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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3 19:25
제가 제프하디를 예전부터 높게 평가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스타성은 있는데 말을 너무 못하고 자기 관리를 못하니... 티앤에이는 보지를 않아서 몰랐는데 몸도 엄청 불었네요.
14/06/03 19:30
폐인됬죠. 매트는 아예 알콜중독치료센터 들락날락하고 제프는 스케쥴 펑크내고
그나마 지금 제프는 기믹 새로잡아서 나오긴 할텐데 저시절은 걍 노답이죠
14/06/03 19:30
그래도 요즘은 딸 키우면서 갱생(!)한 모양이더군요.
예전부터 참 좋아했던 선수인데, 그 다이나믹한 공중 기술과는 어울리지 않는 성의 없는 소녀 꿀밤이 불만이었습니다.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14/06/03 19:34
제프 하디. 목소리는 좀 깼지만 스타가 될 자질은 충분했는데.. 02년 Raw에서 언더테이커와의 TLC 매치를 생각해보면...
안타깝고 안타깝네요. 하아..
14/06/03 19:34
WWE에서 빨리 내치길 잘했군요. 진짜 좋아했던 선수였는데요. 어떻게 저 잘생긴 얼굴과 멋졌던 몸이 저 지경이 됐는지...
WWE에서도 가능성을 보고 숀 마이클스도 적극적으로 제프 하디를 밀어줘서 공정한 1:1매치에서 숀이 져주기도 했었죠. 그대로 문제없이 커 나갔으면 존 시나와 쌍벽이 될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못 했고, 이건 뭐 정말 장난 아닌 사고를 쳤네요.
14/06/03 19:39
자멸이라는 말이 이보다 어울리는 선수도 없을 겁니다. 넘쳐흐르는 재능과, 형편없었던 자제력...
그런데 사실 더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이 매트죠. 분명 동생에 비해 재능이 부족하지만 노력과 열정으로 커버하는 성실한 선수였는데... 대체 왜???
14/06/03 19:50
제프가 하도 막장짓을 해서 계속해서 자기한테 피해가 오니까 그냥 정신줄을 놓은것 같습니다.
왜 그런 케이스 있잖아요. 얌전했던 사람이 한번 정신줄 놓으면 제대로 삐뚫어지는...
14/06/03 20:01
제프하디가 약만 안빨았어도 존시나가 아직까지 욕먹으면서 선역할 이유도 없었고, 바티스타가 후덜덜 거리는 몸으로 착한척하다가 욕먹을 일도 없었을텐데.
14/06/03 20:04
근데 프로레슬링이란게 각본대로 선수들이 연기하는 거 아닌가요?
조금 이해가 안되는 게 합을 맞춰 쇼를 하는 건데 사전에 아무런 연습도 없이 링에 올라갈 수도 있나요
14/06/03 20:18
시나를 턴힐 시킬 수 있는 유일한 상품판매량을 갖고 있다고해서 기대하는 사람도 꽤 있더라고요...
확실히 WWE에서 마지막 활동하던 시절에 인기가 엄청나긴 했었지만....
14/06/03 20:14
중남미 기준으로 최악의 방송사고는 역시 블루 블레이저(오웬 하트)의 추락이죠
프로모 방영되는 사이에 추락을 해서 다른 곳에서는 몰랐지만 중남미 쪽 방송에서는 추락 당시 관객의 비명소리가 그대로 방송을 타버렸습니다.
14/06/03 20:43
2011년 3월이니 저 사고가 약 3년 전에 있었던 사고인데, 제프는 그나마 지금은 좀 낫습니다.
저 사고를 거하게 친 다음에 다시 TNA에 돌아왔는데. 몸놀림은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라 예전같지 않지만 다시 TNA 복귀한 이후 사생활에 있어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있고. 2013년 초에는 다시 2년 계약도 따냈지요. 지금은 윌로우 기믹으로 겉보기에 다소 이상해 보여서 그렇지 사적으로 약물이나 스케줄 펑크 같은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매트는 여전히 좀 시끄럽습니다. 자살소동 등을 일으켜 팬들을 분노하게 한 후에 또 음주사고와 약물소지 사고를 쳐서 재활센터 들어갔다가 다시 ROH에 복귀했고. 작년에 레비 스카이와 결혼하는 등 안정되나 싶더니 부부싸움을 해서 둘 다 경찰에 체포당했다가 다시 화해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14/06/03 21:11
전 제프 하디 하면 레슬매니아23 머니인더뱅크에서 '링 밖 사다리 위에 가로로 걸쳐 누워있던 에지'에게 '링 위 높은 사다리 위에 있던 제프 하디'가 슈퍼레그드롭을 시전하던 그 장면만 계속 떠오르네요.
언제 다시 봐도 모골이 송연한 장면입니다. 뛰어내리겠다고 폼 잡는 순간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설마 그런 무식한 자살행위를 하겠어? 싶었는데... 진짜 뛰어내리더군요. 에지가 누워있던 사다리는 그대로 부러져버렸고요. 제가 하드코어 경기는 그닥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거의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 강렬한 기억이었습니다. 그 위로 뛰어내린 제프 하디나, 그걸 접수하는 에지나 사람 맞나 싶었어요.
14/06/03 21:49
그나마 제프하디 WWE 마지막 업적(?)은 CM 펑크와의 대립이었는데, 거기서 악역 포텐 터진 펑크도 올해초에 탈단... 물론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묘하긴 하네요
14/06/03 21:58
꽤 오래전 일이고 지금은 딸낳고 갱생하는중이라네요..
그리고 WWE가 제프하디를 내친게 아니라 지발로 나갔죠-_-;; WWE는 최고대우 해주면서 재계약을 원했으나 제프하디가 거절하고 나간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TNA에서 WWE로 컴백을 원하는 팬들도 많다는게 함정...
14/06/03 22:12
스팅이나 언터옹이나 그 나이까지 철저하게 자기관리하면서 선수생활하는 사람들은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프로레슬링이야말로 어지간한 맨탈로 견디기 힘든 업계죠.
14/06/03 22:29
아직도 복귀를 바라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죠
지금 wwe 톱스타들은 존시나 빼고 전부 스테이블 활동중입니다. 하디 이후 솔로 메인이벤터로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수가 펑크 국용이 땡이고 그와중에 한 놈은 나가리...
14/06/04 03:44
WWE가 두번이나 기회를 준 거의 유일한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2002년에 한번 나가고 다시 돌아와서도 메인급의 푸쉬를 줬으나 현실은 또... 그정도의 스타성이 있는 선수였는데 뭐 본인이 다 말아먹었죠.
돌아와서 했던 CM펑크와의 대립은 진짜 명승부였는데 이제 둘 다 제프리 하디씨와 필 브룩스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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