어를 연발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대중포위망에서 벗어나는 댓가로 뭔가 확실한 약속만 해준다면 중국쪽으로 몇클릭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미국이나 중국이나 한반도에서 전쟁억제능력은 비슷하다고 보니까요. 문제는 다음 미 대선때 공화당이 대권을 잡고 부시처럼 야 쟤야 나야 골라 이런 상황이 올경우인데...이건 정말 운명의 신에게 맡길수밖에...
14/07/03 19:43
미국 좀 버려도 된다고 봅니다.
실상 미국이 한국에게 할 제재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게다가 미국 입장에서 한국이 통째로 중국에게 넘어가도 되느냐? 절대로 안 됩니다. 현 대중 봉쇄선에서 한국은 빠지면 안되는 중요한 요소니까요.
14/07/03 19:43
결국 정상회담 전문 떴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0904476 재미있는 건 일본이라는 단어는 한단어도 없다는 거... 이게 뭘 의미할까요? 제 생각으로는 미국과 일본은 가슴을 쓸어 내리겠군요.
14/07/03 19:58
8. 중국측은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분임을 재천명하였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충분한 이해와 존중을 표시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것과 하나의 중국만이 있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양안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지지하기로 하였다.
오히려 양안관계가 있다는 게 특이하다 할지 당연하다 할지 그러네요; 북핵문제 있으니 이 문제도 빼긴 그럴 것 같기도 하고 - -;
14/07/03 19:51
내일 학교에 시진핑이 와서 강연같은 걸 하는데...가고 싶은데 못 가네요..ㅠㅠ
무슨 말을 어떻게 할 지 정말 궁금한데...중국인이라 통역도 달릴텐데..여러모로 아쉽네요..ㅠ
14/07/03 19:55
글게요...ㅠㅠ근데 딱 그 시간에 해야 할 일이 있으니...
강연 참석도 신청자 중에 선발인가 그렇던데, 신청할 생각도 못 했네요..ㅠㅠ
14/07/03 20:10
미국이 일본의 재무장 방조하는 상태라 한국이 일본보고 뭐라 해봤자 씨알도 안 먹힐 겁니다. 아베도 그거 믿고 저렇게 나대는거고...
그리고 한국이 미국의 의중을 거스르는 외교정책을 할 수가 없는 현실상 저정도 정상회담이야 미국의 허용범위 안에 있다고 봐야죠.(보수에서 그렇게 털어대는 노무현 때도 정작 이라크 파병같이 중요한 사안은 미국이 해달라는데로 해줬죠.)
14/07/03 20:14
요즘 한반도 상황을 보면 삼국시대 같아요. 고구려, 백제, 신라가 당나라(수나라) 왜와 함께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헤쳐모여 하던 시절..
14/07/03 20:35
어버이단체 완전 웃기네요 크크크크
공산당 국가를 열열히 환영하다니 6.25때 밀려드는 몇십만 중공군이 앞세우며 내려온 국기인데 박근혜 정부는 외교정책도 노무현 벤치마킹 할까요? 중국은 한국이 동북아 균형자가 되주길 바랄텐데요 크크
14/07/03 22:35
중국이랑 친해지는거야 충분히 그럴수 있고 미국에서 예상 못 했던 것도 아닐테지만 좀 마뜩찮은건 미일의 대북 봉쇄가 약간이나마 풀리는 무드에서 우리나라의 영향이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난 햇볕정책 하에서 가장 경계했던 시츄에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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