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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3 22:11
로켓은 약켓 시절 빼면 매덕스-랜디 존슨급으로 내려오고 사실 2000년 전후 평을 보면 그게 맞으니까 약켓을 빼야 온당한 평가가 되지 않나 싶기도...
14/06/03 23:35
도루 최소 성공률은 루게릭이나 피트로즈 급의 레전드일수밖에 없는게
그냥 평범한 선수가 60% 안 되는 성공률 보이면 특수한 상황 아닌 이상 감독이 절대 도루 안 시키기 때문에 200도루를 채울 수가 없죠.
14/06/03 23:35
- 로저 클레멘스 7회 (86, 87, 91, 97, 98, 2001, 2004) !?!?!?!?!?
86년과 2004년의 사이는 18년이라는 세월이...... 엄청나네요
14/06/03 23:58
기록을 날려버릴 수가 없죠. 언제부터 약을 했는지도 확실치 않고, 약쟁이의 성취만 날린다면, 약쟁이의 피해자들은?
가령 배리본즈의 73홈런을 지워버리면, 73홈런에 관계된 모든 투수들의 피홈런과 평균자책점도 깎고, 각 팀들의 성적도 바꿔줘야 하나요? 그럴 수는 없잖아요. 다만 비공식적으로 백안시하고 인정하지 않을 뿐이죠.
14/06/04 00:00
아 제 말은.. 그 '타이틀' 기록을 남겨두는가 하는거입니다
04년의 사이영상은 누구 라던지 베리본즈가 획득했던 그해의 홈런왕 같은 타이틀도 그냥 냅두나요? 야알못이라 질문이 많네요..
14/06/04 00:03
저도 야알못에, 엠엘비는 더더욱 잘 모르는지라 확실친 않습니다만...
야구는 워낙에 기록의 스포츠고, 위에 말씀드린 이유 등으로 해서 아마 그런 걸 건드릴 수는 없을 겁니다. 흑역사화되는 거죠.
14/06/04 00:09
네. 그 기록을 죄다 지워버리면 완전히 그 시즌은 완벽하게 '공백기'가 되어버립니다. 솔직히 MVP 수상자,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 수상자들은 너무 많아서 헤아릴 수도 없으니 명기록으로만으로도 대봐도.
1. 메이저리그 최초 단일시즌 70홈런 달성자 2. 메이저리그 최초 40홈런-40도루 기록 보유자(달성자가 총 4명인데 3명이 약물 복용자) 3.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 4. 메이저리그 사이 영 상 최다 수상자 5. 메이저리그 견제사 부문 올타임 2위 6. 메이저리그 무블론 연속세이브 기록 보유자 7. 메이저리그에서 단 4명 뿐인 500홈런-3000안타 기록 보유자 이 정도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시도도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만, 너무 많아서 지워버릴 수 없으니 이도저도 못하고 남겨둔거죠.
14/06/04 00:13
약물 복용과 승부 조작은 궤가 다르다고 볼수도있겠지만 승부조작해서 다승왕 해도 타이틀 지켜주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타이틀을 유지시켜주면 선수들은 끊임없이 약물 유혹에 시달릴것 같은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4/06/04 00:34
어차피 할놈할이어서 올해나 지난 해에도 꾸준히 나왔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40홈런-40도루 선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최근에 또 약물복용 사실 드러나서 200경기인가 출장정지 받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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