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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4 14:46:10
Name 무한초보
Subject [일반] [허니문] 2013년 4월 파리/이탈리아 12박 14일 여행기
작년 4월에 간 여행의 여행기를 지금에야 마무리 합니다 ㅠ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http://hanoo5.tistory.com/22

■ 일정(2013.04.07~20 :이동수단,관광지)

  - 07일(일)
인천공항 - 샤를드골공항(Charles De Gaulle Air port)

● 파리
  - 08일(월) : 콩코드광장(Place De La Concorde) - 튈르리정원(Jardin des Tuileries) - 루브르박물관(Louvre Museum) - 퐁네프다리(Pont Neuf)
                     - 노트르담성당(Notre Dame Cathedral) - 생샤펠성당(Sainte Chapelle) - 개선문(Arc de Triomphe)

  - 09일(화) : 알렉산더3세다리(Pont Alexandre III) - 로댕미술관(Rodin Museum) - 앵발리드(Les Invalides) - 판테옹(Le Panthéon)
                     - 뤽상부르공원(Luxembourg Gardens)

  - 10일(수) : 베르사유궁전(Palace of Versailles)

  - 11일(목) : 오르세미술관(Musée d'Orsay) - 비르하켕다리(Pont de Bir-Hakeim) - 사요궁전(Palais de Chaillot) - 에펠탑(Tour Eiffel)
                     -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샤를드골공항(Charles De Gaulle Air port) - 마르코폴로공항(Venice Marco Polo Airport)

● 베니스

  - 12일(금) : 리알토다리(Rialto Bridge) - 산마르코광장(St. Mark's Square) - 곤돌라(Gondola)
산타루치아역(Venezia Santa Lucia) - 산타마리아노벨라역(Firenze Santa Maria Novella)

● 피렌체, 피사

  - 13일(토) : 더몰(The mall)

  - 14일(일) : 프라다스페이스(Prada Space) - 우피치미술관(Uffizi Gallery) - 베키오다리(Ponte Vecchio)

  - 15일(월) : 두오모박물관(Museum of Opera of Santa Maria of Fiore) -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쿠폴라(Florence Cathedral)
산타마리아노벨라역(Firenze Santa Maria Novella) - 피사중앙역(Pisa Centrale)

  - 15일(월) : 피사의 사탑(Leaning Tower of Pisa)
피사중앙역(Pisa Centrale) -  테르미니역(Roma Termini)

● 로마,남부투어
  - 16일(화) : 콜로세오(Colosseo) - 팔라티노(Palatine Hill) - 포로로마노(Roman Forum) - 베네치아광장(Piazza Venezia)
                     - 진실의입(Bocca della Verità) - 대전차광장(Circus Maximus) - 스페인광장(Piazza di Spagna)
                     - 트레비분수(Fontana di Trevi)

  - 17일(수) : (로마)바티칸박물관(Vatican Museums) - 성베드로성당(Basilica di San Pietro) - 산탄젤로성(Castel Sant'Angelo)

  - 18일(목) : (남부)남부투어

  - 19일(금)~20일(토)
레오나르도다빈치공항(Leonardo da Vinci Airport) - 오를리공항(Aéroport de Paris-Orly) - 샤를드골공항(Charles De Gaulle Air port) - 인천공항

■ 쇼핑
  - 파   리 : 몽쥬약국(Pharmacie Monge), 샤넬본점(CHANEL CAMBON)
 - 피렌체 : 더몰(The Mall), 프라다스페이스(Prada Space)
 - 로   마 : 바티칸 베드로성당 쿠폴라 성물 판매소

■ 이동수단
  - 파리→베니스 : 이지젯(사전예약, 베니스공항에서 시내까지는 ATVO버스)
  - 베니스→피렌체 :  기차(트랜이탈리아 사전예약)
  - 더몰 : SITA 버스(현지발권)  [바로가기]
  - 프라다스페이스 : 기차(현지발권) [바로가기]
  - 피렌체→피사 : 기차(현지발권)
  - 피사→로마 : 기차(트랜이탈리아 사전예약)
  - 로마→파리 : 이지젯(사전예약, 로마시내-공항간 레오나르도공항열차, 오를리-드골공항간 셔틀버스)

■ 숙소(사전예약)
  - 파리 : 멜리아방돔부띠끄호텔(Hôtel Melia Vendôme) [바로가기]
  - 베니스 : 아마데우스 호텔(Hotel Amadeus) [바로가기]
  - 피렌체 : 포르타 파엔차 호텔(Hotel Porta Faenza) [바로가기]
  - 로마 : 알 비미날 힐 인 호텔(Al Viminale Hill Inn & Hotel) [바로가기]


■ 옵션여행(사전예약) [바로가기]
  - 남부투어 : 산타마리아 마조레성당 정문 앞 → 나폴리 (경유) → 폼페이(중식) → 아말피코스트 → 포시타노마을
                     → 선박이동(포시타노->아말피->살레르노) → 살레르노항(석식) → 로마


■ 계획수립시 참고사이트(유럽여행에 유용한 사이트) : [바로가기]

■ 여행 일정별 정리
● 떠나기 전에....
  - 트랜이탈리아 예매시 결제 에러 메시지가 뜬다구요? 페이팔에 가입하고 결제해보세요!!!
  - 이지젯은 예매할때 화물 추가 옵션을 선택하시면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짐이 좀 있다 싶으면 추가하세요.
  - Locus앱과 Google maps 만 있으면 지도도, 여행계획서도 필요없습니다!! 스마트기기만 있면 끝!! [Locus 앱이란?]
  - 인천공항 이동통신사 부스에서는 멀티어댑터를 무료대여해줍니다. [멀티어댑터 챙겨가기]

● 파리

 - 파리 뮤지엄패스는 구입하는것이 이득입니다. 생각보다 우선입장하는 곳이 별로 없지만 가격면에서 우위입니다.
  - 다만 각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휴일을 잘 선택해서 일정을 세우세요. 다행히 루브르와 오르세는 휴일이 다릅니다.
  - 파리에는 편의점이 없어요. 단지 곳곳에 여러가지를 파는 작은 가게들이 많은데 이런곳의 물가는 생각보다 비쌉니다. 심지어 500ml 생수 한병도.... SSM인 모노프리(monoprix)를 이용하세요.[한인식당과 한인슈퍼, 모노프리 찾기]
  - 베르사유는 RER-C5선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2층 열차더군요. 서울5호선 상일동-마천행 처럼 베르사유행과 다른 지역으로 가는 열차가 번갈아 옵니다. 안내메시지를 보면 간단합니다.
  - 4월의 베르사유는 좀 춥더군요. 베르사유 정원을 순환하는 열차가 있습니다. 자전거보다는 여러모로 편리할듯 합니다.
  - 몽쥬약국에는 한국인 직원이 있습니다. 외국인 남자 직원도 한국말을 곧잘하는데 아무래도 어휘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지 이상한 소리를 가끔 하더군요.
  - 파리에서 만났던 흑형들은 그닥 위협적이지 않더군요. 베르사유에서는 에펠탑 고리팔고, 베니스에서 KUCCI랑 FRADA 가방 파는거 보고 빵 터짐. 로마에서는 스카프를 팔더라구요.
  - 소매치기는 한번 봤습니다. 루브르에서 퐁네프로 이동할때 조그만 꼬마여자애가 종이와 펜을 주면서 뭐라고 떠들어 대더군요. 그러면서 한손이 제 외투 주머니로 쓱~ 주머니에 아무것도 없는것을 확인하고 뭐라고 떠들면서 가더군요. 우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크로스백과 에코백을 가지고 갔지만 백팩도 신경만 잘 쓰면 나쁘지 않을듯 해요. 크로스백은 어깨가 너무 아파요. 하지만 주머니와 휴대폰(특히 아이폰)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 숙소를 루브르 인근으로 잡을 예정이면 드골공항-숙소 이동은 루아시 버스를 이동하면 편리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승객도 많이 없었던데다가 공항에서 오페라까지 정차없이 한번에 오죠. RER선을 이용한 이동도 고려해봤으나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하다는 생각에 과감히 루아시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버스안에서 본 파리 북부의 모습을 보니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드네요.(대낮인데도 흑형들과 간혹 보이는 지저분한 백형... 그리고 여자는 거의 눈에 안띄는, 왠지 으스스한 모습이더군요.영화에서 보던 미국의 슬럼가?)
  - 파리 지하철의 배차간격은 매우 좁습니다. 금방금방 다음 열차가 오더라구요.
  -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는 사요궁전이 좋습니다!!!
  - 깜봉거리의 샤넬본점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1층 건물에 옆으로 넓지 않고 안으로 깊어지는 구조더군요. 숙소바로옆이라 종종 들렀지요 ^^
  - 샤넬본점에서는 하얀색 쇼핑백을 줍니다. 여행 끝까지 챙기고 다녔으나 마지막날 짐이 될것 같아 버렸는데 아직까지 밀려오는 아쉬움..TT(아, 여기도 한국인직원이 있었던거 같네요.)
  - 루브르는 다 보려면 하루도 넘게 걸릴겁니다. 일정에 맞게 주요 포인트만 잡아서 구경하세요. 내부에 안내 팜플릿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루브르,오르세,베르사유궁전을 제외하고는 관람자체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다만 대기줄이 길뿐....(노트르담성당에서는 대략 1시간 가량 대기했던것 같고, 오르세는 화요일날 가려다가 줄이 너무 길어 11일로 연기하고 다른코스로 이동했지요)
  - 에펠탑은 걸어 올라가는 길과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길이 있습니다. 당연히 걷는쪽이 줄이 짧지요.
  - 비르하켕다리(Pont de Bir-Hakeim)는 인셉션의 촬영지!!!
  - 관광객이 정말 많다보니 텍스리펀은 알아서 챙겨줍니다. 구매처에서 주는 서류 다 받고 설명 자세히 들은다음 공항 환불창구에서 시키는 대로 진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드골공항 1터미널은 안내원도 2명이나 있고 번호표도 뽑아주고, 기재사항도 잘 알려주고, 우편함에 넣어주기도 하지요. 파리,피렌체,로마에서 산 물건 전부 드골공항에서 처리했지요.
 - 다만 우리가 주의해야 할 사항은 중국의 백만관광객....도착했더니 이분들이 미리 와 있다, 하면 리펀 포기하세요. 우리는 마침 리펀받자마자 정말 인산인해를 이루며 오는데 등골이 오싹.....
  - 유럽은 아멕스카드보다는 비자,마스터카드가 더 잘됩니다. 기왕이면 최소 두종류의 다른 카드를 가지고 가시길....
  - 복대는 안했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정도만 현금을 지니고 있었고, 나머지는 숙소 금고에 보관했어요.
  - 파리 사람들은 왜 그렇게 길거리에서 줄담배를 핍니까!!! 질식하는줄 알았음.
  - 숙소는 기왕이면 파리 중심가에 잡는게 안전이나 접근성등 여러모로 좋은것 같아요.
  - 밖에는 화장실도 많이 없거니와 모두 유료입니다. 숙소나 식당, 관광지에서 해결하세요.

● 베니스

  - 베니스는 자동차가 다닐만한 곳이 거의 없습니다. 공항에서 베니스까지는 ATVO 버스를 이용하구요, 베니스에서는 걷거나 배를 이용하지요.(길만 잃지 않는다면 한나절이면 충분합니다)
  - 곤돌라는 80유로였습니다. 우리는 주변에 서성이는 중국인 커플과 같이 탔습니다.
  - 설마 베니스의 물이 깨끗할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 해양도시라서 그런지 습하고 눅눅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마르코광장내의 카페콰드리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신선하면서도 산뜻한게 정말 맛있었고(그러나 이것은 시작일 뿐) 연주비용이 포함된 금액을 내면 여러노래를 연주해줍니다.(Libertango를 자주 연주했는데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피로가 싹 풀리는것 같더군요)
  - 베니스는 바닥이 돌로 포장되어 울퉁불퉁합니다. 캐리어를 끌고 오래 돌아다닐 환경이 아니니 짐은 숙소에 맡기는게 좋습니다.
  - 산타루치아역 부근에 숙소를 구하는게 좋습니다.

● 피렌체
  - 더몰과 프라다 스페이스가 대표적인 쇼핑 스팟인데 전 개인적으로 프라다 스페이스를 추천합니다. 더몰은 브랜드가 다양하지만 딱히 좋은 제품이 없었고 매장의 규모도 크지 않아요. 더몰에도 프라다 매장도 있지만 기왕 살거면 프라다 스페이스로!!
  - 피렌체의 두오모 입구는 성당 정문쪽에서 바라봤을때 왼쪽 측면에 있습니다.
  - 두오모에 오르는 길은 좁고 엄청 높습니다.(노틀담도 그랬고 에펠탑도 그랬죠. 베드로성당도 그럴 예정 TT)
  - 파리에 모노프리가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코나드(Conad)가 있습니다. 위치는 피렌체 숙소편을 참조.

● 피사
  - 피렌체의 산타마리아노벨라역에서 피사센트럴역까지는 예매가 안되고 현장구매만 가능합니다.
  - 피사센트럴역에서 피사의 사탑까지 걸어가는 길이 아닙니다. 버스타고 가세요.
  - 피사센트럴역에서 나와 길건너 NH Cavalieri Pisa호텔 앞에서 [LAM rossa]방면 노란색버스를 타면 됩니다.
  - 내리는 곳? 강을 건너서 조금만 지나면 우측으로 사탑이 보입니다. 사탑이 보이는 곳 바로 앞에 정류장이 있으니 내리시면 됩니다.
  - 이탈리아 기차는 연착이 종종 일어납니다. 짧으면 몇십분? 길면 몇시간이라는데 그정도는 겪어보지 못했네요.

● 로마
  - 로마패스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관광지의 대부분이 무료인데다가 걸어다녀도 될 만한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 테르미니역 지하에는 코나드가 있습니다. 산타마리아마조레성당 옆에는 한국식품점도 있구요. 자세한 내용은 로마 숙소후기에서...
  - 이탈리아의 기차는 좌석에 220V 콘센트가 있는 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어요. 피렌체-피사만 없었고 나머지는 전부 있었습니다. 전원케이블은 휴대하시길...
  - 로마의 지하철 자판기에서는 6유로 이상의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습니다. 기왕이면 타바끼(작은수퍼?)에서 구입하세요.
  - 바티칸의 성물은 쿠폴라에 올라야 있습니다. 한국인 수녀님도 두번 계시구요, 저녁 6시 까지 판매합니다.
  - 바티칸박물관에서 나와 베드로성당으로 가는 길에 [올드브릿지]라는 작은 젤라또 가게가 있습니다. 유럽여행중 가장 맛있었어요!
  - 바티칸 시스티나 소성당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은 14일간의 유럽여행의 백미!!!
  - 로마일정의 우선순위를 꼽는다면 바티칸>>>>>>>>남부투어=로마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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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4 14:55
수정 아이콘
딱 1년전에 저흰 이탈리아만 갔다왔어요. 올드브릿지 맛있죠. 지금도 생각나네요.
무한초보
14/07/04 15:01
수정 아이콘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 여기서 어떤건지 깨달았지요 ^^
14/07/04 15:13
수정 아이콘
헉 저흰 이탈리아에서만 20일 있었는데 늦게 천천히가 슬로건이라 베니스 아웃렛은 가보지도 않았네요
아말피까지 다녀오시다니 대단한 일정과 체력에 놀랄뿐이네요
이탈리아 여행의 최고봉은 역시 바티칸이죠!
무한초보
14/07/04 15:28
수정 아이콘
굿!!!!!
iAndroid
14/07/04 15:22
수정 아이콘
유럽여행은 이탈리아를 제일 마지막에 가라던데...
무한초보
14/07/04 15:28
수정 아이콘
왜 그럴까요?
hindutimes
14/07/04 16:52
수정 아이콘
소매치기에 털릴 확률이 높아서...?
무한초보
14/07/04 17:23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
전 프랑스에서 보고 이탈리아에서는 못봤어요.
내일은
14/07/04 18:34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의 역사와 유적을 보면 나머지 유럽에 있는 문화재는 이탈리아에 있는 것들의 조잡한 카피본에 지나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니까요. -라고 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7/04 22:09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가 유럽여행의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이지요. 일정을 발로짜서 프랑스 이탈리아를 먼저 구경했는데 후반부의 체코나 오스트리아 독일은 기억도 안나더군요.
14/07/04 16:44
수정 아이콘
오. 올해말에 가는 제 신행 일정과 거의 비슷하네요.
파리 5박,베니스 2박,피렌체 2박,로마 4박입니다.

숙소 얼마나 드셨나요? 전 여행사 호텔팩했는데 그냥 직접 다할걸 그랬나하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파리 숙소가 리옹역 옆인데 괜찮을까요?
무한초보
14/07/04 17:22
수정 아이콘
1박당 20좀 안되게 준것 같습니다. 교통이 좋고 관광지에 가까운 곳에 하다보니....

리옹쪽은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파리 북부 외곽쪽만 아니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보아남편
14/07/04 16:51
수정 아이콘
저도5월에 이탈리아로 신행다녀왔습니다.
기억에 가장 남은건...
피렌체 두오모성당 너무멋지더군요.
바티칸투어했는데 천주교 신자라 짱짱 좋았습니다.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장화 어마어마합니다.
바티칸앞 올드브릿지 저도 추천요. 정말맛나요.
무한초보
14/07/04 17:23
수정 아이콘
아멘~ 안토니오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온것이 틀림없습니다!!
보아남편
14/07/04 17:34
수정 아이콘
미켈란젤로 천장화를 두고 인간의한계를 말하지말라고 가이드가 말하더군요.
14/07/04 17:26
수정 아이콘
반갑네요. 저도 6월말에 신행 이태리 갔다왔어요
로마,피렌체,베니스 일정이었는데...
위에 나온 모든 풍경과 모든 예술품 모든 건축물을 글로 적자니 한계가 있네요.
사진에도 담을 수 없는 감동과 너무 멋지고 이쁜 것들이었습니다.
최고입니다.

다만 이태리 월드컵 탈락날 로마에 있었는데 밖에서 욕하는 소리와 깨지는 소리의 무서움은 ...후덜덜
무한초보
14/07/04 17:29
수정 아이콘
어떻게 말로 표현하겠습니까~
이탈리아의 유적은 형용할수 없지요.
14/07/04 17:31
수정 아이콘
더몰에서 여자들의 행복한 표정은 잊을 수가 없네요.
구찌랑 프라다 매장앞에서 날라다니던 제 여친을 생각하면 휴-_-

프라다 매장에서 이병현이랑 김민정을 만났는데 한국사람이 저밖에 없어 다 모르더군요. 인사하는데 목소리 진짜 짱 멋져요.
사랑해요 형
무한초보
14/07/04 17:32
수정 아이콘
구찌랑 프라다면 다행이네요...

전 샤넬을 헌납했습니다 T.T

게다가 프라다도 옵션으로.....

여행경비의 40% 정도를 샤넬과 프라다에서 썼어요 @.@
보아남편
14/07/04 17:38
수정 아이콘
저는 프라다와 구찌질렀는데..
샤넬이라니...ㅠㅠ
14/07/04 17:47
수정 아이콘
샤넬은 프로포즈때 이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 가죽봉투들이 드릅게 비싼지...

전 구찌 지갑으로 달래더군요.
꼴랑 한국돈으로 20만원짜리-_-
보아남편
14/07/04 17:36
수정 아이콘
이병헌을 프라다에서 후덜덜하네요.
저도 프라다 구찌로 퉁쳤습니다 크크
14/07/04 17:49
수정 아이콘
키는 좀 작은데 목소리랑 포스가 후덜덜해요.
그래서 전 웃으며 던킨 많이 사먹을께요 형 했다가
여친이 '야 지금 바꼈어' 해서 ...................
에프케이
14/07/04 17:27
수정 아이콘
헐;; 순간 제목만 보고 제 아내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전 올해 4월에 파리 - 로마 반자유로 신혼여행 갔다왔었거든요.
제목이 일단 신기해서 선리플 후감상 합니다 크크
무한초보
14/07/04 17:29
수정 아이콘
저보다 딱 1년 늦게 다녀오셨군요.
후감상후 후후댓글 올려주세요~
14/07/04 18:24
수정 아이콘
오 저는 신혼여행을 밀라로-피렌체(피사)-로마 코스로 다녀왔는데 밀라노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하네요
피렌체 두오모는.... 힘듭니다
신이주신기쁨
14/07/04 19:41
수정 아이콘
9년전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 5일간 다녀왔는데 (로마-피렌체-베니스) 이탈리아 다시가고 싶네요.. 아이스크림 이야기 하시니 트레비분수에서 동전던지고 올라와서 사먹던 본젤라또(?)가 생각납니다 맛있었는데...
저도 로마 최고로 기억나는건 바티칸이네요
천지창조 훼손된다고 사진 찍지 말라고 하는데 동양인 서양인 미친듯이 찍든 기억이;;;
도라귀염
14/07/05 00:26
수정 아이콘
제가 갔을때 남부투어 가이드가 하는 말로는 이탈리아 현지인이 생각하는 3대 젤라또에는 올드브릿지가 못낀다고 그러던데 막상 저는 준비 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3대젤라또 아무곳도 못 찾아서 맛을 못봤네요 담에 가면 꼭 맛봐야 겠네요 일정만 주욱 훑어봐도 제가 예전에 갔던 여행이 파노라마처럼 그려집니다
신예terran
14/07/05 01:00
수정 아이콘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베니스에, 14일부터 16일까지 피렌체에,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로마에 혼자 체류하고 있었는데 아주아주 어쩌면 지나가다 뵀을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17일에 바티칸 투어 했었으니까 말이죠 크크. 전 20일날에 부활절 행사해서 일요일에 다시 찾았었는데 사람이 그렇게나 많더군요.
저는 여행 꼼꼼하게 안하고 정말 쓰고싶은 돈 쓰고 예약 하는거보다 즉흥적으로 막 다녀서 이렇게 정리를 못한게 약간 아쉽기도 한데 재미도 있었고 느낀것도 약간씩 있더군요. 투어같은거 하면 신혼여행이나 혹은 그냥 가족여행 오는거 많이 봤는데 참 부럽더군요. 정~말로 부럽습니다!

는 다시보니까 작년 4월 여행이시군요. 전 올해 다녀왔습니다. 크크크 잘 읽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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