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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2 16:46
솔직히 맨유 팬은 아니지만 왜 잘랐는지 모르겠네요. 아자피 3경기고 변할 것도 없는데 그냥 매조 짓고 시즌 후 새감독 영입이
나았을 거라고 봅니다. 애초 리버풀을 달글리쉬도 그렇게 잘렸죠. 아마 토트넘의 셔우드도 그렇게 잘릴 거 같구요.
14/04/22 16:49
이미 자르기로 마음먹은건 올림피아코스 1차전,리버풀전 완패로 모예스에 대한 신뢰는 끝났어요
다만 팬들지지가 있기에 기다리다가 에버튼전 또 완패로 도저히 못참아서 경질한거죠
14/04/22 16:50
맨유 팬분들중에 우승은 바라지도 않았고 챔스존만 들기를 바랬던 분들도 있었죠. 설마 이리 상막장이었을이야..
사실 저도 우승경쟁은 할거라 생각했는데..
14/04/22 17:06
뭐 당연한 얘기긴 한데, 사실 경기력이 아무리 시망이라도 챔스존에만 들었다면 지금과는 평가가 180도 달랐을거라 예상합니다. 그 챔스존이라는 경계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계시는 벵교수님을 보면 잘 알수 있죠 크크크
14/04/22 17:24
지금의 아스날을 손수 만든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평가가 엇갈리는게 당연할 겁니다.
무슨 fm 하는것도아니고 리그 무패우승이나 챔스권 수성 해가면서 돈모아서 경기장을 신축하는것은 절대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다른거 다 제껴두고 저것 두개만으로도 대단한 감독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그 경기장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효율만을 따졌고..결국 팀내에 팀 스피릿이란게 실종되어버렸죠. 비에라-앙리 이후로 주장완장 찬것들이 갈라스-파브레기-로빈인데 갈라스는 뭐 언급할 가치도 없고 파브레기는 아스널맨인척 갖은 코스프레 다 떨었지만 결국엔 향수병 말기 환자였으며 그렇게 욕먹으면서도 결국 포텐터진 로빈은 포텐 터지자 마자 이적해버렸죠. 효율적으로 선수단을 관리하는것도 중요하지만(사실 이부분에서도 에이스들 주급 동결해서 쩌리들한테 퍼주는 공산주의식 주급체라는 논란이 있습니다만...)선수들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하는것도 축구가 팀 스포츠라는것을 생각하면 매우 중요하죠. 주급 넉넉히 받고 출전시간 충분히 보장받는 선수들에게, 현재의 아스날은 보험같은 곳입니다. 빅클럽 선수의 자격을 갖출때까지 빅클럽 선수 대우받으면서 성장할수 있는 보험...
14/04/22 17:43
후세엔 좋은 평가가 나왔으면 나왔지 악평 듣진 않겠죠. 저야 최근 몇 시즌은 죽어라 까는 악플러(...)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 해놓은 업적에 대해선 건드릴 뭐가 없으니까요. 그냥 뭐 마지막이 아쉬웠다 정도로=_=;;
14/04/22 17:07
이제서 경질된 이유는 이겁니다.
https://ppt21.com../pb/pb.php?id=humor&no=203071 위약금때문에요
14/04/22 16:47
제 개인적으로는 저 스쿼드를 가지고 우승을 밥먹듯이 하던 퍼거슨이 이상한 감독이지. 지금 성적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장기 계약을 했던만큼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봤으면 했는데, 그렇게 되지는 못했네요. 안됐네요 모예스.
14/04/22 16:50
외부로 보이는 성적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수뇌부에 비전을 제시하는 데 실패하지 않았나 싶네요.
인터뷰 보면 완전 패닉이던데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는 사람이 보일 반응은 아니었죠.
14/04/22 16:51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퍼기가 사기였지, 솔까 선수들 더럽게 못해요.
퍼기때도 늘 중앙은 버리고 반페르시, 윙어들로 이겼는데..그건 퍼거슨이니까 가능한거고..-_-; 더구나 올해 선수들 보면 진짜 x같이 못해요. 동기부여도 감독 몫이긴한데 선수 스스로도 반성이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어찌되었건 저 멀리 영국땅 유나이티드 보드진이 경질했으니 일개 팬인 저는 뭐 그런가보다 하고 누구든 와서 이 사태를 좀 해결해줬으면 하네요. 더 츄즌 원은 안됐지만 다른 좋은 팀 가길 바랍니다. 땡큐 모예스
14/04/22 17:11
퍼기 있던때는 좋게 봐서 그래도 그럭저럭 1인분은 하는 녀석이었는데
모예스 체제에선 .. 오죽하면 현지쪽에선 잉글 국대에 클레버리 뽑지 말라고 서명운동할 정도..
14/04/22 17:16
퍼기가 진짜 사기는 사기였습니다. 스콜스 은퇴하고 진즉에 망한 미들 안데르손-플레쳐로 버티다가 어느순간 플레쳐 안데르손도 안보이고.. 다음부터는 캐릭(-_-)과 클레버리를 세워서 버티더니 그러다가 한명 누우면 루니를 미들로.. 그러면서 어떻게 저런 성적을 냈었는지 참..
14/04/22 17:23
솔직히 퍼거슨 감독도 마지막 2시즌즈음에는 답답한 경기력 엄청나게 많았죠.. 특히 지난 시즌이 절정..
그 중심에는 몇년간 지지부진한 중앙 미드필더의 영입 부재가 있었고.. 모예스와의 차이점이라면 퍼기는 그럼에도 다 이긴다는거였죠 크크. 그냥 사기..
14/04/22 17:29
그래서 저는 맨유가 모예스한테 속은만큼 모예스도 속았다고 생각해요.... 지난 시즌 암만 생각해도 그 성적이 나올 수가 없는 경기력에 선수진 구성이었는데... 퍼거슨이 대단하기는 대단했죠.
14/04/22 17:29
퍼거슨 말년시절 맨유 진짜 토나오는게.. 졸전하고나서 1점차로 신승하는 꾸역모드가 장난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스날 팬으로서 무지하게 부러웠죠. 똑같이 암걸릴거같은 경기력인데 왜저기는 1점차로 이기고 우리는 1점차로 지는지...크크크
외질오고나서 그런건 없어지고 꼭 승점 챙겨야할 경기들은 외질캐리로 확실하게 2점 3점차로 이기긴 하는데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얇은 스쿼드.. 떔빵한다고 임대온건 등부상당한 칼스트롬.. 디아비는 하그리브스가 되어가고있고.. 하아..
14/04/22 16:49
모예스 참 괜찮게 생각하던 감독인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요새 영국축구 관심이 뜸해져서... ....
뜬금없이 모예스 나간 에버튼은 또 더 잘나가고 있고... 원래 에버튼이 모예스 빨이라는 소리 들었는데.. 요새 보면 모예스가 에버튼 빨이라는.. 이야기가 크크크 ..
14/04/22 16:52
다음감독도 쉽지 않을거라 예상합니다.
당분간 맨체스터는 파랗게 물들겠네요 모예스는 능력은있는데 아직 경험치가 부족했다고 봅니다. 챔스간당한 팀정도 맡으면서 레벨업하면 좀 더 좋은 감독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에버튼 제외....
14/04/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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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2 17:18
걔네만 떠나서 뭐가 될까요?... 뭐 남아 있으면 도움이 될 선수들이 있어야 데려오는 것도 쉬울텐데 .. 쉽지 않겠네요. 4백 전원 다 데려오고 남아있는 선수들은 후보나 시키면 딱 좋을텐데 말이죠;
14/04/22 17:25
뭐 그렇죠... 퍼거슨 없는 맨유는 굳이 선수가 여러가지를 포기하면서까지 올 정도로 좋아할만한 팀도 아니고..(퍼거슨 있을 때도 그랬지만..)
모르죠. 무너지는 축구 명가를 되살리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돈도 많이 받으면서) 선수가 있을지도...
14/04/22 17:32
야망있고 포텐이 어느정도되는젊은 선수가 올수도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맨유로가서 부흥을 이끌고 맨유의 레전드가 되보자!! 라는 생각이 꽤 매력이 있지 않을까요
14/04/22 16:54
첼시팬입니다.
저는 다음시즌까지 지켜보고 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들어서 아쉽긴 합니다. 물론 리그 경기력은 눈이 썩습니다-_-만... 이번 시즌에 미친 리버풀, 무리뉴의 첼시, 더 두꺼워진 맨시티, 챔스본능 아스날을 제치고 올라갈 수 있었을까에도 조금은 물음표가 있어서요. 어느 감독이 와도 퍼거슨의 뒤는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선수단 장악력에서도 한계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맨유가 지난 몇 년간 리버풀의 흑역사를 맨유가 따라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래스가 있기에 강등이라는 최악의 폭망은 없겠지만 누가 와도 교통정리는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14/04/22 16:56
감독도 감독이지만
올시즌은 반페와 루니 부상이 타격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가 28~ 30경기 이상 출전했다면 챔스권 싸움 하고도 남았을것같네요 다음 감독이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14/04/22 16:58
선수들이 더 문제라고 보지만... 뭐 모예스 감독 본인도 본인에 대한 확신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지속적으로 맡기기에도 문제였죠. 감독 본인만 흔들리지 않았다면 다음 시즌도 기약할만 하다 봤는데... 감독 본인이 흔들리는데 선수들을 바로잡기란 힘든 일이겠죠.
선수 능력치만큼은 성적 낼 수 있는 감독이라고 봤는데.. 확신을 가지고,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잘 해온 몇몇 경기에서 미끄러지면서 감독과 선수 간의 신뢰도 다 무너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시즌 운도 나쁜 편이었고요... 운만 좋았다면 반등할 수 있었던 시점에서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터진 느낌이랄까 그렇습니다.
14/04/22 16:59
그동안 숱한 조롱에도 실드친게 맨유팬인데 이제와서 모예스 짤린걸 타팀팬들이 더 아쉬워하네요.
기다려준 맨유팬들도 에버튼전을 보고는 어쩔수 없이 대부분 등을 돌렸을만큼 에버튼전이 심각했습니다. 선수들도 문제가 많다보니 앞으로 맨유는 한참 리빌딩을 겪을듯 싶습니다.
14/04/22 17:01
지난 시즌 리빌딩을 위한 보강에 대 실패를 한 맨유는 그야말로 이번 여름에 엄청난 영입과 방출을 해야할텐데, 빠른 감독 선임이 절실한 시점이네요.
1군 25명 중에서 한 15~20명은 갈아치워야할 지경이니.........
14/04/22 17:02
늦은감이 있다고 보는데 경질 자체는 잘한거라고 봅니다.
감독도 급이 있다를 보여준 사례같아서요. 누가 올지 궁금하네요. at의 시메오네나 도토리의 클롭감독이 온다면 정말 재미있을꺼 같기도 하고요..
14/04/22 17:04
작년우승전력+펠라이니,마타로 성적을 못냈으니 사실 할말이 없긴 하겠지만
초짜감독도 아니고 애버튼에서 오랜기간 잘 해오던 감독이었는데 좀 기다릴 순 없었나 싶어요 그 퍼거슨도 재임 초기엔 강등당할뻔도 했는데
14/04/22 17:04
모예스 에버튼의 영웅이었는데 한시즌만에 이렇게 망가지네요 맨유건 모예스건 과연 금방 재기할수있을지...;
그나저나 마르티네즈 감독 위건 맡았을때는 평가가 안좋았던 걸로 아는데 에버턴을 맡으니 금세 평가가 좋아지는군요. 에버턴이 참 재미있는 팀입니다.
14/04/22 17:13
근데 에버턴 빨이라고 하기 뭐한게 지난시즌까지 모예스를 빼고는 에버턴을 논할수 없었습니다. 카힐-펠라이니 라인이 진짜 쩔었죠. 그 대단한 베인스를 발굴한것도 모예스고요. 쓸만한 윙자원이라고는 베인스 피에나르 밖에 없었는데 그 피에나르마저도 팔고 드렌테-_-로 메꾸고서도 계속 괜찮은 성적 보였던걸 생각하면..
14/04/22 17:09
꽤나 좋았습니다. 강등 0순위던 위건을 계속 살려냈고 강등된 시즌도 FA컵을 우승했죠.
물론 시즌 초반엔 계속 부진했지만 위건은 매년 에이스들을 다른 팀에 팔아넘기는 짓도 하던 팀이라... 3백을 사용하는 등 전술적으로도 꽤나 다양한 시도를 해 전술적 역량에 대한 평가도 괜찮았던 걸로...
14/04/22 17:57
로저스도 12월에 스터리지 쿠티뉴 영입 실패했으면 아마 짤렸을수도 있었겟지만 저 두영입이 대박나면서 팬들한테 희망을 보여준게 매우컷죠
14/04/22 17:10
사실 맨유스쿼드 너무 안좋긴해요
제 생각에 성적내려면 우리가 기억하는 맨유가 아닌 새로운 맨유가 되야할것 같습니다. 퍼디난드 비디치 에반스 에브라 스콜스 플레처 발렌시아 영 클레버리 및 가망없는 2군 싹 내보내야죠. 이게 몇명일지..
14/04/22 17:23
사실 저 멤버에 루니랑 반페도 넣어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루니 이놈은 주급을 그렇게 많이 받는다는게 말이 안되요. 퍼거슨이 있을 때 만약에 저렇게 주장했다면 헤어드라이기로 맞고 내쫓겼을 겁니다. 반페는 부상도 길고 감독과의 불화도 유발하는 것 같고...... 그래도 지금 맨유에서 제역할 하길 바랄수밖에 없는건 마타 루니 반페 펠라이니지만요
14/04/22 17:27
이 둘은 어지간해선 떠날 일이 없어 보이는지라..
게다가 떠난다고 마음먹으면 바르샤나 Psg와 피터지는 경쟁을 해야 할겁니다 그만큼 핫한 존재죠 이 둘은
14/04/22 17:12
개인적으론 퍼기 잘못도 있어보입니다. 약간 선수단 정리를 하고 물려줬어야 하는게 아닌거 싶어요. 맨유 선수진 리빌딩 얘기는 사실 퍼기 시절때도 계속 나왔는데 본인은 필요 없어도 은퇴할거였으면 좀 정리하고 나왔어야 한다고 봐요.
14/04/22 17:28
정리하려면 최소 1,2년은 거쳐야 하는데 후임 정해지기 훨씬 전부터 미래의 후임 입맛 예측하고 밥상 차리는건 무리죠. 퍼기야 굳이 대대적으로 뜯어고치지 않아도 잘만 써먹으니 굳이 할 필요도 없었고요(...) 만렙은 장비를 가리지 않습...
14/04/22 17:36
제가 볼 땐 후임감독을 배려한 것 같습니다. 리빌딩 얘기야 요1-2년 사이에 매번 나왔지만, 앞으로 은퇴가 얼마안남은 감독이 무리하게 선수영입했는데 후임감독의 성향과 맞지 않다면 그것도 큰 문제거든요. 모예스 감독이야 리빌딩 잘하는 감독으로 정평이 났으니, 새술은 새부대에 담는다고 본인 임기기간에는 어떡하든 기존 선수들로 꾸리고 새감독은 자기의 전술에 맞는 새선수를 영입하도록 배려했다고 봐요.
14/04/22 20:52
퍼기 입장에선 후임감독에게 빚을 지우기 싫었을겁니다.
젊은 선수들을 데려오려면 장기계약으로 묶어줘야하고, 이는 후임감독이 움직일 수 있는 운신의 폭을 좁혀버립니다. 게다가 성공하면 모를까 리빌딩을 실패해서 베테랑 주축선수도 없고, 고주급 쩌리들만 득실득실한 상태가 되어버리면 후임감독은 자기 플랜은 커녕 똥만 치워야 하니까요... 그러니 퍼기입장에선 가급적 현재 스쿼드로 재계약 1년 연장하는 방식으로 질질 끌고 간겁니다. 모예스가 지켜보고 아니다 싶으면 재계약하지 말라는 식으로...
14/04/22 17:33
맨유팬인 제 친구는 모예스 불신에 대한 일부선수들의 태업설이 사실이기 바라더군요.
모예스만 쳐내면 다시 어느정도 반등할꺼라며..늦은감이 있지만..
14/04/22 18:48
그 친구분.. 태업이 다행이라니. 그게 진심이라면 팬이 할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이거야말로 비뚤어진 팬심이죠..
감독 꼬라지가 맘에 안든다고 더 잘할 수 있는데 단체로 경기 대충 뛰어 지게 만드는 게 프로가 할 일입니까. 무슨 동네 조기축구회도 아니고요. 맨유에 지금은 별로 관심없지만 응원하는 팀 선수들이 그러는 거 알았으면 전 죄다 내쫓겨나갈 때까지 그 클럽 곁눈질도 안할겁니다. 무엇보다 그런 나태함에 칼날을 세워야 하는 게 팬인데 태업이 사실이길 바라고, 심지어 다행이라니.. 성적만 회복하면 명문인가요.. 맨유가 그래도 명문클럽 급이 있는데 그정도까지 나락으로 떨어지면.. 어휴;;
14/04/22 17:38
에버튼에게 털리는 맨유의 모습이 굉장히 낯설었지만 선수들 뛰는거 보니 질만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술은 차지하고서라도 선수단 장악이 전혀 안 되고 있더군요.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습니다.
14/04/22 18:00
클롭은 오늘 오전 기사에서 가지 않을거라고 했네요 이정도 발언이면 클롭은 확실히 아니라고 오피셜 띄운듯
Man Utd is a great club and I feel very familiar with their wonderful fans. But my commitment to Borussia Dortmund and the people is not breakable."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14/apr/22/jurgen-klopp-job-manchester-united-moyes-borussia-dortmund
14/04/22 18:11
클롭은 계약 준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감독이니 올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이미 이렇게까지 망가진 맨유의 입장에선 모예스 체제로 이번 시즌 끝까지 갈 것 같았는데 의외의 결정이네요.
14/04/22 18:43
히딩크형이 조금만 더 젊었어도 찔러볼만했는데...
첼시 산만할때 수습하고 바르샤를 매수드립에 시달리게 만드는 선수장악력이 참 좋은 감독이니 흐흐
14/04/22 18:51
모예스도 문제였지만 작년 여름 구단이 보여준 뻘짓도 문제가 크죠. 이적 시장에서 여기 찔러 보고 저기 찔러 보고 빌바오에 선수사러 간 사람 사기꾼이라도 헛소리도 하고.
맨유 스쿼드 얘기는 진짜 한 2년전부터 나왔는데 모예스로 넘어갈 때 구단에서도 일 처리를 잘 해줬어야죠. 무링요가 갔더라도 똑같이 스쿼드 보강에서 벌짓 했으면 고생꽤나 했겠죠. 챔스 미끄러져서 선수 영입 경쟁에서 실탄을 더 써야하는 상황이 왔는데 이번 여름은 어떻게 될지.. 지금 주전 중에 루니, RVP, 데헤야 빼고는 다 교체 대상으로 올려야 하는 거 아닌지 싶네요.
14/04/22 18:54
맨유 차기 감독으로 저를 추천합니다.
fm2014 지금 스쿼드 그대로 2년연속 우승했고 14-15시즌에는 챔스 우승까지했습니다. 선수진 그대로 두번째 시즌은 닉포월, 자하등 주전세우면서... 크크 농담이고 다음 시즌엔 어떤 감독이와서 어떤 맨유를 보여줄지.. 우선 중미와 수비보강이 절실한데, 어떤 선수들이 올지.. 근데 이 기대는 저번 여름에도 했었는데 과연?
14/04/22 19:01
공격진엔 루니 반페르시 웰벡
미들진엔 캐릭 마타 카가와 펠라이니 수비쪽은 다 맛이 가고 이적확정이라 잘 모르겠고 골기퍼는 데헤아 린데가르트 정도 남겨두려나요?
14/04/22 19:08
맨유 상황이 딱 김인식 감독 물러난 다음의 한화 상황이죠. 왕년의 주전들은 늙어버렸고, 선수층은 얇고, 주급은 주급대로 비싸고, 싹수가 보이는 신인은 안 보이고...
14/04/22 19:17
한화는 김인식 감독이 있었을 때도 성적이 막판엔 안 좋았죠.
08년 후반 류패패패패로 5위 추락, 09년 꼴지.. 부상이 있긴 했지만 김태균, 이범호, 류현진을 갖고..
14/04/22 19:26
08 09 까지 김인식 감독이 했었군요. 전 8888577 때의 갈매기포식자 독수리를 너무 강렬하게 기억하는지라... 특히 05년에 봄데모드로 잘나가다가 데이비스 이범호 김태균 브리또 이도형한터 투수진이 탈탈 털리면서 6연패인가 했을때... 진짜 딥빡 했었죠 ㅠㅠ
14/04/22 19:28
한화가 한 때는 롯데 잘 잡았죠. 부산원정이 걱정이 안 됐는데 그것도 까막득하네요.
올핸 이기긴 했지만 몇년째 개막전에서 털리고 롯데와 전적이 예전과 뒤바뀌어 버린 ㅜㅜ
14/04/22 19:19
진지하게 암보험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말까지 기회는 줘야 한다고 보는데 그게 아닌것 보면 겉으로 보이는 성적문제보다 내부문제가 더 심각하다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맨유는 그동안 너무잘해와서 지성팍 나간 이후로 응원하는 맛이 없었는데 이제 볼 재미가 생긴것 같아요 새감독은 침몰하는 제국을 어떻게 살릴지 새로운 이적생은 누굴지 7위에서 몇위로 바뀔지 기대됩니다
14/04/22 20:12
당연히 짤려야 하지만 문제는 새 감독이라고 해서 내년시즌 챔스존을 장담 못한다는 거죠.. 그렇다면 감독을 계속 갈아치우는 악순환이 될수도 있습니다.
14/04/22 20:16
해축 보기 시작할때 부터 감독은 퍼거슨 이였는데... 맨유는 감독 걱정 없는 것만 해도 행운이였단 걸 퍼거슨 은퇴 후 알게 되었죠. 우승 못 하면 실패한 시즌 이라고 했었는데 이렇게 될 줄이야...
14/04/22 20:18
항상 말하지만 모예스가 쓴 돈이 1100억입니다. 중위권 팀 스쿼드를 갈아버릴 수 있는 돈이죠...
퍼거슨이 리빌딩 다 해주고 은퇴했어야 한다?? 리빌딩 본인이 다 하면 은퇴를 왜하나요...그건 후임 감독의 몫이였는데 모예스가 실패했죠 어쨋든 한 시즌은 기다릴거라고 봤는데 강팀 상태로 번번히 털린게 컸다봅니다. 머지사이드 팀 상대로 모두 더블은 사상 최초라고 하니...레코드 브레이커의 기록 경신도 여기까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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