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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3 17:54
이대수도 SK가보면 현재 박진만 부상중이니 김성현이랑 주전 경쟁 해볼만하고
조인성도 SK에서는 포수 출장도 지타 출장도 힘드니 한화가서 잘해볼 수 있겠네요. 의외로 수지타산 맞아보입니다.
14/06/03 17:55
헐... 잉금님 딴데가고 싶다고 하시더만 결국 가네요.. 근데 하필 부상중일때 가나요.. SK도 기왕보낼거면 부상당하기 전에 보내는게 더 나았을텐데요..
14/06/03 17:55
이왕 포수랑 트레이드할거면 레전드포수인 이만수<->이대수도 괜찮은데
제 생각에 이대수는 백퍼 2루백업으로 나옵니다 어쨋든 7년만에 SK로 다시 돌아온 이대수선수 반갑네요
14/06/03 17:58
이건 한화한테 이득이죠!!!
솔직히 정범모한테 투수 리딩을 맡기기엔 역부족이란 생각이었는데... 조인성이라니... 게다가 타자로써도 한방이 있는 타자이니 한화로썬 이익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좋은 포수 영입했으니 투수들 정신차리고 잘해봅시다!!!
14/06/03 17:59
아 이거 기사 다시 읽어보니까
조인성과 한화 이대수를 "축"으로한 트레이드라고하는거보면 저 선수들 뒤에 또 다른 트레이드가있는거같은데요 이만수가 어떤 개 뻘짓을했을지 불안한건 이미 한번 겪어봤기때문일까요
14/06/03 18:01
이득이긴 한데... 한화는 투수가 더 필요해보이는데, 이대수 가지고 쓸만한 불펜 구하기가 쉽지가 않겠죠 ㅠㅠ
아무튼 두선수 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4/06/03 18:06
전 다르게보는게 한화가 매년 용병을 구하지만 항상 비슷한느낌으로 비슷하게 망하는걸보면
이팀은 용병의 네임밸류나 실력을떠나서 근본적인 원인이 바뀌지않는한 어떤용병이와도 똑같은거같아요 당장 작년 이브랜드 바티스타도 세부스탯상으로는 리그 평균의 용병역활은했다고보고 이번해 클레이 앨버스도 네임밸류로는 절대 떨어지지않죠 최동원,이상군,한용덕,성준 투코시절에도 결코 이정도로 투수팜자체가 무너지진않았다는걸봤을때 결국 책임은 현 송진우 정민철투코의 몫이지않나 생각합니다
14/06/03 18:18
이브,바티는 스탯으로 현용병은 네임밸류로 비교하면 안되죠. 이브바티 다시 데려오라고 괜한소리 하는게 아닙니다. 이브랜드는 야수들이 워낙 삽질해서 성적이 그랬던거라고 누구나 인정하고 바티도 혹사의 결과였던것을 다 알죠. 그에반해 현용병 둘은 실력이나 스탯이나 볼게 없습니다. 앨버스가 조금 낫다고는 하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적은 없죠.
작년 투수코치도 별다르지 않았는데 용병 성적을 비교해보면 처참한 수준이죠.. 그렇다고 투수코치가 잘했다는것은 아닙니다. 용돈 주시는 친한 아저씨(형님?) 정민철은 좋아하지만 한화 투수코치 정민철은 죽도록 싫으니까요.
14/06/03 18:28
굳이 용병에 한해서 생각할게아니라 정민철 송진우가 코치가 된 이후의 한화투수진을보면 김혁민 양훈은 적당히 포텐있는 솔리드한 투수에서 두 투코부임이후로 이제는 이름도 기억못할수준으로 전락했고 반면에 유원상은 엘지가서 핵심불펜으로 활약중인걸 바탕으로봤을때 이정도면 선수탓이 문제가아니라 코치진이 마이너스의 손이 아닐까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14/06/03 22:33
http://www.koreabaseball.com/Record/PitcherDetail1.aspx?pcode=73750
윤규진 통산성적입니다. 혹사당해서 떨어졌던 구위가 공익 복귀하는동안 회복한 건지 코치가 잘 만져서 그렇게 된건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원래 쏠쏠했던 선수였어요.
14/06/03 18:11
무리해서 최정 안잡고 김강민쪽으로 생각하고있다는게 SK프런트 정설입니다
이만수 체제의 SK에서 최정잡으려면 최소한 100억부터 베팅시작해야될텐데요..
14/06/03 18:32
SK에 수비좋은 유격자원은 충분한지라
2루와 3루유틸이 절실한 상황이죠 상황상 이대수정도면 SK팬들 모두가 좋아할만한 카드에요 조인성은 성적을내주면 좋겠다는 기대를했지만 없다고해서 아쉬운카드도 아니라서요 이재원과 정상호 허웅 김정훈으로 포수자원은 충분하죠
14/06/03 18:04
이대수+김강석 <> 조인성 2:1 트레이드네요.
김강석 선수는 85년생 대졸 군필 내야수(2루)였고 부상 이후 1군 출장이 없는 듯 합니다. 09,10시즌 출장기록이 끝인 모양이네요. 13시즌 이후 신고선수로 전환되었다 합니다. 포지션도 외야수로 바뀌었나봅니다.
14/06/03 18:05
이게 2:1 트레이드라고 합니다.
당장 승자는 sk로 보이네요. 어차피 조인성 자리는 sk에 없었고, 이대수는 사용할 만한 내야수인데다가 플러스 알파까지 받았으니..
14/06/03 18:08
그러나 한화팬도 김강석이 누군지 모르는게;;;
사실상 1대1트레이드라 생각하려고 합니다. 잉금님의 타격능력은 바라지 않으니 우리 애들좀 잘 키워주시길
14/06/03 18:08
2:1트레이드라고 말해서 우리가 2인줄알고 우리팀에 김강석이란 애도있었나 한참 생각했네요
왠일로 개이득이여.. 근데 김강석이 외야자원인가요? 내 외야를 보강하기위해 트레이드를 했다는데 스크 외야자리는 백업도 빡빡한 외야풍년인 상황인데 무슨생각이지..
14/06/03 18:10
제가 예상하던 트레이드네요 예지력 상승성공!
올 시즌 전에 제가 예상하던 트레이드는 sk 포수ㅡ한화내야수 딜이랑 삼성투수ㅡ한화나 롯데의 유격수 혹은 두산이나 한화 포수였습니다. 간만에 하나 맞음요 크
14/06/03 18:13
지금와서는 별로 트레이드 욕심없는 트레이드인데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범모가 예상외로 잘 해주고 있고. 조인성 올해로 40인데 앞으로 체력소모 많은 포수 자리 얼마나 볼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거기에 그것도 모잘라서 내야수도 얹어주는 트레이드를... 차라리 이렇게 할꺼면 SK 불펜을 받아와야죠 지금 포수보다 급한게 불펜인데
14/06/03 18:15
거기다가 조인성얘기만 듣고도 아직까지 뒷목잡는 한화팬들도 많을텐데.. 얘가 그동안 한화경기때 한게 얼마인데..
하아.. 내년에 조경택 짜르고 조인성 - 신경현으로 배터리코치 갈거 아니면 이 트레이드는 솔직히 반대입니다.
14/06/03 18:24
제가 볼때는 한화가 약간 이득이지 않나 싶네요.정범모를 키운다고 해도 어차피 풀타임으로 돌리수도 있는것도 아니고 냉정하게 말해서 검증 안된 신인 선수를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죠.하지만 베테랑 포수가 있다면 실수를 하고 페이스가 떨어져도 그만큼 부담도 적어지고 국가대표 포수인데 배울것도 많잔아요.
14/06/03 18:44
정범모를 신인급으로 볼 수 없죠. 거의 2년동안 풀타임에 가깝게 나왔으니....
지금까진 정범모, 김민수 경쟁체재에 이희근 등 기타 포수들 백업이었는데, 조인성이 오면 김민수 자리가 불안해지겠네요
14/06/03 18:27
한화 입장에서도 조인성이 딱히 매우 매력적인 카드는 아닌데...
누가 이득이고 누가 손해랄것도 없이 두팀 다 전력에 별 변화 없을만한 트레이드 아닌가 싶네요.
14/06/03 18:34
저는 1:1이어도 한화가 손해같은데요.
한상훈이 잘하고 있긴 하지만 2루를 주로 봐 왔단 선수고 예전같지 않게 유격수비도 썩 뛰어나지 않고.. 수비적인 측면에서 이대수가 더 낫다고 보거든요. 게다가 조인성 나이가 마흔인데 얼마나 써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젊은 포수들도 많죠. 김회성이 살아나지 못하면 3루 볼 사람은 송광민 외에 전무하고... 아무튼 한화를 좀 더 응원하는 입장에서 좀 아쉽습니다. 한화가 당장 급한게 포수가 아니라 투순데, 이왕 보낼 거 유망주 투수를 받아왔더라면...
14/06/03 18:45
이렇게 의견이 분분하다는건 이 트레이드가 딱 그 급이라는 얘기겠죠. 이대수로 유망주 투수를 받아온다는건 말이 안되고... 이대수 위치가 애매했던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김회성이 3루 수비가 괜찮으니까 김회성을 3루, 송광민을 3루 유격, 한상훈을 유격으로 쓰겠다는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이대수와 한상훈은 수비로 치면 한수는 넘게 차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40살인 선수를 받아오다니.. 뭐 지타로도 쓰려는 생각이려나; 코감독의 트레이드는 가차없군요.
14/06/03 18:49
이대수로 받아올 수 있는건 유망주 투수가 아니라 버리는 투수 이하죠.
딱히 조인성이 한화에 필요한 인재는 아닙니다만, 이대수도 딱히 지금 한화에 어마어마하게 필요한 존재도 아닌지라 코감독은 그냥 조인성으로 정범모나 다른 한화의 어린 포수들 능력치를 올리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거겠죠. 이대수는 사실 그정도도 못되니...
14/06/03 18:53
SK가 이대수에 유망주투수를 내준다면 이만수는 시즌 경질되겠다는말이나 다름없죠
SK유망주 투수 가져갈거면 한화는 송광민카드정도는 내줘야 수지타산이맞는거죠
14/06/03 18:57
경험 많은 포수는, 젊은 포수에게나, 젊은 투수들에게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겠따는 생각으로 트레이드 한거 같습니다.
한화에서의 이대수 위치는, 윗분들께서도 언급해주셨지만, 2루수 출신인 한상훈보다도 유격수 수비를 못미더워하는 그런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_-)...... 서로 잘 맞았으니 트레이드 했다고 봐야죠. 저는 이 트레이드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당.
14/06/03 19:08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포수 포지션에서 좋은 평가 받던 선수라면 정범모 육성에 도움될지도 모르겠고 당장 지금도 나은 상태라고 보면...
삼할이대수님은 골글 받고 그 이후에 많이 아쉬웠는데 좋은 소식 있기를...
14/06/03 19:03
이렇게 된 이상 민수는 이번시즌 끝나면 바로 경찰청 고고씽하는 게 좋겠네요
당장은 조인성이 기회를 받을테고 백업은 정범모로 갈테니 이 틈에 후딱 군문제 해결하고 경찰청 무사수행도 쌓고 오는 편이 팀에게나 선수에게나 베스트일 듯 설머 조인성이 3년 후까지 해먹지는? 않을 테니까요
14/06/03 19:04
누가 손해인지 이득인지 분간이 안 갈정도면 정말 밸런스 잘 잡은 트레이드 아닌가요 크크크
나름 양쪽다 가려운데 긁었으니 결과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괜찮아보이네요.
14/06/03 19:18
조포,FA때 한화행에 대한 기대가 약간 있었지만 신포 절친이라 안 올거라 봤는데 은퇴하니 오는군요.
안경 쓴 포수는 잡는 게 좋죠;;
14/06/03 19:19
이대수가 SK에 조금이라도 필요한 기간은 딱 최정 부상기간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SK오자마자 재활군으로 갔다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미치겠다...
14/06/03 19:29
제 생각에도 팀 상황을 보면, 포지션으로 보면 밸런스가 좋네요. 다만 조인성의 나이는 한화에서 걱정할만 하군요. 그래도 포지션 특성상(배터리코치도 존재하지만) 멘토 역할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14/06/03 19:34
이대수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선수라 아쉽지만, FA 계약하자마자 부상을 당해서 그런지 한화 프런트에서 결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조인성이 온 것은 환영하고요. 한화에서 이득을 살짝 봤다고 생각합니다. 이대수는 SK에서도 지금 한화에서의 위치보다 못하면 못했지 잘 나가기는 어려운데, 한화에게 조인성은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14/06/03 19:35
SK가 도저히 조인성과의 불화 때문에 조인성을 데리고 있을수가 없게 되자,
원래부터 포수를 원하던 한화에다가 슬쩍 찔러봤는데, 한화에서 계륵같은 이대수를 제시하니 자존심상 그대로는 못받고 아무나 하나 더 주세요. 해서 그래 그럼 김강석 드릴게 하니까 어 그게 누구지? 싶으면서도 그냥 자존심 채우는 셈 치고 받은 느낌이랄까...
14/06/03 19:38
불화도 불화지만, 조인성이 현역 연장 욕심이 정말 강한 것 같더군요. SK에서 자기 자리는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나이나 성적만 봐도 더 이상 1군에 올라오긴 힘들었죠. 한화야 무주공산 수준이니 기회는 계속 보장받을테고.....
14/06/03 19:55
이대수 유격은 거의 동네 마실 가는 수준의 범위라 크게 아깝지 않네요. 3루는 송광민, 김회성 때문에 2군에서 못 올라왔었고요
김강석은 아마 얼굴도 모르는 이글스 팬들이 더 많을겁니다;; 그정도로 2:1 구색만 맞추는 급;;; 조인성이 부상 중이라곤 하지만 경험 부족한 포수진에 어느정도 할 일이 있을거같습니다. 일단은 이드기여.
14/06/03 20:03
두 팀 모두 얻을 것은 없는 딜이고 팀내의 프런트가 보는 골칫덩이를 서로 스왑한 수준인 것 같네요.
한화가 시즌전부터 하위권으로 뽑혔던 이유는 투수쪽에 있습니다. 포수를 영입하면서 약간의 보완은 되겠지만 궁극적인 투수진의 실력향상 내지는 뎁스의 강화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조인성 선수의 실력은 관계가 없으나 나이가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젊은 포수를 키워야 하는지 아니면 다시 FA영입을 더 해서 포스트시즌을 노리던가를 해야 하는데 조인성 선수의 영입은 추가적인 투수진의 보강이 필수로 보입니다. 그런데 투수FA는 망할 확률이 너무 높은 것 같네요. SK는 팀이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되어서 시즌후에 FA시장의 결과에 따라서는 길게 리빌딩을 하려는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대수 선수를 원했다기 보다는 비워나간다는 느낌도 듭니다.
14/06/03 20:27
조인성선수 부상중인데 왜 그리 정범모 선수 팔려고 하시는지.. 크크
전 정범모 선수 괜찮은데, 경험치 먹고 크면 잘해줄거 같지 않나요?
14/06/03 20:33
이대수 -> 김응용 감독 플랜에서는 백업 그 이상 이하도 아닌데 연봉은 애매한 선수.
어짜피 2년 뒤부턴 하주석 최윤석 강경학 등 내야수 신인자원들로 리빌딩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내야는 충분하다고 봤을 겁니다. 다만 포수 자원이 귀한데 1~2년이라도 조인성을 쓸 수 있다면 이득이 있다고 봤을테구요. 조인성 -> 이만수 감독 플랜에서는 이제 더이상 존재가 어려운 선수. 이재원이 터지고 정상호와 번갈아가면서 포수로 쓸 예정인데 백업으로 허웅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정 박진만의 부상으로 내야가 무너지며 최근 내야 보강의 필요성이 강력히 재기된 상태에 최정은 FA라고 해도 남을지 해외갈지 고민해야하는 상태. 김강석 -> 암흑기에 뽑은 발빠른 똑딱이 (이자 수비가 죄악급인) 내야수. 한화의 그 뎁스 조차 이기지 못하고 2군에서 신고선수로 뛰었다가 "혹시나 고향 오면 잘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는 SK의 요청에 그냥 보내준 선수. 서로 필요성을 느낀 트레이드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조인성의 남은 서비스 기간이 얼마 안된다는 점, 그리고 명포수 출신 조경택 코치(...) 가 가르쳐도 안되던 포수들이 조인성의 영입으로 보고 배우며 각성할 지 여부. 이대수의 경우 최정이 잔류하고 박진만이 정상 활동 가능하다면 또다시 백업 선수 수준으로 남는다는점이 불안 요소겠지요. 김강석은 뭐 가던 말던 신경 안쓸만한 뎁스입니다.
14/06/03 21:09
이대수 선수의 계약은 올해까지 4년이나 남았지만
조인성 선수의 계약은 올해가 끝입니다. 이게 계산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사실 아무리 조인성 선수의 나이가 많다 해도 트레이드가 힘들었겠지요..
14/06/03 20:41
조인성선수는 첫해엔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지금와서 돌아보면 왜 영입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1년 버티다보면 군대간 이재원선수 돌아오고 정상호-이재원으로 포수진을 꾸리면 되는데 굳이 영입해서 결국 이렇게 보내는군요. 시즌 초반부터 트레이드 관련해서 말이 나오더니 한화와 하게되네요. 조인성선수 자체는 아직 1~2년 정도는 더 활약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성기때처럼 100타점씩 칠수는 없지만 포수진이 고민인 한화에선 쏠쏠한 활약을 할걸로 생각합니다. 이재원선수가 완전히 폭발하면서 sk에 포수+지명타자 자리가 사라져버려서 1군에 못올라오는거지 실력만 놓고 보면 왠만한 백업선수보단 더 실력이 있다고 봅니다. 이대수선수는 성실한 선수로 알고있는데 참 여러팀을 경험하게 되는군요. 어쨌든 고향팀으로 돌아왔다고 볼수도 있으니 남은 fa 기간동안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근데 조인성선수는 계약 1년 남았고 이대수선수는 올해가 첫해라 4년이 남았을텐데...한화쪽이 웃는 트레이드라 생각합니다.
14/06/03 20:51
다만 조인성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많아봐야 3년이고, 이대수는 그래도 2년간은 주전 롤 해줄수 있고 그 뒤로 백업 역을 충분히 할 수가 있죠. 이대수가 임팩트 있는 에러가 많아서 그렇지만 수비 자체는 아직도 준수한 수준입니다.
14/06/03 20:57
서비스타임 고려하면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 구단이야 돈걱정은 안하니까요. 돈 생각하면 한화쪽이 웃는다는 뜻이었고요. 두 구단 모두 현재 안쓰는 자원을 주고 부족한 자리를 채워넣은거라 크게 차이는 안난다고 봅니다.
14/06/03 22:06
뭐 자금 생각하면 한화 입장에서 이득이긴 합니다. 근데 SK의 경우 올해 끝나고 풀리는 FA의 비용까지 고려하면... 아무리 돈걱정 안한다라고 해도 지출이 예상되는 입장이지요. (뭐 돈 안쓰고 안잡는 방법도 있죠. 그럴경우 SK라는 팀의 미래는...) 그냥 전력상으로 보면 거기서 거기..라고 보면 됩니다.
다만 문제는 한화의 지금 내야 상태에서 3루-유격 대체자인 이대수가 빠지면 그 자리에 이학준이 들어서는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죠.
14/06/03 21:17
저는 한화팬이지만 한화가 훨씬 이득인 것 같습니다.
이대수 선수의 필요성은 현재로서는 계륵인 상태였고, 가장 약한 포지션인 포수를 대략 2년 정도는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14/06/03 22:02
나름 2010년때까지 프로 데뷔 이후 2군이라지만 타율 3할, 출루율 4할 5푼을 찍은 내야수입니다. 하지만 수비가 안되고 장타는 안터진다는 단점이 있죠. (통산 야구 역사상 홈런이 0개입니다.) 이 선수가 평소 한화측에서도 그냥 풀어주는 식으로 보내줬던거 같습니다. 어짜피 한화 내야는 오선진-하주석-최윤석 과의 경쟁에서 수비의 잇점이 없고 덩치도 작은데다가 외야 수비도 별로고... 그리고 고향집에서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많았다라고 하더군요.
14/06/03 22:08
수비 안되고 똑딱 거리는데 그래도 잘 칠 기대도 할 수 있고 어짜피 신고선수라 연봉도 싸고... 겸사겸사 풀어준거 같습니다. 신종길도 그렇게 보내줬다가 기아에서 작년부터 터졌으니... 뭐 잘하면 똑딱 머신에 발도 빠르니 테이블 세터가 되리라는 기대감도 가지셔도 될겁니다. 다만 수비는 계속 단련 시켜야 할듯 하구요.
14/06/03 22:16
프로필 보니 경대부터 집떠나 산거 같은데 부모 품에 살다보면 좀 나아질 수도 있겠네요. 갑자기 포텐폭발해서 내년 주전 2번! 이런건 안바라지만 개인사적으로 의미있는 변화일수 있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4/06/03 22:19
다만 나이가 이제 30줄에 들어섰으니 크게 기대하시진 말고 그냥 술마시고 산 로또복권이라고 생각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터지면 대박인건고, 그게 아니라도 뭐 SK 2군의 유망주만도 못한게 사실이니까요... 군대 갔다 오고 나서 신고선수 전환이라는걸 봐서는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부상은 아니고 멘탈 부분인거 같습니다. 이를 잘 캐어해주면서 잘 키우면 2~3년 뒤쯤이면 1군에서도 얼굴을 보이겠죠.
14/06/03 22:52
한화가 이득인거 같은데요.
젊은 포수 멘토링값으로 생각해도 이대수 주고 조인성이면 괜찮죠. 다만 sk가 걱정되는건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295&aid=0000001203 이 기사 끝에 보듯이 만수르의 의사가 아닌 프런트의 의사라는게 걸리네요. 확실히 이만수 감독은 힘이 없네요... 김성근 감독에서 보듯이 문제는 sk 프런트인데 쩝
14/06/04 11:53
명불허전 슼런트라기엔 신영철그만둔뒤로 문제될만한 일은 안하고있습니다
애초에 이만수 주도하에 이뤄졌던 트레이드로 프랜차이즈 투수 둘을 쫒아내다시피한 감독한테 트레이드권을 다시 주는 멍청한짓을하는게 더 잘못된거죠 좀 과격하게말해서 SK상황상 조인성은 트레이드가아니라 방출시켜도 이해갈만한 상황이었습니다
14/06/04 15:50
아 신영철씨 관뒀군요! 관둔지 1년정도 됐네요
물론 저도 그 트레이드 이후로 완전히 팬심이 없어져버릴 정도로 화났기야 했지만... 감독의 목소리를 완전히 배제한건 또 그것대로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14/06/03 22:59
한화 이득이죠. 이건 명백히요. 조인성이 적어도 투수 리딩 경력은 월등하니까요. 한화의 현 포수들보다요.
조인성 대신 이만수가 덤으로 나고야의 태양과 이태양이 트레이드가 추가로 이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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