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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7 18:30
인어공주의 경우, 당시 전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그리고 수상한) 노래가 Part of your world가 아니라 Under the sea였다는 게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개인적으로)노래도 더 좋고 가사도 영화의 주제를 잘 말해 준다고 생각했거든요.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만..
그리고 미녀와 야수의 최고 곡은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Belle이라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3D로 재상영했을 때 들으면서 감동에 눈물을 줄줄..ㅠㅠ
14/02/27 18:34
그쵸. 언더 더 시는 바다 좋다고 하는 노래인데 작중 내용은 그게 아니니...아니 일단 언더 더 시 시퀀스 마무리 될 때 세바스찬 버리고 에리얼 Run 하죠. -_-; 곡의 의의를 정면으로 날려버리는...게다가 세바스찬이 매력적이어봐야 에리얼의 만분지일도 안 되고..
미녀와 야수의 Belle은 기억을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 다시 들어보니 엄청나네요. 안 넣은 게 후회되긴 하는데 이미 미녀와 야수로만 2개 넣어서 생략..
14/02/27 18:59
인어공주 part of your world!
미녀와야수 beauty and the beast 작중버전 - something there - belle 다 좋죠
14/02/27 18:38
let it go 나 I see the light 은 주제곡이라기 보단 타이틀 곡이고 테마곡은 fixer upper와 I've got a dream 이 맞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든 생각이 겨울왕국이랑 라푼젤 둘 다 떼거지로 나와서 주제가를 부르는 구나..했습니다..-_-; let it go는 굳이 말하면 엘사 테마, when will my life begin은 라푼젤 테마..그냥 노래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I see the light은 개인적으로 연출이나 노래가 정말 맘에 들어서 많이 듣다보니 가사까지 거의 다 외워가고.....
14/02/27 18:40
넵 엄밀한 구분을 둔 건 아닙니다. 사실 구분을 칼 같이 하려고 했는데 그러다보면 곡이 딱히 안 나올 작품이 좀 있는 듯 해서...(예컨대 알라딘)
14/02/27 18:41
맞아요. 그냥 뭐 let it go 나 I see the light 도 주제가라고 불러도 손색없죠. 주제가가 꼭 주제만 담고 있어야 한다는 법도 없고
두 노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품 내 엄청 크다보니..
14/02/27 19:07
타이틀곡과 테마곡은 어떻게 분류를 해야될래나요. 쓰신걸 보니 작품전체를 아우르는지 한 인물에 집중하는지로 분류하신 듯도 하고..?
14/02/27 20:25
타이틀은 아무래도 앨범안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영화 내에서 임팩트가 가장 크고, 곡 자체의 표현에도 가장 공을 많이 들인,
-겨울왕국의 let it go 와 라푼젤의 I see the light 은 정말 장관이죠- 그 사운드 트랙을 대표하는 곡이라고 생각하고 주제곡은 말 그대로 영화가 하고픈 말을 담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뭐 너무 세분화된 분류긴 하지만 ^^;;
14/02/27 18:42
Reflection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인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흐흐
가사가 참 와닿는 노래라...아길레나 노래중에 Beautiful 하고 개인적으로 투탑으로 생각합니다 크
14/02/27 18:43
참 그리고 let it go 와 I see the light 둘 다 주인공의 바램이 폭발하는 곡인데 재밌게도
둘 다 바로 그 후 그게 깨진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엘사는 자기때문에 아렌델이 눈보라 친다고 괴로워했고 라푼젤은 유진이 배신했다고 생각하게 된거죠.
14/02/27 18:47
2D여신 에리얼, 3D여신 라푼젤입니다.
다른 부분은 논쟁의 여지가 있겠지만 일단 목소리는 투탑입니다. 이론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14/02/27 18:56
흐음. 드림웍스에 요셉이야기라는 작품도 있었군요.
이집트왕자가 참 신선했는데요. 이전의 디즈니애니가 어른들도 좋아할만한 어린이 애니였다면, 탈디즈니를 표방하고 만든 이집트 왕자는 그냥 어른용 애니였던 듯. 타겟층이 좁아져서인지 흥행은 기대치에 못미쳤었죠. 구약 성경 이야기를 두편이나 만들다니, 제프리 카젠버그가 유대계인 게 관계 있을래나요.
14/02/27 19:02
본문을 보면서 요새 피지알 트렌드를 따라서 대충 제목은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테마곡 TOP15, 마무리를 여러분은 어떤 곡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정도로 쓰면 댓글에서 꽤나 큰 호응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14/02/27 19:03
헬파이어는 정말..
종교, 성적 욕망, 광기, 지배욕, 악당의 고뇌 쓰고보니 후덜덜.. 노틀담의 꼽추가 실패한 이유 중 하나가 아이들이 보기엔 너무 어두웠다는 거였죠..
14/02/27 19:07
공감하네요. 제가 개봉 당시에 직접 극장가서 봤었는데, 영상이든 곡조든 인물이든 가릴 거 없이 아주 조화롭게 그로테스크하다보니 무서워서 어버버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뭐 작품 자체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본 것 같긴 한데..
14/02/27 19:55
인어공주의 노래는 아직도 가끔 흥얼거려요.
갖고 있던 홈비디오가 더빙판이라 한국어로 기억하고 있지만요. 이것 좀 봐, 신기하지. 내가 모은 것들이 대단하지. 내가 부자라는 걸 아무도 모르지.. 제가 정말 좋아해서 30분짜리 공테이프 양면에 녹음해서 주구장창 들었던 when you believe도 있네요. 오랜만에 이집트 왕자 앨범이나 꺼내 들어야겠어요.
14/02/27 20:37
디즈니 작품의 넘버들은 정말 격하게 아낍니다.
라푼젤의 폭발력이 터지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겨울왕국이 터져줘서 기쁘네요. 겨울왕국에선 자매가 주인공이니만큼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가 테마송으로 주목할 만 하다 봅니다. 엘사와 안나 캐릭터를 대조적으로 보여주죠. 문이 열리는 걸 고대하는 안나와 두려워하는 엘사. 그리고 Reprise에서는 자매간의 소통이 끝내 실패하는 것을 보여주죠. 그 해답은 이어지는 Fixer upper에서 제시됩니다.
14/02/27 20:58
레아 살롱가의 reflection이 저한테는 베스트입니다. 이게 원어판으로 처음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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