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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2 20:54
문제는 실제 했다는 것이 아니고 준비 한다는 이야기인데 북풍은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라 봅니다. 외신의 정보도 아니고 국방부 발표는 항상 묘한 상황에 발표하는 지라 이것 역시 북풍이라 생각하네요.
14/04/22 12:54
그럼 글쓰신분께서는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거짓정보를 흘리고 있다는 주장을 하시려는건가요?
14/04/22 12:56
북한 어차피 핵실험 하려고 했으니까 크게 놀랍지 않습니다.
그냥 북한 핵미사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핵미사일 개발하면 어떻하지 하는 것보다 편하지 않나요?
14/04/22 12:56
제목 보고 당연히 한기호 건인가 생각했는데 이걸 가지고 북풍이라니 나가도 너무 나가시네요.
그리고 대체 언제 터져야 절묘한 타이밍이 아닌건지.... 요즘 넷상 얘기 들으면 그냥 1년 365일이 절묘한 타이밍인 거 같던데 말이죠.
14/04/22 12:58
아침에 짤막한 뉴스에서 듣기론 오바마 방한 때문에 압박 주기 위해 핵실험을 계획하는거라는데 그럼 허풍같은 북풍이 아니라 실존하는 위험 아닐까요?
14/04/22 13:04
이 무슨 얼토당토않은 선동입니까.
그럼 1월에 발표했으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을 덮기 위해서 2월에 발표했으면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덮기 위해서 3월에 발표했으면 KBS수신료인상을 덮기 위한 것이었겠군요.
14/04/22 14:37
사실 '북풍'이 분다기보단 한국에 일이 너무 자주 너무 많이나서,
북한애들이 언제 도발을 하던 항상 다른일하고 얽히는 듯 해 보입니다......
14/04/22 13:05
휴전 국가에서 대치 중인 상대가 핵실험을 하겠다는 뉴스를 비중있게 다루는 것인데,
북풍은 아니죠. 근데 어차피 북한 우리나라를 대화상대로 생각하는 것 같질 않습니다. 오히려 미국에 더 신경쓰는 기분이 드네요.
14/04/22 13:09
북괴로선 현 타이밍이 절묘하긴 하죠. 오바마가 오기전이고 핵실험은 한미에 대한 정치적인 목적을 극대화 할수 있는것이니까요.
한국에 큰 비극이 일어났다고 해서 도의상 미룰 이유도 없습니다. 한국사회를 정신없이 뒤흔드는게 최대목표인 놈들이니 오히려 강행할 이유는 더 생긴거겠죠
14/04/22 13:09
저게 북풍이 될려면...지금 실험하라고 뒷돈 정도는 넣어줘야 가능한 이야기인거고...(그러면 총풍을 능가하는 핵풍이 되는것이고...)
그게 아니면 당연히 할 일 하는거죠...
14/04/22 13:10
오바마가 방한하니깐 압박주려고 하는거죠..
거기에 한국이 이런 상황이니 더 타이밍이 좋고요. 이건 북풍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북한에서 작업할려면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인겁니다. 사실 관계를 전혀 잘못알고 이런식으로 말하는글은 더는 안보고 싶네요.
14/04/22 13:14
글쓰신 분의 마음도 알겠는데 뭐 간단히 뉴스 나오는군 북풍일까? 정도는 생각만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글쓸때는 한 번 더 고민해보시는게 좋구요. 다만 뉴스가 이걸로 도배되면 북풍이 맞을수도 있겠고 아닐수도 있겠지만 여론호도정도는 맞을수도 있을겁니다. 공식적으로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지 않은걸로 되어 있지만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 핵실험이야 지들이 원하는 때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준비하고 실행하겠죠. 지금은 사실 북한 핵실험보다 세월호가 훨씬 큰 후폭풍을 뿌릴 가능성이 높아요.
14/04/22 13:19
오바마 방한 압박용 일수도 있지만 북풍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핵실험장 주변에 움직임이 있었다라고 국방부에서 얘기만 해주면 되는거니까요. 지금까지 북풍 의심 받는 것들을 여당이 만들어냈다는 증거라도 잡았었습니까 뭐... 다들 어느정도 심증으로 예측할 뿐이죠. 4차 핵실험 정도면 세월호에 집중된 화제를 돌리기에 굉장히 강력한 한방아닙니까?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걸 지적한 겁니다.
14/04/22 13:24
지나치게 음모론 적인 시각이십니다. 북풍이라는 말은 북한 관련 없는 소식을 떠들거나 조작하는것을 의미하죠. 이 소식이 조작이라면 북풍이라는 말이 성립합니다만 그렇지 않죠.
14/04/22 13:26
오바마 방한 타이밍에 맞춰서 북한이 시위를 한거라 봅니다.
다만 이걸 가지고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오바해서 과하게 보도한다면 북풍을 이용하는거라고 볼수있겠지만 아직 그런 움직임은 없어서 그냥 넘겨도 될만한거 같습니다.
14/04/22 13:33
저도 안티 새누리이긴 하지만 이런 시기에 이런 글 올라와주면 새누리당이 훨씬 더 좋아할 것 같군요.
님은 새누리당의 북풍으로 몰아 새누리당 잘못을 씌우려는 것 같지만 이런 식의 글은 오히려 새누리당에 더 힘만 실어주는 결과가 될 듯 하네요.
14/04/22 13:45
북풍은 아니겠죠...
핵실험 관련 기사는 요 며칠전부터 봐왔던거 같습니다. 아마 오바마 오니까 생존을 위해서 저러는 거 같습니다.
14/04/22 14:08
북풍공작을 할만한 대북라인이 존재할리가 없죠. 그런게 있다면 이산가족 상봉이후 그 분위기 못살리고 개차반으로 만들리가 없구요.
북한으로서는 핵실험은 상당한 정치적 메시지를 갖고 있는데 고작 남조선 선거때문에 그걸 한다? 차라리 남쪽에 포 몇 번 쏘겠죠. 이건 남한보다는 전적으로 미국을 대상으로 한 액션입니다.
14/04/22 14:11
저는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작은것을 크게 부풀려도 이상하것이 아니기에.. '휴전선 근처에 북한군 이상징후' 이런 정도에 내용도 '효과'는 크고 '속내'는 알 수 없으니깐요..
14/04/22 14:15
미국대통령이 방한하는데 북한에 돈주고 핵실험 해주세요라고 했다가는 과장 좀 보태서 우리나라 지워질듯...
북한은 항상 뻘짓 하고 있는데 우리국내 사정에 맞춰서 보수언론이나 군/국정원등에서 부풀리는 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 건은 거기에도 해당안되겠지만요...
14/04/22 14:39
북한은 자기네 사정으로 뻘짓을 (자신들의)계획에 맞춰서 하는데,
한국에서 다른사고가 높은빈도로 발생하고 있다보니, 정말 노력해서 북한이 도발시기를 조정하지 않으면 다른사고랑 안 겹치기가 더 힘들수 있습니......
14/04/22 14:54
넓은 의미로 보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제가 언급한건 좁은 의미의 북풍이고요. 허나 북풍이라는 단어는 매우 부정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사용에 조심해야죠.
14/04/22 15:29
다른 기사를 보니 한-미 양군에서 조짐을 보고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나오는거보니 오바마 대통령 방한에 맞춘거라는 분석이 맞는거 같네요.
14/04/22 16:32
사실 공분을 살만한 일이 너무 빈번하게 생기고 있어서, 북한이 어떤시점에 도발을 해도 안 겹치기가 더 힘들겁니다.
올해만 해도 거의 매월......
14/04/22 18:17
'북풍'이란 걸
안보 위기를 과장해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시도 라고 이해하는 입장으로서 지금의 핵실험을 북풍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핵실험이야 한 두번 한 것도 아니고, 오바마가 방한했을 때 뻥 터뜨려줘서 더 크게 압박하려는 시도라는 생각도 들고요.
14/04/22 18:24
북풍이라고 몰아붙일필요는 없죠.실제 핵실험장에서 어느 정도 움직임이 있었다고하니 지켜보면 그만입니다.
다만 기사에도 나오듯이 북의 기만행위일 수도 있다면서 은근쓸쩍 다른 가능성도 제시하니 딱히 엄청난 위협이라고 느낄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그 동안 북의 핵실험 임박이라고 소개된 과거의 기사들처럼 실제로는 터지지 않아서 우리 뇌리에 잊혀진 북의 핵폭탄처럼 이 기사도 묻힐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14/04/22 22:52
만약 지금 어설프게 북풍에 기대면 더 안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이번 핵실험 징후는 오히려 우리나라를 타겟으로 하는 게 아니라 오바마에게 메세지가 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 뉴스가 외신발이 아니라 한국발이라는 것이라는 것 또한 참 흥미롭군요.
14/04/23 05:46
댓글을 늦게 확인했습니다. 먼저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세월호 사건 때문에 너무 감정이 격양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북풍으로 몰아간 것은 섣부른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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