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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4 06:12:33
Name 곰주
Subject [일반] 가수 김장훈의 세월호 특별법 서명운동 관련 인터뷰.
제목: 가수 김장훈 "청와대서도 전화... 이래서 날 말렸구나"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9889




모바일 배려: http://youtu.be/d47kgX21cfM


인터뷰 중간에 김장훈씨가 말한 "이런 사안에 진보 보수가 어디있느냐"라는 건 너무도 당연한 말인데, 현 국정조사의 행태를 볼 때 여당과 야당의 모습은 분명히 다르게 보이는 군요. 참 안타깝습니다.


제목: 기관보고 사흘 만에 새누리당 "세월호 국조 보이콧" (7월2일자)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7021731131&code=910402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점은 현 여당이 보여주는 국조 보이콧이 마치 정쟁인 것 처럼 보여주는 몇몇 언론사들의 보도입니다. 김장훈씨의 말마따마, 국조의 시행 이유가 정치적으로 이용될 이유도 없고, 국가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당간의 정치적인 갈등만 부각시키는 것은 세월호 구조 실패 사태 당시 언론이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봐야겠죠.

제목: 세월호 국정조사, 김광진 의원 발언에 중단 (7월2일자)
링크: http://www.ytn.co.kr/_ln/0101_201407021937039325

앵커의 발언 중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녹취록 왜곡 발언으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여야의 대립 속에 회의가 중단되자 유가족들은 울분을 터뜨렸습니다."라는 말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그 와중에 역시나 막말파동은 또 벌어지는 군요.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드는 건 최근 들어 벌어지는 막말발언은 왜 특정당 의원의 입에서 나오는 걸까요.

제목: 새누리 조원진, 세월호 유족한테 “당신 뭡니까” 고성에 삿대질
링크: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45295.html?_fr=mt1r



세월호 사건 구조실패 사태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책임져야 할 사람은 보이지 않거나, 또다른 공무직으로 임명되거나, 유임하거나 심지어 시장으로 선출되었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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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문서 1.hwp
14/07/04 07:53
수정 아이콘
첫플이라서 이런댓글 달기 좀 그렇긴 한데 혹시 세월호 특별법 전문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한번 읽어보려고 하는데.

세월호가 국가적으로 큰 사고이니만큼 특별법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데서는 그 지원의 정도가 너무 과도하다고 해서 이게 맞는건지 옳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당근매니아
14/07/04 09:10
수정 아이콘
http://likms.assembly.go.kr/bill/jsp/BillSearchResult.jsp
저도 이 중 어떤 법안이 대표법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4/07/04 08:34
수정 아이콘
영상을 보니, 연예인이 세월호 사건의 특위에 대해 그걸 더 알리고자 사회 활동을 하는데.
그에 관한 향후 활동의 자세한 브리핑을 여당 국회의원이 원한다??
이거 지금 뭘 어떻게 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더더군다나 세월호 사건같은 일에 대해서.

김장훈씨 말에 의하면, 세월호 사건 과정의 이런저런 실상을 밝히는게 정치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나본데.
이건 절대로 정치적인 일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희생된 국민의 기본적인 안전에 관한 일이지.

세월호 특위의 여당 간사는 유족이 뭘 아냐면서 가만히 있으라는 말이나 지껄이고.
제발 정신 좀 차리면 좋겠습니다. 이게 대체 뭘 어떻게 하자는 얘긴가요.

수학여행 가던 고2 애들 300명 넘게 죽은거.
새누리의 지금 행태는 일단 선거 끝났으니까 이 일 빨리 덮을수도 있겠다는 논리로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게 그런 정치 논리로 끝날 일입니까?

+) 그리고 김장훈씨가 이야기를 했네요. 세월호 사건은 진보 보수, 세대를 가리지 않을 중요한 일이고.
본인은 소셜테이너가 아니라 내셔널테이너라고. 잘못된거 책임을 묻기가 왜 그렇게 겁나는지 모르겠는데.
집권여당. 제발 할일은 제대로 하고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특위 참석한 유가족한테 막말이나 날리지 말고.
영원한초보
14/07/04 10:30
수정 아이콘
YTN이나 MBC나 모두 김광진 의원때문에 국정조사가 중단된 것 처럼 보도하더군요.
똑같이 이야기 안했을 뿐이지 그 뜻은 같은 의미로 전달되는데요.
국정조사는 책임자를 문책하는 자리이지 박근혜를 보호하는 자리가 아닌데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말 나쁜 놈들입니다.
당근매니아
14/07/04 10:56
수정 아이콘
헤드라인 보고 김광진이 일 잘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이런 것들을 언론이라고......
치킨너겟
14/07/04 11:27
수정 아이콘
진짜 먼가 역겨워요
치킨너겟
14/07/04 11:23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도 전화가 왔었고…. 그래서 제가 느낀 게 이래서 사람들이 나를 말렸구나."

'세월호 특별법 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씨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세월호 활동과 관련 "청와대와 국회의원실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실에서는 도움을 주기는커녕 "향후 계획 보고서를 만들어 보내라라고 요구만 했다"고 공개했다.

본인들이 뭔데 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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