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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3 00:33
근데 말이 좋아 스피드 배구지 일반적으론 그게 배구 아닌가 싶네요. 정교한 리시브는 서브가 워낙에 강하니 힘들고, 그러니 세터는 정교하기 보단 빠른 토스를 해야하고, 오픈처럼 느려터진 공격은 어차피 블로킹에 잡히기 때문에 의미가 없으니 최대한 빠른 스텝을 활용한 공격을 할 수 밖에 없고...
이게 현재의 배구인데 국내리그는 외국인 선수 오픈을 막질 못 하니 오픈이 주 패턴이 되고 느린 배구가 되다보니 국가대표팀이 스피디해 보일 뿐 이겠죠. 애초에 토스 빠르게 하는 세터도 거의 없고...
14/06/03 07:02
그런데 확실히 배구 스타일이 바뀌긴 했습니다...예전에 사이드 아웃 제도가 있었을 때는, 그리고 서브도 블로킹을 할 수 있었을 때는 서양 팀들도 현재와 같은 배구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배구의 재미를 높이겠다면서 사이드 아웃 제도를 폐지하고 서브 블로킹도 폐지하면서부터 현재와 같은 배구 스타일이 점차 자리를 잡았는데 그게 오히려 한국 배구에게는 더 안좋은 일이 되고 말았지요...
14/06/03 01:33
박기원 감독이 몇년 전부터 스피드 배구 꺼내들었는데 선수들 V리그 겪고 오면 다시 도루묵이죠.. 2차전때는 모처럼 박철우의 그날이 왔더군요..
14/06/03 07:42
그 날 이었나보군요 덜덜덜 삼성팬이지만 너무 레오몰빵만 가서 박철우 실력이 줄어드는것처럼 보였는데 그래도 국대 라이트는 박철우군요 흐뭇합니다
14/06/03 09:31
뭐 박기원 감독이 V 리그 감독했을 때 성과를 거두었으면 모를까... 옛날 배구로 우승하고 2등하고 그러는데, 리그에서 스피드 배구가 정착하기란 쉽지 않죠. 그렇지만 많은 팀들이 어느정도 변화의 모습이 보이고 있으니,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6/03 09:39
한국배구의 경쟁력이 많이 낮아진 시점에서 네덜란드를 이겼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월드리그를 그저 AG를 위한 사전 연습무대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개인적으로) 뭔가 성과를 낼 수 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14/06/03 11:18
배구가 농구보다 신체빨을 더 받죠...아무리 동양인이 신체가 좋아졌다고 해도 천성의 서전트를 가진 백인/흑인을 이길 순 없죠.
동양인이 유리한 구기 종목은 야구 > 축구 정도...사실 축구도 순반응도에서는 유럽 남미를 이길수가 없어요. 피지컬도 피지컬이지만...
14/06/03 15:25
http://www.youtube.com/watch?v=cvSh8LUayPI
경기 중간부터이지만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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