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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9 15:41:33
Name 마지막좀비
Subject [일반] 언딘의 협박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42914213476440&outlink=1


이건 좀 너무한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언딘...

이자들의 오만함이 어디가지 갈지 모르겠습니다.

이들에게는 그 아이들이나 부모님의 아픈 심정 따위는 안중에서 없는 것 같습니다.

행여, 그런 마음이 있다손 치더라도
입으로 내뱉어서는 안되는 말 아니던가요?

이들 말고는 시신을 인양할 수 있는 업체가 없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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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에서 Tiny님이 영상을 올려주셔서 들어보니
명백한 오보라고 말을 해야겠습니다.

'명백한 오보입니다.'라고 해야 하는데
하도 이런 저런 보도에 속다보니
'명백한 오보라고 말을 해야겠습니다.'라고 쓰게 되네요...

잘못된 기사를 링크 걸어서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제 잘못을 깊이 인식하기에 제가 잘못 올린 글은 위에 그냥 남겨 두고 경종을 삼겠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gTWJwcCMmGM

이번 보도에 대한 유투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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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4/04/29 15:44
수정 아이콘
희생자들의 아픈 심정하고는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작업 종사자가 욕먹어가면서, 의혹 사가면서 할 인센티브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손 뗄 인센티브만 늘어나죠. 언딘이 억울하건 억울하지 않건, 충분히 취할 수 있는 액션이라고 봅니다. 봉사활동자도 욕먹으면 봉사심이 사라집니다. 누군가가 급하니까 넌 일단 손해보건 뭘하건 일하고 있어... 이건 또다른 피해자를 낳는 폭력입니다.
zelgadiss
14/04/29 15:45
수정 아이콘
돈받고 하는데, 봉사와는 다르겠죠.
레지엔
14/04/29 15:46
수정 아이콘
돈받고 하니까 더더욱 손 뗄 인센티브가 크다는 겁니다. 받을 보수에 욕먹는 값이랑 의혹 사는 값이 포함되어있지 않다고 여긴다면요.
14/04/29 15:5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손 뗄 인센티브가 크긴 한데 사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체가 자신들밖에 할 수 없다는 자만심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일단 다른거 다 떠나서 이 문제가 단순히 돈으로만 환산될 문제냐에 관한 논의가 지금 세월호 참사와 관련되어 다양하게 분출되어
있는데 계약되어 있는 유일한 업체가 이렇게 협박한다면 진짜 웃프군요.
레지엔
14/04/29 15:54
수정 아이콘
바꿔 말하면, 이런 액션이 가능할 정도로 구조작업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의미하는 이야기기도 하고, 언론이 얼마나 경우없는 짓을 하는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14/04/29 15:57
수정 아이콘
사실 언딘 관련해서는 jtbc 보도 말고도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 있는 걸로 보이는데 단순히 잘하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면
좀 분위기가 달랐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그냥 나 말고 할 데 없으니 협박해보겠다는 의지로밖에 안 보이는게 문제겠죠.
말씀하신 상황에서 실제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철수하면 그 뿐이겠죠.
그러나 그렇지 않고 언론에 흘려서 간보는건 언딘이 억울하다는 전제하에 언플하는건데 과연 이게 언플할 상황인가는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레지엔
14/04/29 16:01
수정 아이콘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다'라는 점에서는 저 역시 동의하는 쪽입니다. 그러나 과연 이 반응이 '언딘 죽일 놈'으로 가는게 정당한 대중의 반응인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14/04/29 16:03
수정 아이콘
언딘 죽일놈들인지 그냥 열심히 일한 업체인지는 시간이 걸려야 나오겠지요.
아마 jtbc 보도도 그렇고 여러 의혹도 그렇고 쉽게 가라앉을 사안 같지는 않습니다.
14/04/29 16:03
수정 아이콘
이건 이렇게 볼 건 아니죠. 욕 먹으면서 할 이유가 없다는 건 맞는데 국민 정서상 엄청나게 욕을 먹을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기롭게 발언하는 겁니다. 손을 뗐을 때의 리스크를 상쇄하고도 남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일면만 보시는 거 같네요. 여기서 구조 작업의 어려움이나 언론 얘기는 큰 의미없는 얘깁니다.

기업은 자존심이나 직원의 사기 따위에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익으로 움직이는 집단입니다.
레지엔
14/04/29 16:0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손떼고도 남을 무언가가 있겠지요. 그건 어차피 업계 이야기가 되니 그쪽 종사자도 아니고 정보에 제한적인 사람이 논할 부분이 아닙니다. 제가 논하는 건 언딘이 여기에서 손을 떼거나 혹은 떼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해야 하는 일이냐는 이야기죠.
14/04/29 16:08
수정 아이콘
제 얘기는 거기서 언론의 '경우없는 짓'을 논할 이유 또한 없다는 것입니다. 경우 없는 짓을 했건 아니건 상관없습니다.
레지엔
14/04/29 16:10
수정 아이콘
대중의 반응 문제에서 언론 이야기를 빼는 건 제 논리와 맞지 않습니다. 기업이 '왜' 움직이냐가 아니라 '뭘해도 되느냐'의 이야기이고, 대중은 제 3자로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4/04/29 16:12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

그 '뭘해도 되느냐'의 문제에서 이윤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어떤 통찰도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하면 레지엔님의 지금 의견은 잘못된 전제에서 출발했다는 뜻입니다.
레지엔
14/04/29 16:14
수정 아이콘
eLeejah 님// 말씀하신 논지에 동감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특정한 행동이 강제된다는 것 자체가 '악'이라고 보고, 그 논지에서 출발한 이야기입니다. 이제 '특별한 사정'이 무엇인가를 따져봐야 할텐데, 정부와 언딘의 상호 계약 이외의 특별한 사정은 '국민들이 입닥치고 일해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정을 특별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 자체가 부조리하다는 겁니다.
14/04/29 16:18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 위에서 밝혔지만 말씀하신 논지에는 동의하는데, 그걸 기업에 적용하는 건 무리한 적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업은 자존심이나 직원의 사기에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적용 자체가 무리한데 그 전제조건인 경우없는 언론에 대한 비판이 어떻게 성립할 수 있냐는 거죠. 언론이 경우가 있든 없든 말입니다.
레지엔
14/04/29 16:20
수정 아이콘
eLeejah 님// 말씀하신 논지는 기업은 전적으로 인센티브 판단에 민감하다는 전제에서 의미를 가집니다. 제 논지는 기업이 '왜' 했건, '어떤 인센티브를 가졌건'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우없는 언론에 대한 비판은 이 리플에서는, 언론사 그 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센티브로의 비판이고요.
14/04/29 16:23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 '어떤 인센티브를 가졌건'이라는 이야기 자체가 의미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게 무리한 적용이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거구요. 상관이 없다니요? 차이점이 분명한 부분에서 '이것만 빼면' 둘이 비슷하다고 이야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언론을 비판하고 싶으시면 굳이 언딘을 우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언딘에 대한 변호를 하고 싶으시면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눈을 감고는 아무 이야기도 할 수 없습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지 언딘과 언론을 엮으실 이유는 없습니다.
레지엔
14/04/29 16:26
수정 아이콘
eLeejah 님// 언론이 아니라 '대중'을 비판하는게 초점입니다. 그리고 무리한 적용이다 아니다 자체가 그냥 입장 차이로 보이는군요. 논의의 진전이 기대되지 않아서 리플은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14/04/29 16:28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 '입장 차이'라는 단어를 보니 논의의 진전이 기대되지 않는 건 확실하네요.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둔발
14/04/29 15:47
수정 아이콘
충분히 취할 수 있는 액션 이라는 말이 참 무섭게 들립니다.
레지엔
14/04/29 15:50
수정 아이콘
급한 당사자도 아니고, 옆에 있는 제 3자가 악의적 공격을 하면서 그럼에도 일을 하라고 강요당하는 것이 훨씬 무섭습니다. 이게 무보수 의무노동이어도 저 상황이면 태업한다고 해도 뭐라 하기 어려운데, 그런 것도 아니라면 '그래 그럼 난 때려치겠어'라고 하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언딘이 억울하다는 전제 하에, 이번 일 끝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는 굉장히 더러운 꼴 날 수도 있죠. 그걸 감수하라는 건 매우 감정적이면서 무리한 요구입니다.
두둔발
14/04/29 15:55
수정 아이콘
계약에 의해 자의로 때려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장난 하듯이 구조작업을 볼모로 삼아 저런 발언을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현이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니까요.
별이돌이빵빵
14/04/29 15:57
수정 아이콘
계약에 의해서 때려칠수가 없나요?
계약 해지하고 위약금 내는 식으로 하면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한번 계약하면 무슨소리를 들어도 끝까지 무조건 해야하는일이면 그것대로 문제겠고요
두둔발
14/04/29 16:03
수정 아이콘
위약금을 물 각오를 하고 계약해지를 하고 철수하게 되면 지금까지 투입된 제 비용을
청구할 수 없다는 것은 일반계약의 기본 상식입니다.
이 정도 일로 철수하기 보다는 교묘한 말장난으로 진실을 조금씩 변형시키면서 한편으론
법적조치 운운하며 이중 플레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제 시작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별이돌이빵빵
14/04/29 16:0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어찌되었든 손해를 감수한다면 계약을 해지하고 철수할 수 있는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실현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신 내용은 사실과는 다르고요
법적조치를 운운하며 이중플레이를 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언딘이 이런 식으로 나오는 의도를 그런 식으로 파악하시는 근거가 궁금하네요
두둔발
14/04/29 16:09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상황에서 계약해지하고 철수하게 되면 민감한 정치적상황까지 엮어있는 판국에,
특히, 6.4 지방선거까지 목전에 둔 마당에서 후폭풍을 작은 회사에서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신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별이돌이빵빵
14/04/29 16:1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라면 언딘은 정말 억울해서 계약을 해지하고싶어도 뒷감당이 무서워서 일은 일대로하고 욕은 욕대로먹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피해자 아닌가요?
힘없는 작은 회사가 일응 열심히해도 방송사에의해서 억울하게 욕먹는다고 호소하는걸 말장난에 이중플레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를 알려주셨으면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언딘이 더 억울한 이유 아닌가요?
사악군
14/04/29 17:50
수정 아이콘
기본상식이 아닌데요.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기성금 받을 수 있는게 오히려 보통입니다.
어떤 프로젝트 맡아서 하다가 15일 근무하고 프로젝트 끝나기 전에 그만두면 15일 임금 안받으실거에요?
두둔발
14/04/29 18:10
수정 아이콘
자의로 철수할 경우에 계약서 문면에 따라 기성여부가 관건이 될 수는 있습니다만
이번 계약의 경우 보험회사 및 청해진해운과는 선체인양 계약이므로 계약금 중도금 잔금이
확실하게 구분될 수는 있습니다. 계약과 동시에 30%내외의 계약금은 수령했을수 있지만
중도금이라 하면 일단 선체인양이 이루어진 경우에 기성지급이 된다고 보면 자의로 철수할 경우
계약불이행으로 계약금 반환 및 전체계약금액의 10%를 손해배상금으로 물어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명구조에 대한 계약부분은 제가 자세히 몰라서 어떻게 설명드리기는 어렵네요.
사악군
14/04/29 18:13
수정 아이콘
청해진해운과 언딘 사이의 계약내용에 대해서는 아시는 건가요?
저는 모르니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이라 덧붙였습니다만 아무튼 일반적으로 이런 장기간
도급계약의 경우 진행된 결과에 따라 기성금을 받을 수 있는게 오히려 보통이에요.
레지엔
14/04/29 15:58
수정 아이콘
국민이 뭐 잡힐 게 있다고 협박당하겠습니까. 희생자 유족과 국민은 분리해서 봐야 됩니다. 국민은 희생자 유족에게 일방적인 감정 이입을 하고 있고, 그 감정 이입은 언제라도 사라질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두둔발
14/04/29 16:0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학부형으로서 희생자 유족들에게 감정이입 당한다는 것에 대해 반론은 없습니다.
다만, 희생자 유족과 국민의 감정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하니 더 할 말도 없습니다.

반론 댓글 쓰시는 분위기를 볼때 서로 보는 방향의 차이가 심하므로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마지막좀비
14/04/29 15:47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그렇지만 제 감정은 도저히 받아 들이기 힘들군요...
레지엔
14/04/29 15:50
수정 아이콘
희생자 가족에게 감정이입이 크다면 당연히 받아들이기 힘들어집니다만... 요구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14/04/29 15:50
수정 아이콘
네?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욕 먹으면 구조 안해도 되는게 당연한 거라구요?
구조활동이 어린애 소꿉장난입니까?
레지엔
14/04/29 15:51
수정 아이콘
진심인데요-_-; 진심이면 안되는 겁니까? 지금 언딘이 공격하는 대상은 희생자 유족이 아니고 jtbc이고, '이 상황에서 우리가 계속 일을 진행해야 될 인센티브가 뭐냐'라는 항변이죠.
그리고 언딘이 국가에서 무보수 의무노동을 수행하는 것도 아니고, 계약에 준해서 업무를 수행하는 거죠. 그 업무 상황이 충분히 열악하다면 얼마든지 업무를 접을 수 있습니다.
14/04/29 15:53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 jtbc가 보도를 잘못했다면 공정위에 시정 요청을 하건, 법적 소송을 해서 풀면 될 일입니다.
jtbc가 잘못했으니 실종자들 구조를 못하겠네! 하는 건 실종자들과 유족들을 인질로 잡고 하는 협박극에 다름 아니죠.
레지엔
14/04/29 15:56
수정 아이콘
jtbc의 보도가 구조 작업자들의 구조 작업 투입을 거부할만큼의 파워가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죠. 말씀하신 논리는 노동쟁의 관련해서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파업을 하고 니들 문제는 법원가건 알아서 해라'라거나, '응급실 환경이 얼마나 열악하건 일단 의사는 환자 구해놓고 그 다음은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라는 제3자의 폭력적 발상하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이 우선일 권리가 있습니다. 그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시스템이고 또한 능력인데, 현 상황에서 jtbc는 아주 나쁜 방향으로의 능력을 발휘한 셈이죠.
호호템플러
14/04/29 15:56
수정 아이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2910485248916

잠수사들이 정규직도 아니고, 매 건별로 계약하는 사실상 프리랜서들입니다. 언딘이 욕먹는다고 잠수요원들이 사기 다운될 일이 뭐가 있죠?
레지엔
14/04/29 15:56
수정 아이콘
'기업'이 손떼고 싶어질 수 있죠. 잠수사만 투입된 것도 아니고.
호호템플러
14/04/29 15:58
수정 아이콘
그럼 그 잠수요원들 그대로 다른 기업에서 고용해서 고용하면 됩니다. 한국에 바지선이 언딘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현장에서 직접 뛰는 요원들 상관없이 단순히 일당 챙겨주는 감독관이 사기 떨어지면 잠수요원들 잠수시간이 부족해집니까? 말도 안되는 변명입니다.
레지엔
14/04/29 15:59
수정 아이콘
그게 그렇게 용이한 문제라면 국가에서 언딘과 계약 해지하고 새로 뽑으면 됩니다. 오히려 무서울 게 없네요 그럼.
호호템플러
14/04/29 16:21
수정 아이콘
기업이 손떼고 서로 계약해지 하는 건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별 상관도 없는 작업진척 운운하는 얘기라면 그건 투정을 넘어서 거짓변명이고, 그런 거짓이 어떻게 할만한 액션이 되는 겁니까? 내가 억울하다면 뻥 보태서 얘기해도 됩니까?
레지엔
14/04/29 16:23
수정 아이콘
별 상관이 있냐 없냐를 지금 제 3자가 명백히 볼 근거도 없고, 그건 해지당한 쪽이 불성실한 이행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일입니다. '대중'이 아니라.
애초에 뻥 보태기라면 본문에 나온 기사 자체가 뻥보태기입니다. 작업 중단하겠다는 협박이 아니라 작업 못해먹겠다는 소리를 하고 있죠. 구체적인 요구사항과 불이행시 언제 어떻게 작업에서 손뗄지 자체가 언급이 없습니다. 제가 보는 이 문제는 환경 변화와 그로 인한 인센티브 변화의 문제고, 거기에 대중이 어떤 인센티브로 작용하고 있는가입니다.
호호템플러
14/04/29 16:34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
그 작업진척 못해먹겠단 것 소리 자체가 협박이란 겁니다.업체 기분이 좋아지면 인양속도가 올라가나요? 현장직원들은 죄다 프리랜서들인데 월급 주는 쪽 사기가 떨어진다고 작업 못해먹겠단 사실에 어떤 인과관계가 있냔 말입니다.

불만을 얘기 할 수 있다-와 되도 않는 이유 꺼내며 협박하는 건 분명히 다른 겁니다.
레지엔
14/04/29 16:37
수정 아이콘
호호템플러 님// '이런 사회적 비난을 받아가면서 일해야 될 인센티브가 뭐냐'라는 소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게 현명하건 아니건. 그리고 액션없는 불만을 이야기해봐야 대중이 이해해줄거라고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여타 유사 사례에서 보이듯.
호호템플러
14/04/29 16:52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
인센티브를 판단하는 건 언딘 본인이지, 우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언딘에서 인센티브라고 치부하는 그 사회적 비난의 기초는 진실이냐 거짓이냐의 문제에 기초한 것이지, 저렇게 반협박 언플로 나아질 수 있는 문제도 아니구요.

문제의 핵심은 사실여부인데, 우리 기분 나쁘니까 일제대로 못할거야, 그러니까 우리 흥나게 기사 좀 써줘~하면서 논제를 흐리는 게 정당한 발언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수가 없군요.
레지엔
14/04/29 16:56
수정 아이콘
호호템플러 님// '언딘이 무슨 인센티브에 의해서 움직이건' 대중이 '목숨을 전가의 보도로 사용해서' 행동을 강제할 권리가 없다는 겁니다. 뭐 실제로는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비난하는 것이긴 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제가 제기한 문제의 핵심은 사실 여부랑 상관이 없습니다. 언딘이 설사 마피아 신디케이트일지라도, 대중의 여론에 의해 부당한 대접을 받을 이유는 없다는 것이죠.
14/04/29 15:56
수정 아이콘
이건 도대체 어떻게 나온 발상인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이건 희생자를 빌미로 협박하는걸로 들리는데요. 이런상황에서 저런발상을 할 수 있다는 것부터가 그동안의 얘기들이 다 사실임을 알려주는 지표가 되는 것 같네요.
레지엔
14/04/29 15:59
수정 아이콘
이 문제가 희생자에 대한 협박으로 간주되는 것 자체가 언딘이 애초에 불리한 상황에서의 업무를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윈윈이면 하는 거고, 안하면 안하는 겁니다. 국가는 국민에 대해 의무를 가질지언정 기업이나 기타 개인은 그런 의무가 없습니다.
동네형
14/04/29 15:59
수정 아이콘
협박 이라기 보단 파업에 가깝죠. 감수해야할 욕에 비해 보상이 적다 하면 취할 수 있는 스탠스이고.
문제는.. 저걸 하는 입장에선 딜에 가까운데 밖에서 보기엔 거의 자폭 수준의 행위라는겁니다. 사회에서 매장되고 싶은거 아니면 저렇게 못할껄요.
레지엔
14/04/29 16:00
수정 아이콘
뭐 제가 보기에도 자폭 수준의 행위라고 봅니다. 그러나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대중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동네형
14/04/29 16:12
수정 아이콘
저는 그거조차도 사회의 판단이라고 보기 때문에 뭐,, 그러려니 합니다;;
애초에 사회가 정상적인 판단을 하면 이 꼬라지일 리도 없기 때문에 뭐 자업자득이죠
9th_avenue
14/04/29 15:59
수정 아이콘
이미 계약한 업체인데~지금와서 사회적인 의혹을 받으니 손 뗄 인센티브만 늘어난다면 계약파기에 따른 배상으로 시작해야죠. 어떤 계약도 계약을 이행함에 따른 사회적 반응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언딘 측이 이것을 손해라고 인지한다면 역시 계약에 따른 업무진행과 전혀 상관없이 비난하고 있는 주체와 해결할 일이죠. 취할 수 있는 액션이라면 그 행동을 함에 있어서 감당해야하는 본문과 같은 비난도 기꺼이 감수해야겠지요

봉사활동과 계약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취할 수 있는 언론대응이겠지만 저 액션을 취했기 때문에 비난도 기꺼이 받아야죠.
레지엔
14/04/29 16:02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비난이 부당하다고 보는 쪽입니다. 또한 사회적 반응은 계약 파기에서 파기한 쪽에게 유리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기도 하죠.
9th_avenue
14/04/29 16:24
수정 아이콘
언딘에 대한 비난을 물론 부당하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런 언딘의 대응이 오히려 아마추어적으로 보여서요.

그런데 만약 저것을 이유로 작업상황아 열악해 언딘 측이 계약을 파기한다면 이번 상황엔 언딘에 대한 사회적 반응이 더 나빠질것 같아요. 계약파기에 따른 배상은 일단 접어두고요.

차라리 묵묵하게 작업을 계속 하면서 르뽀같은 잠수부 상황기사를 저번처럼 계속 내보내는게 더 효율적인 대처일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봅니다.
레지엔
14/04/29 16:25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현명한가'에 대해서는 저 역시 '딱히...' 입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이 옳은가? 라면, 옳지 않다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각에 기반한 리플입니다.
9th_avenue
14/04/29 16: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도 다시 리플을 정독해 보니 대중의 반응에 따른 개인적 판단이니 충분히 부당하다고 느낄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제 댓글이 좀 핀트가 어긋났네요.
몽유도원
14/04/29 16:01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발생한 후로 별의 별소릴 들었지만 이건 또 뭔 소린가 싶군요
레지엔
14/04/29 16:01
수정 아이콘
뭔 소린지 모르시겠으면 리플을 안 다시는게 예의지 싶습니다.
몽유도원
14/04/29 16:0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1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지엔
14/04/29 16:03
수정 아이콘
벌점맞을 소리를 하고 싶은데 벌점 맞기는 싫고 불쾌감을 줘야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데프톤스
14/04/29 16:11
수정 아이콘
욕을 한거나 다를바 없는 리플이네요...
14/04/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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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비슷한 생각입니다. 실종자 가족의 슬픔을 빌미로 제3자에게 욕먹어가고 의심받아가면서 일하기를 강요할 수는 없겠죠. 실종자 가족을 봐서 좀 더 참아달라 설득한다든가 해야지 협박하냐며 몰아가는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웨일리스
14/04/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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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생각이 다르네요 충분히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닐 경우에는 회사 이미지상 매우 큰 타격이 있겠지만, 이미 돈을 받기로 계약까지 하고 구조를 하고 있는 중이라면 사실이 아닌 의혹에 대해서는 구조가 끝난후에(혹은, 여론에 의해서 계약을 정부측에서 끊는다던가) 공식적인 서명이나 증거 제출을 통해 해결할수도 있는 문제인거 같군요. 지금 구조 중간이고 아직도 백여명이 넘는 학생들과 일반인 실종자들이 세월호 속에 갇혀있고 실종자 가족들과 그들의 구조를 기다리는 수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이대로 더 이상 우리를 비방하면 구조할수 없다 라는 식의 언론플레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감을 가지기에 충분한 단초를 제공하는 거겠죠. 사람의 목숨을 걸고는 [충분히 취할 수 있는 액션]이라고는 볼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레지엔
14/04/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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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숨을 걸고'가 전가의 보도로 쓰이는 것 자체에 상당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또한 지금 상황이 '사람의 목숨'이 걸린 것인지 '사체의 확보'가 걸린 것인지도 좀 후자로 기운다고 보고요. 또한 '일단 일 하고 억울한 건 나중에 풀어라' 자체가 이 사회에서 매우 다양한 방법의 폭력을 양산한 바 있습니다. 다른 리플에서 언급했던 노동쟁의 문제, 응급실 문제가 대표적이죠.
웨일리스
14/04/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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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한 면에서는 레지엔님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일이 끝난후에 처리하는 방향을 취하다가는 사태가 잠정적 결론이 나버려서 나중에는 반론조차 꺼낼수 없는 상황이 될수도 있는 경우도 발생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당사의 명예와 구조현장 직원들의 정신적 공황을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돌아올 5월2일부터 10일까지의 작업 진척이 상당히 어려울 것" 이런식의 발언보다는 회사 직원 전체가 바다속에서 일하는것도 아닐텐대 차라리 몇명의 관리팀 직원들은 충분한 증거와 공식성명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면서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한다는 방향으로 가고 구조자체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취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미 구조라기 보다는 사체 인양 작업이라는 표현이 맞겠지만, 아직도 진도 체육관에는 수백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기다리는 상황인대 구조작업이 어려울것이라는 발언은 좀 경솔하지 않았나 싶어서 아쉽습니다.
레지엔
14/04/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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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과 같은 이야기를 다른 리플에서도 여러 번 달았다시피, 언딘의 행동이 '현명하지 못했음'에는 매우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대중은 언제나 그렇듯 감정 발산의 방식이 폭력적이고 틀어져있어보인다는 비판을 지속하는 것이기도 하고.
웨일리스
14/04/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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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위에서 레지엔님 댓글을 봐서 지울까 하다가 그래도 개인적인 의견에 대한 피드백은 해야할거 같아서 달았습니다.
사건 사고가 터졌을때 전형적인 '죽일놈' 만들기가 시작되고 있고 그 만들기가 몇몇 기사를 통해 몇개의 단체 및 기관에 집중되고 있는 올바르지 못한 비판형태가 집중되고 있는 현상은 잘못되었지만 이럴수록 현명하게 대처해야 '죽일놈' 만들기에서 탈출할수 있을텐대 저런 올바르지 못한 액션은 자기 무덤을 파는 격이겠죠
레지엔
14/04/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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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의견 교환을 떠나서 기레기 아오 진짜(..)
데프톤스
14/04/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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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억울하고 잘못된 보도라고 치더라도... 저런식으로 발언은 부적절하죠...
바로잡을께 있으면 바로잡고 별도로 작업은 진행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SCV처럼삽니다
14/04/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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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계 파악부터 하고 싶은데요.

민간 잠수부들이 찾아서 인양가능한걸 막고 언딘이 인양한건지
저 뉴스대로 창문안이라 민간 잠수부가 깨질 못해 언딘 잠수부가 들어간건지.

해당 건에 대해 JTBC뉴스로 나왔을때 같이 욕하긴 했지만,
사실 확인에 따라 언딘이 빡칠만한 상황이기도 하죠. 지금까지 몇몇 언론과 소위 인터넷 여론의 방향이
이제 이런거 사실 확인하는것도 짜증나는데, JTBC쪽 소스하고 언딘쪽 관계자하고 다이다이 시키면 안됩니까?
14/04/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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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협박이라고 하기엔 너무 나간거 같은데요 만약 언딘 말이 사실이라면 저라도 일할맛 안날것 같네요. 일단 사실관계부터 따져보는게 맞다 봅니다.
마지막좀비
14/04/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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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언딘의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해당 언론사를 명예 훼손으로 고발을 하고 인양 작업에는 더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식으로 나와야 하는게 정상 아닐까 싶은데요?
데프톤스
14/04/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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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리하게 입장 취해야한다면... 저런식으로 대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걸 협박이다 로 몰아가는건 좀 억측이긴 하죠
웨일리스
14/04/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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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의 명예와 구조현장 직원들의 정신적 공황을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돌아올 5월2일부터 10일까지의 작업 진척이 상당히 어려울 것" 충분히 협박성으로 보기에는 충분한 발언 같네요 작업 진척이 어려울것이다 그러므로 언론에서는 우리를 비방하지 말라 라고 봐도 될까요? 각 종 의혹이 틀리다면 정당한 증거제출과 공식성명을 통해 발표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는 입장을 취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데프톤스
14/04/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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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나왔고... 언딘측이 진짜 억울하다면 저 정도 반응을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뭔가 궁지에 몰려있어 보이긴 하지만.. 진짜 자기들이 억울하다면 말이죠...
웨일리스
14/04/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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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뉴스 자체가 사실이 인지 아닌지 정확하지 않다는게 밑에 언급되고 있지만, 위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보면 절대 올바른 대처는 아닙니다.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돈은 받고 계약을 체결한 업체입니다. 진도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 수백명이 아직도 잠도 못주무시고 기다리는데 돈도 받고 일하는 사람이 비방 때문에 구조활동 진척이 어렵다 식의 발언은 아니죠 구조활동에는 최선을 다하되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따로 공식성명과 법적인 절차를 거치는 방향이 맞는 대처겠지요.
이 세상에 살다보면 수많은 억울한 경우가 발생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대처가 있겠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 방식의 대처가 옳다고 보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물론, 저 기사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입니다. 왠지 기자들의 소설쓰기 같지만요...)
아티팩터
14/04/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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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명예 훼손을 당한건지, 아니면 진짜 잘못해놓고 역반하장인지가 중요하겠지만

진짜 어려우면 다른쪽에 작업을 맡기는 것도 불가능한건지 모르겠네요.
협박스러운 뉘앙스가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고 협박 당하는 사람들은 이 경우에...
larrabee
14/04/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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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안한다고하면 다른업체랑 그냥 하죠 외국업체라도 괜찮으니
어디서 협박질인지 모르겠네요
14/04/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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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언딘말이 사실로 민간잠수부들이 언딘에게 엿을 먹인거라면
언딘측에서도 이정도 뉘앙스의 표현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기업의 이미지가 하루아침에 아작이 나고 회생불가할 정도까지 되었는데
그 상황에서 인도적차원으로 계속 일하라는게...
마빠이
14/04/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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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고 저런게 바로 독점의 문제점이죠.
자기들 아니면 누가 하냐라는 기본 바탕이 깔려있는거 같습니다. 왜 저 업체 하나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못하겠으면 다른 업체로 하면 되는거죠
14/04/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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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이면 고소하고 작업진행하면 되죠. jtbc쪽에선 며칠 취재하고나서 보도한건데~ 설사 억울하다해도 할말이 있고 않할말이있죠. 셀프 병맛인증인가요?
하심군
14/04/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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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이 이야기를 그것이 알기 싫다에서 본 것 같죠.
아티팩터
14/04/29 15:54
수정 아이콘
작업하기 싫다면 그냥 작업 빠지게 하고 알아서 고소 진행하라고 두면
구조 일 대신할 수 있는 곳이 없나요?

없지 않다면 그냥 그렇게 하는게 서로에게 좋을 듯한데.
스치파이
14/04/29 15:54
수정 아이콘
돌이켜 보면 언딘이 잘못한 게 밝혀진 바는 없고,
이번 건처럼 단지 가설과 의혹만 가득한데,
지나고 보니 천하의 반인륜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려.

언딘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온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아가며 작업을 해야 하는 거랍니까?
14/04/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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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잠수부가 발견한 시신을 언딘이 발견했다고 발표한 점은 빼도박도 못할 사실인데요?
그러니 가설과 의혹만 가득한 건 아닙니다만.
14/04/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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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그 발표가 사실로 밝혀졌나요?
스치파이
14/04/29 16:00
수정 아이콘
사건을 처음부터 알고 계신 게 맞습니까?
민간 잠수부가 발견한 것을 언딘이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민간 잠수부가 주장하는 것은 "우리가 발견했지만, 언딘이 인양을 막았다."고,
언딘이 해명한 바는 "민간 잠수부가 발견했지만 인양에 실패했고, 우리가 인양했다."입니다.
14/04/29 16:06
수정 아이콘
최초 발표자는 언딘이라고 해경이 발표했었고, JTBC뉴스 이후, 발견은 자봉이 맞지만, 인양은 자기들이 했다로 바뀌었죠.
http://media.daum.net/issue/627/?newsId=20140429145012570
해경이 최초발표시 언딘이 발견했다고 한것 <- 진실
JTBC보도후 언딘측에서 발견은 자봉, 인양은 자기들 <- 진실

어디가 문제라는 말씀이시죠?
jtbc 동영상에도 해경의 시신발견후 발표동영상 나옵니다. 언딘이 발견했다고 하죠.
14/04/29 16:10
수정 아이콘
민간쪽 주장은 우리가 발견했고 인양하려고 했더니 언딘에서 자기들이 인양해야 뽀대가 나니까 민간을 막고 작기들이 인양했다는거죠. 언딘쪽은 민간에서 발견은 했지만 인양은 실패해서 우리가 했다는거고... 이부분이 문제가 되는거죠. 주장이 엇갈리잖아요. 민간쪽 주장이 맞으면 언딘은 쓰레기가 되는거고 언딘쪽 주장이 맞으면 엄청 억울할테고...
시신 발견 처음에 누가 했다고 발표했냐.. 이건 그렇게 중요한거 같진 않습니다.
14/04/29 16:13
수정 아이콘
해경이 민간잠수사들은 아무 도움이 안되고 사진이나 찍으며 놀고 있다고 폄하까지 했던것까지 생각하면
해경과 언딘이 4일간 수색하고도 못찾은 시신을 민간잠수사가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게 중요하지 않은 일이 아니죠.
언딘이야 돈이라도 받는다지만, 자원봉사자들은 보람과 명예까지 빼앗기면 무슨 보상을 받습니까.
14/04/29 16:14
수정 아이콘
일단 처음 발표와 달라진 건 사실이니까요.
그게 의도된 것이던 아니던 의혹이 될만한 이야기임에는 틀림이 없지요.
애패는 엄마
14/04/29 16:15
수정 아이콘
중요하지 않으니 틀려도 상관없다는 건 중요도부터 스스로 생각하신 자의적 판단이죠 분명한건 처음 발표와 달라졌다는 사실이구요
스치파이
14/04/29 16:18
수정 아이콘
링크 달아드렸습니다. 처음 발표와 달라진 바 전혀 없습니다.
애패는 엄마
14/04/29 16:26
수정 아이콘
민간 잠수부가 언딘 소속이라고 언급했느냐 안했느냐가 중요하겠네요 모바일이라서 동영상을 볼 수가 없네요.
스치파이
14/04/29 16:40
수정 아이콘
정식 브리핑 내용에서는 없었는데, 질의응답 시간에 언딘이라 언급한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제가 몰랐기에 잘못된 내용을 말씀드렸고, KARA님이 말씀하신 바가 맞습니다.
14/04/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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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 않다는 이유는 시신 발견 발표는 누가 먼저 했냐에 대해서는 공을 다툰다.. 정도의 비난을 받을 일이고, 혹은 해경이 착각했나보다.. 수준의 변명으로도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민간이 인양할수 있는 시신을 인양 못하게 막고 다시 언딘이 들어가서 작업을 했다는건 본인들의 업적을 위해서 고의로 작업을 늦춘 일이니까요. 이건 실종자 가족에겐 범죄 같은 행위죠.
jtbc의 보도후에 사람들이 열받은것도 그 이유 때문 아니였습니까?
애패는 엄마
14/04/29 16:24
수정 아이콘
전자의 의혹과 후자의 문제가 별개의 것은 아니니깐요. 예를 들어 도둑질을 했는데 상황 설명을 거짓말이나 일부러 숨겼다고 했다고 하면 도둑질이 중요하지 거짓말이나 숨긴게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으니깐요.
잘못한게 밝혀진 게 없는 상황에서 의혹을 받는 것과 초기 발표가 해당 업체에 득이 되도록 발표한 상황에서 의혹을 갖는 것과 의심 가능성이 동질하진 않겠죠. 해경이 착각했다고 할만한 변명이 통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만큼 가벼운 상황이 아니니깐요. 누군가에게 이득이 되는 발표라면 누군가가 무관하다고 보통 추리하기 어렵죠.
14/04/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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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을 받을만한 상황인건 알겠는데 의혹은 결국 의혹일 뿐이고 억울할수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단지 발표가 그렇게 된것은 설령 의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반인륜적인 기업 나가 죽어라 손가락질 받고 욕먹을 정도의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민간의 인양을 막았냐 아니냐 이게 결국 욕을 먹어도 싸냐 아니냐를 가르는 핵심인거 같고, jtbc는 막았다 언딘 나쁜놈의 이야기고 언딘은 그게 아니다 우리 그정도로 욕먹을 나쁜놈 아닌데 그렇게 욕먹고 있으니까 작업의욕이 안난다는 항변인거고.. 결국 jtbc의 민간의 인양을 언딘이 막았다.. 는 보도의 진위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김익호
14/04/29 16:32
수정 아이콘
대범 님// 애초에 거짓말 한거 부터 신뢰도 빵점 집단인거죠

이런 일일수록 정확하고 사실을 말해야 하는데

발견부터 거짓말을 했으니, 믿기 어려운게 사실이죠.
14/04/29 16:35
수정 아이콘
김익호 님// 머 애초에 발표한건 해경쪽이니까 신뢰도 빵점집단은 해경이 되겠지요. 언딘과 해경이 유착이 됬네 하는 의혹도 나오고 있으니 답답합니다만...
애패는 엄마
14/04/29 16:35
수정 아이콘
대범 님// 대중에 동일하지 않고 의혹의 정도라는건 애매하지요. 반인륜적 기업이라는 의견도 있는 반면에 별 문제 없다는 의견도 있고 솔직히 양측다 설득력은 있습니다.
항상 사안에 따라 갈리는 거 같습니다. 모든 일에 정도를 넘어서서 비판할 수 없다는 말도 설득력이 있지만 그렇다고 어떤 작업을 위해 갈리는 사안을 두고 의혹도 가지지 말아야 하냐면 역시나 설득력이 있어보이거든요. 게다가 그 의혹의 정도의 충분함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테니
개개별로 각각 기준이 다르고 의혹 가능성도 다르니 결론은 말씀하신대로 보도의 진위가 가르게 되겠죠.
김익호
14/04/29 16:40
수정 아이콘
대범 님// 지금 언딘과 해경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나요?

어차피 정부의 지분이 30프로인 회사이고, 이런 구조에 관한 독점회사 아닌가요?

해경=언딘 이라고 보는데
14/04/29 16:48
수정 아이콘
김익호 님// 머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저도 딱히 믿음이 가진 않으니 할말이 없긴 하네요. 정말 억울하다면 저정도 발끈 할수도 있지 않냐 수준의 이야깁니다. 머하나 확실한 이야기가 없으니...
막말로 jtbc의 보도의 진위여부도 금방 밝혀질꺼 같지도 않네요.
스치파이
14/04/29 16:17
수정 아이콘
최 차장은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갖고 "4층 객실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며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민간잠수부가 유리창을 통해 본 것]으로 장애물로 인해 시신 수습을 하지는 못했지만 다시 들어가 유리창을 깨고 시신을 수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ttp://news1.kr/articles/1640446

최상환 해경 차장의 시신 발견 당일, 즉 19일 브리핑입니다.
14/04/29 16:20
수정 아이콘
jtbc 동영상을 다시 보시죠.
해당 민간잠수부는 언딘이라는 업체소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언딘=민간업체, 따라서 언딘소속 잠수부도 민간잠수부입니다.
스치파이
14/04/29 16:38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유투브에서 찾아봤습니다.
해당 언급이 브리핑 내용이 아닌 질의응답 시간에 있었네요.
"해경이 첫 발견을 언딘이라고 언급했다,
즉 언딘의 해명과 해경의 발표는 다르다."라고 말씀하신 바가 맞습니다.
Special one.
14/04/29 15:56
수정 아이콘
잘못한게 밝혀진게 있긴 하죠. 해당 의혹은 아직 검증중이지만요.
스치파이
14/04/29 16:00
수정 아이콘
검증 중이면 없는 거죠.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면 손가락질 하던 이들은 "아니면 말고."라 할 것 아닙니까?
Special one.
14/04/29 16:03
수정 아이콘
스피파이님 // 지금 해당건은 검증중이러는거지 , 이전의 여러건들에서 언딘의 잘못이 밝혀진게 없는것은 아니죠.
스치파이
14/04/29 16:08
수정 아이콘
밝혀진 바 없습니다. 밝혀진 잘못이 무엇인가요?
마지막좀비
14/04/29 15:58
수정 아이콘
언딘이 잘못을 했을 수도 있고
잘못한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억울한 것은 법적인 조치로 풀어 나가야 할 문제지...
이일을 할 사람은 우리 밖에 없으니가...
더러워서 못하겠다 라는 말을 보도를 통해서 나가게 하는 것은
오만이자 협박이 아닌가요?
스치파이
14/04/29 16:08
수정 아이콘
언딘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저 같아도 억울해서 바닥에 머리 찧을 것 같네요.
법적으로 해결하면 다인가요?
지금 회사 이미지와 직원 멘탈이 갈갈이 찢겨나가고 있는데.

멘트를 악의적으로 해석한 것이 "이 일을 할 사람은 우리 밖에 없으니까"이고,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음에 가깝겠죠.

"우리가 이 일을 맡았는데, 악의적인 비난에 직원들 사기가 떨어지고, 작업 진척도도 늦어지고 있다.
근거 없는 루머에 휘둘려 회사를 손가락질하지 말아 달라."
영원이란
14/04/29 16:14
수정 아이콘
언딘의 해명이 사실인지 JTBC의 의혹 제기가 사실인지 알 수 없는 부분인데 한쪽 편만 들수는 없죠.
스치파이
14/04/29 16:19
수정 아이콘
알 수 없으면 까지 말아야죠.
영원이란
14/04/29 16:21
수정 아이콘
심정적으로 실종자 가족 입장이 된 분이 많긴하죠. 게다가 언딘에 대한 의혹은 이거 뿐만이 아니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4/04/29 16: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더 신중히 판단해야 될 문제 아닐까요? 전 국민이 주목하고 있는 사건인데다 심정적으로 실종자 가족 입장이 된 사람들이 많다는건 까딱 잘못하면 멀쩡한 기업이 의혹만으로 폭파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랑 동의어니까요.
의혹을 제기하면 안된다는게 아니고 좀 더 신중히 해야 한다는 거죠. 단지 정부(해경)이 믿음직스럽지 못하다고 양쪽 주장이 판이하게 다른 상황에서 한쪽주장에만 귀를 기울이면 언딘측에서 주저앉는 심정으로 이런 반응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현명하지 못한것이랑은 별개로요.
영원이란
14/04/29 16:58
수정 아이콘
신중해야 하지만 뭔가 계속 나오는게 참 그렇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4/04/29 17:07
수정 아이콘
전 박찬수 사건 이후로 개연성있는 의혹으로 대중이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여기는게 얼마나 큰 폭력이 될 수 있는가를 배웠고 저도 그런 이들 중 하나였기에 좀 더 지켜보려구요.
레지엔
14/04/29 16:08
수정 아이콘
더러워서 못하겠다는 소리를 해선 안된다는 것이 과도한 요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말씀하신 건 노동쟁의에서 제 3자인 시민이, '우리한테 불편주지말고 니들끼리 잘 해결해라'와 기본적으로 입장이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혹은 '응급실 환경이 얼마나 열악하건 일단 의사는 환자 구해놓고 그 다음은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라거나. '다른 누군가의 피해는 유족의 슬픔으로 다 상쇄되는 거니까 잡음내지말고 구조 작업이나 해라 나머진 그 뒤에 해라'라는 요구 자체가 과도한 요구라고 봅니다.
영원이란
14/04/29 16:13
수정 아이콘
협박을 하더라도 의혹에 대해서 뭔가 확실한 해명을 내어놓고 협박을 해야죠. 의혹이 전혀 근거 없는게 아니라면요.
스치파이
14/04/29 16: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협박도 아니고, 무엇보다 저게 확실하지 않은 해명이라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영원이란
14/04/29 16:23
수정 아이콘
협박성으로 들릴수 있게 표현이 좋지 못했죠. 확실하지 않은 해명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이 언딘의 해명을 납득하지 못하니까 그런 것이고요. 확실한 해명이었다면 jtbc가 더 공격당했겠죠.
14/04/29 16:17
수정 아이콘
사실 고생고생해서 일하고 있는데 돌아오는건 온갖 의혹과 비난 뿐이라면 말본새가 곱지는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4/04/29 15:55
수정 아이콘
저도 충분히 취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봅니다
돈받는거랑 별개로
그들도 죽을둥 살둥 추운 물속에서 개고생하는데
나와서는 정부랑 한 통속이라고 일부로 구조 안했다는둥
인양을 늦춘다는둥 까대기나 하는데

참 일할 맛 나겠습니다

희생자 가족 입장에서도 언딘이 최선을 안한다는 의혹은 충분히 제기할수있는거고
언딘도 '아 XX, 안 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언론까지 앞서서 XX들이네'싶은것도 당연한거죠
OvertheTop
14/04/29 15:56
수정 아이콘
좀 몰아세우긴 했었죠. 해경과 짜고 하는 거다 라고........ 해명할 껀 해야된다고 봅니다. 어쩌면 언딘은 최선을 다해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언론과 날조된 인터넷 여론으로 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책임은 누가 지죠?
별이돌이빵빵
14/04/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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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욕은 다 먹고 할 말도 못하고 하면 또 욕먹고
언딘이라는 업체와 그 종업원들은 참 힘들겠네요
이 사고 관계자들중에 가장 억울하게 욕먹는게 언딘이 아닐까 싶습니다
14/04/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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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사는 "지금은 1명의 실종자라도 구조해야 하는 상황인데 언딘 구성원들은 언론의 보도로 모두 공황상태에 빠졌다"며 "당사의 명예와 구조현장 직원들의 정신적 공황을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돌아올 5월2일부터 10일까지의 작업 진척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말이 참 예쁘네요, 그 1명의 실종자라도 구조해야 할 시간에 해당 기업이 하셨던 일들 생각도 해봐야 하지 않을지...

어제 jtbc측 보도에서 언딘과의 취재를 통해 확인을 하고 보도한 내용으로 알고 있는데, 허허..
14/04/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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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이라는게 '"지금은 1명의 실종자라도 구조해야 하는 상황인데 언딘 구성원들은 언론의 보도로 모두 공황상태에 빠졌다"며 "당사의 명예와 구조현장 직원들의 정신적 공황을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돌아올 5월2일부터 10일까지의 작업 진척이 상당히 어려울 것"' 이라는 발언이군요.
협박이라기 보다는 억울하다는 표현같긴 하네요. 작업 진척 운운은 그래도 안했어야 하지 않나 싶지만...
어쨌든 jtbc 의 보도가 정말로 오보였다면, 지금처럼 욕먹는 상황에서 어느정도 언급은 할만 하긴 합니다. 일단 그 보도의 진실여부가 중요하긴 하겠네요.
몽유도원
14/04/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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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이 쑈하는건 둘째치고 해경이 언딘에 대해 손도 못대고 있는거보면 구려도 너무 구리네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4/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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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이 한 시체팔이가 이 업체 이야기였나요? 천안함 사건 때 금양호 인양 받아서 물밑에 내려가보곤 5억 더 안주면 안한다던 업체죠.
결국 더 안받고 안했습니다. 금양호에서 시신 한구도 안건졌죠. 그러고도 4억5천 받아갔다던데..
곧내려갈게요
14/04/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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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실인가요? 소스가 어디이신지....?
14/04/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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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이 한 얘기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천안함 당시의 기사는

https://www.google.co.kr/search?client=safari&rls=en&q=%EC%B2%9C%EC%95%88%ED%95%A8+%EC%96%B8%EB%94%98+5%EC%96%B5&ie=UTF-8&oe=UTF-8&gfe_rd=cr&ei=Z09fU7ziLIeOiAfNiIDoAg#newwindow=1&q=%EC%B2%9C%EC%95%88%ED%95%A8+%EC%96%B8%EB%94%98&rls=en

연합, CBS 등등... 나올대로 나온 상태입니다.

정부 지분이 3할을 차지하는 게 아마 언딘이라는 업체가 계속 등장하게 되는 원인 같기도 하네요.
http://news1.kr/articles/1654256
곧내려갈게요
14/04/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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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이 한 얘기는 그냥 뻘소린거 뻔히 잘 알고 있었는데...
링크 감사드립니다.
저높은곳을향하여
14/04/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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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만원 뻘소리를 괜히 붙여서 헷갈리게 해드렸네요. 죄송합니다.
영원이란
14/04/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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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입니다만 발언 자체가 좋게 안 들리긴 하네요.
E.D.G.E.
14/04/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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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분명 잘 하고 있네요. 장사에 감정으로 대응하는 것은 따지고 드는 사람만 힘들 뿐입니다.
이오덕
14/04/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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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영원이란
14/04/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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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언딘이 저런 액션을 취하면 언딘과 언론 사이에 중재역할을 정부가 해야할텐데 정부는 뭘 하는지 대체 모르겠군요. 문제가 생겼으면 조정을 해야하는게 컨트롤 타워 아닌지.
14/04/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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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했는데 욕먹는거면 현명하진 못 하지만 할 수는 있는 항변일 것이고, 의혹이 사실이라면 뒷배 믿고 튕기는게 되겠죠.

어느쪽이 맞을지는 뭐 시간지나보면 알게 될듯.
겨울나기
14/04/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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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협박이라기보다는 갑질이라고 보는 게 맞겠죠.
독점기업이 갑질하는 거 하루이틀 보나요.
14/04/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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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뭐가 맞고 틀린건지 종잡을수 없는 수준이네요.
최소한 팩트라고 인정되는 사실이 근거로 있어야 저들이 하는 행동 또한 정당성을 인정 받을텐데
어떻게 된게 언론 매체들마다 다루는 비중이나 사실이 다르니..
실체라도 제대로 공개하고 언딘이 되었던 잘못된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가 되었던
잘잘못을 묻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원이란
14/04/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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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언딘에 대해 의혹제기를 하고 언딘이 반발한 상태죠. 밝혀진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근거가 있다면 의혹제기를 하는 것은 언론의 기능이고요.
미하라
14/04/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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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환경에 부당함을 느껴 노동자들이 파업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도 상당히 많은데, 첫째는 주류 언론에서 파업을 마치 사회의 악인양 보도하기 때문에고 둘째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볼모로 이루어지기 때문인데 뭐 이것도 똑같은것 같네요.

이걸 가지고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분들은..."일단 니들 기분이 X같아서 꼬장부리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니들 할일은 하고 꼬장부려야지..." 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애초에 자기 할일 다하면서 하는 파업이라는게 성립할수가 있나요? 이번 사건도 그렇죠. 언딘의 입장이 진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저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한것도 사실이고 본인들이 억울하다고 해서 작업 할거 다하면서 잘못된 보도에 대해 시정해달라고 하면 과연 씨알이나 먹힐까요?

그게 안되니까 구조작업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하면서 잘못된 언론보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거죠. 제3자 입장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볼모로 이루어지는 파업과 같은 느낌이 들어 불쾌할수는 있겠으나 이럴때일수록 저런 사태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비판하는게 훨씬 생산적인 일이겠죠. "뭐? 언딘 작업 못하겠다고? 이런, 나쁜놈들..." 이런 식의 인식은 결국 언론사에서 파업하는 해당산업을 이용하는 시민들 감정가지고 감성팔이하면서 파업은 무조건 나쁘다고 비판하는것과 똑같다고 봅니다.

결국 그렇다면 어떤 더러운 꼴을 당하든 일단 니들은 일해라...라는 결론으로 가는거고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파업하는 노동자들도 모두 나쁜놈이라는 이야기랑 똑같은거죠.
지나간자리
14/04/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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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에게는 구조가 사람을 구하는게 아니고, 사업인거죠.

정부 주관으로 구조를 하면 안되는건가요?
이런 재난에도 사업이 끼어야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데자와
14/04/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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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언론에 너무 휘둘리시네요.

현재 언론으로 인해서 언딘 소속인 분들이 온 국민에게 욕먹는 상황에서
일이 제대로 될 리가 없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그 부분을 이사라는 분이 이야기 한 것이지요.

그 것을 기자가 교묘하게 오해성 제목과 오해성으로 "" 묶었을지 진짜로 이사라는 분이 저렇게 말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영원이란
14/04/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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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으로 인해 욕먹는 것인지 진짜로 그런일이 있어서 욕먹는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데자와
14/04/29 16:27
수정 아이콘
그러니 더욱 말이 안되죠.
우리나라에는 무죄추정의 원칙이란 건 기자들에 의해 깡그리 무시되고 있으니깐요.

아직은 루머일뿐입니다.
그동안 연예인들 관련된 루머로 충분히 느끼지 않았습니까...
영원이란
14/04/29 16:32
수정 아이콘
무죄추정의 원칙이 중요하지만 언딘이 의혹에 대해서 대응하는 방식도 좋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는 정부의 무능을 언딘이 탱킹하는 꼴이죠.
데자와
14/04/29 16:35
수정 아이콘
제가 첫 문단에서 말씀드렸듯이
장이사라는 분의 말씀 "....." 전체가 그 분이 실제로 한 말씀인지
기자가 왜곡하여 추린 말인지 판단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장이사님이란 분이 한 말을 가지고 [협박]이라는 제목을 뽑아내는 기자이기에
기사내용도 못 믿겠다는 것입니다.

장이사라는 분이 정말로 저대로 말했다면 자신들이 억울하다는 형세를 취하더라도
조심스럽게 말해야 할 부분을 잘못 말해서 건드렸다는 건 맞습니다. 여론이 안좋으니깐요.
반대로 장이사라는 분이 저대로 말하지도 않았다면,
말 그대로 언론과 기레기한테 정부, 언딘, 국민, 유족들 모두가 놀아나는 것이죠.
영원이란
14/04/29 16:41
수정 아이콘
이기사 말고 다른 기사도 거의 동일한 표현이 있었습니다.
데자와
14/04/29 16:45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서 위 기사의 신뢰도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영원이란
14/04/29 16:49
수정 아이콘
그런 신뢰도는 개인의 판단하기 나름이겠죠.
데자와
14/04/29 16:53
수정 아이콘
네 그리고 우려한대로
기레기가 장난질 친거 같습니다만...
https://ppt21.com../?b=8&n=51406&c=1873717
영원이란
14/04/29 16:55
수정 아이콘
데자와 님// 그럴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닉부이치치
14/04/29 16:19
수정 아이콘
하도 얻어맞다보니 꿈틀했는데 그거보고 놀라서 어쭈 이거봐라 하고 더때리는 꼴이군요
zelgadiss
14/04/29 16:20
수정 아이콘
진짜... 지금까지의 일들이 해외에서 일어났으면 전국 각지에서 들고 일어섰을 겁니다. MB시절에 산성쌓고 국민분열시킨 효과가 여기서 나오네요...
14/04/29 16:20
수정 아이콘
욕먹는거야 잠시고, 독점에 가까운 업체라면 어차피 운영에 큰 영향은 없을테니 저렇게 배째라고 할 정도는 되겠죠

뭐 언딘쪽이 억울하게 욕을 먹은 거라면 JTBC라면 제대로 수정&사과보도 하겠죠. 유야무야 넘어가는 다른 언론들과는 다를테니
몽키.D.루피
14/04/29 16:20
수정 아이콘
삭제, 과한 표현을 사용하셔서 본문의 내용과 무관하게 태도에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표현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벌점 2점)
레지엔
14/04/29 16:24
수정 아이콘
그게 되면 오히려 더더욱 문제될 게 없죠. 계약 해지하고 새로 투입하면 되겠습니다. 못해먹겠다는데 선택의 옵션이 있으면 하면 되는 겁니다. 선택의 옵션이 없으면 끌려다니는게 당연한 거고.
영원이란
14/04/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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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업체에 끌려다니는건 정부의 무능이죠.
레지엔
14/04/29 16:26
수정 아이콘
그럼 정부를 까야죠.
영원이란
14/04/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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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에 대한 의혹이 jtbc건 하나 뿐만이 아니니 언딘도 까이고 있는거죠.
레지엔
14/04/29 16:35
수정 아이콘
그건 언딘이 이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에 기반한 비난인 것이지, 언딘이 손뗄 권리가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영원이란
14/04/29 16:40
수정 아이콘
손뗄 권리야 있죠. 허나 대응방식이 그다지 깔끔하진 못하다고 봅니다.
레지엔
14/04/29 16:41
수정 아이콘
위에도 얘기했듯, '현명한 대응인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대중이 '넌 닥치고 해야돼'라고 말할 권리와 명분이 있냐면, 없다는 겁니다.
영원이란
14/04/29 16:42
수정 아이콘
닥치라고 할 권리는 없죠. 그점은 인정합니다.
몽키.D.루피
14/04/29 16:27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해경이 그럴 생각이 없으니까 문제죠. 언딘은 해경 믿고 갑질하고 다른 업체나 민간잠수사는 해경 통제에 한번 들어가기가 힘든데 이렇게 꼬인 상황에서 언딘이 갑질하는게 잘했다는 겁니까. 말도 안되는 쉴드치시 마세요. 계약관계라면 계약을 이수해야죠. 저건 계약 불이행이고 업무태만입니다. 대놓고 태업하겠다는데 해경은 아무것도 안합니까. 진짜 하다하다 이런 쉴드도 보내요. 쿨해지려면 다른 사안으로 쿨해지세요. 이건 아닙니다. 진짜 아닙니다.
레지엔
14/04/29 16:36
수정 아이콘
이다 아니다를 몽키.D.루피님이 저한테 강요하는 행위 자체가 무례입니다 일단. 계약관계는 '니가 무슨 피해를 입더라도 완수해라'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게 갑질이죠. 지금 대중의 반응 역시 갑질입니다.
몽키.D.루피
14/04/29 16:37
수정 아이콘
독점이 아니라면 갑질이 아닙니다. 독점이라면 갑질입니다. 근데 언딘은 독점입니다. 그러므로 언딘은 갑질입니다.
레지엔
14/04/29 16:40
수정 아이콘
독점상태면 무조건 자신의 인센티브를 포기해야 된다는 강요입니다. 그 강요 역시 갑질입니다. 예컨대 의사의 경우 면허 방어의 대상이라서 이걸 '갑'으로 인식하는 대중이 꽤 있고, 그 대중들은 의사에게 '니가 죽어도 환자는 살려라'라는 수준의 요구를 하지요. 누가 갑질을 하고 있습니까?
몽키.D.루피
14/04/29 16:43
수정 아이콘
그럼 독점 옹호 논리네요. 시장을 하나의 기업이 독점해서 소비자에게 갑질해도 소비자는 그냥 닥치고 사야 되는 군요. 당연히 독과점이 해소되길 바라는 겁니다. 언딘보고 제가 억지로 물에 들어가라고 했나요? 그냥 다른 업체 하나더 선정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근데 해경도 안하고 언딘은 해경믿고 저런 말을 하는 거죠. 그래서 둘을 싸잡에 비난하는 거라고 누누히 말씀드리는 거구요.
레지엔
14/04/29 16:45
수정 아이콘
독과점 해소는 현 시점에서 쓰일 말이 아니라 그 전에 나왔어야 할 말이고, 그건 공정위로 대표되는 정부 기관의 책임입니다. 이미 독점이 된 기업에게 공허한 강요를 할 일이 아니죠. 이 지경이 되도록 정부는 뭐했나... 가 더 정당한 비판입니다. 이걸 독점 옹호 논리라고 비하하시는 것 자체가 불쾌하군요.
몽키.D.루피
14/04/29 16:47
수정 아이콘
주구장창 해경도 같이 까야된다고 하는데 제 댓글을 뭘 보셨나요... 제가 더 불쾌합니다.
레지엔
14/04/29 16:48
수정 아이콘
몽키.D.루피 님// 해경도 '같이' 까야 된다와 정부를 비판하라가 똑같은 의미로 보이십니까? 그 불쾌감은 제가 책임질 이유가 없는 불쾌감입니다 본인이 잘 못 읽으신 거니.
애초에 이 논의의 시작은 '갑질이 뭐냐'부터 시작입니다 또한.
몽키.D.루피
14/04/29 16:51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 언딘에게 독점적 지위를 준게 해경이니 정부가 기업의 독과점을 방치한 것처럼 언딘과 해경을 같이 까야된다는 논리인데 이게 왜 이해가 안되시나요. 그럼 독점 상태의 기업은 정부만 잘못이니까 기업윤리고 뭐고 독점을 최대한 누리면 된다는 겁니까. 그러면 우리가 현대차 왜 욕하나요? 기업윤리라는 건 없나요? 이제 불쾌해도 됩니까?
레지엔
14/04/29 16:52
수정 아이콘
몽키.D.루피 님// 현기차 문제에 대해서도 직접적 구매자가 기대되는 퀄리티를 채우지 못한 상품에 대한 불만이 합리적인 것이지, 현기차가 왜 독점을 하고 있냐는 비판을 현기차에 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만. 기업 윤리의 어디에 '대중이 시키면 닥치고 해야 된다'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아직 불쾌해하시면 안될 것 같네요.
미하라
14/04/29 16:25
수정 아이콘
갑질이 아니라 언딘이 억울하다면 언딘이 응당 취할수 있는 당연한 처사죠. 그럼 철도 파업하는 철도직원들은 다 철도이용자들 볼모로 잡고 갑질하는거고 한전직원들이 파업하면 전기 이용하는 전국민들 볼모로 갑질하는겁니까?

애초에 이런일을 이렇게 부정적으로만 인식하면 근무여건들이 쓰레기같은 곳이 넘쳐나도 좀처럼 개선은 힘들겁니다.
몽키.D.루피
14/04/29 16:28
수정 아이콘
언딘이 억울하면 파업이든 뭐든 할 수 있죠. 근데 애초에 언딘이 갑질할 수 있는건 독점계약을 해놓고 다른 민간잠수사들의 투입을 막은 해경의 잘못이 큽니다. 그러면 싸잡아서 비난 받을 수 있는거죠. 정당한 비난입니다.
SCV처럼삽니다
14/04/29 16:29
수정 아이콘
그럼 해경을 욕하세요.
몽키.D.루피
14/04/29 16:29
수정 아이콘
해경과 언딘을 같이 욕할렵니다.
미하라
14/04/29 16: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갑질" 이라는 개념으로 인식한다는게 이상하다는겁니다. 자기 할일 다하면서 가능한 파업이라는건 없듯이 이것도 마찬가지죠.
몽키.D.루피
14/04/29 16:35
수정 아이콘
갑질맞죠. 내가 구조한하면 너네들 다 x되는 거야라는 인식이 갑질이 아니면 뭡니까. 이게 가능한건 언딘에게 독점적 지위를 해경이 봐주고 있으니까 그런거구요. 그러니까 해경과 언딘을 싸잡아서 까야된다는 겁니다.
미하라
14/04/29 16: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런 개념을 여기에 주입하게 되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파업도 다 갑질이니까 파업하는 노동자들도 다 못된놈이라는 결론으로 가는거죠. 결국 노동자들도 업종의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그런 논리대로라면 결국 이용자들의 편의를 볼모로 잡고 하는 갑질 아니겠습니까.

그럼 갑질이라고 비판받지 않으려면 불평불만하지 말고 입다물고 일이나 해야한다는 결론으로 결국 가는거겠죠. 위에도 적었지만 그래서 아직까지 파업하는 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것도 뭐 결국 이런 시각이 많다는건데 결코 바람직한 시각이 아닙니다.
몽키.D.루피
14/04/29 16:44
수정 아이콘
위에도 말했지만 독점 상태에서 기업이 소비자에게 갑질하는 행태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계약당사자인 언딘이 을이 되지만 이번 경우는 언딘혼자 계약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입니다. 그러면 해경이 다른 업체를 선정하거나 실종자가족이 다른 업체를 데리고 들어갈 수 있게 협조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안 하죠. 그래서 해경과 언딘을 같이 까는 겁니다.
미하라
14/04/29 16:53
수정 아이콘
계약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이라고 한다면 만약 언딘 혼자 독점이 아니라 두 업체가 작업을 진행했다면 저들이 저런 식의 보도에도 본인들이 이미지 실추되도 "을" 이니까 그냥 입다물고 일했을거란 이야기인가요? 별로 그랬을것같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렇게 되면 또 그거대로 문제지요.

"니네들이 을이었으면 입다물고 일했을거잖아? 근데 갑이니까 나대는거 아닌가?" 라고 해석되는것도 결국 세월호 침몰로 가족들을 잃은 슬픔이라는 감정론이 너무 거대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군요.
몽키.D.루피
14/04/29 16:55
수정 아이콘
그랬다면 지금과 상황이 다르겠죠. 언딘처럼 일했다면 애초에 도태됐을테고 이런 말할 상황도 안왔을 겁니다.
SCV처럼삽니다
14/04/29 16:27
수정 아이콘
언론으로 밝혀진것들이 죄다 사실인 경우엔 천하의 xx 갑질을 하고 있는거고
언딘의 주장이 맞다면 언딘은 주구장창 여론으로부터 얻어터지기만 한걸로 보이는데요.

몽키.D.루피님은 전자로 확정을 하신후니 쿨지알 쿨몽둥이 하시는데 PGR회원들 상대로 좀 적당히 합시다 네?
나중에 사실이 다 밝혀지면 아님 말고 하실겁니까?
몽키.D.루피
14/04/29 16:29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밝혀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 당연히 사과를 해야죠. 자기검열도 아니고 그때 일을 왜 미리 걱정하시나요.
SCV처럼삽니다
14/04/29 16:31
수정 아이콘
허 참 사실이 확정안되어도 지금 PGR회원들 욕은 하겠다 이겁니까?
참 쿨하시네요?
몽키.D.루피
14/04/29 16:33
수정 아이콘
뉴스에서 보도가 되었는데 당연히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비난을 하는 거죠. 어디까지 기다리실겁니까. 재판 확정될때까지요? 그럼 그때까지 모든 여론은 눈 귀입 다닫고 있어야됩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세요. 뉴스보도가 오보면 당연히 해당 방송사와 뉴스와 그 뉴스를 믿은 사람들이 사과를 하는거죠. 근데 뉴스 보도를 안 믿고 무조건 확정을 기다리고 아무 소리말고 입닥치고 있으라면 민주주의왜하며 언론의 자유는 왜 필요합니까.
SCV처럼삽니다
14/04/29 16: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조중동은 믿으세요? 우리나라 언론은 믿으세요?
지금까지 각종 의혹이 거짓으로 밝혀진건 뭡니까?

사건이 사람을 흥분하게 만드는건 이해하는데 타인에게 푼다고 속시원하세요?
몽키.D.루피
14/04/29 16:35
수정 아이콘
조선에서 보도된 거라도 사실관계가 맞으면 믿습니다. 님은 왜 저에게 화를 푸세요. 제가 뭐 잘못했어요?
SCV처럼삽니다
14/04/29 16:37
수정 아이콘
의혹제기하는 뎃글에 쿨지알 쿨몽둥이라 화풀이하신게 누구신데 왜그러세요?
몽키.D.루피
14/04/29 16:38
수정 아이콘
님에게 쿨이라고 하신적 없구요. 님이 저에게 먼저 적당히 하자고 했어요.
SCV처럼삽니다
14/04/29 16:39
수정 아이콘
몽키.D.루피 님// PGR불특정 다수에게 말한것도 사실이고 그거가지고 피지알러에게 화풀이하시니 적다히 하자고 한겁니다.

조선도 사실관계가 맞으면 믿는다면서요.
JTBC는 맞는지 확인없이 믿으세요?
여기분들이 서로 말이 다르니 확인해보자 하는거보고 쿨피지알 쿨몽둥이 하신건 님이십니다.
닉부이치치
14/04/29 16:37
수정 아이콘
아님 말고식 소름돋네요 정말
같은 pgr 유저면서 적당히 하시죠
몽키.D.루피
14/04/29 16:38
수정 아이콘
그럼 뭘 믿으시나요. 아무것도 안믿으시나요? 그럼 뉴스는 왜 필요한가요? jtbc 보도 정도면 믿어봐도 되지 않을까요?
닉부이치치
14/04/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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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못잡으시네요 지금 믿고말고가 문제가 아니고요,
피차간 불확실한데 쿨지알 쿨몽둥이같은 단어로 다른의견을 자극주지 말라고요
뭐가 그리 당당하고 확신에 가득하시길래 pgr 다른회원들을 싸잡아 비난이세요? 그래봤자 아님말고 뭐 사과하면되지. 이딴 태도잖아요?
몽키.D.루피
14/04/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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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태도에 '이딴'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기분이 좋습니까. 피차 불확실하면 피차 가만있자고 하시던 분이 피차 비난을 하시니 난감합니다.
SCV처럼삽니다
14/04/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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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러들에게 쿨지알 쿨몽둥이 하시고 만일 사실이 그게 아니라면 사과하면 되지 이러시는 분에게 좋은 말 나가겠습니까?
왜 먼저 공격해놓고 자기 기분나쁜건 화내세요?
몽키.D.루피
14/04/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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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이라니요.. 님이 기분나쁠 이유가 있나요?
닉부이치치
14/04/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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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님//
진짜 논리 저열하네요
쿨지알 어쩌구하며 광역도발 시전해서 뭐라고 하니까
'너보고 한 이야기 아닌데? 너이야기 아니면 너가 왜 기분나쁨? 찔림?'
...진짜 할말이 안나오게 만드는.분이군요
SCV처럼삽니다
14/04/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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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님// 적반하장
닉부이치치
14/04/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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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싸잡아 비난해놓고 님한테는 공손하게 바른말로 말씀드려야 하는거군요. 먼저 분란발생시켜놓고 말꼬리잡는 식은 하도 자주보는 패턴이라 새롭지도 않습니다.
싸잡아 pgr이 어쩌구 하는 태도는 벌점사유고요, 이딴태도 소리들어도 부족한 무책임과 무례함의 대표사례인걸 좀 배워가셨으면 하네요
오쇼 라즈니쉬
14/04/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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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께서는 '이딴'이 '쿨지알, 쿨몽둥이'보다 강도가 높은 단어라고 느끼신 것 같지만
쭉 읽으면서 보기에 '이딴'과 '쿨지알, 쿨몽둥이'는 비슷한 강도의 공격으로 느껴집니다.
충분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04/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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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안 하시나요?
몽키.D.루피
14/04/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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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과요?
마프리프
14/04/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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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구조작업을 왜 재들이 주도해요? 인양업체가 정부상대로 갑질하는건가요 지금???
14/04/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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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행동 발언을 옹호한다기보다는..
그심정자체는 이해가 갑니다..
게다가 만약 언론보도와는 다르게
별다른 문제없이 열심히 구조작업을 하던중이었다면..
더더욱 빡칠만한 상황이죠..
그쪽상황보면 거의 목숨걸고 일하고있는데..
나와보니 천하의 죽일놈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저라도 하기싫다고 안할거같네요..
영원이란
14/04/29 16:25
수정 아이콘
의혹제기가 모두 거짓이라면 그렇겠죠.
14/04/29 16:26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만약을 붙였습니다..
특히나 최근의 언론은 정말 믿기 어렵다보니..
영원이란
14/04/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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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에 대한 의혹은 jtbc만 제기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죠.
아티팩터
14/04/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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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한 민간 잠수부가 "언딘의 고위 간부가 민간잠수부의 배로 건너와 '시신을 인양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민간 잠수부도 "(언딘이) 시신은 언딘이 인양한 것으로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윗선에서 많은 분이 다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딴소리지만
그런데 만약에 언딘이 맞다고 가정하면 위는 거짓이 될 터인데
가정하에 보자면 저 민간잠수부들은 대체 왜 거짓말을 한걸까요. 영웅심리? 허언증?
복잡한 세상입니다. 진짜 다들 개인용 블랙박스라도 가지고 살아야 할런지.
영원이란
14/04/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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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건 알수 없죠.
아티팩터
14/04/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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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사람 하나 없으니, 참으로 혼란스럽습니다.
14/04/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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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이 잘못했는지, 언론이 잘못했는지 모르겠으므로 사실이 나올때까진 말을 아껴야겠습니다.
기사 하나에 일희일비하기엔 너무 지치네요.
14/04/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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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기사만 보면 언딘이 뭘 잘못 한 겁니까? 제가 난독증인가요?

언론이고 여론이고 언딘에 대해 근거없는 비방 비난이 많으니까 직원들이 제대로 일 하기가 어렵다. 조금 자제해달라 그리고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이게 잘못된 겁니까? 도대체 뭐가 잘못된 발언이죠?

저기 일하는 잠수부들은 노동잡니다. 노동자는 근로에 대한 댓가를 받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노동자가 비방에 휩싸이면 당연히 근로조건은 악화되고 사업주는 그에 대해 근로조건 악화를 막고 직원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시행하는 것 뿐입니다.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네요. 이게 왜 협박이고 오만입니까.
영원이란
14/04/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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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기사를 내주지 않으면 앞으로 작업이 어렵다는 얘기는 협박성으로 들릴 여지가 있습니다.
세이젤
14/04/29 16:26
수정 아이콘
언딘의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기업들이 힘들다면 외국계도 할 수 있게 허락해서 경쟁시킬필요성이 있을거 같습니다. 지금 하는건 뭐랄까.

독과점 기업들이 하는 땡깡으로 밖에 안보이니..
14/04/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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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짜르고 다른업체 쓰면되겠네요.
겨울나기
14/04/29 16:30
수정 아이콘
그 돈 댈 능력이 유족은 당연하거니와 정부에도 없을 게 뻔하니까 저렇게 뻗대는 거죠.
저높은곳을향하여
14/04/29 16:44
수정 아이콘
그 돈 댈 능력이 유족은 차치하고 정부에 왜 없죠? 우리나라가 그리 후진국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슬프네요.
겨울나기
14/04/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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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돈과 능력이 있으면 처음부터 언딘하고 계약 안 했죠. 그 주체가 해경이던 해수부던 해군이던간에요.
이건 선진국 후진국 문제가 아닌데 왜 그렇게 읽히는지 오히려 제가 더 슬프네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4/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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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건에 수천억 특별예산 만드는게 우리나라 경제규모로 봐서 불가능하다고 보시는 건 아니쟎습니까.
해경이나 해수부는 예산이 없을지 몰라도 정부에서는 일도 아니죠.
SCV처럼삽니다
14/04/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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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하나가지고 국민이 분열할거 같으면 걍 계약 해지 시켜버리고 직접 구조하는게 좋겠네요.
영원이란
14/04/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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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정부가 해야죠.
SCV처럼삽니다
14/04/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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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미하라
14/04/29 16:30
수정 아이콘
구조작업하는 대상이 저런식의 언론보도를 통해 체면을 구겼으면 그것에 대해서 시정을 요구할 권리는 있는겁니다. 세월호 침몰로 가족들을 잃은 슬픔이라는 감정론이 저들이 그냥 더러워도 입다물고 일이나 해야된다는 이유가 될수는 없는데 감정적인 문제들때문에 응당 저들이 요구할수 있는 당연한 것마저도 무시당하는 느낌이랄까요. 이것도 굉장히 폭력적인 관념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영원이란
14/04/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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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을 구긴건지 의혹이 사실인지는 알수 없죠. 정부의 무능까지 겹쳐서 언딘이 욕먹는거라고 봅니다.
14/04/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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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떠나서 노조가 하는 파업이나 태업을 기업이 하는 파업이나 태업과 같은 거라는 인식을 보이는 분들이 있는데 이걸 같은거라고 봐줄 수 있는 건가요?
제가 보기엔 둘 사이엔 엄연한 차이가 있는데요.
미하라
14/04/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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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말로 해서는 안되니까 나를 똥취급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빅엿을 먹여서 내 권리를 찾겠다는 본질은 다를게 없죠.

다만 세월호 침몰로 가족들을 잃은 슬픔이라는 감정론은 단순히 아침에 지하철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불편한 감정보다 훨씬 거대할뿐. 그러나 설령 그보다 더 거대한 감정론이라 할지라도 부당한 처사에 대해 취할수 있는 액션이라는건 어차피 변하지 않습니다. 그거 하지말라는건 그냥 넌 무조건 불평불만하지 말고 일이나 하라는 굉장히 폭력적인 관념으로 이어질뿐이죠.
14/04/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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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기업은 파업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관계에 따라 계약해지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계약해지를 하겠다고 하면 그에 대해 뭐라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
기업은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움직일 권리가 있습니다.(단 불법이나 편법적인 부분을 제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언플은 이익에 따른 행동이라고 보기 어렵죠.
미하라
14/04/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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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도 회사가 맘에 안들면 얼마든지 사직서 내고 회사 관둘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직서를 내는것과는 별개로 본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 그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본인이 원하는 권리를 찾기 위한 퍼포먼스가 바로 파업이구요. 이것도 결국 똑같습니다.

"아, 니들 언론 X같으니까 때려칠래" 하면야 계약해지 하면 할수는 있죠. 근데 계약해지 하는것과 그들이 말하는 실추된 이미지가 복구되는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본인들의 실추된 이미지를 찾기 위해선 본인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언론이 잘못된 보도내용을 시정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는것이 가장 우선이겠죠. 그래서 저런 식으로 대응을 하는건데 "아, 그냥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될것이지, 왜 언플이야" 라고 생각하고 끝날수 있는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때려친다고 해서 실추된 이미지가 복구되진 않죠.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을수는 있을지 몰라도...아니, 어쩌면 때려치면 때려쳤다고 또 욕먹을거 생각하면 그건 적절한 대응은 못됩니다.
14/04/29 16:53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 건 그냥 언플입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자신들이 억울하다고 기자회견 한 것 가지고는 아무도 뭐라고 안 했습니다.
이익 단체인 기업이 파업이나 태업할 권리가 있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이군요.
기업은 계약해지를 통해 말하는 거지 파업이나 태업할 권리는 없습니다.
미하라
14/04/29 16:58
수정 아이콘
만약 계약해지해서 언딘이 망가진 이미지를 모두 복구할수 있다면 계약해지가 가장 좋은 방법일수 있겠죠. 근데 지금 계약해지 하는 순간 이미지가 복구되지도 않을뿐더러 또 싸구려 감정론 개입되서 계약해지 한다고 욕은 욕대로 먹을테니 적절한 대응이 전혀 못된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애초에 계약해지해봤자 실추된 이미지가 복구되지도 않고 오히려 위약금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만 커질텐데 "계약해지 하면 되지 왜 그러냐?" 식의 이야기는 이 상황에서는 통용이 되지 않습니다.
14/04/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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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기사의 신빙성에 의문이 생겼으니 더이상 댓글을 달지 않겟습니다만 만일 언딘이 망가진 이미지를 복구하는게
신빙성 없은 기사처럼 인터뷰 하는 거였다면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판단에 대한 비판 역시 무리없는 것이구요.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평판이 나빠진다고 실적 차이가 유의미하게 날만한 사업도 아니라고 보긴 합니다만 뭐 현재는
기사 신빙성 때문에 더 이야기해봐야 손가락만 아플 듯 싶네요.
이야기 잘 했습니다.
애패는 엄마
14/04/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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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찾기에 대한 모든 걸 정당성을 줄 수는 없죠. 파업의 경우도 모든 파업이 옹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듯이요. 파업에 대해서는 직장 폐쇄 등으로 반대급부를 주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그렇지 않죠. 지금같은 경우는 불공정 상황에서 지위 남용에 가깝다고 봅니다. 언딘에 대한 비판이 과도하다고 본다면 언딘이 작업 속도 진척을 걸고 넘어지는 건 그 비판에 대한 반응으로 과도하다고 봐요
레지엔
14/04/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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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아니라 의사단체같은 걸로 치환해도 무방합니다. 현 시점에서 언딘의 자유로운 행동에 대해, 대중이 제약을 가하려 하고 있고, 그 제약의 근거가 부당하지 않느냐는 이야기입니다.
14/04/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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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 제약을 가하려고 하는 것만큼이나 언딘도 대중의 의견이나 언론보도에 제약을 가하려고 하고 있죠.
언딘의 자유로운 행동을 막고자 할 필요는 없지만 언플에 대해 비판하는 걸 잘못된 행동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레지엔
14/04/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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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에 대해 '현명하지 못함'을 비판할 수 있는데, '부도덕함'을 비판할 수 있겠느냐는 이야기입니다. 대중의 반응은 인센티브에 대한 반응이라는 측면이 아니라 '사람 죽어가는데 죽게 냅두는 나쁜 놈들'로 몰고가고 있죠.
14/04/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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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에 대한 비판이 과연 부도덕한 부분에 맞춰져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딘이 억울하다고 기자회견을 한 내용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삼지 않았죠.
근데 이런 언플은 소위 갑질로 비춰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 지점에 대해 비판하는 것과 레지엔님이 말씀하시는 지점은 결이 완전히 다른 것 같습니다.
레지엔
14/04/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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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리플을 보니 이 언플 자체가 언딘발이 아니라 언론발일 가능성이 꽤 높아보입니다 일단(..) 논의의 전제 자체가 날아가는군요.
14/04/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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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 저도 잘 안 낚이는 편인데 요즘엔 안 낚이는게 정말 어려워요. --;
레지엔
14/04/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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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사 이외에는 볼 것도 없고 기사끼리도 상충하는게 요새 상황이니까요ㅡㅡ;
14/04/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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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자신이 받고 있는 부당한 대우를 개선하기 위해 하는것이라고 보면 똑같으니까요..
사실 현상황으로봐서는 사람목숨과는 전혀 별개의 일이라고 봐도 될정도니..
도덕적으로도 아주큰 문제가 있다고 보기도 어려운거같구요..
14/04/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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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은 이익에 따른 업체인데 행동은 노조처럼 사기나 다른 문제를 걸고 넘어지고 있죠.
14/04/29 16:48
수정 아이콘
이번같은경우는 이익에 따른 업체나 이익에 따른 노동자나..
무슨차이가 있나 싶네요..
14/04/29 16:52
수정 아이콘
이익단체인 기업이 파업의 권리가 있었나요?
계약해지가 아니라 파업이나 태업하겠다는 건데 저건 그냥 갑질입니다.
14/04/29 16:34
수정 아이콘
언딘이 언론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할수도 있고 잘못된 발표라고 정정보도를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어떤식으로든 위와 같은 언플을 했다면 그건 단순히 언딘의 할 수 있는 방어책이라고 이해해주긴 어려워 보입니다.
기업이 노조와 같은 지위를 누리려는 자체가 불평등해요.
14/04/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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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이니 그만두겠다는 말은 못하고 으름장이군요.
신세계에서
14/04/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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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고 뭐고 다 좋죠. 좋은데, 여태까지 이야기가 흘러가는 걸 보자면 PYROS 님이나 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거죠. 궁서체로 해명문 올려 봤자.....
14/04/29 16:38
수정 아이콘
한마디 더하면 감정에 대한 배려는 말 그대로 배려입니다. 의무가 아닙니다. 유가족들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할 수는 있지만 그 배려가 의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여기서 언딘을 비방하는 쪽은 미하라님 말대로 밝혀진 게 없는 현재로선 명백한 폭력입니다. 배려는 본인이 하는 것이지 제 3자가 끼여서 넌 왜 배려를 하지 않냐? 라고 욕하는 모습이 웃기지 않나요?

자회사와 직원을 보호해야 할 자유 vs 대중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를 강제적으로 요구 할 자유
어느 쪽이 원칙적으로 맞느냐는 한번 생각을 해 보시면 아시겠죠.
영원이란
14/04/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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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은 맞습니다만 감정표현을 못하게 막을 권리도 없죠. 올바르진 않지만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있습니다. 그걸 중재해야 하는건 정부고요.
OvertheTop
14/04/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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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바꿀순 없나요? 현재상황에서 업체를 바꾸는게 엄청난 문제가 되진 않을 거 같기도 한데요. 잘 모르겠네요.
영원이란
14/04/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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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뒷짐지고 구경만하고 있는게 이 사건의 진짜 포인트죠.
14/04/29 16:48
수정 아이콘
정부가 뒷짐지고 구경만하고 있는게 이 사건의 진짜 포인트죠. (2)

기업이 노동자들 사기 따져가면 작업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전국민적 공분을 사도 자신들에게 어떤 피해도 오지 않을 것을 확신하는 태도입니다. 자존심이 상하거나 하는 감정적인 판단이 아니라 철저하게 역학관계를 고려한 합리적인 판단인거죠. 잠수사분들에게 감정이입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 같은데 회사 안다녀보셨는지 묻고 싶네요. 잠수사분들과 언딘은 인적 구성이 같을 뿐 다른 존재입니다.
겨울나기
14/04/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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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는 이미 늦죠.
단약선인
14/04/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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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호 사건때 가족대표라는 분이 엊그제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인터뷰 하는 것을 들었는데
그분은 언딘이란 업체를 아주 몹쓸곳으로 단정하더군요.

1. 5억인가에 침몰한 배 인양, 시신수습을 하기로 계약하고 막상 가보니! 너무 깊어서 돈을 더 주지 않으면
시신 수습 못한다. 배 인양만 하겠다...라고 배째... 했다고... (계약 내용을 살펴보긴 해야 겠지요.근데 안보여준데요.....)
2. 애초 7억인가 8억에 구조 활동 후 시신 수습 후 인양... 을 하기로 한 업체는 배제되었다고...
이게 옳은 방향 같은데... 언딘이 그 모든 것을 싸게 계약을 하고 배짼건지... 아니면 인양만 헐값에 계약한건지 아직
모른다고 하고...
3. 그 외에 언딘 소속 잠수사라는 것은 그때 그때 일 터지면 와서 일해주는 알바개념이라고... 전문적일수
없다... 라고 이야기를...

그러나 이런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 것은...
지금 상황이 위에서처럼 계약은 인양인데 왜 시신수습을 하래? 돈내놔... 이럴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애초에 일을 똑바로 했다거나...
지금 한점 의혹도 없이 일을 절차대로 했다면 안 먹을 욕들이니...
SCV처럼삽니다
14/04/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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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호 사건에 대해 적으신 내용이 사실대로라면
전형적인 저가입찰 및 추가 금액 요구하는 악질 기업이네요. 이게 맞다는 가정하에 예상해보자면...

각종 컨디션을 달고 저가 입찰했을테니 타 업체랑 입찰 경쟁때 유리할테고, 것도 정부기관은 더 보수적인 선택밖에 할수 없는데다가 혹시나 로비까지 더해진다면 ...

유가족은 생각도 안하고
저가에 입찰한후 사고 현장 상황을 핑계대면서 각종 금액을 붙여대겠죠. 5억 vs 타업체 8억으로 입찰된게 추가금액해서 점점더 올라갔을테고, 결국 타업체가 수행하고, 그동안 손해 Claim이라면서 정부 상대로 소송건다 그랬을테니 정부가 중소기업 압박하는 모습을 보일수는 없고. 그래서 4억5천인가를 줬겠죠.

대충 기업 분위기가 어떤진 감이 잡히네요.
단약선인
14/04/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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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보시면 인터뷰 전문이 정리되어 있을겁니다.
물론 억울할 수도 있겠지요.
근데 제 생각에는 지적하신대로 딱 털기 좋은 쉬운 쉬운 경영을 했던것 같습니다.
애패는 엄마
14/04/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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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만약에 잘못된 보도라면 적극 대응하는게 이해되지만 그걸로 인해 구조작업이 진척될 수 있다고 하는 걸 동의하긴 어렵네요.
하나의 예로 노동자의 파업과 태업과 연결시키면 다른 예를 생각해 보자면 국회의원에 대한 비판으로 국회의원이 못해 먹겠다고 현안들을 모조리 다음 국회로 넘기면 어떨까 싶긴 하네요. 툭하면 언론이랑 여론이 비판했던 거 같은데 비슷하게 그분의 경우가 있긴 했네요. 그 때 왕창 비판 드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항상 어렵죠 의혹이 있다면 의혹 제기는 할만하다고 보는 의견도 설득력이 있지만 의혹 제기로 인해 정상적인 작업이 어렵다는 것도 설득력이 있긴 하죠. 의혹에 따른 문제제기를 어느정도에 둘 것이냐고 제각각일테고 결국에는 의혹 근거 설득력이 어느정도 합리적이냐 문제인거 같습니다. 의혹 기준이야 여론을 하나로 통일하는 건 불가능하니. 개인적으로 현재 상황은 의혹 제기는 설득력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레지엔
14/04/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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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은 그 자체가 정부기관이니까요. 언딘의 경우 정부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사실상 정부기관처럼 써먹으려면 정부가 그 지분을 이용해서 '현명한' 행동을 하게 유도했어야 할 문제입니다. 정부가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면 사기업과 마찬가지인데, 그렇다면 현재 대중의 비난은 과하다고 보고요.
애패는 엄마
14/04/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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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으로 보면 비슷하게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남용이라고 볼 수도 있죠.
대중의 비난이 과하다는게 불분명하거 같습니다. 정도의 문제야 거의 컨트롤할 수 없는 문제고 결국은 시작의 출발점이 합리적이지 않느냐라고 따져볼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레지엔
14/04/29 16: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대중은 정도를 조절할 능력도 없으면서 파괴할 능력은 충분한 집단이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시작의 출발점은 어디를 잡느냐 자체가 논란 그 자체고 뭐 그건 개개인의 관점 문제기도 하고.
영원이란
14/04/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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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중의 분노를 조절할 수 없도록 된 사회의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레지엔
14/04/29 16:5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대중이 분노를 조절할 능력이 있긴 한가부터 따져볼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그럴 능력이 없다고 보는 쪽이라서.
영원이란
14/04/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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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분노가 엉뚱하게 흐르지 해야할 책임은 사회 시스템에 있다고 봅니다.
레지엔
14/04/29 16:5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문제는 그 분노한 대중에 편승한 사람들이 '대중이 분노하는 건 원래 당연하거든?'이라는 면죄부를 스스로에게 씌우는게 참으로 아니꼽다고 생각한지 오래라...
영원이란
14/04/29 17:01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하심군
14/04/29 16:43
수정 아이콘
이런 말이 나올정도면 언딘을 위해서라도 해경에서 액션을 취해야한다고 봅니다. 언딘에게 너무 과중한 업무가 들려있는 것 같으니 언딘은 해경에게 인수임계하고 빠지면 되겠군요.
겨울나기
14/04/29 16:44
수정 아이콘
항상 갑질에 유리한 포지션에 계신 직군에 종사중이신가요? 언제부터 이렇게 갑질에 관대해지셨는지 가늠할 수가 없네요.

단순히 언딘하고 계약 해지하면 쿨하게 시마이되는 지점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이미 언딘 아니면 뭘 할 수가 없어요. 계약 해지되는 즉시 바지선이고 가이드라인이고 다 빠지면 어느 세월에 다른 업체랑 계약해서 바지선 끌고오고, 또 가이드라인은 어떻게 다시 박을 건데요? 비용처리는 또 어떻게 할까요?
이것저것 다 따져봐도 그게 안된다는 건 언딘이 제일 잘 알죠. 그러니까 저런 식의 기자회견도 가능한 거고. 이건 작년에 한참 불타올랐던 남양유업 갑질보다 질이 더 나쁩니다. 남양유업 안 쓰면 서울우유 칸 더 늘리면 되는데 이 상황은 그것조차 안 돼요. 언딘이 꼬장피우면 그냥 끌려다녀야 됩니다. 유족이고 국가고 전부 다.
SCV처럼삽니다
14/04/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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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문제일 뿐입니다.
중대 사고에서 업체가 꼬장부리는거라면 국가가 국민 여론을 등에 입고 충분히 강하게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사건에서는 최고 갑은 정부입니다.

그런 리더쉽이 안보인다는게 문제죠.
막말따나 재난사고 공무집행방해로 가이드라인 빼버릴려하면 현장 체포하면 됩니다.
실제 적용불가능하더라도 법이 어떻게 플레이 되는건 나중에 재판으로 넘겨서 무죄 때리면 되는거고요.
레지엔
14/04/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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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대중의 갑질에 시달리는 직종에는 종사하고 있네요.
14/04/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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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요? 헐.....
14/04/29 16:53
수정 아이콘
갑질이라도 부당한 대우를 참아야된다는 법은 없죠..
오히려 그걸 참아라 하고 강요하는게 갑질이죠..
겨울나기
14/04/29 17:05
수정 아이콘
누가 참으라고 했나요? 적어도 전 아닌데 말입니다.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9130904927
그리고 자기들이 가장 유리하다는 건 자기들이 가장 잘 알고 있네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푸른꿈
14/04/29 16:46
수정 아이콘
구조가 아닌 인양이 전문이라는 업체를 선정한 것 부터가 잘못이죠. 해경을 비롯한 정부의 무능력함이 끝을 보이는군요.
신세계에서
14/04/29 16:51
수정 아이콘
정부의 존재 의의를 의심하게 하는 현 상황입니다.
신세계에서
14/04/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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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곁다리로 샙니다만, 이러한 천재급 재난조차 민간업체가 수습을 주도하고 있다는 현실 자체가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됩니다.
14/04/29 16:4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정신을 놨어도 " "으로 묶는건 해당 발언에 대한 코멘트인데 설마하는 마음에 좀 검색을 해봤습니다.

13:12분 머니투데이발 현장 기사 - (머니투데이 진도(전남)=김유진 기자)
http://m.mt.co.kr/new/view.html?no=2014042911593583845

마지막으로 장 이사는 "지금은 1명의 실종자라도 구조해야 하는 상황인데 언딘 구성원들은 언론의 보도로 인해 모두 공황상태에 빠져있다"며 "풍랑주의보 속에서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고 있으니 제발 진실을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13:59분, 강성관 기자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985984&CMPT_CD=Mnew

그는 "오보로 인해 당사(언딘)가 부도덕한 기업으로 몰리고 직원들이 정신적 공황상태에 있다"라면서 "풍랑주의보 발효된 현장에서 목숨을 담보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구조 요원들이 정신적 공황상태에 있다, 정상적인 구조작업 운영을 위해 진실을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재원 기자 14:48분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42914213476440&outlink=1

마지막으로 장 이사는 "지금은 1명의 실종자라도 구조해야 하는 상황인데 언딘 구성원들은 언론의 보도로 모두 공황상태에 빠졌다"며 "당사의 명예와 구조현장 직원들의 정신적 공황을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돌아올 5월2일부터 10일까지의 작업 진척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팀은 외부에서 취재를 하지 않는 다고 봐야 하고, 진짜는 첫번째 기사의 워딩이 맞다고 치면 제대로 오보로 한방 멕이는 느낌이군요...
적어도 오마이조차도 워딩이 정확한걸 보면 아마 링크의 기사가 오보일 확률이 꽤나 높아보입니다.

이래저래 진짜 하루하루 기사 하나도 교차검증 안하면 신뢰도가 급감하는걸 보며 마음이 아픕니다.
SCV처럼삽니다
14/04/29 16:51
수정 아이콘
워딩이 너무 다르네요.
하심군
14/04/29 16:52
수정 아이콘
결국 윗분들은 이 사소한 워딩 덕분에 몇시간동안 키배를 했다는 거군요.
14/04/29 16:52
수정 아이콘
이거 무슨;
레지엔
14/04/29 16:53
수정 아이콘
이럴 줄 알았지..
영원이란
14/04/29 16:54
수정 아이콘
아시아투데이 기사와는 또 다르네요. 저 문제된 부분을 전 다른 언론사 기사를 통해서 본적도 있어서요.
데자와
14/04/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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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 같았습니다.
괜히 기레기라고 하는 게 아니죠.

이 민감한 사항을 언딘, 정부, 유족, 국민 모두에게 빅엿을 선물하다니...

근데 무려... 자기네 기사를 가지고 저렇게?
14/04/29 16:56
수정 아이콘
순간적으로 300플이 바보 댓글 되는 느낌..
겨울나기
14/04/29 17:00
수정 아이콘
머니투데이 기사만 있는 게 아니라서요.

http://m.asiae.co.kr/view.htm?no=2014042912152723809
최종수정 2014.04.29 12:18
기사입력 2014.04.29 12:18
단순히 기사입력 시간을 따지면 제일 빠른 게 이것 같습니다만.
아티팩터
14/04/29 17:00
수정 아이콘
'돌아올 5월2일부터 10일까지의' 운운이 전 기사에는 없었는데 그럼 해당부분이 창작이란 걸까요. 어렵네요.
아무것도 없는데 창작을 따옴표 안으로 적어서는 안될텐데...
바로 위의 12시 18분발 기사를 보면 그 내용이 들어있는걸로 봐서 이게 원전같기도 한데요.
다른곳에선 문제될거같아서 해당부분을 삭제한건지..
14/04/29 17:07
수정 아이콘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
웨일리스
14/04/29 17:13
수정 아이콘
너무 의미 차이가 극과 극이네요 에효... 기자들... 진짜
밀레니엄단감
14/04/29 16:51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에 이정도 발언을 가지고 협박이라고 하는건 잘못된 해석 같습니다
영원이란
14/04/29 16:59
수정 아이콘
그 발언이 나오게 된 배경이 중요합니다. 이 정도 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고요.
견우야
14/04/29 16:5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이번 건 말고 전에 언딘이 구체적으로 잘 못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민간자원봉사자잠수부'들에게 기회를 안주었다 혹은 '민간자원봉사자잠수부'들에게 폭언을 했다. 기타등등..
14/04/29 17:12
수정 아이콘
최근 가장 큰 건은 다이빙벨 논란인거 같습니다.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을 언딘쪽에서 협조를 안해준다... 라는 논란때문에... 이것도 사실 누구말이 맞는건지 결론이 안난상태라...
견우야
14/04/29 17:1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언딘'이라는 업체에 이미지를 방송에서 만들어 주는 역활이 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언딘'이라는 곳은 청해진 해운과 계약이 된 업체라는 것과 실종자가족들의 '생각'하는 '언딘'이라는 업체에 이미지를 방송에서 여과없이
나간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현재로선 진실은 알 수 없지만여..이것도 결국엔 법정에서 해결 될 때까지는...
종이사진
14/04/29 17:01
수정 아이콘
'충격상쇄용아이템기사'...는 아니겠죠.
14/04/29 17:03
수정 아이콘
해당건 관련 유튜브 영상입니다. 워딩만 타이핑 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gTWJwcCMmGM

오보에 의해 당사를 부도덕한 기업으로 몰아 임직원들의 정신적 분노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특히 구조현장 인원들은 모두가 정신적 공황에 빠져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현장의 악조건 속에서도 목숨을 담보로 실종자 구조를 위해 오늘도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
충격이 더 크게 다가올것 같은 우려가 있습니다.

이로인해 구조현장의 정상적인 운용에 차질이 우려되는 바, 간곡히 기자님들(에, 한)께 진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언딘관련 jtbc보도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고,
당사는 이번일을 계기로 허위사실에 대해서 언론에 무분별한 보도와 유포 전파시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할 것입니다.

..... 소설가에게 제대로 낚인 기분이군요, 만선이네요 -_-;;

5월 2일부터, 10일까지에 대한 부분은 해당 영상의 앞과 뒤에 있는데 잘린거라는게 아닌이상 현상황에선 ........ 기사가 잘못된듯 합니다.

* 중간쯤 썼던 댓글에 대해서 반성을 해야 할 시간이군요, 후.. 민망합니다.
14/04/29 17:05
수정 아이콘
만선이네요 크크크
14/04/29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파닥거렸으니 글이나 쓸 준비해야겠네요.
아티팩터
14/04/29 17:06
수정 아이콘
잘렸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갑작스레 기자가

장 이사는 "당사의 명예와 구조현장 직원들의 정신적 공황을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돌아올 5월2일~10일(조금) 작업 진척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제이티비시 보도 및 관련 내용을 활용해 무분별하게 해당 내용을 유포·전파 했던 언론관계자들에게 정정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라는 글을 창작해서 쓰는것도 이상하잖아요?
14/04/29 17:08
수정 아이콘
오늘 밤까지는 기다려볼랍니다. 기자의 창작물 치고는 너무 구체적이라... 근데 기본적으로는 파업이나 작업 중단 같은 얘기가 나올만한 뉘앙스는 아닌 듯 싶어요^^;;
14/04/29 17:27
수정 아이콘
영상의 뒷부분에, 아 그리고 다시 이야기 드리면 으로 해서 뭐 더 나왔다고 하면 ..... 그럴 수도 있긴 합니다만 일단... 현재로는 이게 맞겠죠...
겨울나기
14/04/29 17:37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9130904927
이게 소설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추정해본다면 영상 이후 무슨 발언이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라가슴
14/04/29 17:06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언딘이 아무리 해명을 해도 소용이 없을 겁니다.
그분들에게는 이미 정부와 해경 그리고 언딘은 '절대 악'이거든요.
SCV처럼삽니다
14/04/29 17:0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지엔
14/04/29 17:09
수정 아이콘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죠 아무래도.
14/04/29 17:13
수정 아이콘
누구를 지칭하시는지는 논의를 따라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기사가 오보일 가능성에 대해서 부정하신 게 아니라면 사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사가 사실이라는 가정에 기반해서 자기 주장을 편 거라면 딱히 사과할 이유가 없죠.
SCV처럼삽니다
14/04/29 17:16
수정 아이콘
자기 주장이 사실확인하자는 피지알러분들을 "쿨지알" "쿨몽둥이" 그런거라면 어떨까요?
14/04/29 17:20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말씀이신지 잘;;;; 조금만 풀어서 써주세요^^;;;
SCV처럼삽니다
14/04/29 17:23
수정 아이콘
위에 제 이름 검색해서 뎃글을 보시면 될것 같아요.
14/04/29 17:18
수정 아이콘
가정에 기반해서 말하는 거라면 결론도 확언이 되어서는 안 되는데 그게 안 되는 분들이 몇몇 있었죠.
가정에 기반하는데 왜 결론이 죽일 놈들 수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휴우
14/04/29 17:24
수정 아이콘
가정에 기반해서 말한다고 해서 결론이 확언이 되는 것이 문제는 아닙니다.
가정이 부정되면 모든 결론 역시 부정되는 것이거든요. 결론이 해도 해도 너무한 말들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가정이 부정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겠죠.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격화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랬던 적도 없고 앞으로도 늘 그럴 거에요.
14/04/29 17:28
수정 아이콘
~라면 ~한 놈들이다라는 식의 표현을 테클삼은 건 아니고 ~라면으로 시작했으되 가정했다는 것조차 도중에 잊어버린 듯한 화법이 위에 유행을 하기에 해본 말이네요. 그리고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eLeejah님이 말씀하신 가정이 부정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으로 치달을 것 같기도 하고요.
14/04/29 17:31
수정 아이콘
말씀에 대해서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사람은 실수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 편입니다. 저는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밀레니엄단감
14/04/29 17:19
수정 아이콘
자기가 올린글에 대한 책임은 글작성자가 지는 겁니다
14/04/29 17:21
수정 아이콘
모든 언론의 존재 이유를 폐기하시는 발언이네요.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밀레니엄단감
14/04/29 17:44
수정 아이콘
대단히 왜곡된 언론관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래도 자신이 올린글에 대한 책임은 꼭 지셔야 할 겁니다.
닉부이치치
14/04/29 17:4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몽키.D.루피
14/04/29 17:50
수정 아이콘
저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격글 신고했습니다. 만선인 글에 전부다 낚여서 파닥였는데 무슨 사과를 요구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언딘의 jtbc보도와 관련해서 해경과 함께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고 거기에 대한 jtbc의 오보가 있다면 사과한다고 했습니다. 벌점먹고 자중하고 있는데 엉뚱하게 저격하지 마세요.
SCV처럼삽니다
14/04/29 17:56
수정 아이콘
위에 뎃글들이 어떤일인지 다 보여줄테니 상관없습니다. 아쉽게도 지금 적으신 뎃글과는 내용이 다르네요.
몽키.D.루피
14/04/29 17:57
수정 아이콘
잘 이해를 못하신 것 같지만 어쨋든 벌점 먹은 사안이니 여기서 자중하겠습니다.
SCV처럼삽니다
14/04/29 17:59
수정 아이콘
이해못한건 없습니다. 저도 벌점을 받진 않았지만 어찌되었든 제 뎃글이 삭제되었으니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14/04/29 17:15
수정 아이콘
언딘측에서 올린 대국민호소문입니다.
읽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umiltd.net
14/04/29 17:19
수정 아이콘
위에서 여러 사람들이 지적한 현명한 대처네요. 크크크

상식의 힘은 참 세요.
영원이란
14/04/29 17:22
수정 아이콘
깔끔하네요.
레지엔
14/04/29 17:23
수정 아이콘
기레기 클라스 입증...
덴드로븀
14/04/29 17:23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궁서체라 갑자기 풉...했습니다.

저렇게 대놓고 책임지겠다고 선언했으니 믿음을 좀 줘도 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그러나 워낙 뒤통수가 판치는 이번 사건에서 확실하게 한쪽편을 들기도 뭐하네요.
SCV처럼삽니다
14/04/29 17:24
수정 아이콘
호소문 자체는 정석대로네요.
그게 먹힐런지는 모르겠지만..

벌써 다른 커뮤니티에선 다른 내용 다 뺴고 "거짓이면 사퇴" 이것만 올라오고 거짓이면 넌 죽었어 이러고 있습니다.
아티팩터
14/04/29 17:26
수정 아이콘
뭐 호소문 한장으로 모든 의혹이 풀리는 건 아니지만
도망없이 잘못한게 있으면 어떠한 책임도 달게 받는다 했으니
기다려 보는게 도리일 듯 합니다.
14/04/29 17:31
수정 아이콘
깔끔하네요
이제 둘중에 하나는 어떤식으로든 책임져야겠네요
의심은 가지만 심정적으로는 언딘이 맞았으면 좋겠네요
Arya Stark
14/04/29 17:20
수정 아이콘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모르겠네 ....
14/04/29 17:26
수정 아이콘
갑갑합니다. ......... 교차검증을 해보고 현장을 찍은 영상을 통해서나 녹취본으로 직접 가장 가까이 보지 않는이상..
근데 그렇게 봐도 오판이 일어날 수 있다는게 무서운 점이죠, 그나마 한번 걸러가는데서 저런식으로 말을 키우니..

나름 그래도 언론에 좀 덜 털리는 편이라고 자신감 갖고 살았는데, 오늘은 흑역사가 하나 생기는 느낌입니다.
iAndroid
14/04/29 17:21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자극적인 내용의 기사를 보면 그냥 가만히 상황을 보는 게 최선입니다.
세월호 관련해서 소위 발로쓴 기사들에게 숱하게 당해 왔는데, 굳이 거기에 낚여서 여기저기 퍼나른 후 논란을 지필 일 있나요.
개인적으로 교차검증 한 뒤 확실하다고 생각되었을 때 퍼 날라도 충분합니다.
그거 빨리 퍼 날랐다고 해서 누가 상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14/04/29 17:2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멍지효
14/04/29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그거 빨리 퍼 날랐다고 해서 누가 상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2)
부정확한 기사를 작성한 언론의 문제가 1차적이겠지만 여기 게시판에 그 기사를 급하게 전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
지금 같이 각종 오보가 많을때는 쫌 더 내용을 알아보고 글을 작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4/04/29 17:3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뭐 다른 사이트야 다른 사이트인거고.. pgr에서까지 이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p.s. 언딘이 무슨 뜻인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물의 요정 운디네..더군요.. 아 그리운 이름입니다^^
영원이란
14/04/29 17:27
수정 아이콘
공은 다시 jtbc로 넘어갔고 jtbc에서 과연 어떤 후속보도를 할지 기대가 되네요.
14/04/29 17:28
수정 아이콘
몇년만에 로그인한거 같은데
협박을 했건말건 방송사에서 방송한게 오보인가 아닌가가 중요한부분인데
이걸 문서로 남겼을리도 없고
방송에 나온 잠수부 7-8명의 공통된 증언이 있었다고 하던데
언딘쪽에서는 이사람들하고 실종가족하고해서 3자대면하자고 얘기하고 있던데 서로 다른말할게 뻔한부분이고

언딘이 됐든 민간잠수부가 됐든 힘든여건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잠수부분들을 응원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언딘쪽 잠수부분들 100프로 사고때만 고용되는 프리랜서분들이라던데 파트타임뛰는 그런식(정확히 어떤식인지는 아래 어떤분께서 설명해주시겠죠.)
잠수부분들이 작업때문에 심신이 지치셔 힘드실꺼라는건 누구나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기자회견때 얘기했던 잠수부분들이 저 보도때문에 공황상태에 빠진다거나 충격을 먹는다거나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저 보도때문에 충격먹는건 언딘 임원진 아닌가....
14/04/29 17:39
수정 아이콘
머 최근의 인터넷에서의 언딘 이미지를 보면...
능력도 의지도 없으면서 가이드 라인과 바지선을 독점해서 성과도 못내는.. 머 이런식의 이미지로 욕을 먹고 있으니까요. 다이빙벨 논란이후로 더 심해졌고... 조개캐던 민간 머구리만도 못하다....초기에 우리가 들어갔으면 달랐다..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야 잠수사들도 의욕 떨어질만 하죠.
14/04/29 17:40
수정 아이콘
요건 여전히 동의합니다.

언딘이라는 업체와 잠수부들은 여전히 다른 존재입니다. 잠수부들이 충격을 먹고 작업에 지장을 느낀다는 건 그냥 언플이죠. 잠수부들이 언딘이라는 업체를 자기 동일시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밀레니엄단감
14/04/29 17:55
수정 아이콘
계약직이라고 회사와 자기네 업무가 매도 당하는게 아무렇지도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있군요
14/04/29 17:58
수정 아이콘
많습니다. 심지어는 한국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죠. 이해못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마 계약직으로 나가보시면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시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OvertheTop
14/04/29 19:44
수정 아이콘
뭐, 일은 잠수부만 하는게 아니죠.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되는데 윗선부터 사기가 없는데 잠수부 혼자 들어가서 뭘 할 수 있을까요? 또, 지금 여론이 말하는게 언딘이 하는 일 자체가 병맛이라는건데 잠수부도 힘이 날리가 없죠.
14/04/29 18:01
수정 아이콘
이번에 그 예시가 세월호 참사에 있었죠.
물론 그런 분들이 다라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다 영향이 간다고 생각하기도 어렵죠.
신세계에서
14/04/29 17:40
수정 아이콘
촌철살인입니다. 로그인 좀 자주 해 주세요.
애패는 엄마
14/04/29 17:46
수정 아이콘
이부분도 중요하죠
14/04/29 17:30
수정 아이콘
특정 브랜드에 대해 컨셉이 아니라 진심으로 선/악을 구분짓고 보는게 제일 위험하다고 보네요.
도라귀염
14/04/29 17:30
수정 아이콘
언딘 입장에서 대변인 노릇 하시느라 수고가 많은 분들 유가족이라도 그렇게 대변 열심히 하실지 궁금하네요 그런 이율배반적 상황하에서도
SCV처럼삽니다
14/04/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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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확인해보자는게 대변인 노릇입니까?
참 이상한 분들 많이 보네요.
14/04/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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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확인하자는 분들이 아니라

저정도 행동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셨던 분들에 관한 이야기인듯 싶어요.
SCV처럼삽니다
14/04/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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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사실이라는 가정에 기반해서 자기 주장을 편 거라면 딱히 사과할 이유가 없죠.
========================================
라고 말씀하셨죠. 사실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기반해서 자기 주장을 편 거라면 어떤가요?
14/04/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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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자기 주장을 편 분들에 대한 말씀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지금 도라귀염님이 지적하는 분들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자거나 혹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가정 하에 자기 주장을 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가정한 상태에서, 얼마든지 업체에서 그럴 수 있는거 아니냐는 입장을 보이셨던 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건 제가 확인 못했지만 아마 SCV처럼삽니다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 거 같습니다.
데자와
14/04/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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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에 낚이지 말자가 대변인 노릇이라니..

기레기 입장에서 대변인 노릇하시느라 고생하시네요.
14/04/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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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단 제 리플을 한번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도라귀염님 대변인은 아닙니다만 기레기에 낚이지 말자는 주장을 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닌 거 같아요.
14/04/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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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드립은 이제 지겹군요. 이거 피지알에서는 그만 볼 때 된 거같은데 말이죠.
님은 그럼 지금 아프리카에 하루에 수만명이 굶어죽고 있는데 님 가족이 그렇게 굶고 있으면 여기서 키보드나 두드리고 있으실래요?
북한 주민들은 밥도 못 먹고 있는데 님의 가족이라 생각하면 밥이 입에 넘어갑니까?, 고기가 입에 넘어가요?

무언가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그 근거가 그저 감정적인 기분을 생각해봐라 수준이면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을 수는 있어도 그게 합당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위에 쓴 문장처럼 오류 가득한 억지 주장, 그뿐입니다.
레지엔
14/04/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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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유가족이라는 것 자체가 감정적으로 매우 격화되어있으며 냉정한 판단과 행동이 기대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양자를 동시에 올리는 것 자체가 물타기의 논법입니다. 동일한 의미에서 욕먹는 사업가 한 번 하시면 되겠네요.
14/04/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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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귀염님 가족이 언딘 대표이사여도 이렇게 열심히 하실지 궁금하네요


어떤 토론이던 가족드립은 개판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up 테란
14/04/29 17:31
수정 아이콘
까보고, 아님말고.
의혹제기야 할수 있지 않느냐

네, 할수 있겠지요. 그런데 하려면 자신을 걸고 하셔야지요.
치고 빠지기만 하면, 맞고 빠짐 당한 사람은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피스톨을 꺼냈으면 목숨을 걸어야죠. 네티즌이 진짜 갑인거 같은데요.
여기 글들보니 기레기가 왜 있는지 알겠네요.
밀레니엄단감
14/04/29 18:02
수정 아이콘
그게 언론의 존재이유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으니...
눈물이 주룩주룩
14/04/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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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지켜 볼랍니다.. 쫄리면 누가됐든 한쪽이 죽으시겠지요 크크
14/04/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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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어떻게날지 궁금하네요 결과에따라 PGR에서도 큰 혼란이 오겠군요
14/04/29 18:03
수정 아이콘
http://youtu.be/hFdeLvL8pto?t=1m50s

일단 언딘 측은 최초 발견은 민간이 맞고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했다는 부분과 나머지에 대해서는 부정했다는게 보도의 결론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발표도 민간 잠수사가 발견한것은 맞다 인데 그 이후가 서로 좀 많이 갈려나가네요.

나름 jtbc도 다수의 해당 잠수사들에게 제보를 받고 보도를 할까말까(사실확인이 확실하지 않으니) 했다가, 언딘도 민간이 최초발견이 맞다라는 인정을 하면서 보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그 뒤의 의혹들에 대한건 사실이다 아니다가 그 두가지의 의견이 차이난다는게..(윗선이 곤란하다 등..)
14/04/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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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해서 드리는 질문인데, 결과에 따라서 pgr에 올 큰 혼란이 뭔가요?
Starlight
14/04/29 18:03
수정 아이콘
평소에도 피지알 자게가 이상해진다고 생각해오긴 했는데, 이번 사태에서 심각하네요.
근거도 없이 유죄추정의 원칙을 들이밀질않나, 자연스레 답정너가 되고, 틀린 사실이란게 드러나면 신뢰를 못준 정부탓으로 콤보이어지고..
점점 도가 지나치는 분들이 계시니 자게 보기가 괴롭네요.
영원이란
14/04/29 18:09
수정 아이콘
언딘을 까는 근거는 JTBC의 기사입니다. 근거가 없진 않죠. 그리고 틀렸을때 정부탓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만 해석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하심군
14/04/29 18:15
수정 아이콘
저는 틀렸으면 정부를 까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정부를 깠습니다(...)

결과가 어찌나오든 책임을 최대한 회피하려 하는 정부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정부가 구조를 주도 하되 귀는 최대한 열어뒀어야죠.
adagietto
14/04/29 18:20
수정 아이콘
국가적 재난인데 구조 부분의 총괄 책임을 한 민간 업체에 거의 일임시키다시피 하는것이 맞는 시스템인지 모르겠습니다.
삼풍이나 천안함때는 적어도 이런 구조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제 기억이 잘못된것인지..
오늘 jtbc뉴스를 기다리렵니다.
人在江湖
14/04/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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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이 계약해지라도 하게 되면 해경이 배상금 물리고, 그걸로 세수를 충당하는 창조경제입니다?
두둔발
14/04/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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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하신 분께서 글을 수정하셨는데 이해가 되질 않네요.
발제하신 기사를 읽어보고 Tiny님의 유투브 영상을 보았는데 뭐가 오보라는 겁니까?

링크된 기사가 오보라는 것은 아직까지는 언딘측의 회견내용이고 이에 대한 jtbc 및 각종 검증이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기사에 있는 내용처럼 언딘측이 작업을 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안한건가요?
아니면 Tiny님의 동영상처럼 언딘에서 오보이니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내용을 믿고 오보라고
시인하신건가요?

발제하신 분은 언딘이 '네 맞습니다. jtbc보도처럼 저희가 다 잘못했습니다" 라고 순순히 고백할 것으로
믿고 계셨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제가 만약에 언딘업체 사장이라도 지금처럼 어쩔수 없는 부분까지는 일부 시인하면서 최대한 강력하게
버틸때까지는 버텨보겠습니다. 그게 우리회사를 믿고 지원하고 보호해주는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그래야만 앞으로도 회사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14/04/29 18:45
수정 아이콘
처음 기사를 보면 직원들 정신적 공황이 심하다 이런식이면 우리 앞으로 작업하기 힘들다.. 라는 식으로 말한걸로 보이고 이건 협박으로 볼수도 있어서 화이어 된거고요.
그런데 다른 기사를 보면 그냥 직원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 한다 제대로 보도해 달라 정도의 뉘앙스로 이야기 한걸로 보이는데 이걸 협박으로 보긴 어렵죠. 그런데 유투브 영상으로 확인해보면 이정도 뉘앙스가 맞는거 같다는거죠.
그래서 그 처음의 머니투데이 기사내용... 언딘에서 우리 이대로면 작업하기 힘들다.. 라고 했다는 기사가 오보 같다는거죠.
jtbc의 보도의 진위여부는 좀더 지켜봐야죠.
14/04/29 18:35
수정 아이콘
Doubt is not a pleasant condition, but certainty is absurd.
의심하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확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볼테르-
jjohny=쿠마
14/04/29 18:40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지금도 결론이 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언딘을 까는 기사를 냈어도, 직접 증거가 확보되지 않은 한은 최소한 언딘 측의 입장 내지는 해명을 들어보고 나서 까더라도 까는 게 정상적인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이 건만이 아니고, PGR에서 줄곧 이런 스탠스를 취해 왔습니다.)
이번 글은 좀 성급한 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최소한 언딘 측의 입장은 들어보고, 아니면 기사의 원소스 정도는 찾아보고 깠어도 늦지는 않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더령이
14/04/29 20:24
수정 아이콘
어떤편이 쫄리셔서 뒈지시게 될런지 너무 궁금한 1인 입니다.
14/04/29 20:27
수정 아이콘
언딘의 협박이라는 기사에 대해서는 작성자가 본문 수정을 했으니 아실꺼고...
jtbc 오보 관련해서는 http://58.120.96.219/pb/pb.php?id=freedom&no=51413 게시물을 보시면 될 듯 싶네요.
더령이
14/04/29 21:13
수정 아이콘
리플 감사드립니다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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